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한국] '자기류의 골프’를 구축하지 못한 골퍼들이 골프장에서 자주 듣는 말이 있다. “폼이 좋습니다.” “파워가 대단하십니다.” “방향성이 좋으시군요.” “페어웨이는 놓치지 않겠습니다.” 자신만의 경기를 펼치지 못하는 골퍼들이 이 말의 진의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액면 그대로 자신의 스윙이 좋거나, 힘이 넘치며, 방향성이 좋은 것으로 착각하는 경우다. 여기서 ‘자기류의 골프’란 완성된 것은 아니지만 골프의 이치를 깨달아 나름대로 골프를 즐길 줄 알면서 남부끄럽지 않은 스코어도 낼 정도로 일정 수준에 이른
[주간한국 이재형 기자] 저탄소 콘크리트의 탄소감축 효과를 측정하는 삼성물산의 기술이 전문 인증기관으로부터 그 효과성을 검증받았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탄소저감 콘크리트 방법론’을 개발해 대한상공회의소의 탄소감축인증센터로부터 공식 인증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이 방법론은 저탄소 콘크리트를 만들고 현장에 적용하는 과정에서 탄소감축 효과를 객관적으로 측정하는 방법 등에 대한 기준과 절차를 담았다. 콘크리트 제조과정에서 탄소를 줄이는 원리를 비롯해 감축량을 산정하는 방식, 현장 적용 시 모니터링 절차 등 탄소감축과 관련된 일련의 검
[데일리한국 김하수 기자] 서울 아파트값이 1월 중순 이후 6주 연속 제자리 걸음을 보이고 있다. 거래량은 소폭 늘었지만 여전히 매도매수자간 희망가격의 간극이 유지되며 가격 움직임이 멈춘 상황이다.23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값은 6주 연속 보합세(0.00%)를 나타냈다. 재건축 단지와 일반아파트도 별다른 가격 변동이 없었다.서울은 △동대문(-0.02%) △성북(-0.02%) 등이 가격이 떨어졌으며, 나머지 23개구는 모두 보합(0.00%)을 나타냈다.신도시는 산본이 0.01% 떨어졌다. 경기·인천 지역은 △의정부(-0
[데일리한국 이연진 기자] 동작구는 지난 14일 사당동 재건축의 마지막 주자인 사당5 주택재건축정비사업에 대한 사업시행계획인가를 처리해 22일 고시했다고 밝혔다.그간 사당5구역 재건축 완료 시 인근 단지 사생활 침해 및 기존 주민이 사용하던 도로 위치 변경에 따른 이용 불편이 예상돼 민원이 제기돼 왔다.정비계획 지정 당시 구릉지형 용지에 따라 낮은 층수로 제한돼 재건축 소유주인 조합원의 부담이 커지고 주차장 등 기반 시설에 대한 주민 수요도 변화해 건축계획에 대한 변경이 필요한 상황이었다.이에 인근 주민의 사생활 보호를 위해 아파트
[데일리한국 김하수 기자] 최근 몇 년간 지지부진한 재건축‧재개발현장의 구원투수 역할을 했던 신탁방식 정비사업이 암초를 만났다. 정부가 정비사업 규제 완화책을 잇따라 내놓으며 빠른 사업 추진이 가능한 신탁방식의 매력도가 감소했기 때문이다.23일 부동산 신탁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신탁사가 수주한 신탁방식 정비사업 수주 건수는 총 36건이다. 수주액(신탁 보수액 기준)은 2300억원 규모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신탁방식 정비사업은 신탁사가 재건축·재개발 등 도시정비사업을 단독으로 시행하거나 조합 또는 토지 등 소유자를 대신해 사업
[K그로우 김택수 기자] 서울 동작구는 이달 14일 사당동 재건축의 마지막 주자인 사당5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이하 사당5구역)에 대한 사업시행계획인가를 처리해 고시했다고 23일 밝혔다.사당5구역(사당로16길 117 일대)은 지난 2017년 정비구역 지정 이후 주변 경관과의 조화 및 특색 있는 공간 창출을 위해 2022년 관내 재건축 사업 중 최초로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됐다.특히 구는 조합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시공사 선정 전까지 인근 단지 민원 해소 및 정비계획 변경을 조건 사항으로 인가를 승인했다.그간 사당5구역 재건축 완료
[K그로우 김택수 기자] 신생아 특례대출 신청 규모가 출시 3주일 만(16일 기준)에 3조4000억원에 육박한 것으로 집계돼 내집마련에 나서는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신규 분양 단지 중 분양가가 9억원 이하면서 택지지구에 들어서거나 도시개발로 공급되는 아파트는 이번 신생아 특례대출 혜택을 볼 수 있어 자금 부담을 덜 수 있다.22일 업계에 따르면 신생아 특례대출은 지난해 1월 1일 이후 출생한 아이를 가진 가구 중 부부합산 연 소득이 1억3000만원 이하 등 요건을 갖추면 9억원 이하 주택에 저리로 최대 5억원까지
[주간한국 이재형 기자] 최근 전국 곳곳에서 레지던스, 즉 생활형 숙박시설(생숙)이 계약 당시 하자를 주장하는 수분양자들의 반발 움직임으로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20일 ‘힐스테이트 시화호 라군인테라스’(경기 안산시)는 수분양자들이 안산시청 앞에서 분양 계약이 잘못됐다며 지자체에 용도 변경을 촉구하는 집회를 벌였다. 또한 ‘힐스테이트 송도 스테이에디션’(인천 연수구)은 22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앞에서, 롯데캐슬 르웨스트(서울 강서구)는 오는 23일 롯데월드타워 인근에서 각각 수분양자들이 모여 같은 취지로 집회를 벌일 계획이다.이들
[데일리한국 김하수 기자] 서울 리모델링 단지들이 재건축사업에 초점을 맞춘 정부 정책에 반발하며 윤석열 대통령과의 면담을 건의하는 등 집단행동에 나섰다.21일 리모델링업계에 따르면 서울시 리모델링 주택조합협의회(서리협)는 지난달 17일 윤석열 대통령 비서실에 우편과 온라인을 통해 '공동주택 리모델링 사업 관련 대통령 공약이행 촉구 및 대통령 면담요청 건의' 내용을 담은 공문을 발송했다.서리협은 공문에서 “대통령께서 후보 시절 공약사항으로 리모델링 추진법 제정, 안전성 검토 과정 민간 참여 확대, 리모델링 수직·수평증축 기준 정비라는
[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김은혜 전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21일 제22대 총선에서 성남 분당구을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민수 대변인과 경선이 확정됐다. 김 전 수석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분당 주민께서 저를 국회의원으로, 또 유력한 경기도지사 후보로, 대통령실 홍보수석으로 만들어 주셨다. 저는 제 정치적 고향인 분당을 한 순간도 잊은 적이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전 수석은 "21대 총선에서 분당 주민께 약속드렸던 보유세 인하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의 후보 시절부터 강력하게 건의했고 관철해냈다. 그 결과 재산세
[데일리한국 이연진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안전작업의 소통역량을 강화한다고 21일 밝혔다.회사는 지난 20일 잠실진주재건축현장 안전교육장에서 외국인 근로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문 통역사와 함께 실시하는 협력회사 현장지원 안전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전문 통역사가 배석한 가운데 철근과 형틀, 거푸집 등 각 공종별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우선, 안전관리자와 함께 현장의 고위험작업을 파악하고 외국인 근로자들의 근무 현황을 모니터링한 뒤 이를 바탕으로 개선점이 필요한 공종별 안전교육이
[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1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타는 목마름으로 민주화를 갈망했듯이, 더 절박한 마음으로 국가개혁을 추진해야 한다"라며 정치개혁과 민생문제를 주 화두로 띄웠다. 총선을 앞두고 책임있는 집권여당의 모습을 부각시켜 지지를 호소한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야권에 협치를 촉구하고 나섰다.◇ "5대 정치개혁 반드시 실천"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회의 교섭단체 연설에서 5대 정치개혁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꼼수 위성정당' 논란을 낳은 준연동형 비례대표제와 합의점을 찾지 못
[데일리한국 김하수 기자] 올해에도 재건축‧재개발 시공사 선정 과정에서 건설사들이 경쟁 없이 수의계약 방식으로 시공권을 획득하는 ‘무혈입성(無血入城)’ 사례가 늘고 있다. 주택시장 불확실성이 길어지고, 공사비가 급등하면서 무리한 사업 수주보다 철저한 사업성 분석을 통한 선별 수주에 나서는 분위기다.18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이앤씨는 노량진뉴타운 최대어로 꼽히는 노량진1재정비촉진구역(노량진1구역) 재개발사업에 단독으로 입찰했다.노량진재정비촉진지구 내 8개 구역 중 가장 규모가 큰 노량진1구역은 서울 동작구 노량진동 278-1번
[K그로우 김택수 기자] 수도권 주택시장이 요지부동이다. 1월 월간 변동률을 살펴보면 GTX 등의 광역교통망 개선 기대감이 있는 △동탄신도시(0.01%) △구리(0.03%) △안산(0.08%) △의왕(0.07%) △평택(0.08%) △양주(0.12%) 등 몇몇 지역들만이 상승 반전하거나 상승 흐름을 이어간 것으로 확인된다. 17일 부동산R114 조사결과 이번주는 설 연휴 영향으로 수도권 매도·매수 움직임이 사실상 멈춘 가운데 서울 아파트값이 5주 연속 보합(0.00%)을 나타냈다. 서울 재건축과 일반 아파트 모두 가격 변동이 없었다
지난해 3월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의 파산으로 시작된 지방은행 위기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전 예금보장 약속 등에 힘입어 가라앉았다. 놀란 예금주들은 서둘러 돈을 빼서 대형은행이나 머니마켓펀드(MMF) 등으로 옮겨 놓았다.조마조마하던 시장에서는 다음 번 위기의 진원지로 상업용 부동산을 꼽았다. 저금리 시대에 앞다퉈 오피스를 짓는 바람에 공급과잉을 낳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이후에도 재택근무 붐이 지속되면서 설상가상이 되어버린 것이다.개발업자에게 돈을 대준 것은 대출이나 채권 투자 등 주력 분야에서 밀
[K그로우 김택수 기자] 한국부동산원은 국토부와 함께 인천 부평구 삼산 컨벤션에서 '정비사업 정책방향 현장설명회'를 성료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설명회는 경기·인천권역의 지자체와 주민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두 번째 현장설명회다.설명회는 △국토부의 재개발‧재건축 정책 방향 △한국부동산원의 미래도시 지원센터 역할 및 운영방안 △질의응답 등 정비사업 활성화 방안을 설명했다.한국부동산원은 3월7일까지 매주 권역별 현장설명회를 실시할 예정으로 오는 22일 충청·호남지역을 대상으로 3차 설명회를 진행한다. 4차는 29일 영남지역이 예정돼 있다
[주간한국 이재형 기자] 포스코이앤씨가 15일 노량진 재정비촉진구역(뉴타운) 내 최대어로 꼽히는 노량진1구역에 ‘오티에르’를 앞세우며 단독 입찰했다.노량진1구역은 공동주택 2992세대, 지하 4층~지상 33층, 28개 동을 짓는 총 공사비 1조 900억원의 재개발 사업이다. 사업지가 지하철1·9호선 노량진역과 인접해 여의도·용산·강남 접근이 수월하고, 노량진 뉴타운 가운데 규모도 가장 큰 곳에 해당한다.노량진1구역 조합은 이번 시공사 선정 입찰에서 평당 공사비 730만원을 제시했다. 또한 조합 유이자 사업비와 공사비 5:5 상환,
[데일리한국 김하수 기자] 포스코이앤씨가 공사비 1조원 규모의 노량진1구역 재개발사업에 ‘무혈입성’을 예고했다. 지난달 부산 촉진2-1구역 재개발사업을 따낸 포스코이앤씨는 서울 재개발 대어로 평가 받는 노량진1구역에서도 유리한 자리에 오르며 공격적인 정비사업 수주 행보를 보이고 있다. 15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이날 노량진1구역 재개발조합이 진행한 시공사 입찰에 포스코이앤씨가 단독으로 참여했다. 이번 입찰은 두 번째 입찰로, 조합은 11월 첫 번째 입찰을 진행했지만 입찰 보증금을 낸 업체가 없어 시공사 선정이 무산됐다.노량진재정비
[K그로우 김택수 기자] 서울 서초구 반포동 지하철 9호선 사평역 인근 삼호가든5차아파트가 35층 305세대 규모로 재건축된다.14일 서울시는 제4차 건축위원회(이하 건축위)에서 '삼호가든5차아파트 주택정비형 재건축사업' 건축심의가 통과됐다고 밝혔다.삼호가든5차아파트 주택정비형 재건축사업에는 3개동 지하 3층 지상 35층 규모로 공동주택 305세대(공공 46세대·분양 259세대)와 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선다. 단지 내 담장을 없애 단지 내외부를 연결하는 열린 가로공간을 계획했다. 서측 서초중앙로변으로는 저층부에 작은 도서관, 경로당,
[데일리한국 김하수 기자] 원자재값, 인건비가 천정부지 치솟으면서 불똥이 재건축‧재개발 조합에까지 튀고 있다. 철근과 시멘트 등 주요 건설자재 가격이 줄줄이 오르면서 건설사가 공사비 인상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14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반포주공1단지 1·2·4주구 재건축조합은 최근 시공사인 현대건설로부터 공사비 1조4400억원 증액 내용이 담긴 공문을 받았다.현대건설은 3.3㎡당 공사비를 기존 546만원 수준에서 829만원으로 늘리고, 공사기간도 기존 34개월에서 44개월로 10개월 연장해달라고 요구했다. 이와 함께 기존 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