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석동현 자유통일당 총괄선대위원장은 28일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에게 '1대 1 토론'을 제안했다.석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이런 식의 광기적 출마가 조 대표가 말한 '비법률적 명예 회복'인지, 민의의 전당 국회를 이렇게 농단해도 되는지 1대 1 토론을 요구한다"고 적었다.그는 조 대표에 대해 "1심, 2심까지 실형을 받아 다음 달이라도 대법원 확정판결이 나면 국회가 아니라 교도소로 가야 할 처지"라며 "범죄의 내용도 자녀 입시 비리 등 개인의 부도덕 범죄"라고 지적했다.석 위원장은 조 대표의 '
[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국민의힘은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28일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의 의혹과 논란을 조목조목 짚으며 공세를 폈다.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종합상황부실장을 맡은 홍석준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 후보들의 면면을 보면, 도대체 민주당 공천의 기준이 무엇인지, 도덕성 기준이 있기는 한 것인지 의아스럽다"고 비판했다.홍 의원은 "500여 건의 변호사 수임 내역을 공천이 확정되자 늑장 신고한 이용우 후보(인천 서구을), 노무현 전 대통령을 불량품에 비유한 양문석 후보(경기 안산시갑), 암컷 발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서울 영등포갑에 출마한 허은아 개혁신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27일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후보들을 '범죄혐의자'라고 지칭하면서 "죄지은 범죄자들이 감옥 가는 세상, 그것이 그렇게도 어려운 일인가"라고 반문했다.허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앞서 조국혁신당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2대 국회에서 검찰, 국정원, 감사원 등 권력기관에 대한 개혁을 추진하겠다고 했다.허 위원장은 "범죄혐의자 세 명이 나란히 서서 검찰, 국정원, 경찰, 감사원
[데일리한국 최동수 기자] 손해보험협회는 자동차보험사기 피해자에 대한 교통사고 기록과 벌점 삭제, 범칙금 환급 등 피해구제 절차를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다음달 15일부터 5월 31일까지 약 2개월간 시범운영하며 오는 6월부터 정식 운영한다.현재 자동차보험사기 피해자는 교통사고 내역이 기록되고 실제로는 피해자임에도 벌점·범칙금 등 행정 불이익을 받는 상황이다. 이에 금융감독원, 경찰청, 보험업계가 공조해 보험사기로 확인되는 교통사고에 대해 피해자가 보다 쉽게 불이익 해소를 신청하는 피해구제 절차를 도입하기로 했다.먼저 절차 시행
[데일리한국 김영문 기자] 미국 플로리다주가 14세 미만 어린이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가입을 금지하는 법안을 내년 1월부터 시행한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는 25일(현지시간)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한 미성년자 온라인 보호 법안(HB 3)에 서명한 뒤 공포했다.디샌티스 주지사는 성명에서 "SNS는 다양한 방식으로 아이들에게 해를 끼친다"라며 "HB 3는 부모가 자녀를 보호할 수 있는 더 큰 능력을 제공한다"라고 말했다.법안은 14세 미만 어린이의 SNS 계정 보유 금지에 더해 14~15세 어린이의 경우 부모
[데일리한국 장은진 기자]일제 강제징용 유가족이 사죄와 배상을 요구하기 위해 일본 피고 기업을 방문했으나 문전박대 당했다.2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징용 피해자 이춘식·양금덕·정창희 씨의 가족이 한국과 일본 시민단체 관계자, 변호인 등과 함께 징용 피고 기업의 사죄와 배상을 촉구하기 위해 25일 오전 도쿄 지요다구 마루노우치의 일본제철 본사를 찾았다.이들은 한국 대법원에서 징용 피해 손해배상 승소 확정판결을 받은 뒤 한국 정부가 '제3자 변제' 해법에 따라 지급하려는 배상금 수령을 거부한 이들이다.제3자 변제 해법을 거부한 소송 원고
[데일리한국 김용우 기자] 러시아 당국이 모스크바 공연장 테러 피의자들을 잔혹하게 고문하는 영상과 사진을 공개해 국제적인 파장이 예상된다.24일 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의 친정부 성향 SNS 채널에는 피의자들이 전기충격기와 망치 등으로 고문당하는 장면이 공개됐다.고문 영상에는 성기에 전기충격기를 연결한 채로 쓰러진 피의자의 모습과 귀가 잘린 피의자의 모습이 담겨 있다. 법정에 출석한 피의자들도 고문 흔적이 가득한 모습으로 등장했다.인권단체들은 이러한 고문 행위를 비판했다. 특히 푸틴 대통령이 이를 지시했다는
[데일리한국 장은진 기자] TS트릴리온이 경영권 분쟁으로 200억원에 달하는 제3자 배정 유상증자의 납입시기를 또다시 유예했다. 5월 납입 예정인 2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 역시 경영권 분쟁을 겪고 있는 만큼 진행여부가 계속 늦어져 신사업을 위한 자금 조달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우려된다.22일 투자업계에 따르면 TS트릴리온은 경영권 분쟁 때문에 이날 납입 예정이던 200억원 유증 계획을 잠정 연기한다고 공시했다. TS트릴리온에 따르면 장기영 전 대표가 ‘신주발행금지 가처분 신청’에 대한 지난 13일 결정된 법원의 판결에 불복
[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22일 “민주주의가 어떻게 무너질지를 지금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재판 불출석 사태가 보여주고 있다. 법원을 생까고('무시하고'의 속어) 있다”고 비판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충남 보령 장동혁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이 대표는 보란 듯이 법원에 출석도 안 하고 있다. 그러면 이분들이 다수당이 되면 앞으로는 법원에 나가겠나”라며 이같이 말했다.한 위원장은 그러면서 “우리 국민의힘은 고칠 점이 많지만 (야당과) 차이는 고칠 의지와 민심에 순응하겠다는 자세
[데일리한국 이연진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아시아나항공 인수 과정에서 지불한 계약금 반환 소송 2심에서 패소한 것과 관련해 상고를 진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서울고법 민사16부는 21일 아시아나항공과 금호건설이 HDC현대산업개발, 미래에셋증권 등을 상대로 낸 질권소멸 등 청구소송 항소심에서 HDC현대산업개발 등의 항소를 모두 기각하고 1심과 같이 원고 승소 판결했다.재판부는 "아시아나항공 등이 인수계약에서 정한 진술·보장 및 확약 조항을 준수하고 기준일 이후 중대하게 부정적인 영향이 발생하지 않았으므로 거래종결을 위한 선행조건이
[데일리한국 김영문 기자] '테라·루나' 사태의 핵심 인물인 권도형 씨가 한국에서 수사와 재판을 받게 됐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몬테네그로 항소법원은 20일(현지시간) 권씨 변호인 측의 항소를 기각하고 한국 송환을 결정한 포드고리차 고등법원의 판단을 확정했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항소법원이 원심을 확정함에 따라 권씨의 신병 인도와 관련한 몬테네그로 재판부의 사법 절차는 종료됐다. 권씨 측의 항소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항소법원은 "원심(고등법원)은 한국의 범죄인 인도 요청이 미국보다 순서상 먼저 도착한 점을 근거로 권도형을 한국으로
[데일리한국 윤정희 기자] 장애인콜택시를 차별적으로 운영해 온 서울시설공단에 대한 비난 여론이 커지고 있다. 부당한 이유로 수년간 이용을 거부당한 중증장애인이 공단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해 고등법원에서 승소했음에도 불구하고, 공단측이 이에 불복해 대법원에 상고했기 때문이다.서울시의회 임규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2)은 20일 “고등법원의 장애인 차별 판결을 인정하지 않은 서울시와 서울시설공단의 갑질과 차별을 강도 높게 비판한다”며, “중증장애인도 골라태우는 장애인콜택시라는 오명을 벗기 위해선 상고를 취하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밝혔다
[데일리한국 김택수 기자] 봄 이사철을 앞두고 서울시가 전세 사기 사전 차단을 위한 집중 단속에 나선다. 19일 서울시는 신축 빌라 일대 부동산중개사무소를 중심으로 25개 자치구와 함께 현장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최근 전세가가 매매가보다 높은 이른바 '깡통전세'를 비롯해 시민들의 주거안정은 물론 삶을 위협하는 전세 사기를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시는 지난해 25개 자치구와 부동산시장 지도·단속을 통해 3272건의 불법행위를 적발했다. 이를 통해 △등록취소 56건 △업무정지 197건 △과태료 부과 1889건
[데일리한국 장정우 기자] 넥슨과 저작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아이언메이스의 ‘다크앤다커’가 PC 게임 유통 플랫폼 ‘에픽게임즈 스토어’를 통해 서비스 창구를 늘릴 계획이다.18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아이언메이스는 전날 에픽게임즈 스토어에 다크앤다커 상점 페이지를 오픈하고 출시를 예고했다.아이언메이스는 공식 커뮤니티를 통해 “다크앤다커를 더 많은 이용자에게 소개하기 위한 준비의 첫 단계로 에픽게임즈 스토어 상점 페이지를 공개했다”고 밝혔다.양사의 분쟁은 지난해 2월부터 게임업계 주요 이슈로 떠올랐다. 넥슨은 신규개발본부에서 개발 중이었
[주간한국 송철호 기자] ‘주주총회(주총)’ 시즌이 돌아왔다. 올해 주총에서는 사내외 이사 선임을 비롯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분기배당 도입 등의 안건이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특히 오너 일가의 등기이사 선임 여부, 주주환원, 등기이사 보수한도 상향, 국민연금의 움직임, 행동주의 펀드의 주주제안 등이 핵심 이슈로 떠오를 전망이다.최근에는 ‘거수기’ 역할만 하는 500대 기업 사외이사들의 비중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지난해 500대 주요 기업 가운데 사외이사가 이사회 안건에 100% 찬성만 한 기업의 비중이
[데일리한국 최동수 기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에서 지난 2년간 15명의 한국인 용병이 참전했다고 러시아가 주장했다. 러시아는 15명의 한국인 용병 가운데 5명이 사망했다고 덧붙였다.1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특별군사작전' 개시 이후 2년간 '한국인 용병' 15명이 우크라이나 전투에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5명은 사망했다며 러시아가 이 작전을 개시한 2022년 2월 24일 이래 우크라이나에 도착한 외국 용병을 추적하고 신상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들 한국인의 신원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다.앞서 러시아 국방부는
‘친명횡재, 비명횡사’ 소리를 듣던 더불어민주당의 공천 상황은 막판까지도 계속됐다. ‘비명횡사’의 상징적인 인물로 꼽히던 박용진 의원은 서울 강북을 후보 경선에서 ‘현역의원 평가 하위 10%’의 벽을 넘지 못하고 친명계 정봉주 전 의원에게 패했다. 30% 감산을 받으면서도 3자가 대결한 1차 경선을 통과해 결선까지 가는 저력은 보였지만, 결국은 22대 총선 출마의 길이 막혔다.사실 예고된 결과였다. ‘하위 10%’ 통보를 받은 박 의원은 결선에서도 경선 득표율 30% 감산의 불이익을 안고 경선을 치렀다. 더욱이 상대는 강성 팬덤들의
[데일리한국 최동수 기자]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에서 깐부 할아버지로 이름을 알린 배우 오영수씨가 여성을 두차례 강제추행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1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6단독 정연주 판사는 오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재판부는 "피해자의 일기장 내용, 이 사건 이후 상담기관에서 받은 피해자의 상담 내용 등이 사건 내용과 상당 부분 부합하며, 피해자 주장은 일관되고 경험하지 않으면 할 수 없는 진술로 보인다"고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제주 유나이티드의 골키퍼였던 유연수를 음주운전으로 하반신 마비로 만들고 4년 징역형을 받자 형이 무겁다는 이유로 항소한 A씨는 항소심을 앞두고 고작 820만원의 공탁금을 걸어 판사마저 항의했다.제주지법 형사1부(재판장 오창훈 부장판사)는 14일 오후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위험운전치상)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에 대한 항소심 첫 공판을 열었다.지난 1월말 음주운전으로 인해 하반신 마비 피해를 입은 유연수에 대한 1심 재판에서 징역 4년의 형이 선고되자 A씨 측은 형이 무겁다는 이유로 항소했다
[데일리한국 안세진 기자] 일본에서 동성 결혼과 관련해 제기된 소송에서 항소심 판결이 처음 나왔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일본 삿포로고등재판소(고등법원)는 14일 동성 결혼을 인정하지 않는 민법 등의 규정은 위헌이라고 판단했다고 교도통신과 현지 공영방송 NHK가 보도했다.삿포로고등재판소는 홋카이도에 거주하는 동성 커플 3쌍이 제기한 소송에서 혼인의 자유를 정한 헌법 조문에 대해 "동성 간 혼인에 대해서도 이성 간의 경우와 같은 정도로 보장하고 있다고 생각된다"며 동성 결혼을 인정하지 않는 것은 위헌이라고 판단했다.아울러 법원은 동성 결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