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김소미 기자] 러시아 시베리아 남서부 도시 케메로보에서 트램 충돌 사고가 발생해 지금까지 1명이 숨지고 100명 이상이 부상 당한 것으로 전해진다.6일 연합뉴스·러시아 타스, AFP 통신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30분께 케메로보에서 트램 두 대가 충돌했다.러시아 연방수사위원회 지역 지부 대변인은 "지금까지 102명이 다쳤고, 그중 1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러시아 언론매체가 공개한 사고 영상을 보면 트램 한 대가 언덕을 내려오던 중 방향을 잃고 승객을 태우기 위해 정차 중이던 다른 트램과 충돌했다.연방수사
[데일리한국 김병탁 기자]6일 전국은 대체로 맑겠으나 강원 내륙·산지와 전남권은 가끔 구름이 많겠다.오전부터 오후 사이 제주도에, 오후부터 저녁 사이에는 강원 중·북부 내륙·산지와 전남권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예상 강수량은 강원 중·북부 내륙·산지, 광주·전남 5∼10㎜, 제주도 5∼20㎜다.아침 최저기온은 13∼19도, 낮 최고기온은 22∼31도로 예보됐다. 한낮 기온은 평년보다 약간 높아 덥겠다.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
[데일리한국 김병탁 기자]서울대 졸업생을 포함한 여성 수십명의 음란물을 만들어 유포한 주범들이 재판에 넘겨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1부(김지혜 부장검사)는 5일 서울대 N번방 사건 주범 강모(31)씨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허위영상물 제작 및 반포)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지난달 1일 먼저 구속기소돼 재판받고 있는 다른 주범 박모(40)씨도 허위영상물 제작을 교사하고 직접 제작한 혐의로 이날 추가 기소됐다.강씨는 2021년 4월부터 이듬해 11월까지 박씨로부터 SNS 등에서 수집한
▲정경수(향년 94세)씨 별세, 정성욱·주현·예선 씨 부친상, 김희천(국민통합위원회 통합지원단장)·김건영 씨 장인상 = 4일, 신촌세브란스 장례식장 13호실, 발인 6일, 장지 전북 임실호국원. 02-2257-7500
[데일리한국 나혜리 기자] 술에 취한 동료를 성폭행한 소방공무원이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제주지법 형사2부(재판장 홍은표 부장판사)는 5일 준강간 혐의로 구속기소 된 제주소방안전본부 소속 구급대원 A(37)씨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이와 함께 80시간의 사회봉사와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강의 수강,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제한 5년 등도 명했다.A씨는 지난해 11월 말 회식을 마치고 술에 취한 동료 B씨를 집으로 데려다 준 뒤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B씨의 신고를 접수한 제주도는 내부 조사를 거쳐
[데일리한국 신지연 기자] 전 인라인스케이트 국가대표였던 김대철씨가 장기기증을 통해 3명에게 새 삶을 선물하고 떠났다.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달 15일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에 입원 중이던 김씨가 뇌사장기기증으로 간장, 신장(좌·우)을 기증했다고 5일 밝혔다.갑상선 수술을 받은 김씨는 수술 부위 이상으로 지난 2월13일 병원으로 응급 이송됐다가 이송 중 심정지가 발생해 뇌사 상태에 빠졌다.이후 김씨의 상태가 점점 악화하자 가족들은 김씨가 삶의 끝에서 누군가를 살리는 좋은 일을 하고 간 사람으로 남기를 바라는 마음에 기증을 결심했다
[데일리한국 나혜리 기자] 11명의 중학생을 성추행하고 학대한 혐의(청소년성보호법상 유사성행위 등)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남성에게 검찰이 징역 14년을 구형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검찰은 5일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2부(권성수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안모(33)씨 재판에서 징역 14년과 신상정보 공개 및 고지, 취업제한 20년, 전자장치 부착 20년 등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검찰은 안씨가 죄질이 불량하고 중대하다고 지적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제자인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유사성행위·추행 등 본인의 성적 욕구를 채우는 범행을 저지르고
[데일리한국 윤정희 기자] 올해 초 가수 강원래 씨가 영화관을 찾았다가 휠체어석이 없어 관람하지 못했던 사연이 주목받으며 각종 문화시설의 장애인석 홀대 문제가 불거졌다. 이를 계기로 영화관뿐만 아니라 각종 공연장·스포츠 관람장 등 이용시 휠체어석 예매방식 문제, 시야확보 문제 등 현장에서 겪은 불편 사례들이 쏟아졌다.하지만 앞으로는 서울시가 관리·운영하는 공연장, 시립체육시설의 휠체어석 등 장애인석의 온라인 예매가 가능해질 전망이다.서울시의회 허훈 의원(국민의힘, 양천2)은 지난 27일 서울시가 관리·운영하는 공연장에서 관람권 판매
[데일리한국 신지연 기자] 서울 종로구 상명대 앞 언덕을 올라가던 마을버스가 미끄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경찰에 따르면 5일 오전 10시45분경 서울 종로구 상명대 앞 언덕을 올라가던 마을버스가 미끄러져 인근 주택 계단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승객 2명이 중상을 입고 버스 기사포함 승객 36명은 경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버스 기사의 음주운전 여부 등을 추후 조사할 계획이다.상명대 앞 언덕은 높은 경사로 인해 차량 미끄러짐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한다. 지난달 10일에도 버스가 미끄러져 버스 포함 차량 10대가 부
[데일리한국 신지연 기자] 엘리베이터에 갇힌 아이들을 구한 소방관이 반말을 했다는 이유로 구설에 올랐다.지난 4일 SNS와 온라인커뮤니티에서는 한 소방관이 엘리베이터에 갇힌 초등학생들을 구조하는 영상이 화제가 됐다.영상을 보면 초등학생 세 명이 멈춘 엘리베이터에 갇혀 있는게 보인다. 곧 주황색 소방복을 입은 소방관이 강제로 문을 열고 아이들에게 "나와"라고 말한다. 밖으로 빠져나오는 아이들의 손을 잡아 안전한 탈출을 돕는 것도 확인할 수 있다.하지만 해당 영상에 나오는 소방관이 SNS상에서 비판을 받고 있다. “나와”라고 반말을 했
[데일리한국 나혜리 기자] 경찰 신분을 내세워 술집에서 무전취식을 일삼고 종업원과 행인 등을 폭행한 전직 경찰관이 직위 해제 후에도 같은 범행을 저질러 실형을 선고받았다.5일 창원지법(형사1단독 부장판사 정윤택)은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30대 A씨에게 징역 1년2개월을 선고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해 10월15일 부산시 부산진구의 한 술집에서 술값 결제를 요구하는 종업원을 폭행하고 내부 집기 등을 부숴 업무를 방해한 혐의(사기 등) 등으로 기소됐다.그는 당시 경찰 신분을 내세워 무고죄로 처벌할 것처럼 위협하며 양주병을 깨 종업원의
[데일리한국 신지연 기자] 필리핀 앙헬레스에서 한국인 관광객이 소매치기를 당하면서 심한 부상을 입어 치료받던 중 끝내 사망했다.5일 외교부는 지난달 말 60대 한국인 남성 A씨가 앙헬레스에서 소매치기 피해를 보는 과정에서 심하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약 열흘만인 지난 3일 숨졌다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은 사건 발생 인지 직후부터 유가족에게 필요한 영사조력을 제공 중"이라며 "현지 경찰당국에 신속하고 공정한 수사도 요청했다"고 밝혔다.현지 경찰당국은 범인 검거를 위해 수사에 착수한 상태다.지난해 11월에도 앙헬레스에
[데일리한국 신지연 기자] 서울 강남의 한 유명 임플란트 치과가 환자들이 선입금한 치료비를 돌려주지 않은 채 갑자기 폐업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5일 뉴스1에 따르면 강남경찰서는 최근 해당 치과 원장 A씨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하고 사기 혐의로 입건했다.A씨는 환자들로부터 임플란트 비용을 받은 뒤 돌려주지 않은 채 영업을 중단하고 잠적했다.해당 병원은 다른 병원에 비해 싼 가격으로 임플란트를 해준다고 홍보, 환자들을 모집했으며 피해자들 중에는 고령층, 외국인, 저소득층 환자들이 다수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병원측이 기초생활
[데일리한국 신지연 기자] 여장을 한 채 공원 여자화장실에 들어간 8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4일 전북 익산경찰서는 여성 복장을 한 채 여자 화장실에 들어간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성적 목적 다중 이용장소 침입)로 80대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달 27일 오후 3시께 여장을 하고 익산시 모현동의 한 공원 여자 화장실에 들어간 혐의를 받는다.당시 그는 모자와 마스크를 쓰고 여성 속옷을 착용하는 등 여장을 한 상태였다. A씨가 여자 화장실에 들어가는 것을 수상하게 생각한 시민이 경찰에 신
[데일리한국 나혜리 기자] 새벽시간 100번이 넘는 거짓 신고로 경찰관과 소방관의 공권력을 낭비한 40대가 항소심에서 감형 받았다.5일 전주지법(제2형사부 부장판사 김도형)은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된 46세 A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10개월을 선고했다고 밝혔다.A씨는 2022년 11월부터 약 10개월간 경찰에 총 112차례의 거짓 신고를 한 혐의를 받는다.그는 술에 취해 걸핏하면 112에 전화를 걸어 "사람을 죽였다", "아는 남자를 흉기로 찔렀다"고 신고했다.경찰청 종합상황실 지령을 받은
[데일리한국 신지연 기자] 2017년 초등학생을 유인해 살해한 후 시신을 유기한 주범 김모씨(25)가 쓴 옥중 자필 편지가 공개됐다.MBC 잔혹범죄시리즈 ‘그녀가 죽였다’는 2일 방송에서 김씨의 자필 편지를 공개했다.김씨는 편지에서 "이젠 제가 앞으로 무엇을 할 수 있는가에 집중하기로 했다"며 "제가 출소한 뒤 어떤 삶을 살게 될지는 아직 계획도 없고 시기상조라고 생각하지만 학업을 조금 더 이어간 뒤 이를 발판 삼아 타인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는 소망이 있다"고 했다.또 그는 "지금 제가 이곳에서 하고 있는 여러 가지 공부들이 그 밑
[데일리한국 나혜리 기자] 유구한 역사를 가진 일본 유명 사찰이 방문객 유치를 위해 걸그룹을 창단하고 하녀복을 입은 ‘템플 메이드’를 고용해 선정성 논란이 일고 있다.4일(현지시각)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일본 동부 교토에 있는 류간지 사원의 24대 주지 이케구치 류포(44)는 전통 참배객 수가 줄어들자 새로운 변화를 모색했다고 전했다.이케구치 주지는 2018년 LED조명을 입힌 불상의 공중 전시 ‘부처 드론’으로 불교에 현대 기술을 도입하여 일각의 이목을 받기도 한 인물이다.그는 젊은 세대와 소통하기 위해
[데일리한국 신지연 기자] 강남 한복판에 '벗고 노는 셔츠룸' 등의 내용이 담긴 불법 전단지를 수십만장 유포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서울 경찰청 범죄예방질서과 풍속범죄수사팀은 서울 강남·서초구 일대에서 불법 전단지를 상습적으로 살포한 일당 4명과 전단지에서 홍보한 유흥주점 업주를 지난달 17일 검거했다고 밝혔다.전단지를 살포한 일당은 현행범 체포 및 임의동행됐다. 경찰은 이외에도 유흥업소 업주인 40대 남성과 인쇄소 업주인 30대 남성 2명도 함께 검거했다. 이들은 각각 풍속영업규제법 위반, 옥외광고물법 위반 혐의를 받는다.일당은
[데일리한국 신지연 기자] 상가 내 여자 화장실에서 불법 촬영을 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화성동탄경찰서는 5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로 30대 A씨를 입건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 4일 오후 11시10분경 동탄중심상가 내 여자화장실 안에서 20대 여성 B씨의 신체를 몰래 촬영한 혐의다.그는 인적이 드문 틈을 타 여자 화장실에 미리 들어가 있다가 용변칸에 자신의 휴대폰을 집어 넣는 방식으로 B씨를 몰래 찍고 도주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을 통해
[데일리한국 나혜리 기자] 제주에서 도로에 키가 꽂힌 차량을 몰고 달아난 50대가 차 안에 있던 카드로 마트 결제를 시도하다 경찰에 체포됐다.5일 제주동부경찰서는 절도와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50대 A씨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 3일 오전 8시37분께 제주시 이도동의 한 도로에서 키를 꽂은 채 정차중인 아반떼 차량을 몰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훔친 차를 운전해 인근 마트로 향한 A씨는 차 안에 있던 카드로 47만원 상당의 주류와 생활용품 등을 결제하려 시도했다.차량을 도난당한 피해자는 즉시 카드사에 거래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