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최나영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측근인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재판에서 허위 증언이 나온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민주당 측 인사 등을 압수수색했다.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검사 강백신)는 22일 오전 위증교사 등 혐의와 관련해 경기도청소년수련원 경영본부장을 지낸 성준후 민주당 부대변인의 주거지와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밝혔다. 전 경기아트센터 사장 이모 씨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됐다.검찰은 이들이 지난 5월 김 전 부원장 재판에서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장을 지낸 이모씨가 김씨의 알리바이에 관해 위증하는 과
[데일리한국 김하수 기자] 경복궁 담장을 스프레이로 낙서해 훼손하고 도주한 피의자 2명이 범행 사흘 만인 19일 경찰에 붙잡혔다.이들은 모두 10대 남녀로, ‘돈을 주겠다’는 지인의 제안을 받고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다.서울 종로경찰서는 이날 오후 7시 8분께 피의자 A(17)군을 경기도 수원시 주거지에서 체포한 데 이어 오후 7시 25분께 공범인 B(16)양을 인근 주거지에서 검거했다.이들은 지난 16일 오전 1시 42분께 경복궁 영추문과 국립고궁박물관 주변 쪽문 등 3개소에 스프레이를 이용해 낙서한 혐의(문화재보호법 위반 등)를
[데일리한국 김하수 기자] 중국 서북부 간쑤성에서 강진이 발생해 120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지진 발생 지역이 고원지대인 데다 강추위까지 겹쳐 피해가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19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전날 밤 11시 59분(한국시간 19일 0시 59분) 중국 간쑤성 린샤주 지스산현에서 규모 6.2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북위 35.70도, 동경 102.79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10㎞다.중국 당국은 전체 인명피해 규모를 발표하지 않았지만 관영매체 보도를 종합하면 이날 오후 현재까지 127명이 숨지고 734명이 다쳤다.
[데일리한국 최나영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총선을 4개월가량 앞두고 또다시 ‘사법리스크’ 악재에 휘말리고 있다. 민주당 전‧현직 의원들의 사법 사건이 잇달아 도마 위에 오르면서다.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으로 지난 18일 구속된 것이 대표적이다. 내년 1월부터 돈봉투 수수 의혹이 불거진 현역 의원들이 줄줄이 소환되거나 압수수색을 받는 모습까지 연출되면 민주당의 사법리스크는 더욱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또 검찰은 같은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윤관석 무소속 의원에 대해 같은 날 징역 5년을 구형했
[데일리한국 선년규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의 핵심 인물로 지목된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가 구속됐다.서울중앙지법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8일 자정께 정치자금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는 송 전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유 부장판사는 "피의자가 거액의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하고 당 대표 경선과 관련한 금품수수에 일정 부분 관여한 점이 소명되는 등 사안이 중하다"며 "인적·물적 증거에 관해 수사과정에서 확인된 피의자의 행위 및 제반 정황에 비춰 증거인멸의 염려도 있다"고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검찰은 영장
[데일리한국 선년규 기자]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8일 정치자금법 위반 등의 혐의 의혹으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을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송 전 대표는 이날 오전 9시44분께 서울중앙지법 청사에 도착해 기자들과 만나 “검찰에서는 묵비권을 행사했으나 법원에서는 변호인과 함께 겸손하고 성실하게 잘 소명하겠다"고 말했다.영장심사는 서울중앙지법 319호 법정에서 이날 오전 10시부터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될 예정이다.검찰과 송 전 대표 측은 영장심사에서 범죄 혐의 소명 여부와 증거인멸 우려 등 구속 필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17일 충남 당진의 한 곰 사육 농장에서 곰 1마리가 탈출했다가 사살됐다. 충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쯤 당진시 송악읍 석포리에 있는 한 곰 사육 농장에서 곰 1마리가 탈출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소방에 공동 대응을 요청했다. 시는 곰을 수색하기 위해 엽사를 투입했다. 시는 오후 8시49분쯤에는 해당 사실을 알리는 재난 문자를 발송하기도 했다. 재난 문자에는 '곰 사육농장에서 곰 1마리가 탈출해 수색 중, 인근 지역 방문 및 외출을 삼가 바란다'라는 내용이 담겼다. 곰은 신고가 접수된 뒤 약
[데일리한국 김정우 기자] 다국적 마약 밀매 조직과 인천공항 세관 직원들 간의 공모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추가 압수수색에 나섰다.서울 영등포경찰서는 15일 인천공항 세관 마약조사과 사무실에 수사관을 보내 혐의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경찰은 올해 1월 27일 말레이시아 마약 조직원들이 인천공항에 입국할 때 세관 직원 5명이 통관 절차를 눈감아줘 필로폰 24㎏을 밀반입하도록 도움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한국·말레이시아·중국인으로 구성된 3개 마약 조직이 올해 1∼9월 국내에 들여온 필로폰 74kg의 일부다.경찰은 지난달에도 인
[주간한국 이재형 기자] 미국과 유럽이 인공지능(AI) 시대 주도권을 손에 쥐기 위한 신경전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유럽연합(EU)은 세계 최초로 AI 규제 법안에 합의하며 규제 논의에서 앞장섰다. EU의 규제 방식이 글로벌 표준으로 자리잡으면 미국 빅테크의 AI뿐만 아니라 이를 탑재한 플랫폼, 전자기기도 제약이 불가피하다.미국 빅테크보다 기술력이 뒤진 상황을 만회하기 위해 EU가 규제로 철퇴를 내리는 선제공격에 나섰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결국 미래 핵심 먹거리 산업인 생성형 AI를 둘러싼 미국과 유럽의 '밥그릇' 싸움이 본격
[데일리한국 김정우 기자]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경찰 간부가 수사하던 병원에 수사 정보를 흘린 의혹과 관련해 서울 서부경찰서를 압수수색했다고 15일 밝혔다.경찰은 이날 오전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를 받는 A경감이 소속된 서부경찰서를 포함해 A경감이 수사하던 서울 은평구의 한 척추치료병원과 병원장 등 내부 관계자들에 대해서도 압수수색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경찰은 지난 8월 의료기기 영업사원이 의사를 대신해 수술했다는 의혹으로 서부경찰서가 이 병원을 압수수색하기 전에 A경감을 통해 병원 관계자에게 수사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카카오게임즈는 PC/모바일 크로스플랫폼 MMORPG '아키에이지 워'의 태초 직업 등급 및 성장 서버 업데이트를 맞아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먼저 ‘아스티의 감사’ 이벤트를 통해, 이날부터 31일까지 게임에 접속한 모든 이용자에게 ‘재합성 시도권’ 3종을 지급한다. 정식 서비스 이후부터 11월29일까지 영웅 등급 이상 직업/그로아/탈 것 합성 실패 이력이 있는 이용자라면 누구나 재합성 시도권을 우편으로 받을 수 있다.합성 재시도권은 ‘영웅’ 등급에서 ‘전설’ 등급 합성 이력까지
[데일리한국 김보라 기자] 백현동 개발 비리 사건에 대한 수사 무마 청탁이 있었다는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13일 경찰 총경 출신인 곽정기 변호사를 소환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김용식 부장검사)는 곽 전 총경을 변호사법 위반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곽 전 총경은 민간업자인 정바울 아시아디벨로퍼 회장이 백현동 개발 비리 사건으로 경찰 수사를 받을 때 변호인으로 선임됐다.그는 8억원대 수임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는데, 검찰은 여기에 수사 무마 로비 명목의 자금이 일부 포함됐다고 의심하고 있다.
[데일리한국 김정우 기자] 현대로템이 차륜형지휘소용차량 초도 양산 물량을 납품했다.현대로템은 지난해 방위사업청으로부터 수주한 차륜형지휘소용차량을 육군에 인도했다고 13일 밝혔다. 현재 초도 양산 물량 27대 중 15대가 납품됐으며 나머지 12대는 22일까지 육군에 순차적으로 납품될 예정이다.차륜형지휘소용차량은 보병부대의 임무수행 지원과 수색 정찰, 기동타격을 수행하는 차륜형장갑차를 계열화한 차량이다. 네트워크 기반의 전투지휘체계장비와 실시간 송수신시스템, 스크린 등을 설치해 이동 중에도 실시간으로 전장정보를 공유할 수 있어 신속하고
[데일리한국 최동수 기자]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의 '표적 감사'를 주도한 의혹을 받 받는 유병호 감사원 사무총장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출석했다.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유 사무총장은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이날 오전 9시 50분쯤 정부과천청사에 도착했다.그는 '공수처 소환에 모두 불응해 비판이 있었다'는 질문에 "그거야 (공수처) 통보 방식 자체가 위법이었다"고 말했다.유 사무총장은 '시간끌기라는 지적이 있다'는 말에는 "그런 것 없다"고 답한 뒤 곧장 조사실로 들어갔다.공수처 특별수사본부(이대환
[데일리한국 최나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살포 의혹의 최종 수혜자라고 의심받고 있는 송영길 민주당 전 대표가 서울중앙지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검찰이 지난 4월 관련 수사를 시작한 지 8개월 만에 처음이다.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검사 최재훈)는 8일 오전 9시부터 송 전 대표를 정당법‧정치자금법‧뇌물 위반 혐의 등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송 전 대표는 이날 출석 전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 수사에 반발했다. 송 전 대표는 “검찰은 정치적 기획수사를 해오고 있다”며 “돈 봉
[데일리한국 김영문 기자] 금융투자협회는 사모운용사 사장단과 함께 서울 은평구 수색동 내 저소득층 가구에 쌀, 연탄 등을 지원하는 '사랑의 쌀, 연탄 나눔' 활동을 펼쳤다고 7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서유석 회장을 비롯한 금융투자협회 임직원과 이동훈 NH헤지자산운용 대표, 서정규 한국대안투자자산운용 대표, 김형호 한국채권투자운용 대표 등이 참석했다.참가자들은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장애인 가정 등을 직접 방문했으며 금융권 공동의 새희망힐링펀드에서 지원한 쌀 380포와 협회 및 사모운용사가 마련한 연탄 2700장, 김장김치 350박
[데일리한국 김병탁 기자]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네바다대학(UNLV)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최소 3명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용의자 경우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연합뉴스 및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경찰은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를 통해 "현재까지 피해자를 3명으로 파악하고 있지만 부상 정도는 알려지지 않았다"고 밝혔다.지역 보안관 케빈 맥마힐은 피해자나 공범이 더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캠퍼스를 수색하고 있다고 전했다.경찰과 대학 측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45분 경영대학이 있는 프랭크 앤드 에스텔라 빌딩 내 빔홀에
[데일리한국 김택수 기자] 서울 용산구 한남5재정비촉진구역에 52동 2560세대가 공급된다.6일 서울시는 제11차 도시재정비위원회(이하 위원회)에서 '한남5재정비촉진구역 블록별 용적률 및 높이 조정에 따른 재정비촉진계획 경미한 변경과 경관심의(안)'이 조건부 가결됐다고 밝혔다.한남5재정비촉진구역은 용산구 동빙고동 60번지일대, 18만3707㎡규모다. 지난해 12월 교통영향평가심의를 통과하고 건축위원회 심의 신청을 앞두고 있다.시는 이번 변경을 통해 한남뉴타운의 높이에 대한 기준은 준수하되 남산에 대한 조망은 확대되도록 일부 획지의
[데일리한국 최동수 기자] 미국 워싱턴DC 인근 버지니아주 주택가 한복판에서 폭발사건이 발생했다. 한국계로 추정되는 용의자는 현장에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앤디 펜 알링턴 카운티 경찰서장은 5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통해 미국의 수도 워싱턴 DC 인근 버지니아주 알링턴 카운티 주택가의 한복판에서 폭발사건이 발생해 용의자인 56세 제임스 유가 사망했다고 밝혔다.유씨는 폭발이 발생한 주택의 주인으로 집안에서 30회 이상 조명탄 발사 소리가 들려왔다는 이웃의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했을 당시 집 내부에 머물고 있
[데일리한국 김보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과 관련해 검찰의 압수수색을 받은 상점 주인이 실종돼 경찰이 수색에 나섰다.5일 연합뉴스에 떠르면 경기 수원서부경찰서는 이날 오후 4시 28분께 수원시 매산동 소재 한 세탁소를 운영하던 60대 남성 A씨의 딸 B씨가 "아버지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며 112에 신고했다.A씨가 운영하는 세탁소는 이 대표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과 관련해 전날 수원지검이 진행한 압수수색 대상 여러 곳 가운데 포함됐던 것으로 전해졌다.A씨는 극단 선택을 암시하는 메모를 남겼으며 현재까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