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장정우 기자] SK브로드밴드는 인터넷데이터센터(IDC)의 온도를 조절하는 하이브리드 냉방기를 국내 IDC 업계 최초로 개발, 기존에 비해 전력 사용량을 14%까지 줄일 수 있게 됐다고 18일 밝혔다.SK브로드밴드는 이달말 일산 IDC를 시작으로 서초 IDC, 분당 IDC, 동작 통신국사에 하이브리드 냉방기를 설치할 계획이다.SK브로드밴드는 대량의 서버 가동 시 발생하는 열을 관리하기 위해 고효율의 냉방 시스템 개발을 지난해 9월부터 협력사와 추진해 왔다.개발에 성공한 냉방기는 기존 정속형 냉방기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도
[데일리한국 장정우 기자] LG유플러스는 행정안전부으로부터 자사 평촌메가센터 인터넷데이터센터(IDC)의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은 재난과 같은 위기가 발생했을 때 기업활동이 중단되지 않도록 하는 재해경감활동관리체계(BCMS, Business Continuity Management System)를 평가하는 제도다. 행정안전부는 재해경감을 위한 기업의 자율활동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기업의 재난관리 전담조직, 교육, 관련 예산, 협력체계 등을 평가해 인증을 부여한다.LG유플러스는 지난
[주간한국 이재형 기자] 망 사용료가 IT 업계의 뜨거운 감자로 다시 떠올랐다. 구글의 유튜브나 넷플릭스 등 미국의 빅테크 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동영상 등 콘텐츠를 서비스하는 과정에서 막대한 트래픽이 발생한 게 원인이다.SK브로드밴드, KT, LG유플러스 등 인터넷통신사업자(ISP)들은 트래픽에 따른 비용 부담을 이유로 빅테크에 망 사용료를 요구했고 결국 소송전까지 불거졌다. 이 같은 상황에서 대량의 트래픽을 유발하는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가 속속 선보이면서 망 사용료를 둘러싼 국내외 갈등은 더욱 치열해질
최근의 고금리 장기화 현상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부동산 시장과 자본 비용은 역사적 평균으로 돌아가는 과정을 겪고 있다.하지만 그 영향은 다양한 방식으로 나타나고 있다. 그 관련 흐름을 최근 세계적 도시개발협회인 ULI가 발표한 내년도 아·태지역 부동산 전망 자료를 중심으로 정리해 본다.금리 상승은 자산 재평가로 이어지고 있다. 금리가 오르면 투자수익률도 당연히 높아져야 하고, 그에 따라 자산 가치도 하향 조정되어야 한다. 그러나 지금까지도 아·태지역의 자산 소유자들은 가격 조정에 대한 은행의 대출 조건 압력을 아직은 덜 느껴 새로운
[스포츠한국 홍성완 기자] 상업용 부동산 종합 서비스 기업 알스퀘어의 2023년 부동산 임대차 중개‧매매자문, 인테리어 등 총 거래액이 2조원을 넘어섰다. 이 기간 거래된 누적 면적은 잠실종합운동장 총 부지의 약 1.6배다.알스퀘어는 임대차 중개, 매매자문, 인테리어 등 2023년 거래액(11월 말 기준)이 2조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오피스와 물류센터, 리테일, 데이터센터 등 계약 부동산의 합산 면적은 62만 8000㎡로, 잠실종합운동장 총 부지(40만2816㎡)의 1.6배에 이른다. 그리고 설립 이래 알스퀘어의 누적 거래
[데일리한국 김택수 기자] 상업용 부동산 종합 서비스 기업 알스퀘어의 올해 부동산 임대차 중개·매매자문, 인테리어 등 총 거래액이 2조원을 넘어섰다. 이 기간 거래된 누적 면적은 잠실종합운동장 총 부지의 약 1.6배다.12일 알스퀘어는 임대차 중개, 매매자문, 인테리어 등 올해 거래액(11월말 기준)이 2조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오피스와 물류센터, 리테일, 데이터센터 등 계약 부동산의 합산 면적은 62만8000㎡로 잠실종합운동장 총 부지(40만2816㎡)의 1.6배에 이른다. 설립 이래 누적 거래액이 9조원을 넘어섰다.올해 상업용
[주간한국 이재형 기자] 경영진이 시세 조종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는 등 사법리스크에 직면한 카카오가 내부에서도 비위 의혹이 유출되는 등 심각한 내홍을 빚고 있다. 그룹의 방향성을 설정하는 카카오 CA협의체의 리더들이 내부정보를 폭로하는 등 파열음을 내자 노조는 인적쇄신을 촉구하며 피켓 시위까지 나섰다. 급기야 경영쇄신위원장을 맡은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가 3년여 만에 임직원을 만나는 등 직접 전면에 나서면서 그의 리더십이 다시 시험대에 올랐다."두나무로 260억원 성과급" 폭로도카카오 내홍 진원지 된 CA협의체카카오 그룹은 최근 그
[데일리한국 김영문 기자] KB증권은 SK하이닉스에 대해 고용량 서버 메모리 모듈(RDIMM),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고부가 스페셜티 메모리의 매출 비중 증가가 영업이익률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6만원을 유지했다.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4분기 SK하이닉스의 D램 영업이익률은 27.2%로 경쟁사(10.8%) 대비 2배 넘는 격차가 예상된다"며 "실리콘관통전극(TSV) 기반의 128GB DDR5 RDIMM을 데이터센터와 엔터프라이즈 서버 업체에 독점 공급하고 있고 1bnm 기반의 HB
[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LS전선이 5G급 PoE(Power over Ethernet) 케이블 '심플와이드 2.0(Simplewide 2.0)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PoE는 케이블 하나로 데이터와 전력을 동시에 보낸다. '심플와이드 2.0'은 최장 180m 거리의 장비에 5Gbps·100W의 통신속도와 전력량을 지원한다. 이는 세계 최고의 통신속도를 지원하는 제품이라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기존 최고 성능은 200m 기준 1Gbps·30W였다. 신제품은 전력량 역시 세계 최고 수준인 100W로 증대, 모션 감지 등 고성능 기
◇부사장 승진(2명)△김대우△오영석◇상무 승진(7명)△연구소 XTerra Lab 권영대△물류사업부 Cello Square사업담당 Cello Square운영팀장 김성곤△클라우드서비스사업부 클라우드N/W서비스팀장 김승기△클라우드서비스사업부 데이터센터혁신팀장 배한욱△개발센터 CX팀 CX SaaS그룹장 사공경△전략마케팅실 대내AM담당 DX AM팀 전자본사사업그룹장 윤민식△솔루션사업부 IW사업팀 C&C상품기획그룹장 창성중
[데일리한국 김영문 기자] 메리츠증권은 두산퓨얼셀에 대해 내년까지 연료전지 수주가 호조를 보이고 매출도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추가적인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서는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4만9000원에서 3만9500원으로 하향했다.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두산퓨얼셀의 상반기 부재했던 수주는 3분기 29메가와트(MW), 4분기 89.5MW를 기록하며 회복할 전망"이라며 "올 상반기 일반수소입찰시장(CHPS) 물량인 약 70MW가 12월 중 수주 인식될 예정"이라고 말했다.또 "내년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에너지가격이 천정부지로 오르자 그간 버려지거나 무시됐던 열에너지가 귀빈대접을 받고 있다. 산업부는 24일 ‘미활용열 활용촉진 범부처 전담반 회의’에서 미활용 열데이터를 통합해 관리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산업공정과 발전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발생해 버려지는 열을 포함한 ‘미활용열’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미활용 열이 다시 주목받게 된 이유는 고유가, 에너지 가격 인상 때문이다. 그간 미활용열과 폐열은 재활용하기 힘들어 경제성이 낮았다. 사업자를 위한 정보도 기관별로 산재해 있어 활용도
[데일리한국 장정우 기자] 네이버는 테크 컨버전스 빌딩 네이버 1784에 국제결제은행(BIS)과 한국은행 관계자 일행이 방문했다고 24일 밝혔다.이날 아구스틴 카르스텐스 국제결제은행(BIS) 사무총장과 유상대 한국은행 부총재 등 BIS 및 한국은행 관계자 일행은 네이버 1784를 방문했다. 네이버에서는 최수연 대표, 김남선 CFO,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 등이 참석했다.BIS 및 한국은행 방문단 일행은 안정적인 클라우드 기반 IT 서비스 제공을 가능하게 했던 자체 데이터센터, 보안 등 네이버클라우드의 기
[스포츠한국 홍성완 기자] SK그룹이 넷제로(Net Zero·탄소중립) 조기 달성을 위해 국내 최대 규모의 재생에너지 직접구매계약(이하 직접 PPA·Power Purchase Agreement)을 진행한다.SK그룹은 최근 SK텔레콤, SK실트론, SK㈜머티리얼즈 등 9개 계열사와 SK E&S가 재생에너지 직접 PPA를 위한 거래협정서를 맺었다고 24일 밝혔다.재생에너지 직접 PPA는 기업이 재생에너지로 생산된 전기를 직접 구매해 사용함으로써 재생에너지 확대 및 온실가스 감축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어 대표적인 넷제로 및 RE100
[데일리한국 장정우 기자] SK그룹이 넷제로(Net Zero·탄소중립) 조기 달성을 위해 국내 최대 규모의 재생에너지 직접구매계약(직접 PPA·Power Purchase Agreement)을 체결한다.SK그룹은 최근 SK텔레콤, SK실트론, SK㈜머티리얼즈 등 9개 계열사와 SK E&S가 재생에너지 직접 PPA를 위한 거래협정서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재생에너지 직접 PPA는 기업이 재생에너지로 생산된 전기를 직접 구매해 사용함으로써 재생에너지 확대 및 온실가스 감축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어 대표적인 넷제로 및 RE100(재
[데일리한국 김정우 기자] 티맥스소프트는 이달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3일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A홀)에서 열리는 ‘소프트웨이브 2023’에 참가한다고 23일 밝혔다.소프트웨이브는 국내 최대 규모의 소프트웨어(SW) 전문 비즈니스 전시회다. SW·정보통신기술(ICT) 산업을 이끄는 기업이 대거 참여해 디지털 전환의 현재와 미래를 제시한다.티맥스소프트는 이번 행사에서 클라우드 중심의 신수종 사업 방향을 제시한다. 27년간 쌓아온 기술·사업 노하우를 토대로 선보일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와 저전력·고효율 ARM 기반 미들
[데일리한국 손희연 기자] 신한금융지주는 지난 22일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49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국내 ESG 경영을 선도해 온 노력을 인정 받아 ‘국가품질혁신상 ESG 경영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국가품질경영대회는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품질혁신 활동으로 탁월한 성과를 창출해 국가의 산업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공로자 및 우수 기업을 발굴, 포상하는 행사다.신한금융은 이사회 내 ESG 전략위원회, 그룹 ESG 추진위원회, 지주회사 ESG
[데일리한국 김정우 기자] 데이터센터 등 전력 소비 증가에 따라 차세대 열관리 방식인 ‘액침냉각’ 시장이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SK엔무브, GS칼텍스 등이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GS칼텍스는 지난 16일 데이터센터 산업분야 에너지 효율화를 위한 액침냉각유 ‘킥스 이멀전 플루이드 S’를 출시했다. 차세대 기기 냉각 기술로 평가받는 액침냉각 전용 윤활유 제품을 첫 출시하며 열관리 시장에 진출한 것.21일 GS칼텍스에 따르면 킥스 이멀전 플루이드 S는 미국보건재단(NSF) 식품등급 인증과 생분해성을 보유한 합성 원료를
[데일리한국 손희연 기자] 토스뱅크가 국제 인증기관 BSI(영국표준협회)로부터 비즈니스 연속성 경영시스템(BCMS)에 대한 국제 표준 인증인 ‘ISO22301’을 취득했다고 20일 밝혔다.토스뱅크는 이번에 취득한 ISO 22301 ‘BCMS(Business Continuity Management System)’는 각종 재해 및 재난으로 인한 기업의 핵심 기능이 마비되는 사고 발생 시 빠른 시간 내 복구를 통해 정상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경영시스템이다.이를 통해 토스뱅크는 비상사태나 재해 등 예기치 않은 각종 사고나 재난 발생에도
[K그로우 김택수 기자] 생애 첫 아파트 구매 지역 상위 3개 도시는 인천 서구, 화성, 평택으로 나타났다.17일 부동산인포가 대법원 '소유권이전등기 신청 매수인 현황'을 분석 결과 2022년 전국 시·군·구에서 생애 첫 부동산(아파트·다세대 등 집합건물 기준) 구입이 가장 많은 지역은 인천 서구로 나타났다.인천 서구는 지난해에만 총 9745건의 생애 첫 매수가 이뤄졌다. 2위 평택(6063건), 3위 화성(6024건) 보다 약 60% 더 높았다.올해(1~10월) 들어서는 화성이 앞서가고 있다. 화성에서 생애 첫 집을 산 경우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