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강호동 협주곡’이 사고를 쳤다. 최근 업로드한 ‘강호동 협주곡’이 ‘미친 영상’이라는 애칭을 얻으며 KBS교향악단 유튜브 구독자수 14만명을 돌파하는 데 일등공신 역할을 했다. 구독자수 10만명을 돌파한 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아시아에서 가장 인기 있는 클래식 음악 유튜브 채널로 자리매김했다. KBS교향악단 유튜브 채널 게시물의 누적 조회수는 3700만뷰를 기록했다.KBS교향악단 유튜브 채널의 14일 현재 구독자 수는 14만명으로, 차이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13만4000명)를 앞서 아시아 1위에 올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이순신 장군의 우국충정 결의를 담은 아리아 ‘한산섬 달 밝은 밤에’가 오페라의 본고장 이탈리아에 울려 퍼진다. 명품 보이스 오케스트라 ‘이마에스트리’는 내년 세계 초연 예정인 양재무 작곡 오페라 ‘이순신 1592’에 나오는 대표곡을 로시니의 고향인 페자로에서 연주한다.양재무 음악감독이 이끌고 있는 이마에스트리는 오는 6월 23일 이탈리아 유네스코 음악도시 페자로에서 열리는 ‘페자로 국제영화제 60주년 기념 페스티벌’ 폐막공연에 단독 초청받아 연주한다.이번 공연은 지난해 페자로의 다니엘 비미니 부시장이 두
제가 진료실에서 마주하는 자율신경실조, 신체화장애 환자들은 대개 만성통증이나 만성 질환에 오랫동안 시달리고 있는 분들입니다. 이분들은 “진통제를 먹어도 통증이 줄어들지 않는데, 몸이 문제일까 약이 문제일까?”라는 질문을 자주 합니다. 일반적으로 생각할 때, 약을 먹어도 약효를 느끼지 못하는 일이 정말 있기는 한 걸까 싶지만,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그런 일이 꽤 흔합니다.약물을 대사시키지 못하는 몸어떤 약을 먹어봐도 약 효과를 느끼지 못한다는 분은 그 이유를 몇 가지로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우선 약물을 대사시키는 과정에 문제가 있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은 재단 창립 20주년을 맞아 국립중앙박물관 대표유물을 활용한 기념상품을 14일 출시했다. 특히 꾸준하게 팔리고 있는 스테디셀러 상품인 유선 공책과 스프링 수첩은 첫 선을 보인 후 10여년만에 디자인을 리뉴얼해 관심을 모았다.국립중앙박물관의 관람객은 지난해 418만명으로 개관 이래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특히 코로나 엔데믹 전환 이후 박물관을 찾는 외국인 및 학생 단체 관람객이 크게 증가했다. 관람객 증가에 따라 박물관 방문을 기념할 목적으로 박물관상품을 찾는 고객 수요도 자연스럽게 늘었다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산유화’ ‘동심초’ ‘보리밭’ ‘고향의 노래’ 등 아름다운 우리나라의 사계절을 담은 한국 가곡 24곡이 펼쳐진다.안현성이 지휘하는 고양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오는 6월 21일(금) 오후 7시30분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그리운 한국가곡 시리즈 ‘가곡에 살리라Ⅴ’를 개최한다. 고양문화재단이 주최하고 경기도·경기문화재단·고양특례시가 후원한다.우리 가곡의 우수한 예술성과 독창성을 널리 알리고 우리나라 고유의 정서와 애환이 담겨 있는 아름다운 가곡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고양필하모닉이 2020년부터 기획· 공연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함신익과 심포니송이 ‘브람스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심포니송은 매년 6월이며 언제나 새롭고 설레는 요하네스 브람스의 곡으로만 프로그램을 구성하는 음악회를 선사하고 있는데, 올해는 ‘더블 더 브람스(DOUBLE THE BRAHMS)’라는 타이틀로 팬들을 만난다.심포니송은 오는 6월 27일(목) 오후 7시 30분 롯데콘서트홀에서 ‘마스터즈 시리즈 6’ 공연의 일환으로 브람스 페스티벌을 준비했다. 청중에게 늘 신선한 작품을 선보이는 심포니송과 어울리는 곡을 골랐다. ‘세레나데 1번’과 ‘바이올린, 첼로, 그리고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서울시립교향악단은 6월 20일(목)과 21일(금)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바실리 페트렌코의 드보르자크 교향곡 8번’을 개최한다. 2022년 서울시향과 브루크너 교향곡 2번으로 청중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던 로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음악감독 바실리 페트렌코가 서울시향의 포디움에 세 번째 오른다. 그는 마케도니아 출신 피아니스트 시몬 트릅체스키와 함께 브람스 피아노 협주곡 1번과 드보르자크 교향곡 8번을 연주한다.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출신 바실리 페트렌코는 2010년 클래식 브릿 어워드 ‘올해의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로미오’가 여자인 오페라를 아시나요.”빈센조 벨리니의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이 10월에 그랜드 갈라로 팬들을 만난다. 아직 한국에서는 정식 오페라로 공연된 적이 없기 때문에 공연 붐업을 위한 크라우드 펀딩이 함께 진행된다. 미리 서둘러 예매하면 풍성한 얼리버드 혜택을 받을 수 있다.라벨라오페라단은 오는 10월 4일(금) 오후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로미오와 줄리엣’을 전막 콘서트 오페라로 공연한다. 이 작품의 원제는 ‘카플레티가와 몬테키가(I Capuleti e i Montecchi)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미국 캘리포니아 지역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K클래식의 대표 앙상블 ‘아리(ARI)’가 창단 10주년을 맞아 오는 6월 30일(일) 오후 3시 오산 MEG아트홀에서 영어로 해설하는 음악회를 연다.이번 콘서트는 우리 동네 소극장에서 매주 열리는 클래식 음악회를 표방하며 진행 중인 ‘2024 위클리 클래식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준비한 공연이다.2014년 창단한 ‘아리’는 탄탄한 실력파 재미교포 음악인 6명(작곡가 안진, 바이올린 송희근·곽지원, 비올라 정재희, 첼로 홍세라, 피아노 김샤론)으로 구성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올해 창단 14주년을 맞은 예무스가 오는 6월 29일(토) 오후 6시 서울아트센터 도암홀에서 제14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예무스’는 ‘예술인들의 무리’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이번 콘서트는 예년에 비해 더 특별하다. 전체 공연 주제를 ‘공감’으로 정하고, 다양한 가족구성원으로 결성된 약 90여명의 ‘가족공감합창단’ 창단 무대도 함께 열린다. 김용진(서경대 특임교수)과 김호정(중앙일보 기자)이 사회를 맡는다.1부는 활발하게 활동 중인 선후배 음악가들이 출연해 화합의 무대를 만든다. 플루트 유영주(수원대
[데일리한국 김용우 기자] 경희대학교의료원 교육협력 참조은병원(병원장 원종화, 안준환)은 지난 12일 종합병원 개원 8주년을 맞아 현판 제막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올해 초 경희대학교의료원 교육협력 참조은병원으로 병원명을 변경하고 새롭게 시작한 참조은병원은 강동경희대학교병원과 교육협력을 체결하여 진료, 교육 및 연구분야 등에서 상호 교류하며 협진 체계를 구축하는 등의 협약을 맺었다.이날 현판식에는 경희대학교의료원 김성완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을 비롯하여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이우인 병원장 등 경희대학교의료원 초청인사 10여명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임현식, 고영배, 아일, 아우라가 부르는 네 곡이 신곡입니다. 세 곡을 제가 만들었어요. 실력 있는 아티스트들과 함께 콘서트를 하게 됐으니 행운이죠. 엄청난 행운요. 이 빚을 어떻게 갚을지 걱정이네요.”재즈 팝 색소포니스트 멜로우 키친이 자신의 리사이틀에 소매를 걷고 나선 절친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그는 오는 6월 15일(토) 오후 5시 건국대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멜로우 키친 위드 프렌즈(Mellow Kitchen with Friends)’를 연다. 공연 타이틀에 적은 것처럼 든든한 ‘프렌즈’
[스포츠한국 김동찬 기자] 워터 스포츠 브랜드 ㈜배럴(대표 박영준)이 원숭이 캐릭터 ‘줄리어스’로 유명한 미국 캐릭터 브랜드 ‘폴 프랭크(Paul Frank)’와 ‘배럴X폴 프랭크’ 협업 컬렉션을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협업 제품은 이날부터 배럴 공식 온라인몰 및 직영점, 백화점 등 일부 오프라인 매장에서 단독으로 만나볼 수 있다.배럴X폴 프랭크 컬렉션은 원숭이 줄리어스와 그의 친구들이 헌팅턴 비치에서 서핑 트립을 즐기는 콘셉트로 기획됐다. 남녀공용으로 입을 수 있는 반팔, 후드집업, 래쉬가드 등 워터 스포츠 활동 외에도 일상복으
[데일리한국 김용우 기자] 워터 스포츠 브랜드 ㈜배럴(대표 박영준)이 미국 캐릭터 브랜드 ‘폴 프랭크(Paul Frank)’와 ‘배럴X폴 프랭크’ 협업 컬렉션을 출시하고, 이를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배럴은 협업을 기념해 공식 온라인몰 및 오프라인 매장에서 콜라보 제품 구매 시, 원숭이 캐릭터 ‘줄리어스’의 아트웍을 담은 뱃지 3종을 랜덤으로 증정한다. 또한 배럴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폴 프랭크'와 함께 여름을 즐길 친구를 태그하고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뱃지 3종 세트와 드라이백을 선물로 증정한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아름답고 옅은 색으로만 연주하는 것을 정석으로 여겨왔던 모차르트 피아노 음악의 테두리를 넘어서, 훨씬 더 진하고 강렬하게 표현하고 싶습니다.”피아니스트 조재혁이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전곡(18곡)을 연주하는 도전적인 여정에 나서면서 각오를 다졌다.그는 오는 7월 6일(토) 하루 두 차례 리사이틀(오후 2시·8시)로 대장정의 포문을 열고, 11월 1일(금)과 2일(토)에 다시 두 번의 독주회를 여는 특별한 연주 여정을 펼친다. 장소는 모두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이다.어린 시절 피아노를 배우면서 접했던 모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올해는 로베르트 슈만이다.” 더하우스콘서트가 7월 한달간 대학로 예술가의집(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옛 청사)에서 개최하는 ‘줄라이 페스티벌’의 올해 타이틀은 ‘슈만이라는 바다’다. 매해 7월마다 작곡가 집중 탐구를 이어가고 있는 더하우스콘서트의 이번 축제는 베토벤(2020년), 브람스(2021년), 바르톡(2022년), 슈베르트(2023년)에 이은 다섯 번째 시리즈로 슈만의 음악을 탐험한다.낭만주의 한복판을 살아간 슈만은 풍부한 문학적 소양 위에 자신만의 독자적인 음악 세계를 쌓아 나간 작곡가다. 클라라와의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인생을 통틀어 믿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 천천히 모든 것을 해내는데 집중했다. 오는 11월이 기대된다. 한국은 처음이다. 정말 가고 싶은 나라였고 빨리 한국 관객을 만나고 싶다.”2024 게자 안다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한 일리야 슈무클러(29·러시아)가 한국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일리야 슈무클러는 지난 8일(현지시각) 스위스 취리히에서 폐막한 게자 안다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그는 슈타트하우스 빈터투어에서 열린 준결선 무대에서 지휘자 미하일 플레트네프의 지휘 아래 무지크콜레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서울시립교향악단은 6월 15일(토) 오후 2시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2024 행복한 음악회, 함께! 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서울시향 데이비드 이 부지휘자의 지휘로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된 장애인 연주자 19명과 서울시향 단원 32명이 함께 무대를 꾸민다.서울시향은 발달장애, 신체장애인 연주자 등 장애를 극복하고 음악 활동 중인 연주자들과 2017년부터 총 11회의 공연을 개최해 왔으며, 올해는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6월 15일(토)과 11월 29일(금) 두 차례 공연을 선보인다.지난 2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그림을 그리는 일 만큼이나 책 작업도 즐거웠어요. 독자들이 이 책을 통해 꿈과 사랑, 행복을 찾는 시간을 가지기를 바랍니다.”화가 아사라가 ‘소설가 이사라’가 됐다. 이사라는 첫 번째 책 ‘What Happened in the Wonderland(원더랜드에 무슨 일이)’를 출간했다. 장르는 판타지 아트 소설.이사라의 그림 시리즈 ‘원더랜드’ 작품 속 주인공 ‘소녀’가 어딘가에 실존하는 원더랜드로 여행을 떠나면서 펼쳐지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담았다. 그의 실제 그림에 등장하는 ‘몬스터들’ 역시 하나하나 살
[스포츠한국 조성진 기자] 1년에 100만 개 넘는 시계를 생산하고 있음에도 언제나 ‘없어서 난리’다. 웨이팅(예약)하면 몇 년은 기본이고 이젠 인기 모델은 아예 웨이팅을 받지 않는다. 수요가 공급을 압도해 새 모델이 나와도 구할 수가 없다. 출시된 날부터 공식 소비자가에 30~40%의 프리미엄이 붙으며 기형적인 중고 시세가 형성된다. 고가의 시계임에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롤렉스(Rolex) 얘기다. 롤렉스는 2023년 124만 개의 시계를 제작해 15조8400억(115억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2021년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