[데일리한국 나혜리 기자] 만취 상태로 음주운전을 하던 현직 경찰관이 음주 단속을 피해 차를 버리고 달아났다가 붙잡혔다.8일 경남경찰청은 음주운전을 하다 차를 버리고 달아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경남경찰청 소속 여경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A씨는 지난 6일 오전 1시30분께 김해시 한 도로에서 만취 상태로 운전하던 중 음주 단속을 발견하고 이를 피하고자 차를 버리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A씨는 당시 음주단속 중인 경찰관의 지시를 무시하고 약 600m를 달아난 후 차를 버리고 인근 공원 근처로 도주했지만 뒤쫓아온 경찰에 의해 검거
[데일리한국 최동수 기자] 한 주를 시작하는 월요일인 8일은 중부 지방과 전북, 경북권, 경남 서부 내륙, 제주도에 비가 내리겠다. 전남 북부도 낮까지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인천·경기 남부, 강원 남부 내륙, 충남 서해안은 시간당 30㎜ 안팎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겠으니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강원 중·남부 산지도 오후에 시간당 30㎜ 안팎의 비가 오겠다.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 충청권은 8일 하루 30∼80㎜의 비가 내리겠다. 서울·인천·경기 남부, 강원 남부 내륙과 중·남부 산지, 충남 서해안은
[제천=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한국환경공단과 대학연합이 개최한 '2024년 AIRpa 해커톤대회'가 5일 막을 내렸다. 대회 성과물은 당장 업무에 활용할 수 있을 정도로 뛰어난 수준이라고 환경공단은 호평했다.해커톤대회에선 명지대, 강릉원주대, 영남대에 재학 중인 대학생 50여명이 참여해 환경공단이 제시한 업무자동화 과제를 두고 경합을 벌였다. 올해 대상은 ‘실내공기질과 외부대기 초미세먼지 측정 결과 비교자료 작성’을 수행한 입실론델타팀(강릉원주대 최호준·김은서·김동찬)이 수상했다.입실론델타팀은 데이터전처리와 자료 해석에서 탁월한
[데일리한국 최용구 기자] 철강업계가 본격적인 장마철을 맞아 시설 정비 등 대비에 한창이다.5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지난달 말 특별 점검을 실시하고 전기실 누수 여부 등을 확인했다. 하천 제방둑과 차수벽의 상태를 확인하고, 비상 정전도 대비했다. 점검 중 나온 개선사항은 즉시 반영하고, 유사 시 각 사업장 소장 단위에서 유기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현대제철은 지난달 10~21일 당진, 인천, 포항, 순천 등 전 사업장에서 점검을 마치고 상황실 운영에 돌입했다. 각 사업장에 침수에 대비해 수중펌프와 모래주머니를 비치하고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벌이고 있는 오는 11월의 미국 대선이 요동치고 있다. 지난달 27일 미국 CNN방송 주최로 열린 두 후보 간의 TV 토론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패배했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그에 대한 후보 사퇴의 압력이 가중되고 있기 때문이다.원래 뉴욕 형사법원에서 유죄가 확정된 것을 비롯해 4건의 재판을 받고 있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TV 토론에서 곤경에 몰려 후보 사퇴의 압력을 받게 될 것이라던 예상이 정반대로 나타난 것이다. 이 토론은 두 사람의 약점인 바이든 대통령의 ‘연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의
[데일리한국 장은진 기자]비투엔은 빅데이터와 AI 기능 고도화, 데이터 처리 자동화에 집중해 핵심 사업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지난해부터 비투엔은 AI가 접목된 솔루션 및 플랫폼 데이터 영역 시장을 정조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제2의 도약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특히 국내 최초 AI 학습데이터 품질관리 솔루션 'SDQ for AI(에스디큐포에이아이)'를 기반으로 관련 품질관리 사업을 선도하고 있다. 데이터 특성 분석 진단 지표 자동 추천 또는 데이터 구조-값 분석을 통한 규칙 자동 생성 등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아동학대 혐의로 피소된 손웅정(62) SON축구아카데미 감독을 향해 일부 학부모들이 선처를 호소했다. 아카데미 학부모들은 4일 'SON축구아카데미 언론보도 관련 학부모들의 입장'이라는 글을 공개했다.학부모들은 ”잠시 머물렀다 간 한 아이와 한 학부모가 남긴 풍파는 실로 엄청나다. 며칠 전까지 아이들이 희망을 품고 열심히 땀을 흘리던 평화로운 삶의 터전이, 아수라장이 되어버렸다“고 운을 뗐다.그러면서 "수년간 아카데미에서 지냈지만 지금껏 단 한 번도 체벌이라는 것은 없었다. 아이들 뼈와 근육이 다 여물기 전
[데일리한국 김병탁 기자]4일 저녁을 기점으로 5일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집중호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도 이에 맞춰 긴급 점검에 나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4일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14개 관계기관 및 17개 시도와 호우 대비 대책 회의를 열어 중점 관리사항과 기관별 대처 계획을 점검했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부터 5일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며, 주말인 6∼7일에도 정체전선과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 강수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이번 회의에서는 집중호우가 소강상
[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전기차 생산 내재화에 속도를 낸다. LG에너지솔루션과 배터리셀 공장을 합작 설립하고 직접 공급한다. 현대차그룹은 3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카라왕 신산업단지(KNIC)에 위치한 HLI그린파워에서 인도네시아 전기차 생태계 완성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최근 LG에너지솔루션과 합작한 배터리셀 공장 HLI그린파워를 준공했다. 여기서 생산한 배터리셀을 현대차 인도네시아 공장에 공급, 전기 SUV 코나 일렉트릭을 양산한다. 배터리셀 생산이 본격화되면 국내 판매되는 경형 전기 SUV 캐스퍼 일렉트릭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 롯데바이오로직스가 3일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바이오 캠퍼스 1공장 건립을 위한 공식적인 첫삽을 떴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대한민국 바이오 산업의 중심축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신 회장은 이날 오전 11시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열린 롯데바이오로직스 바이오캠퍼스 1공장 건립을 위한 착공식에서 “송도에서 시작되는 롯데바이오로직스의 여정은 롯데그룹의 미래 성장 동력이 될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바이오 산업의 중심축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그는 “인천 송도의 바이오 클러스터의
[데일리한국 신지연 기자] 여중생을 절도범으로 오해해 가게 안에 얼굴 사진을 붙인 무인점포 업주가 경찰에 고소됐다.3일 인천 중부경찰서는 샌드위치 무인점포 업주 40대 A씨를 명예훼손과 모욕 등 혐의로 처벌해 달라는 고소장을 전날 접수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달 29일 자신의 점포를 찾은 중학생 B양이 3400원짜리 샌드위치를 훔쳐 달아났다고 오해해 B양의 얼굴이 찍힌 폐쇄회로(CC)TV 화면을 모자이크 처리 없이 가게 안에 붙였다.그는 사진 밑에 "샌드위치를 구입하고는 결제하는 척하다가 '화면 초기화' 버튼을 누르고 그냥 가져간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의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유인촌(73) 문화체육부 장관은 이날 열린 체육 분야 간담회에서 체육회가 시도하고 있는 단체장의 임기 제한 폐지 정관 개정안에 대한 반대의 뜻을 공고히 밝혔다. 문체부는 2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국립현대미술관 회의실에서 유인촌 장관 주재로 체육 분야 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2024 파리 올림픽·패럴림픽 준비 현황 공유 및 최근 체육계 현안에 입장을 밝혔다.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이 자리에서 체육 단체장 연임 제한 규정을 없앤 체육회 정관 개정 승인
[데일리한국 손희연 기자] 카카오뱅크는 공모주 투자에 필요한 정보와 기능을 한곳에 담은 '공모주 청약 정보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공모주 청약 정보 서비스'는 고객이 카카오뱅크 앱에서 공모주에 대한 필수 정보를 확인하고 제휴 증권사를 통한 계좌 개설 및 청약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공모주 청약 정보 서비스를 통해 청약을 앞둔 공모주의 수요예측 기간, 청약일, 주식 배정 및 환불일, 상장일 등 주요 공모 일정과 청약 의사결정을 위한 각종 주요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각 공모주에 대해 청약이 가능한 증권사와 제휴
[데일리한국 나혜리 기자] 신생아를 낳아 다른 부부에게 넘기고 100만원을 받은 40대 엄마가 뒤늦게 아동매매 혐의로 기소됐으나 결국 무죄를 선고받았다.2일 법조계에 따르면 45세 여성 A씨는 출산을 앞둔 2016년 10월 인터넷 포털사이트 게시판에 아기를 키울 자신이 없다며 "신생아를 다른 곳에 입양 보내고 싶다"는 취지의 글을 올렸다.때마침 불임으로 속앓이를 하던 50대 여성 B씨와 그의 남편은 이 글을 보고 댓글을 달았고, 이후 이들은 서로 연락을 주고받다가 직접 만났다.“다른 자녀 3명이 더 있는데 사정상 신생아가 태어나도
[데일리한국 김보라 기자] 피죤은 여름 시즌 한정판으로 섬유유연제 ‘고농축피죤 아이스썸머’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피죤 고농축피죤 아이스썸머는 ‘고농축피죤 시그니처’에 탑 노트로 베르가못과 시트러스를, 미들 노트로 로즈와 플로럴을, 베이스 노트로 머스크와 샌달을 적용해 푸른 바다처럼 시원한 향기를 구현한 제품이다.자사 일반 섬유유연제 대비 향기를 4배 강화해 1/4(20ml)만 사용해도 풍부한 향을 느낄 수 있다.덥고 습한 여름에는 빨래가 덜 마른 듯한 쾌쾌한 냄새가 나기 쉽다. 고농축피죤 아이스썸머는 탈취 성분을 5배 강화해
[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국산차 5개사가 이달 판매조건을 공개했다. 상반기 내수 부진이 이어진 만큼 강화된 프로모션으로 분위기 반전을 꾀하는 모습이다. 여름철 휴가비 지원, 저금리 할부, 중복 할인 등이 눈에 띈다.현대차 판매조건은 지난달과 동일하다. 충전기가 있는 지역에 거주하는 소비자가 전기차를 구매하면 30만원 할인한다. 환경부 K-EV100 또는 산업부 친환경차 구매목표제 대상 기업에서 법인차로 전기차를 구입하면 차종별로 최대 100만원 할인혜택을 부여한다. 인증중고차에 차를 매각한 뒤 신차를 구매하면 50만~100만원 추
1일 오후 9시 27분께 서울 시청역 인근 교차로에서 차량이 인도로 돌진하는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했다.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 사고로 9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 사망자 9명 중 6명은 현장에서 사망했고, 3명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가 사망 판정을 받았다. 부상자 4명 중 1명은 중상이며 3명은 경상이다. 경찰은 제네시스 운전자인 남성 A(68)씨를 현장에서 검거했으며 일단 병원으로 이송했다. 운전자와 부부 관계로 차량에 함께 타고 있던 60대 여성도 함께 병원으로 이송됐다.이 남성은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고 음주운전
[주간한국 박현영 기자] 보람상조 프로탁구단 보람할렐루야가 5년째 헌혈기부문화 조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보람할렐루야는 지난달 28일 충남 천안시 헌혈의 집에 직접 방문해 헌혈에 동참했다고 1일 밝혔다. 헌혈 캠페인에는 보람할렐루야 선수단과 코치진, 관계자 전원이 참석했으며 특별히 천안국빈장례식장 직원들과 천안시탁구협회 소속 동호인들도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보람할렐루야의 헌혈 캠페인은 코로나19 여파로 헌혈자가 급감했던 2020년부터 5년째 이어지고 있다. 코로나19 종식으로 헌혈자가 다소 증가하고 있지만, 여전히 수혈용 혈액이
[데일리한국 손희연 기자] 신한은행은 창립 42주년 기념일(7월 7일)을 앞두고 '고객·사회·직원과 함께 축하하는 신한의 생일'이라는 슬로건으로 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임직원 봉사활동 및 나눔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먼저 임직원 봉사활동으로 전국 영업점 직원들이 오는 12일까지 각 영업점 주변 환경을 정화하는 ‘상생플로깅’을 진행하고 지역사회 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이어 새로운 탄생을 축하하는 마음을 담아 아기 턱받이·손수건 등 ‘신생아 키트 제작’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제작한 신생아 키트들은 기저귀·분유
[주간한국 박현영 기자] ‘사망자 23명·부상자 8명’ 지난달 24일 발생한 경기 화성 배터리업체 아리셀 공장 화재에서 집계된 사상자 수다. 화재 발생 후 다수의 근로자는 비상계단 등을 통해 대피할 겨를도 없이 화마에 휩싸였다. 이번 화재 발생 현장이 리튬 배터리 공장인 탓이다. 실생활에서 쉽게 쓰이는 리튬 배터리는 순식간에 온도가 1000도 이상 올라가는 ‘열폭주’의 위험성을 가지고 있다. 리튬은 일단 화재가 발생하면 자연 전소될 때까지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진화가 쉽지 않다. 이에 리튬 배터리 화재 위험성에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