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나혜리 기자] 빙상연맹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동계올림픽을 대비해 개인 종목인 피겨의 사상 첫 해외 합동 훈련을 진행했으나 일부 선수의 일탈로 의미가 퇴색됐다.피겨 국가대표팀은 지난 5월15일부터 약 2주간 이탈리아 바레세에서 해외 전지훈련을 실시했다.이 훈련에는 남녀 국가대표 총 10명이 참가했는데, 이 가운데 여자 선수 2명이 숙소 내에서 여러 차례 술을 마신 것으로 확인됐다.대한빙상경기연맹의 국가대표 훈련 규정에 따르면 대표팀 소집 훈련 기간 중 음주는 규정 위반으로 징계 사유에 해당된다.연맹은 지난달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피겨 여자 싱글 성인 국가대표 선수들이 해외 전지훈련 기간 동안 수차례 술을 마셔 국가대표 자격을 임시 정지당했다.10일 대한빙상경기연맹에 따르면, 피겨 여자 싱글 성인 국가대표 선수 2명이 지난달 15일부터 28일까지 이탈리아 바레세에서 진행된 국가대표 전지훈련 기간 동안 숙소에서 맥주를 포함한 술을 여러 차례 마셨다.연맹의 강화훈련 지침에 따르면 훈련 및 경기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음주 행위는 금지된다. 연맹은 자체 조사를 통해 선수들의 국가대표 자격을 임시로 정지했다.또한 훈련 기간 여자 선수들의
[스포츠한국 김동찬 기자] KBM 슈퍼라이트급 한국챔피언 타이틀매치에서 탁 윤 선수가 문현진 선수를 상대로 TKO승을 거두며 1차 방어에 성공했다.탁 윤과 문현진은 5승5KO 무패복서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어 경기 전부터 빅매치로 불렸다. 모든 경기를 KO로 승리할 정도로 강력한 펀치를 구사할 수 있는 선수들이기에 누가 '무패복서'로 남을지도 관심사였다.1라운드 종이 울리자, 두 선수들은 탐색전을 진행하는 한편 서로 거리를 두며 상대의 움직임을 파악하는 시간을 가졌다. 탁 윤이 근접거리에 진입하자, 문현진은 기다렸다는 듯이 강한 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한국 근대5종 대표팀 최초의 세계선수권대회 ‘남녀 계주 동반 금메달’ 역사가 이뤄졌다.전웅태(광주광역시청)와 서창완(국군체육부대)은 10일(이하 한국시간) 중국 정저우에서 열린 국제근대5종연맹(UIPM) 2024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계주서 펜싱, 수영, 승마, 레이저 런(사격+육상) 합계 1466점을 따내 우크라이나(1442점), 프랑스(1427점)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이 근대5종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계주 종목에서 우승한 건 2022년 이후 2년 만이다.여기에 한국은 김선우(경기도청)-성승
[광화문=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여자프로당구 LPBA 공동 최다 우승으로 빛나고 있는 김가영(하나카드)과 스롱 피아비(우리금융캐피탈)가 올 시즌도 더 높이 올라가기 위해 자웅을 겨룬다.하늘 아래 두 개의 태양은 없다지만, LPBA 팬들 입장에서는 매년 이어지고 있는 두 여제의 경쟁을 반길 수밖에 없다.PBA는 10일 오후 2시30분 서울 광화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24~2025시즌 PBA-LPBA투어 개막전 미디어데이를 진행했다. PBA-LPBA투어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참석해 새 시즌에 대한 각오와 목표를 밝히는 자리다.이번 시
[광화문=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올해 17세로 프로당구 PBA 최연소 선수 타이틀을 얻은 김영원이 개막 미디어데이에서 선배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당구계의 초신성은 실력보다 겸손한 입담으로 시즌 각오를 밝혔다.PBA는 10일 오후 2시30분 서울 광화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24~2025시즌 PBA-LPBA투어 개막전 미디어데이를 진행했다. PBA-LPBA투어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참석해 새 시즌에 대한 각오와 목표를 밝히는 자리다.이번 시즌 개막전은 오는 16일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개막전 이후 내년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일본의 '천재 바둑기사'로 이름을 떨친 나카무라 스미레 3단이 한국 이적 이후 3개월만에 첫 우승컵을 안았다.10일 전라북도 남원시 계백한옥에서 열린 ‘제7회 국제바둑춘향 선발대회 프로춘향부’ 결승에서 스미레 3단이 오유진 9단에게 232수 만에 백 불계승하며 우승을 차지했다.국제바둑춘향 선발대회는 그동안 아마추어에게만 출전 기회를 부여했지만, 올해부터 프로춘향부를 신설해 프로에게도 문호를 개방했다.이번 대회에는 한국기원 소속 여자 프로기사 32명이 출전해 첫 우승을 다퉜다. 국제바둑춘향 선발대회는 한국기
[광화문=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여자프로당구 LPBA 공동 최다 우승으로 빛나고 있는 김가영(하나카드)과 스롱 피아비(우리금융캐피탈)가 새 시즌을 앞두고 라이벌에게 진심을 담은 한마디를 전했다.PBA는 10일 오후 2시30분 서울 광화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24~2025시즌 PBA-LPBA투어 개막전 미디어데이를 진행했다. PBA-LPBA투어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참석해 새 시즌에 대한 각오와 목표를 밝히는 자리다.이번 시즌 개막전은 오는 16일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개막전 이후 내년 1월까지 아홉 번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EMEA(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의 트위스티드 마인즈가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국제 대회 ‘펍지 글로벌 시리즈(PGS) 4’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PGS4는 전 세계 정상급 24개 팀이 출전한 가운데 지난 6월3일부터 9일까지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글로벌 콘텐트 수출 센터에서 그룹 스테이지와 파이널 스테이지로 펼쳐졌다.파이널 스테이지는 그룹 스테이지를 통과한 16개 팀이 진출해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진행됐다. 파이널 스테이지 총 18매치에 걸친 치열한 경쟁 끝에 트위스티드 마인즈가 총 177점으로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황인수(30)의 콜아웃에 권아솔이 경기를 수락해 화제다.지난 6일 로드FC (회장 정문홍) 공식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 된 황인수 펀치라인 2편에서 황인수는 권아솔과의 경기를 요구했다. 권아솔이 유언비어를 퍼뜨려 시합으로 풀고 싶다는 것.황인수가 말하는 유언비어는 6개월 전 업로드 된 가오형 라이프 영상에서 나온다. 황인수가 모시는 한 기업의 대표에 대해 권아솔이 “장인어른의 돈으로 성공한 케이스”라고 말하는 부분이다.황인수는 권아솔의 발언에 대해 “그분 사업이 뭐 누구 때문에 성공했다. 말도 안 되는 유언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일주일 사이에서 결승에서 1승1패. 지난주에는 안세영이 우승, 천위페이(중국)가 준우승. 이번주에는 천위페이가 우승, 안세영이 준우승.여자 배드민턴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과 2위 천위페이는 결국 한달반 남은 2024 파리 올림픽 결승에서 만나 금메달을 놓고 세기의 라이벌전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안세영은 9일(이하 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1000 인도네시아오픈 결승전에서 세계 2위 천위페이에게 1-2(14-21 21-14 18-21)로 졌다.딱 일주
[데일리한국 나혜리 기자] 핵주먹 마이크 타이슨(57)이 궤양 발작으로 쓰러졌다. 이에 제이크 폴(27)과의 복싱 대결이 연말로 연기됐다.8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다음 달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AT&T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이던 타이슨 복귀전이 11월15일로 4개월가량 연기됐다고 보도했다.앞서 타이슨은 마이애미를 떠나 로스앤젤레스로 향하는 비행기에서 궤양 발작으로 쓰러진 바 있다. 현재 회복 중인 타이슨은 의사의 권고에 따라 몇 주 동안 가벼운 운동만 해야 한다.타이슨과 폴 양측은 최고의 컨디션에서 경기하는 게 최우선이라며 이를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스포츠한국과 주간한국은 7월25일 개막해 8월11일까지 진행되는 2024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한국 체육의 올림픽 금메달이 기대되는 스타 선수들을 매주 시리즈로 집중조명 합니다. 2020 도쿄올림픽 예선 1위, 혜성같이 등장한 황선우올림픽은 전 세계인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최고의 스포츠 축제다. 대한민국 국민들도 올림픽 기간 동안 수많은 종목의 경기를 보며 한국 선수들의 메달 획득을 위해 열렬히 응원한다. 특히 양궁, 태권도 등 효자 종목에 대한 관심은 엄청나다.하지만 수영에 대한 관심은 전통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새 시즌을 앞둔 프로당구 PBA-LPBA투어가 공식 경기용품으로 ‘헬릭스’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헬릭스 비전’을 선정했다.프로당구협회(PBA∙총재 김영수)는 7일 “오는 16일 개막하는 프로당구 2024~2025시즌 개막전부터 PBA 공인구 ‘헬릭스 비전’을 사용한다”고 발표했다.PBA투어의 공인구 교체는 지난 2020년 ‘헬릭스’가 출시된 지 4년 만이다. ‘헬릭스’는 PBA 공인구 제작사 코스모스(대표 김종희)가 기존 당구공과 차별화를 두기 위해 개발했던 공인구다. 점 3개가 표시돼 있는 일반적인 당구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배드민턴 세계랭킹 1위' 안세영(22·삼성생명)이 '숙적'이자 세계 2위 천위페이(26·중국)를 제압하고 3개월 만에 국제대회 정상에 올랐다. 이 우승은 부상 걱정을 줄이고 올림픽 금메달의 희망을 높이는 중요한 한방이었다.안세영은 2일 싱가포르에서 펼쳐진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싱가포르오픈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천위페이를 게임스코어 2-1(21-19, 16-21, 21-12)로 눌렀다.안세영은 이로써 지난 3월 프랑스오픈 이후 3개월 만에 국제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월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셔틀콕 여제’ 안세영(22·삼성생명)이 ‘숙적’ 천위페이(26, 중국)를 제압하고 석 달 만에 국제대회 정상에 올랐다.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2일 싱가포르에서 펼쳐진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싱가포르오픈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천위페이를 게임스코어 2-1(21-19, 16-21, 21-12)로 눌렀다.이로써 안세영은 지난 3월 프랑스오픈 이후 3개월만엥 국제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월 말레이시아 오픈까지 합쳐 올해 세 번째 금메달 사냥이다.안세영은 지난해 세계 최고의 권위를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한국 수영의 간판스타 김우민(22)과 황선우(21·이상 강원도청)가 마레 노스트럼 시리즈 3차대회에서 금빛 역영을 펼쳤다.김우민은 2일(이하 한국시간) 모나코 앨버트 2세 워터스포츠센터에서 펼쳐진 대회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에서 3분42초42에 터치패드를 찍었다.이로써 김우민은 지난달 31일 마레 노스트럼 시리즈 2차 바르셀로나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2월 도하 세계선수권에서 작성한 본인의 기록을 0.29초 당기며 파리올림픽 메달에 청신호를 켰다. 제주시청의 이호준(3분48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스포츠한국과 주간한국은 7월25일 개막해 8월11일까지 진행되는 2024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한국 체육의 올림픽 금메달이 기대되는 스타 선수들을 매주 시리즈로 집중조명 합니다. ▶한국 배드민턴 암흑기, 그 속에서 자란 새싹2008 베이징 올림픽 당시 혼합복식 이용대-이효정 조의 금메달과 함께 금의환향했던 한국 배드민턴은 이후 10년 넘게 암흑기를 겪었다. 중국이 2012 런던 올림픽에서 5개 분야(남자 단식, 여자 단식, 남자 복식, 여자 복식, 혼합 복식) 모두 금메달을 따내는 동안 한국
[스포츠한국 김동찬 기자] 워터 스포츠 브랜드 ㈜배럴(대표 박영준)은 지난 25일과 26일 개최한 ‘2024 배럴 스프린트 챔피언십’ 수영 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31일 밝혔다.‘배럴 스프린트 챔피언십’은 50m 스프린트 종목만 진행한다. 실제 프로 대회처럼 예선과 결선으로 순위를 결정하는 마스터즈 수영대회다. 특히 이번 대회는 지난 2019년에 첫 대회를 개최한 이후 코로나19로 인해 5년 만에 열린 대회로 접수 전부터 많은 수영인들의 주목을 받았다.인천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약 2000명이 참가해 뜨거운 열기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한국 유도대표팀이 2024 국제유도연맹(IJF) 세계선수권대회 혼성단체전에서 규정을 숙지하지 못해 실격패했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졌다. 메달을 따낼 수 있는 기회가 경위서 제출 요구를 받는 상황으로 바뀌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대한유도회 관계자는 29일 "현장에서 실수가 나온 것으로 보인다. 2024 파리 올림픽에서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교육을 철저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유도회는 황희태 남자대표팀 감독과 해당 선수인 원종훈에게 경위서 제출을 요구했다.유도대표팀은 지난 25일 아랍에미리트(UA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