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나혜리 기자] 40대 남성이 아내를 흉기로 찌른 뒤 옥상에서 뛰어내린 사건이 발생했다.11일 경남 진주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20분께 진주시 하대동 한 주택가에서 40대 A씨가 아내에게 흉기를 휘두른 뒤 주거지 2층 옥상으로 올라가 투신했다.A씨는 아내와 말다툼을 벌이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흉기에 찔린 아내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치료 중 숨졌고, 중상을 입은 A씨도 현재 위중한 상태로 밝혀졌다.경찰 관계자는 “A씨가 회복된다면 몸 상태를 보고 수사를 이어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데일리한국 나혜리 기자] 강원도 춘천시의 한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 현장에서 북한의 대남 오물 풍선이 발견돼 관계당국이 산불 원인에 대한 조사에 나섰다.10일 강원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50분께 춘천시 동내면 학곡리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났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력 230여명을 동원해 20여분 만에 화재를 진화했다.이 사고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일대 임야 약 66㎡가 불에 탔다.소방당국은 화재 현장 인근 나뭇가지에서 북한이 살포한 대남 오물 풍선을 발견해 경찰과 함께 이날 발생한 산불이 북한의 대남 오물 풍
[데일리한국 나혜리 기자] 경기 안산시 한 오피스텔에서 입주민이 경비원을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10일 안산단원경찰서는 상해 혐의로 오피스텔 입주민 A씨를 형사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달 4일 오후 3시께 안산시 한 오피스텔 경비실에 찾아가 자신을 방문한 지인 차량에 주차 위반 스티커가 붙었다며 항의하고 60대 경비원 B씨에게 여러 차례 주먹을 휘둘러 다치게 했다.이 폭행으로 B씨는 안와골절 등 전치 4주의 상해를 입었다.당시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자신 또한 B씨로부터 폭행당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
[데일리한국 안세진 기자] 10일 오후 6시25분께 서울 용산구 용산동5가의 40층 규모 고층 아파트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이 진화에 나섰다.화재는 30층에서 발생했다. 이 불로 현재까지 주민 8명이 연기를 마시고 현장에서 응급 처치를 받았다. 병원으로 이송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소방당국은 차량 29대, 인원 112명을 동원해 화재 발생 약 35분에 초기 진화를 완료했다.소방당국은 아파트 베란다 에어컨 실외기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진화 작업을 마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제주 최고층 건물인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사우나실에서 불이나 투숙 관광객 등 200여 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일었다. 9일 오후 7시쯤 제주시 노형동 38층 최고층 건물인 드림타워 6층 여자 건식사우나실에서 불이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화재로 인해 사우나 이용객과 투숙객 등 200여 명이 긴급 대피했으나, 대피를 지휘한 드림타워 직원 16명이 연기를 흡입해 치료를 받았다. 9.91㎡ 크기의 사우나실이 불에 탔다.
[데일리한국 나혜리 기자] 광주의 유흥가에서 유흥업소 접객원 알선업자들이 서로 이권 다툼으로 시비가 불거져 이중 50대가 휘두른 흉기에 사람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9일 광주 광산경찰서는 영역 다툼을 벌이던 경쟁자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살인 및 살인미수)로 58세 A씨를 구속했다.A씨는 지난 7일 오후 7시30분께 광주 광산구 월계동 첨단지구의 한 유흥업소 앞에서 40대 남성 2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1명을 숨지게 하고 다른 1명에게는 중상을 입힌 혐의를 받는다.A씨와 피해자들은 각각 첨단지구 일대의 유흥업소에 접객원을 공급하는
[데일리한국 안세진 기자] 8일 오전 9시49분께 경북 경산시 자인면 한 수입 식자재 보관 창고에서 불이 나 8억5000여만원(소방서 추산)의 피해를 내고 5시간20여분 만에 꺼졌다고 연합뉴스는 밝혔다.불이 나자 소방차 등 장비 18대와 인력 50여명이 출동해 40여분 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불은 식자재 보관 창고 2개 동을 모두 태우고 인접한 공장 2개 동에도 옮겨붙어 공장 일부를 태운 뒤 오후 3시16분께 완전히 꺼졌다.소방 당국은 화재 당시 창고 안에 많은 양의 식자재가 있었던 데다 굴착기를 동원해 건물을 해체해가며 잔불을 정
[데일리한국 안세진 기자] 8일 오전 10시50분께 서울 송파구 올림픽대로 김포 방향 도로에서 5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4명이 다쳤다.경찰 등에 따르면 이 사고로 4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중상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연합뉴스는 보도했다.경찰은 운전자들의 음주운전 정황은 없는 것으로 보고 빗길에 차량이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났는지 등 구체적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주간한국 안병용 기자] 쌍방울그룹의 불법 대북 송금을 공모하고 뇌물을 수수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1심에서 징역 9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수원지법 형사11부(신진우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외국환거래법 위반,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뇌물, 정치자금법 위반, 증거인멸교사 등 혐의로 기소된 이 전 부지사에게 이 같은 징역형과 벌금 2억 5000만 원, 추징 3억 2595만 원을 선고했다.재판부는 “피고인의 범행 행태에 비춰보면 장기간 뇌물 및 정치자금을 아무런 문제의식 없이 지원받았다”며 “
[데일리한국 나혜리 기자] 술에 취해 순찰차의 문을 열고 경찰관을 폭행한 30대가 경찰에 검거됐다.6일 경기 분당경찰서는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A씨는 같은 날 오후 5시55분께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판교역 인근에서 순찰차의 문을 열고 안에 타고 있던 경찰관의 얼굴을 주먹으로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앞서 A씨는 술에 취한 상태로 근처에서 다른 운전자와 시비가 붙어 다툼을 벌였었는데 112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들이 이들을 해산시킨 후 다시 순찰차에 탑승했다가 갑자기
[데일리한국 나혜리 기자] 페트병 회수기 속 공병을 수거하던 직원이 회수기 안쪽에 설치된 파쇄기에 손이 끼어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6일 오후 2시27분께 제주시 건입동 농협하나로마트 제주점 앞 투명 플라스틱 페트병 회수기에서 수거 작업중이던 50대 A씨가 회수기 내부 파쇄장비에 오른 손이 끼었다.A씨는 작동 중인 파쇄기에서 손을 빼지 못해 당황했으나 지나가던 시민 B씨가 사고를 목격하고 회수기 장비 안 비상 스위치를 찾아 전원을 차단시켜 기계의 작동을 멈출 수 있었다.119 구급대는 곧바로 출동해 회수기 안 파쇄 장치를 분해
[데일리한국 김병탁 기자]서울대 졸업생을 포함한 여성 수십명의 음란물을 만들어 유포한 주범들이 재판에 넘겨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1부(김지혜 부장검사)는 5일 서울대 N번방 사건 주범 강모(31)씨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허위영상물 제작 및 반포)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지난달 1일 먼저 구속기소돼 재판받고 있는 다른 주범 박모(40)씨도 허위영상물 제작을 교사하고 직접 제작한 혐의로 이날 추가 기소됐다.강씨는 2021년 4월부터 이듬해 11월까지 박씨로부터 SNS 등에서 수집한
[데일리한국 나혜리 기자] 제주에서 도로에 키가 꽂힌 차량을 몰고 달아난 50대가 차 안에 있던 카드로 마트 결제를 시도하다 경찰에 체포됐다.5일 제주동부경찰서는 절도와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50대 A씨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 3일 오전 8시37분께 제주시 이도동의 한 도로에서 키를 꽂은 채 정차중인 아반떼 차량을 몰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훔친 차를 운전해 인근 마트로 향한 A씨는 차 안에 있던 카드로 47만원 상당의 주류와 생활용품 등을 결제하려 시도했다.차량을 도난당한 피해자는 즉시 카드사에 거래 정
[데일리한국 김영문 기자]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연계 기업 행사 참석을 위해 한국을 찾은 가나 국적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연합뉴스에 따르면 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한 숙박업소에서 가나 국적 5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고 경찰은 밝혔다.남성은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연계 한-아프리카 비즈니스 상담회 참석을 위해 한국을 방문한 가나 기업 직원인 것으로 파악됐다.현재까지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지병으로 인한 사망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외교부 당국자는 "관련 사건에
[데일리한국 김영문 기자] 서울 강남의 한 오피스텔에서 모녀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박학선(65·구속)의 신상정보가 4일 공개됐다.서울 수서경찰서는 이날 오후 열린 서울경찰청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 심의 결과에 따라 박학선의 머그샷과 이름, 나이를 공개했다.심의위는 "범행의 잔인성과 피해의 중대성이 인정되고, 범행의 증거가 충분하며 범죄 발생으로 인한 국민 불안과 유사 범행에 대한 예방 효과 등 공공의 이익이 있다고 판단돼 신상 정보를 공개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공개 결정에 박학선이 서면으로 이의 없음을 표시해 이날부터 30일간 서울
[데일리한국 나혜리 기자] 도로 위에 날리는 지폐를 잡으려 차들이 정차하면서 소동이 벌어졌다.4일 경기북부경찰청에 따르면 오전 8시30분께 서울양양고속도로 화도 IC 인근 도로에서 "1만원권과 1000원권 지폐가 도로에 날리고 있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폐쇄회로(CC)TV 확인 결과 다량의 지폐가 도로에 떨어졌고, 이를 줍기 위해 차들이 정차하고 운전자들이 내리는 등 도로 위 혼잡이 빚어진 것이 파악됐다.112에는 "도로에서 8만원을 주웠다"는 추가 신고가 접수되기도 했다.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도로에 남아있던 3만
[데일리한국 나혜리 기자] 오픈채팅방을 통해 신생아를 불법 입양한 후 방치해 숨지게 한 남녀가 체포됐다.4일 대구 동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과는 아동학대치사, 사체유기 혐의로 20대 남성 A씨와 30대 여성 B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이들은 지난해 2월 오픈채팅방을 통해 여아를 불법 입양하고 제대로 돌보지 않아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또 경기도 동두천시에 거주지를 둔 이들은 아기가 숨지자 시신을 포천시에 있는 친척집 인근의 밭에 암매장한 혐의도 받는다.경찰은 숨진 여아가 불법 입양되고 2주 안에 사망한 것으로 보고 있다.동거 관계인
[데일리한국 나혜리 기자] 무면허 음주운전에 시민을 폭행하고 음주측정을 거부한 50대가 구속됐다.3일 경북 청도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및 상해 혐의로 50대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달 21일 오후 1시께 경북 청도군 매전면의 한 도로에서 무면허 음주 상태로 운전을 하다가 시민 2명을 폭행하고 출동한 경찰의 음주 측정을 거부한 혐의를 받는다.다친 시민 중 한 명은 운전 중 앞서가던 A씨의 차량이 계속해 차선을 이탈하자 음주운전을 의심하고 주행 차량을 막아 세웠다. 이후 차량에서 내렸다가 A씨에게 발길질 등 폭행을
[데일리한국 나혜리 기자]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달아난 40대 남성이 범행 45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3일 경기 남양주 북부경찰서는 전자장치부착법 위반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달 31일 오후 6시께 남양주시에 있는 한 병원에서 정신질환 치료를 위한 수속을 받던 중 미리 사둔 쇠톱으로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약 45분 만에 병원 인근에서 그를 검거했다.경찰 조사에서 A씨는 스트레스를 받아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A씨는 살인예비 등의 혐의
[데일리한국 나혜리 기자] 경기 의정부시의 하천가에서 자전거를 타던 50대 운전자가 목줄을 하지 않은 개와 충돌해 사고 일주일 만에 숨졌다.3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오전 9시50분께 의정부시 가능동의 중랑천 자전거도로에서 50대 자전거 운전자 A씨가 갑자기 도로로 달려든 소형견과 충돌했다.이 사고로 머리를 크게 다친 A씨는 의식불명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지만 사고 발생 일주일 후 숨졌다.당시 견주 B씨는 개에게 목줄을 하지 않은 채 교각 아래서 휴식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관리 소홀 등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