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신지연 기자] 음주단속을 피하려다 횡단보도 신호기를 들이받은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1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관악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재물손괴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입건했다.A씨는 전날 오후 10시 30분쯤 관악구 봉천동 교차로에서 음주운전을 단속하던 경찰을 피해 다른 길로 가려다 신호등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A씨는 1km가량 도주했으나 결국 경찰에 붙잡혔다.이 사고로 해당 교차로 일대 신호등이 1시간가량 작동하지 않았으며, 현재는 복구된 상태이다.경찰은 A씨를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
[주간한국 이재형 기자] 12일 오전 8시 26분 49초 전북 부안군 남남서쪽 4㎞ 지점에서 규모 4.8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진앙은 북위 35.70도, 동경 126.71도이다. 행정구역은 전북 부안군 행안면 진동리이며 진원의 깊이는 8㎞로 추정됐다. 여진은 오전 9시까지 규모 2.0 이하로 총 8차례 발생했다.기상청은 지진을 발생 2초 후인 오전 8시 26분 51초에 최초 관측했으며, 관측 후 10초가 지난 오전 8시 27분 1초에 전국에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됐다. 기상청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진이 발생하고 약 15분
[데일리한국 장은진 기자] 수요일인 12일은 전국이 맑은 가운데 낮 최고 기온이 34도까지 오르는 등 무더위가 이어지겠다.기상청에 따르면 12일 아침 최저 기온은 16~24도, 낮 최고 기온은 26~34도 사이가 되겠다. 특히 서쪽으로부터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고, 고기압 영향권에 들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겠다. 그 결과 경상권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 그밖의 대부분 지역에서는 31도 이상으로 오르겠다. 영유아, 노약자, 만성질환자는 야외활동 시간을 줄이고 축산농가에서는 온도 조
[데일리한국 장은진 기자] 미국 항공사 아틀라스의 화물기가 인천국제공항에서 착륙하는 과정에서 타이어 펑크 등이 발생해 공항 제1활주로 운영이 약 12시간 동안 중단됐다.1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인천국제공항공사은 이날 오전 5시 3분 미국 아틀라스항공 화물기 5Y8692편이 인천공항 제3활주로에서 이륙해 미 앵커리지로 향하던 중 유압 계통 이상이 발견돼 오전 7시 5분 다시 인천으로 돌아왔다고 밝혔다.이 화물기는 이륙하면서 타이어 조각이 떨어졌고 착륙하는 과정에서 타이어와 랜딩기어가 파열돼 이후 제1활주로에서 교체 작업을 진행했다.
[데일리한국 장은진 기자] 내년도 최저임금을 놓고 경영계와 노동계의 첨예하게 맞서고 있다. 특히 특수형태근로종사자(특고), 플랫폼종사자 등 '도급제 근로자'로 최저임금 대상을 확대하자는 노동계의 요구를 최저임금위원회에서 심의할지를 놓고 이견차가 심하다. 1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최저임금위원회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제3차 전원회의를 열고 내년도 최저임금 수준을 결정하기 위한 심의를 이어갔다.3차 전원회의에서는 도급제 근로자 최저임금 논의 여부가 주요쟁점이 됐다. 노동계는 1차 전원회의 때부터 최저임금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저임금법
[데일리한국 윤정희 기자] 서울시의회 김용일 의원(국민의힘, 서대문구4)은 최근 '서울특별시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개정안에는 전세사기 피해지원에 대한 사각지대를 해결하고자 전세사기 피해자 인정 요건을 완화하는 내용이 담겼다.전세사기피해자법에 따르면 전세사기 피해자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주택 인도와 전입신고, 확정일자를 갖춘 경우 ▷임대차 보증금이 3억원 이하인 경우 (2억원 범위내 조정 가능) ▷다수의 임차인에게 피해가 발생했거나 예상되는 경우 ▷임대인이
[데일리한국 윤정희 기자]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화재나 사고가 발생하면 소방관들이 즉각 출동한다. 하지만 화재·사고는 그 유형별로 위험요소나 구조체계, 대응방법이 다양하다. 이 때문에 소방관들은 사고 유형별로 다양한 훈련을 받고, 몸에 익힌 후에 현장에 투입되어야 시민들의 안전과 소방관 자신의 안전도 지킬 수 있다.하지만 서울시 산하 서울소방재난본부에는 실화재훈련센터나 심지어 소방차 운전을 연습할 마땅한 시설조차 없는 상태다. 은평소방학교에 소재한 훈련소는 간이 훈련시설 수준이다. 소방관 훈련이 필요한 경우, 경기도의 훈련시설을
[데일리한국 윤정희 기자] 제11대 서울시의회 전반기 2년을 누구보다 바쁜 의정활동으로 가득 채워온 허훈 의원(국민의힘, 양천2). 의원회관 사무실 책상 앞에서 마주한 그의 첫 인상은 '듬직한 일꾼'의 모습이었다.국민의힘 정무부대표와 운영위원회·도시계획균형위원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약하면서도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와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위원, 대통령직속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자문위원을 겸임하며 서울시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다양한 정책 현안을 챙겨왔다.■ 서울의 균형 발전을 위한 다양한 아젠다허 의원이 꼽은 서울 균형발전 전략은 ▲
[데일리한국 신지연 기자] 말소된 차량의 번호판을 붙인 외제 대포차를 판매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형사기동대는 특수절도, 공기호부정사용, 자동차관리법위반 등 혐의를 받는 중앙아시아 출신 불법 체류자 20대 A씨와 B씨를 지난 4월 구속 송치했다고 11일 밝혔다.경찰은 해외로 도주한 중앙아시아 국적의 공범 C씨도 체포 영장을 발부해 추적 중이다.이들로부터 대포차를 구매한 중앙·동남아시아 출신 불법체류자 외국인 12명과 관리를 소홀히 한 폐차장 업주 4명도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경찰에 따르면 A씨와 B씨
[데일리한국 신지연 기자] 부산 클럽에서 즉석 만남을 미끼로 여성에게 접근해 금품을 훔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부산 부산진경찰서는 최근 절도 혐의로 A(30대)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0일 밝혔다.A씨는 지난 4월21일 오전 1시15분경 부산진구 일대 클럽에서 여성 손님의 지갑을 훔쳐 90만원 상당을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신고를 받은 경찰은 절도 사건을 조사하던 중 A씨가 범행 장소에 자주 나타난다는 사실을 확인한 뒤 CCTV 등을 분석한 끝에 범행을 확인했다.조사 결과 A씨는 만남을 위해 여성에게 접근했다 성사되지
[데일리한국 나혜리 기자] 외상을 안 해준다는 이유로 마트 주인을 흉기로 찌른 50대에게 검찰이 징역 10년을 구형했다.11일 부산지법(형사7부 부장판사 신헌기)은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50대 A씨에 대한 결심 공판을 열었다. 이날 검찰은 A씨에게 징역 10년을 구형했다.A씨는 지난 4월 23일 오후 4시30분께 부산 연제구의 한 마트에서 마트 주인 40대 B씨를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또 범행 전날에는 맥주병으로 B씨의 얼굴을 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검찰은 "A씨는 평소 피해자에게 시비를 걸거나 폭행하고, 살인
[데일리한국 나혜리 기자] 인천 강화도 한 저수지에서 부식된 권총이 발견돼 경찰과 군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11일 인천 강화경찰서와 해병대 2사단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께 강화군 길상면 저수지에서 주민이 지퍼백 안에 든 권총을 발견해 112에 신고했다.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권총은 천으로 감싸져 있었으며 상당 부분 부식이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이 총기는 미국 회사가 만든 것으로 추정되나 정확한 식별은 어려운 상태이다.회수한 권총을 인계받은 군 당국은 "총기 상태 등을 고려할 때 대공 혐의점 관련 개연성은 낮아 보인다"며 정
[데일리한국 신지연 기자] 한 법률 사무소에서 일하는 30대 여직원이 변호사의 체액이 담긴 종이컵을 치우라는 지시에 항의하다 해고를 당했다는 사연이 공개됐다.JTBC '사건반장'은 10일 법률사무소 직원 A씨로부터 받은 제보 내용을 방송에서 공개했다.지난해 1월 한 법률사무소에 취업한 A씨는 사무 보조 및 청소 담당자로 지난해 초부터 최근까지 총 11차례 변호사의 체액이 담긴 종이컵을 치웠다고 했다.2023년 2월 A씨는 환경미화원으로부터 "'이런 게 든 종이컵'은 화장실에 버리지 말라"고 항의를 받았다. 분리수거 때문인 줄 알고
[데일리한국 나혜리 기자] 4·10 총선 당시 사전 투·개표소 40곳에 불법 카메라를 설치한 유튜버가 국민참여재판을 신청한 가운데 그가 황교안 전 국무총리를 공동 변호인으로 선임했다.11일 인천지법(형사12부 부장판사 심재완)의 심리로 열린 첫 재판에서 건조물 침입과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48세 유튜버 A씨는 "국민참여재판을 희망한다"고 말했다.A씨의 변호인은 "피고인은 유명 대학교를 졸업하고 대기업에서 과장도 지냈다. 사명감으로 부정선거를 밝히려 했다"며 "헌법 가치를 지키기 위해 정당한 일을 했다"고 강조했다.
[데일리한국 나혜리 기자] 아파트 단지내 통로에 주차를 하고 자신을 비난하는 주민들을 향해 "나라고 여기에 주차하고 싶겠냐"며 협박 글을 붙인 트럭의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와 화제다.지난 7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아파트 단지 내 초진상 주차 사건'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글쓴이는 "트럭 차주가 맨날 어린이집 통로에 이상하게 주차해 놓고 경비 아저씨들이 단속하니 찢어 죽인다고 협박한다. 주차나 똑바로 하고 짖자"라며 길가에 주차된 트럭의 사진을 공개했다.사진 속 트럭 전면 유리에는 "나한테 욕한 XX 걸리면 정말
[데일리한국 신지연 기자] 카톨릭대 의과대학에서 의료인 훈련·연구 목적으로 기증된 시신으로 '카데바(Cadaver)' 해부 강의를 비의료인에게 유료로 진행해 온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다.11일 의료계에 따르면 헬스트레이너, 필라테사 강사 등 운동 지도자들을 상대로 의학 강의를 제공하고 있는 한 민간업체는 가톨릭대 응용해부연구소에서 해부학 유료 강의를 열어왔다.이 강의는 가톨릭의대 소속 해부학 박사가 실습을 진행하면 수강자가 참관해 인체 구조를 직접 보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강의는 9시간 동안 진행되며 수강료는 60만원으로 알려
[데일리한국 나혜리 기자] 카페 등의 일부 상업이용시설에서 노키즈존, 노시니어존 등 특정 연령대에 대한 출입을 금지해 사회적 논란이 있는 가운데 일부 중년 여성들의 민폐 행동에 참다못한 헬스장 업주가 '노아줌마존'을 선언하고 나섰다.10일 JTBC '사건반장' 보도에 따르면 인천의 한 헬스장에는 커다란 글씨로 '아줌마 출입 금지'라고 써있다. 그 아래에는 '교양 있고 우아한 여성만 출입 가능'이란 부연 설명이 따라왔다.이어 헬스장 업주는 '아줌마와 여자 구별법'이라며 8가지 항목을 제시했는데 △나이를 떠나 공짜 좋아하면 △어디를 가
[데일리한국 신지연 기자] 알고 지내던 여성을 불러내 흉기로 살해한 20대 남성이 구속됐다.11일 경기 하남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체포된 A씨에 대해 법원이 10일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 7일 밤 11시20분경 하남시 감일동의 20대 여성 B씨가 사는 아파트 인근에서 B씨에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진 B씨는 끝내 숨졌다.목격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달아나는 A씨를 사건 발생 10여 분 만에 현행범으로 체포했다.A씨는 “잠깐 할 얘기가 있다”며 B씨를 불러낸 뒤 범행을 저
[데일리한국 신지연 기자] 울산에서 교통 법규 위반 차량을 노려 고의 교통사고를 내 보험금을 타낸 일당 8명이 경찰에 붙잡혔다.11일 울산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오토바이 배달원 A씨를 포함한 일당 8명을 보험사기방지특별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A씨 등은 지난 2018년 3월부터 2024년 3월까지 울산 남구와 중구 일대에서 배달용 오토바이를 운전하면서 법규 위반 차량을 상대로 21차례에 걸쳐 교통사고를 내고 8000여만원의 보험금을 타낸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중앙선 침범 등 교통 법규를 위반하는 차량을 주요 범행
[데일리한국 신지연 기자] 경기 양주시의 한 공장에서 최근 퇴사한 40대 남성이 근무 중이던 여성에게 흉기를 휘두른 뒤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했다.11일 양주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5시5분경 양주시 삼숭동의 한 방화문 제조 공장에서 40대 남성 A씨가 근무 중이던 40대 여성 B씨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도주했다.B씨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았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 A씨는 해당 공장에서 최근 퇴사한 상태였다. A씨와 B씨는 직장동료 사이였던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사건 현장 인근 폐쇄회로(C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