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분양 주택이 급속도로 늘어나자 정부의 주택 시장 개입 수위를 놓고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다. 건설업계는 미분양으로 지방 건설사들이 위기에 처했다면서 공기업의 미분양 주택 매입 등 지원책을 촉구했다. 반면 국토교통부는 시공사의 고분양가 행태를 꼬집으며 할인 분양을 사실상 종용하고 나서며 압박했다. 이는 앞서 1·3 부동산 대책에서 규제를 대폭 풀어도 건설경기 회복은커녕 ‘깜깜이 청약’ 등의 논란으로 쓴 맛을 본 정부가 건설사를 향해 본격적으로 채찍을 꺼내든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낳고 있다.“미분양 비싸게 떠안기 그만”원희룡, LH의
[데일리한국 이연진 기자] 동부건설은 지난 1월 31일 강원도중도개발공사로부터 '레고랜드 조성 기반시설공사'의 준공대금인 미수금 135억8100만원을 전액 수령했다고 3일 밝혔다.동부건설은 지난 2020년부터 2022년 10월까지 레고랜드 테마파크 기반시설 공사를 맡았다. 이에 따른 당초 미수금 지급기한은 지난해 10월 10일이었다.동부건설은 넉 달간 준공대금이 밀렸지만, 강원중도개발공사, 강원도와의 문제 해결 협의도 이어왔다.이번에 수령한 미수금은 협력업체의 공사대금, 동부건설의 유동자금으로 활용할 예정이다.동부건설 관계자는 “강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이가영(24)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2시즌 '드림위드버디'를 통해 가장 많은 기부금을 모았다. 드림위드버디는 참여 의사를 밝힌 KLPGA 선수들이 버디 한 개당 약정 금액을 정하고 매 대회, 각 라운드에서 기록한 버디 개수만큼 기금을 적립하는 프로그램이다. 단, 해외 개최 대회나 한국여자오픈, 매치플레이는 제외다.2022시즌에는 총 47명의 선수가 드림위드버디에 동참했다. 이들은 총 9,539개의 버디를 합작했으며 총 5,343만2,000원의 기부금을 적립했다. 이가영은 버디 1개당 2만
[K그로우 이연진 기자] 전국 곳곳에 있는 신규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공사가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입지가 우수한 강남에서 시공사가 강남 재건축 사업을 중단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이런 공사 중단 사태의 주요 이유는 공사비 갈등 때문이다. 지난해부터 급격하게 자잿값 인상과 물가상승이 이어지면서 조합과 시공사가 갈등을 빚고 있는 상황이다. 이렇게 공사가 중단되면서 조합원들의 부담이 증가하는 것은 물론 신축 아파트들의 준공 기한이 속속 지연되면서 입주를 계획했던 수분양자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동부건설이 이달 초 서울
[데일리한국 이연진 기자] 서울 서초구 방배동 신성빌라를 재건축하는 '방배센트레빌프리제' 현장은 이달 초부터 공사진행이 중단됐다.19일 동부건설에 따르면 해당 단지는 지난 2019년 동부건설이 수주해 지상 2~6층 90가구(일반분양 23가구) 규모로 짓고 있는 소규모 재건축 단지다. 이 현장은 지난 2021년 12월 착공에 돌입해 올 10월께 입주가 예정됐으나 공사진행률 40% 수준에서 공사가 멈췄다.신성빌라 재건축 조합은 지난 2020년 11월 동부건설과 3.3㎡당 공사비 약 712만원에 도급계약을 맺었지만 동부건설이 최근 설계
[데일리한국 이연진 기자] 동부건설이 2023년 새해 공공공사 분야에서 첫 수주에 성공했다.동부건설은 지난 11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부천 대장 공공주택지구 조성공사 1공구' 공사의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공사비는 1236억원이며, 공사 기간은 50개월이다. 주관사인 동부건설 지분은 70%다.이번 공사는 경기도 부천시 대장동, 오정동, 원종동, 삼정동 일원 164만1910㎡ 부지에 토공과 관로공, 교량 등 대규모 공공주택지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동부건설은 올해 LH가 발주한 첫 기술형 입찰 수주에 성공하
[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NH농협캐피탈은 지난 9일 본사(서울 여의도)에서 NH투자증권 골프단 소속 선수와 후원계약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NH농협캐피탈은 협약을 통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간판스타 박민지, 2022 E1 채리티 오픈 우승자 정윤지, 2022 KLPGA 투어 동부건설 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우승자 이가영, 국가대표출신 유망주 김혜승을 이번 시즌부터 공식 후원한다. NH투자증권 여자 골프 선수단은 2022 시즌 KLPGA투어에서골프구단 중 가장 많은 8개의 우승컵을 거머쥐는 등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또
[데일리한국 김지현 기자] 동부건설은 새해를 맞아 '2023년 목표 달성 및 안전기원 산행'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본부별로 나누어 실시한 이 날 산행에서는 허상희 대표이사 부회장과 윤진오 신임 사장을 비롯 임원 및 직원 약 160여명이 참여해 올해 경영목표 달성과 무사고를 기원하며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또 ESG 환경경영의 일환으로 자연보호를 위한 플로깅 활동도 실시했다.윤진오 사장은 "철저한 안전관리와 내실있는 실적 목표 달성을 통해 모든 면에서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업계 선두 기업으로 도약해 나가자"며 "불황 속에서
◇승진△사장 윤진오△전무 변재환 김대식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2023년 '검은 토끼의 해' 계묘년(癸卯年)이 밝았다. 여자골프 선수들 가운데 토끼처럼 '껑충' 도약을 기대하는 올해 토끼띠 선수를 소개한다. 1999년 8월에 태어난 최혜진(24)은 새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년차를 맞았다. 지난해 LPGA 투어 신인왕 레이스에서 아타야 티띠꾼(태국)과 경쟁 끝에 2위를 기록했다.비록 신인상은 놓쳤지만, 매 대회 꾸준하게 좋은 성적을 내야만 상위권에 오를 수 있는 CME 글로브 레이스에서 한국 선수들 중 가장 높은 5위로 마쳤다. 준우승 1회, 3위 3회를
[데일리한국 김지현 기자] 국토교통부 '2022년 안전관리 수준 평가'에서 포스코건설과 동부건설, 한국종합기술이 '매우 우수' 평가를 받았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공공 건설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 평가 결과를 21일 공개했다.평가는 232개 현장 248개사를 대상으로 안전관리계획 수립, 안전 전담 조직 구성, 안전 점검 활동, 건설 안전 시스템 운영 여부 등을 살피는 방법으로 진행됐다.인천도시공사 등 발주청 3곳과 동명기술공단종합건축사무소 등 건설사업관리용역사업자 5곳, 호반산업·경남기업 등 시공자 9개사는 우수 평가를 받았다.우수 등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역대 14번째로 통산 10승을 달성한 이정민(30)이 50계단 이상 세계랭킹을 끌어올렸다. 이정민은 20일(한국시간) 발표된 세계여자골프랭킹에서 지난주 192위에서 140위로 52계단 급상승했다. 개인 최고 순위는 2015년 6월 롯데칸타타 여자오픈 직후에 기록한 세계 24위다. 이정민은 18일 베트남 트윈도브스 골프클럽(파72·6,549야드)에서 열린 PLK퍼시픽링스코리아 챔피언십(총상금 7억원) 마지막 날, 강한 바람과 어려운 핀 위치에도 언더파를 만들어 3라운드에서 1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이정민(30)이 베트남 호찌민에서 열린 PLK퍼시픽링스코리아 챔피언십(총상금 7억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면서 역대 14번째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통산 10승을 달성했다. 18일 트윈도브스 골프클럽 스텔라-루나코스(파72·6,549야드)에서 진행된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는 강한 바람과 어려운 핀 위치 탓에 지난 1~2라운드보다 까다롭게 플레이되어 18홀 '언더파'를 작성한 선수는 이정민, 서어진(21), 허다빈(25), 김지수(28) 단 4명이었다. 이정민은 미리 개최된 2023시즌 두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베테랑’ 이정민(30)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통산 10승 고지를 밟았다.이정민은 18일 베트남 빈즈엉의 트윈도브스 골프클럽(파72·6549야드)에서 펼쳐진 KLPGA투어 PLK 퍼시픽링스코리아 챔피언십(총상금 7억원)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쳤다.이로써 이정민은 최종합계 9언더파 207타를 기록했다. 2위 최예림(23·6언더파 210타)을 3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거머쥐었다.지난해 10월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에서 9번째 우승을 거뒀던 이정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이정민(30)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PLK퍼시픽링스코리아 챔피언십(총상금 7억원)에서 쫄깃쫄깃한 우승을 차지하면서 올 한 해 아쉬움을 씻어냈다. 18일 베트남 호찌민의 트윈도브스 골프클럽 스텔라-루나코스(파72·6,549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는 바람으로 인해 지난 1~2라운드보다 까다롭게 플레이되어 18홀 '언더파'를 작성한 선수는 이정민, 서어진(21), 허다빈(25), 김지수(28) 단 4명이었다.이정민은 미리 열리는 2023시즌 두 번째 대회에서 첫날 2언더파 공동 16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3시즌 두 번째 대회인 PLK퍼시픽링스코리아 챔피언십(총상금 7억원) 둘째 날 경기가 17일 베트남 호찌민의 트윈도브스 골프클럽 스텔라-루나코스(파72·6,549야드)에서 진행되었다. 새 시즌 6년차인 최예림(23)이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로 5언더파 67타를 때렸고, 이틀 합계 9언더파 135타가 되면서 공동 5위에서 단독 1위로 상승했다. 특히 마지막 3개 홀에서 연속으로 버디를 잡아내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2018년 KLPGA 정규투어에 데뷔한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베테랑 이정민(30)이 오랜만에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17일 베트남 호찌민의 트윈도브스 골프클럽 스텔라-루나코스(파72·6,549야드)에서 계속된 KLPGA 투어 2023시즌 두 번째 대회인 PLK퍼시픽링스코리아 챔피언십(총상금 7억원) 이틀째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이글 1개를 잡아낸 이정민은 '데일리 베스트'인 6언더파 66타를 쳤다.중간 합계 8언더파 136타를 작성한 이정민은 전날보다 14계단 뛰어오르며 고지우(20)와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5타를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간판스타 임희정(22), 이소미(23), 이가영(23)이 이번 주 PLK퍼시픽링스코리아 챔피언십(총상금 7억원) 첫째 날 경기에서 같은 조에서 정면 대결을 예고했다. 새 시즌 첫 우승에 도전하는 세 선수는 오는 16일 오전 8시(한국시각), 베트남 트윈도브스 골프클럽(파72·6,549야드) 1번홀에서 나란히 첫 티샷을 날린다.이 대회는 지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간 같은 장소에서 열린 효성 챔피언십이 타이틀 스폰서를 바꿔 재개했다. 올해 6월 한국여자오픈을 제패하
[데일리한국 김지현 기자] 동부건설은 내년도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모집분야는 △토목 △건축 △기계 △전기 등이다. 입사지원 접수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25일까지로, 동부건설 채용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접수만 받는다.4년제 정규 대학교 졸업자 또는 내년 2월 졸업예정자로, 관련학과 전공자·병역필 또는 면제자 및 해외여행 결격사유가 없는 자에 한해 지원할 수 있다.관련자격증 소지자, 어학 우수자, 석사 이상 학위 보유자 등은 우대한다.전형절차는 서류전형, 인공지능(AI) 역량검사, 1차 면접, 2차 면접 등의 순으로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기준금리 인상 속도가 조절될 것이란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증시에서 일성건설, 태영건설등 건설주가 급등세를 보였다.일성건설은 1일 오전 10시25분 기준 전거래일보다 11.33% 상승한 3095원에 거래중이다. 같은 시각 태영건설(8.56%), 신원종합개발(14.84%), 동부건설(29.44%), 진흥기업(13.43%) 등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건설주가 상승한 배경은 우리나라와 미국 통화당국이 기준금리 인상 속도를 둔화하거나 금리 인상을 조기에 마무리할 것이라는 관측에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최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