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한국 남자골프의 대표주자 김주형(21)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4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 US오픈에서 순조로운 플레이를 이어갔다. 김주형은 15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파인허스트 리조트&컨트리클럽 2번 코스(파70·7,569야드)에서 계속된 제124회 US오픈 이틀째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엮어 2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 합계 1언더파 139타를 적어낸 김주형은 전날보다 25계단 도약하면서 잰더 쇼플리(미국), 티럴 해턴(잉글랜드) 등과 공동 9위를 형성했다. 단독 선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월드컵과 유로. 메이저 대회에서 3연속 참사를 겪었던 독일 축구. ‘전차 군단’이라는 애칭은 ‘녹슨 전차’로 바뀌었고 잉글랜드의 전설적인 골잡이 게리 리네커가 남긴 "축구라는 건 간단하다. 22명이 90분 동안 공을 쫓다가 항상 독일이 이기는 게임"이라는 명언은 옛말이 되는가 했다.하지만 독일이 자국에서 열리게 된 유로 2024을 통해 부활의 기지개를 켰다. 개막전에서 스코틀랜드를 상대로 5-1 대승을 거두면서 녹슨 전차가 집에 오니 폭주 기관차로 변모하고 있다.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이 이끄는 독일 축구 대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2승을 거둔 박지영이 약 한 달만의 복귀 무대에서 순조로운 흐름을 이어갔다. 박지영은 14일 충북 음성의 레인보우힐스 컨트리클럽 남-동코스(파72·6,756야드)에서 열린 메이저대회 DB그룹 제38회 한국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 12억원) 둘째 날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타를 줄였다. 중간 합계 2언더파 142타를 적어낸 박지영은 첫날보다 18계단 상승한 공동 16위에 자리했다. 박지영은 티샷을 러프로 보낸 1번홀(파5)에서 3온을 한 데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13일부터 나흘 동안 강원도 춘천의 남춘천 컨트리클럽(파71)에서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와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공동 주관의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3억원)이 펼쳐지고 있다. 이상희가 둘째 날 데일리 베스트 성적으로 5타를 줄여 공동 선두(합계 7언더파)로 도약했다. 페어웨이 안착률 64.29%, 그린 적중률 61.11%였다. 특히 그린 적중시 평균 퍼트 1.45개로 막은 게 원동력이었다. 이상희는 2라운드 경기 후 인터뷰에서 "전반적으로 퍼트와 쇼트게임이 잘 된 하루였다"며 "퍼트가 이전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첫 우승에 도전하는 3년차 안나린(28)과 루키 임진희(26)가 마이어 LPGA 클래식(총상금 300만달러)에서 선두권으로 반환점을 돌았다. 안나린은 15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벨몬트의 블라이더필즈 컨트리클럽(파72·6,556야드)에서 열린 대회 둘째 날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적었다. 중간 합계 9언더파 135타인 안나린은 나나 쾨르스츠 마센(덴마크)과 공동 3위다. 안나린은 전날보다 한 계단 밀렸지만, 선두와 간격은 2타 차를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지난 2020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 입성한 데뷔 5년차 노승희(23)가 국내 내셔널 타이틀이 걸린 DB그룹 제38회 한국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 12억원)에서 선두를 질주했다. 노승희는 14일 충북 음성의 레인보우힐스 컨트리클럽 남-동코스(파72·6,756야드)에서 열린 대회 둘째 날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에 보기 1개를 곁들였다. 이틀 연달아 4언더파 68타를 적어낸 노승희는 중간 합계 8언더파 136타를 적어내 단독 2위(5언더파 139타) 김민별을 3타 차로 따돌렸고, 첫날 공동
[안양=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2021시즌 정규리그 2위로 K리그2(2부리그) 플레이오프, 2022시즌 3위로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까지 진출했던 FC안양은 2023시즌을 6위로 마치며 예년보다 다소 아쉬운 성적표를 받아들었다.하지만 유병훈 감독이 이끄는 안양은 16라운드까지 '1위(14경기 9승3무2패 승점 30점)'라는 놀라운 결과를 내고 있다. 안양의 ‘꽃봉오리 축구’에서 ‘보랏빛 꽃향기’가 나는 순간이었다.그리고 팀의 선두 질주에 확실한 공을 세운 2002년생의 ‘프로 2년차’ 수비수는 인터뷰에서도 침착하면서 자신감에 찬
[안양=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2021시즌 정규리그 2위로 K리그2(2부리그) 플레이오프, 2022시즌 3위로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까지 진출했던 FC안양은 2023시즌을 6위로 마치며 예년보다 다소 아쉬운 성적표를 받아들었다.이 시점에서 팀의 수석코치가 감독으로 출사표를 던지자, 안양 팬들은 응원과 우려가 섞인 반응을 표했다. 코치로는 경력이 있지만 감독 경험은 없었기 때문.하지만 그 ‘초보 감독’이 이끄는 안양은 16라운드까지 '1위(14경기 9승3무2패 승점 30점)'라는 놀라운 결과를 내고 있다. 안양의 ‘꽃봉오리 축구’에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2018 러시아 월드컵, 유로 2020,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1차전을 모두 패했던 독일.없던 ‘조별리그 1차전 징크스’가 생겼던 독일 축구 대표팀은 자국에서 열리게 된 유로 2024 개막전에서 시원한 대승으로 징크스를 깼다.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이 이끄는 독일 축구 대표팀은 15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4시 독일 뮌헨 풋볼 아레나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개막전 A조 1차전 스코틀랜드와의 홈경기에서 5-1 대승을 거뒀다.개최국 독일은 전반 10분만에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2003년생 듀오로 독일의 측면 공격을 책임진 자말 무시알라와 플로리안 비르츠가 유로 2024 개막전의 주인공이 됐다.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이 이끄는 독일 축구 대표팀은 15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4시 독일 뮌헨 풋볼 아레나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개막전 A조 1차전 스코틀랜드와의 홈경기에서 5-1 대승을 거뒀다.개최국 독일은 전반 10분만에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방향 전환 패스 후 요주아 키미히의 중앙으로 낮은 패스를 플로리안 비르츠가 아크서클 정면에서 오른발 낮은 슈팅으로 선제골을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개최국다운 경기력과 결과였다. 독일 축구 대표팀이 스코틀랜드를 대파하며 유로 2024 개막전을 대승으로 가져갔다.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이 이끄는 독일 축구 대표팀은 15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4시 독일 뮌헨 풋볼 아레나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개막전 A조 1차전 스코틀랜드와의 홈경기에서 5-1 대승을 거뒀다.개최국 독일은 전반 10분만에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방향 전환 패스 후 요주아 키미히의 중앙으로 낮은 패스를 플로리안 비르츠가 아크서클 정면에서 오른발 낮은 슈팅으로 선제골을 가져
[안양=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2021시즌 정규리그 2위로 K리그2(2부리그) 플레이오프, 2022시즌 3위로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까지 진출했던 FC안양은 2023시즌을 6위로 마치며 예년보다 다소 아쉬운 성적표를 받아들었다.하지만 유병훈 감독이 이끄는 안양은 16라운드까지 '1위(14경기 9승3무2패 승점 30점)'라는 놀라운 결과를 내고 있다. 안양의 ‘꽃봉오리 축구’에서 ‘보랏빛 꽃향기’가 나는 순간이었다.그리고 팀의 선두 질주에 확실한 공을 세운 스트라이커는 다시 마음을 다잡으며 리그 재개를 기다렸다. 무려 ‘7년’의 인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토트넘 훗스퍼의 중앙 미드필더인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한 인터뷰에서 “동양인은 다 똑같이 생겼다”며 손흥민을 향한 인종차별 발언을 사과했다.벤탄쿠르는 15일 자신의 SNS를 통해 사과문을 게재했다.벤탄쿠르는 최근 한 인터뷰에서 손흥민의 유니폼을 가지고 싶어하는 인터뷰어의 말에 “동양인은 다 똑같이 생겼다”는 인종차별 발언을 했다. 그 대상이 토트넘의 팀주장인 손흥민이라는 점에서 충격을 안겼다.논란이 되자 벤탄쿠르는 자신의 SNS를 통해 “내 형제 쏘니! 당신에게 사과한다. 나는 그저 나쁜 농담을 했던 것이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친숙하지만 보고 싶지 않은 얼굴. 위르겐 클린스만 한국 대표팀 전 감독이 유로 2024 개막전에서 유로 우승컵과 함께 등장했다.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이 이끄는 독일 축구 대표팀은 15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4시 독일 뮌헨 풋볼 아레나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개막전 A조 1차전 스코틀랜드와의 홈경기를 가진다.독일에서 UEFA 창립 70주년에 맞춰 열리는 이번 유로 2024 대회. 유로 2024의 공식 개막전인 이 경기를 앞두고 우승 트로피를 소개하는 장면이 연출됐다.트로피를 가지고 경기장에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지난 7년간 무승의 시간을 보낸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통산 4승의 이상희(32)가 모처럼 리더보드 선두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이상희는 14일 강원도 춘천시 남춘천 컨트리클럽 빅토리-챌린지 코스(파71·7,335야드)에서 열린 KPGA 투어와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공동 주관의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3억원) 둘째 날 버디 6개에 보기 1개를 곁들여 5언더파 66타를 쳤다. '5언더파 66타'는 이상희를 포함한 2명이 작성한 2라운드 데일리 베스트 스코어다. 유키타 츠바사(23), 이와타
[데일리한국 나혜리 기자] 한국 여자배구가 국제배구연맹(FIVB) 2024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서 장신구단 이탈리아에 완패했다.페르난도 모랄레스(푸에르토리코)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은 14일 일본 후쿠오카현 기타규슈시 서일본종합전시관에서 열린 VNL 3주차 3차전에서 이탈리아에 세트 점수 0-3(16-25 11-25 13-25)으로 패했다.전날 프랑스를 세트 점수 3-2로 제압하고 5연패를 탈출한 한국은 세계 4위 배구 강호 이탈리아의 벽을 넘지 못하면서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한국은 이날 패배로 2승 9패,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K리그 MVP’까지 차지하고 국가대표 미드필더로 나섰던 손준호(32)가 수원FC의 유니폼을 입으며 고국 무대로 돌아왔다. 10개월간 중국 구금으로 1년가량 선수로 활약하지 못했던 손준호는 의문부호를 떨쳐낼 수 있을까.수원FC는 14일 미드필더 손준호의 영입을 알렸다. 손준호는 전 소속팀이었던 산둥 타이산과 계약해지돼 FA상태였다.참 사연이 많고 기구했다. 손준호는 중국 산둥에서 뛰던 지난해 5월 갑자기 공항에서 중국 공안에 체포됐고 형사 구류가 돼 구속까지 됐다. 승부조작 혐의. 터무니없었지만 중국의 막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한국 육상 남자 400m 계주 대표팀이 10년 만에 한국 신기록을 경신했다. 하지만 2024 파리 올림픽 본선과는 아직 거리가 있다.14일 목포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53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 남자 일반부 400m 계주 결선에 '초청팀' 신분으로 출전한 한국 대표팀은 이시몬(안양시청), 김국영(광주광역시청), 이용문(서천군청), 고승환(광주광역시청) 순으로 달려 38초68에 결승선을 통과했다.이는 2014년 7월6일 한중일 친선대회에서 오경수, 조규원, 김국영, 여호수아가 작성한 종전 한국 기록 38초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지난 2020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 입성한 데뷔 5년차 노승희(23)가 국내 내셔널 타이틀이 걸린 DB그룹 제38회 한국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 12억원)에서 이틀 연속 선두를 달렸다. 노승희는 14일 충북 음성의 레인보우힐스 컨트리클럽 남-동코스(파72·6,756야드)에서 계속된 대회 둘째 날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에 보기 1개를 곁들여 4타를 줄였다. 전날 4언더파 공동 선두로 출발한 노승희는 중간 합계 8언더파 136타를 적어내 단독 1위에서 2라운드 경기를 마쳤다. 이날 초반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