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김영문 기자] 올 1분기 상장한 기업 대부분이 따블(공모가의 2배) 이상을 기록할 만큼 공모주 광풍이 불었다. 주로 중소형 종목이 이끈 공모주 열풍은 2분기까지 이어질 전망이며 이달 말 청약 예정인 '대어' HD현대마린솔루션의 흥행 여부가 남은 2분기 공모주 흐름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모두 14곳이 코스피·코스닥 시장에 상장(스팩, 이전상장 제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12곳이 상장 첫날 따블 이상을 기록했다. 1월에 상장한 우진엔텍과 현대힘스는 따따블(공모가의 4배)을 기
[데일리한국 안세진 기자] “이커머스 CS 현장에선 기존 AI 서비스들은 2%도 도움이 안된다고 합니다. 정작 고객이 묻는 질문은 매뉴얼상에 없기 때문인데요. 결국 상담사가 하루에 몇 건씩 수 십분씩 할애하며 고객응대를 하게 됩니다.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고자 질문의 의도를 분석해 답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출시하게 됐습니다.”최시원 채널코퍼레이션 공동대표는 3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채널콘2024: Let’s Talk Future’를 개최하고 자사의 채널톡 신규 서비스에 대해 이같이 발표했다.채널코퍼레이션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의과대학 정원 확대 등 의료 개혁 현안을 담아낸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담화가 총선정국을 뒤흔들고 있다. 의료계가 합리적이면서도 타당한 방안을 가져온다면 논의하겠다며 대화 가능성을 열어두면서도 핵심 쟁점인 '2000명 의대 증원' 방침에 대해선 물러설 뜻이 없다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기 때문이다.대국민담화에서 '의정(醫政) 갈등'의 해법이 나오길 기대했던 국민의힘은 망연자실한 모양새다. 일각에서는 윤 대통령의 탈당을 촉구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안 하느니만 못했다'는 지적이다. 총선을 앞두고 정권심판론이 힘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일 정부의 의과대학 확대 방침에 반발 의료계의 집단행동으로 의료 공백이 장기화하고 있는 데 대해 사과했다. '2000명 증원 백지화'를 촉구하면서 총파업까지 예고한 의료계에는 타당하고 합리적인 방안을 제안한다면 얼마든지 논의할 수 있다면서 대화 가능성도 열어놨다.윤석열 정부의 성패를 가를 총선이 9일 앞으로 다가온 만큼, 법과 원칙에 따라 엄중히 대응하겠다는 기존 입장에서 한층 완화된 목소리를 낸 것이다. 다만 급격한 고령화 등에 대응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선 의대 증원이 불
[데일리한국 최동수 기자] 하나카드는 지난 28일 더헤븐 컨트리클럽에서 더헤븐리조트와 전략적 파트너십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MOU는 골프와 리조트와 관련한 상품과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업무 협업을 진행하기 위해 체결되었다.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바다, 안산시 대부도에 위치한 럭셔리 리조트인 더헤븐리조트와 하나카드는 이번 제휴를 통해 VIP손님들의 니즈에 맞는 디테일한 맞춤 상품 구성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신규 제휴를 기념하기 위해 6월 30일까지 즐길 수 있는 이벤트도 마련되어 있다. 하나카드의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유한양행은 올해 상반기 ‘암환자를 위한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최근 헌혈 감소로 인한 혈액 수급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본사 등 3개 사업장에서 임직원 헌혈 캠페인을 실시했으며, 암환자를 위한 헌혈증서 기부도 함께 진행했다.지난 12일 연구소를 시작으로 14일 공장, 18일 본사 등 3일간 3개 사업장에서 진행된 이번 헌혈캠페인에는 170여 명의 직원들이 참여했으며, 70여 장의 헌혈증서를 기부했다.헌혈증서는 한국혈액암협회를 통해 헌혈증이 필요한 암환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유한
[데일리한국 최동수 기자] 즉각적인 조기 총선을 실시하고 극단적인 정책을 펼치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사퇴를 요구하는 이스라엘의 반정부 시위가 점차 확산되고 있다. 수도 예루살렘에는 10만명의 시민들이 운집해 목소리를 높였다.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31일(현지시간) 예루살렘에 있는 크네세트(의회) 건물 인근에는 10만명에 이르는 시민들이 모여 네타냐후 정부가 주도하는 우파 연정 퇴진을 촉구했다.시위대는 하마스를 뿌리 뽑지도 못하고 100여명의 인질도 데려오지 못하는 상태로 6개월 가까이 전쟁을 이어가는 정부에 대한 분노를
[스포츠한국 홍성완 기자] 하나카드는 지난달 28일 더헤븐 컨트리클럽에서 더헤븐리조트와 전략적 파트너십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하나카드 측은 “이번 MOU는 골프와 리조트와 관련한 상품과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업무 협업을 진행하기 위함”이라며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바다, 안산시 대부도에 위치한 럭셔리 리조트인 더헤븐리조트와 하나카드는 이번 제휴를 통해 VIP손님들의 니즈에 맞는 디테일한 맞춤 상품 구성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신규 제휴를 기념하기 위해 6월30일까지 즐길 수 있는 이벤트도
[주간한국 안병용 기자] 한화그룹은 김승연 회장이 지난달 29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 R&D 캠퍼스를 방문했다고 1일 밝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차세대 발사체 사업 단독협상자 선정을 축하하고 연구원들을 격려하기 위해서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 R&D 캠퍼스는 발사체 전 분야의 개발 수행이 가능한 국내 유일의 발사체 개발센터다. 한화그룹의 우주 사업 통합 브랜드스페이스 허브를 총괄하는 김동관 부회장도 함께 했다.김 회장은 이날 누리호 고도화 및 차세대 발사체 사업의 주역인 연구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김 회장은 “누리호 3차 발사
[데일리한국 안세진 기자] 배달의민족이 '알뜰배달' 무료 도입을 선언했다. 쿠팡이츠가 지난달 무료배달을, 요기요가 배달 구독 서비스 가격 인하를 한 것에 이은 행보로 풀이된다.배달의민족은 멤버십이 없어도 무제한으로 가능하다는 점을 내세웠다. 배달 무료를 선택하지 않으면 10% 할인(최대 2000원) 쿠폰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1일부터 알뜰배달을 무료 제공한다고 밝혔다.무료 제공은 수도권 지역 중심으로 먼저 시작할 예정이다. 이용자는 배민 애플리케이션 내 배너를 통해 알뜰배달 배달팁 무료 쿠폰을 다
[데일리한국 김하수 기자] 부동산 경기 침체,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문제 등으로 건설업계 전반에 위기감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건설경기를 살리기 위한 당근책을 내놨다. 건설업계는 “시의적절한 대책”이라고 평가하며, 지방 미분양 주택 해소, PF 사업장 정상화 측면에서 불확실성이 해소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내비쳤다.◇ 정부, 지방 미분양 매입 리츠에 세제 지원…공공공사비 15% 상향정부는 지난달 28일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건설경기 회복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적정 공사비 책정과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 정상화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세승과 정섭의 알콩달콩한 순간이 포착됐다.29일 방송된 JTBC X 웨이브(Wavve) 예능 ‘연애남매’(연출 이진주)에서는 날이 갈수록 점점 확실해지는 로맨스 행방과 본격적으로 혈육의 썸에 개입을 하게 된 남매들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심박수를 높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조금 더 자신의 감정에 솔직해진 남매들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하우스에서 첫눈을 맞이하게 된 이들은, 이전에 약속했던 것처럼 자신의 마음이 향하는 사람에게 각자만의 방식대로 마음을 표현하며 조금씩 더 가까워졌다. 함께 눈을 맞으며 제부도로 베네핏
[데일리한국 안세진 기자] 배달업계 경쟁이 올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배달비에 염증을 느낀 고객들의 이탈이 계속되면서 배달시장은 2017년 통계 작성 이후 지난해 처음으로 역성장을 기록하면서, 배달3사(배달의민족·요기요·쿠팡이츠)는 고객 점유율 확보에 사활을 걸고 나섰다. 특히나 내달부터 배달 비수기에 본격 들어감에 따라 각 사는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무료배달 서비스 도입 및 배달 구독비 인하를 하거나 자영업자들을 대상으로 식자재 가격을 할인하는 등의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배달3사, 올해 점유율 확보 경쟁 시작30일 업계에 따
[주간한국 안병용 기자]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이 29일 별세했다. 향년 89세.재계에 따르면 조 명예회장은 이날 서울대병원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장남 조현준 효성 회장 등 가족이 임종을 지킨 것으로 알려졌다.조 명예회장은 최근 건강이 악화해 서울대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전해졌다.조 명예회장은 1935년 경남 함안에서 태어났다. 그는 고(故) 조홍제 효성그룹 창업주의 장남이다. 일본 와세다대에서 응용화학을 전공했다. 미국 일리노이 공과대학원에서 화공학 석사를 취득했다.당초 대학교수를 꿈꿨으나 1966년 박사 과정을
[주간한국 이재형 기자]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오는 2047년 세계 최대 규모로 구축 예정인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에 대한 각종 지원책을 내놓고 있다. 입주 기업에 대한 인센티브 등 직접적인 지원부터 일대 인프라 투자까지 아우르는 포괄적 구상으로, 국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를 지정한 지난해 7월 이후 8개월여 만에 나온 후속 대책이다. 미국, 일본을 비롯해 세계 각국이 전략 산업인 반도체 투자 유치를 위해 경쟁하는 상황에서 우리 정부도 이른바 ‘반도체 벨트’ 구축 총력전에 나선 모양새다.투자 기업에 인센티브 지원, 반도체 분야 예
[데일리한국 천소진 기자] 푸드나무가 제11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제11기 재무제표 승인과 사외이사 선임, 정관 일부 변경, 이사 및 감사 보수 한도액 승인 등 5개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김영문 푸드나무 대표는 “지난해 전세계적으로 높은 물가 상승, 금리 인상 등으로 인한 힘든 여건 속에서 기존 사업은 더욱 견고히 하고, 미래 성장을 위한 신사업을 공격적으로 투자했다”고 평가했다.그러면서 “원가 상승 및 자회사의 초기 투자 비용으로 인해 실적이 하락했지만 비용 효율화와 경영 내실화를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 대웅제약이 이창재·박성수 각자 대표체제에 돌입했다. 신임 대표이사를 맡은 박성수 대표는 "영업이익 1조원 시대를 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대웅제약은 지난 28일 이사회에서 박성수 신임 대표이사 선임 안건을 의결했다고 29일 밝혔다.대웅제약은 이원화된 CEO 체제를 운용한다. 각자대표 2명이 회사를 이끈다. 이번에 선임된 박 대표는 글로벌사업과 R&D를, 지난 2022년 선임된 이창재 대표는 국내사업과 마케팅을 총괄한다.박성수 신임 대표는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제약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의약화학
[데일리한국 이연진 기자] 4월 총선 이후 자금난에 시달리는 건설사들의 연쇄 부도가 발생할 수 있다는 이른바 '4월 위기설'이 대두되면서 위기감이 감돌고 있다. 정부와 금융당국은 '4월 위기설'은 근거 없다며 부인하고 있어 진실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29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지난 1월 태영건설 워크아웃 이후 연장됐던 PF만기가 4월에 집중되면서 일부 업체들은 자금 조달에 실패할 것이라는 비관적인 예상이 나오고 있다.여기에 내달 10일 총선 이후 정부가 부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에 대한 구조조정에 나설 것이라는 얘기도 돌고
[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석동현 자유통일당 총괄선대위원장은 28일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에게 '1대 1 토론'을 제안했다.석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이런 식의 광기적 출마가 조 대표가 말한 '비법률적 명예 회복'인지, 민의의 전당 국회를 이렇게 농단해도 되는지 1대 1 토론을 요구한다"고 적었다.그는 조 대표에 대해 "1심, 2심까지 실형을 받아 다음 달이라도 대법원 확정판결이 나면 국회가 아니라 교도소로 가야 할 처지"라며 "범죄의 내용도 자녀 입시 비리 등 개인의 부도덕 범죄"라고 지적했다.석 위원장은 조 대표의 '
[데일리한국 최동수 기자] 고금리 기조에 따른 조달 비용 증가로 업황 악화가 장기간 이어지자 그간 어려움을 토로했던 카드사들이 임직원의 연봉은 꾸준히 높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체율 상승에 따른 대손비용 증가 등을 핑계로 신용카드 이용자에게 주는 혜택을 축소해왔던 카드사들이 은행권보다 높은 평균연봉을 가져가자 비판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업계에선 직원들의 평균 연령과 근속 연수가 오르고 있어 평균 연봉이 오른다고 항변했지만 '혜자 카드' 단종, 무이자 할부 혜택 축소 등 소비자 관련 혜택은 줄이면서 실적 부진을 소비자에게 전가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