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경남)=데일리한국 오웅근 기자] 불과 이틀 앞으로 다가온 3. 8 전국 농수축협 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적잖은 선거운동 제약으로 깜깜히 선거를 호소하는 가운데 후보들 간 최대 이슈와 쟁점들이 맞부딪치고 있다. 경남 창원시 진해구의 경우를 보면 조합장 선거에 한정된 선거운동 제약으로 현역 조합장에게 유리할 수밖에 없는 선거환경이지만 불꽃 튀는 공방이 오가고 있다. A농협의 경우 대형판매점을 짓겠다고 상업용지가 아닌 공업 용지를 턱없이 높은 가격으로 매입해 손해를 끼치고 직원후생복지비까지 탐냈다는 질타가 나오자 현 조합장은 지금까
[데일리한국 최나영 기자] 대선 과정에서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기소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일 공판에 첫 출석해 “고 김문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처장을 몇 번 봤더라도 ‘아는 사람’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부장판사 강규태)는 공직선거법 위반(허위 사실 공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 대표의 첫 공판기일을 열었다. 이날 공판은 오전 10시40분께 시작해 오후 5시34분께 끝났다. 오전 10시40분부터 낮 12시30분께까지 오전 재판을 진행하고, 오후 2시1
[데일리한국 김보라 기자] 이태원 참사 당일 경찰의 지하철 무정차 통과 요청에 응하지 않아 인명 피해를 키웠다는 혐의를 받던 서울교통공사 직원들이 검찰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은 송은영 이태원역장과 이권수 전 동묘영업사업소장에 대해 '혐의없음' 처분했다고 밝혔다.이태원 참사를 수사한 경찰 특별수사본부(특수본)는 지난 1월13일 경찰의 무정차 요청과 공사 상부의 검토 지시에 제대로 대처하지 않아 사상자 규모를 키운 혐의(업무상과실치사상)로 송 역장과 이 전 소장을 불구속 송치했다.그러나 검찰은 "형
[데일리한국 최나영 기자]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일 공판에 첫 출석한 것과 관련해 여야 반응이 엇갈린다. 이날 공판에서 이 대표 측은 “고 김문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처장을 몇 번 봤더라도 ‘아는 사람’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며 혐의를 부인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은 “단군 이래 최대의 궤변”이라고 비판했다. 반면 민주당은 이른바 '50억 클럽 특검법'을 발의하며 역공에 나섰다.이 대표 측은 이날 공판에서 고 김 처장에 대해 “공식석상에서 본 것과 사적인 자리에서 단독으로 대면해 이
더불어민주당이 대선 후보를 정한 직후인 2021년 8월, 경선 불복 논란이 불거졌다.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가 기자로 김대중 전 대통령의 동교동 자택을 드나들 때부터 인연을 맺어온 이낙연계의 좌장, 설훈 의원이 진앙지였다. 당시 그는 MBC 라디오에 나와 불복론을 일축하며 '원팀'을 강조하면서도 "이낙연을 지지하는 분들의 32% 정도가 '이재명 후보로 합쳐지면 지지 못하겠다', 이런 여론조사 결과가 있다"며 "아마 이재명 후보의 욕설을 들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 욕설을 듣고 난 뒤에는 도저히 난 지지 못하겠다, 이런 분이 적어도
[데일리한국 최나영 기자] 김문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과 백현동 개발 관련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기소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공판에 첫 출석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강규태 부장 판사)는 3일 오전 10시40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 대표의 첫 공판기일을 열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28분쯤 법원에 출석하면서 별도의 입장 표명을 하지 않고 취재진의 질문에도 아무 답변 없이 법정으로 이동했다.이 대표는 이날을 시작으로 격주로 공판에 출석할 예정이다.이 대표는 지난 2021년 12월 민주당 대선후보
[데일리한국 최나영 기자] 지난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대장동, 위례신도시 관련 허위 발언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일 첫 공식 공판을 위해 피고인 신분으로 법정에 선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강규태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40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 대표의 첫 공판기일을 연다.이 대표는 지난 2021년 12월 민주당 대선후보 시절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성남시장 시절 고 김문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처장을 몰랐다"고 말해 허위 사실을 공표한 혐의를 받는다.이 대표와 김 처장이 2015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울산 땅 시세차익 의혹’과 관련해 국가수사본부에 수사를 의뢰, 검증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김 후보는 26일 기자회견을 열고 “(경쟁 후보들이) 억지로 문제 삼고 있는 울산 땅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오늘 의뢰하고자 한다. 내 말이 맞는지, 아니면 내가 거짓말을 하는지 철저하게 수사해주기를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수사 의뢰 대상에는 자신과 해당 의혹을 처음 제기한 황교안 후보, 비 당권 경쟁자들과 ‘진상조사단’을 꾸린 더불어민주당 인사 등이 포함된다고 김 후보는 설명했다.김 후보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그룹 트리플에스가 악성 게시물에 대한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소속사 모드하우스는 24일 공식입장을 통해 "트리플에스 멤버를 대상으로 한 온라인, SNS상에서 이뤄지는 악의적인 비방, 허위사실 유포, 인신공격 명예훼손을 적시한 게시물에 대해 인식해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이를 근절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모드하우스는 강력한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이라며 "어떠한 선처와 합의도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트리플에스는 지난 13일 첫 미니 앨범 'ASSEMBLE'(어셈블)로 데뷔했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넷플릭스 인기 예능 '피지컬:100' 출연자 김다영이 학교 폭력 의혹에 오른 것에 대해 사과했다. 김다영은 24일 자신의 SNS에 “며칠간 많은 고민과 반성 끝에 이제야 글을 올리게 돼 죄송하다”며 “약 14년 전 제가 소위 노는 학생이었다는 점은 인정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다영은 “과거를 회상해보면 잘 나가는 친구들 사이에서 후배들 기강을 잡는답시고 욕설과 상처 되는 말들을 했었다. 이로 인해 상처받은 후배들이 있을 것이기에 이 자리를 빌어 사과를 드리고 싶다”며 “이렇게 사과한다고 제 과거 시절이 없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배우 최수종, 하희라 부부가 이혼을 한다는 가짜뉴스에 대한 법적대응에 나선다. 22일 소속사 아센디오는 "최근 온라인상에서 최수종, 하희라에 대한 명예를 훼손하는 터무니없는 가짜뉴스가 지속적으로 업로드 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허위사실을 무차별적으로 유포하고, 배우의 명예를 실추하는 행위에 대하여 더 이상 좌시할 수 없어, 당사는 선처 없는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유튜브에 최수종, 하희라 부부가 결혼 18년 만에 이혼한다는 내용의 가짜뉴스를 담은 영상이 올라왔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측은 21일 경쟁 주자들이 울산 KTX 역세권 땅 매매로 1800배의 시세차익을 봤다는 의혹을 제기한 데 대해 ‘삼인성호’(三人成虎)를 언급하며 비판했다. 이는 세 사람이 우기면 없는 호랑이도 만든다는 뜻이다.김 후보 측 김시관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전날 토론회를 언급하며 이같이 밝혔다. 전날 토론회에서 안철수, 천하람 후보 등은 ‘울산 KTX 역세권 시세차익’ 의혹을 꺼내들며 김 후보를 집중 공격했다.김 수석대변인은 "책임 있는 정치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가짜뉴
[주간한국 장서윤 기자] 드라마 ‘오징어게임’·K팝 그룹 BTS 등의 성공과 함께 엔터테인먼트 관련 주식은 최근 주식시장에서 가장 각광받는 테마 중 하나다.엔터주는 2000년대 초중반부터 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한류 열품이 불면서 각광을 받아왔다. 그러나 엔터주는 동시에 불공정거래의 아이콘으로 불리는 흑역사도 지니고 있다. 주가조작을 하거나 소속 연예인을 불공정거래에 이용하는 등 주식시장 교란 행위로 적지 않은 기간동안 불신을 한 몸에 받기도 했다.2005년 전후로 국내 엔터테인먼트 시장의 확대와 아시아 각국에서의 한류 열풍에 힘입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피겨 여왕' 김연아 측이 이혼설 등 가짜뉴스에 대해 법적대응을 경고했다. 16일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 올댓스포츠는 "최근 김연아, 고우림 부부에 대한 가짜뉴스가 SNS를 통해 업로드, 유포되고 있다"며 "이를 삭제 및 차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유포자에 대해 가능한 모든 민형사상 법적대응을 강구할 것"이라고 전했다. 구동회 올댓스포츠 대표이사는 "최근 유튜브를 통한 김연아 부부 관련 가짜뉴스가 지속적으로 업로드, 유포되고 있다"며 "허무맹랑하고 황당한 가짜뉴스로 인한 김연아 부부의 명예훼손과 유
[데일리한국 김보라 기자] 서울 서초경찰서는 16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미행하고 이른바 '청담동 술자리' 의혹을 제기해 한 장관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유튜브 매체 '시민언론 더탐사'(이하 더탐사) 강진구(56) 대표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경찰은 강 대표에게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과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가 있다고 보고 구속수사하기로 방침을 정했다.더탐사는 지난해 10월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한 장관이 윤석열 대통령, 법무법인 김앤장 변호사 30명과 함께 청담동 고급 술집에서 심야 술자리를 가졌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대전=데일리한국 선치영 기자] 대전서구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함석천)는 3월 8일 실시하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와 관련해 특정 입후보예정자에게 불리한 내용의 허위사실을 공표한 입후보예정자 A씨를 대전 둔산경찰서에 고발했다고 16일 밝혔다.A씨는 올해 1월 중 세 차례에 걸쳐 조합 임‧직원에 대한 특별성과급 지급, 조합의 부실채권 손실 등 특정 입후보예정자의 명의를 나타내어 그에게 불리한 내용이 포함된 허위사실을 다수의 조합원에게 문자로 발송해 선거운동을 한 혐의가 있다.‘공공단체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은 당선되지 못하게 할 목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가수 김희재의 단독 콘서트 및 해외 매니지먼트 계약을 놓고 초록뱀이앤엠과 모코이엔티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7일 공연기획사 모코이엔티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바른 측은 김희재와 소속사 초록뱀이앤엠을 상대로 해외 매니지먼트 계약 및 콘서트 계약 불이행 등에 따른 손해배상금 6억4000만원을 배상하라는 내용의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모코이엔티는 지난해 7월로 예정됐던 김희재의 두 번째 단독콘서트를 맡아 진행하려 했으나 김희재와 초록뱀이앤엠이 합주 연습 등 준비 과정에 성실하게 협조할 의무를 지키지 않았고, 김
[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6일 검찰이 자신과의 연관성 규명에 집중하고 있는 쌍방울 그룹 불법 대북송금 의혹 수사와 관련해 "완성도 떨어지는 소설이라 잘 안 팔릴 것이라 했는데 너무 잘 팔리고 있다"며 “결국 국민들에 대한 기만”이라고 비판했다.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 관련 질문을 쏟아낼 것이 분명해 미리 말씀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검찰의 신작 소설 완성도가 너무 떨어진다”며 "이전에 대장동 시리즈물, 성남 FC 시리즈물. 이런 것에서 신작을 내놓
[데일리한국 신영선 기자] '씨아이엑스(CIX)'가 멤버 배진영의 배척설, 왕따설에 강력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3일 CIX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는 온라인 팬카페를 통해 "유포되는 허위사실과 다르게 배진영에 대한 어떠한 배척도 없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최초 악의적으로 해당 영상을 편집하여 유포한 관객을 상대로 민형사상 소송을 제기할 것을 투어 주관사에 요청한 상태"라며 영상을 공개했다.유럽 공연 당시 멤버들의 모습이 담긴 영상에는 관객들이 배진영을 향해 물병을 던지거나 그가 멘트할 때 다른 멤버를 연호하는 듯한 모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그룹 '씨아이엑스(CIX)' 소속사가 CIX 멤버 배진영 왕따설·배척설에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CIX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는 3일 온라인 팬카페를 통해 이 같은 입장을 전했다.소속사는 우선 편집된 영상을 공개했다. 유럽 공연 당시 영상에는 관객들이 배진영을 향해 물병을 던지거나 그가 멘트할 때 다른 멤버를 연호하는 듯한 모습이 담겼다.이어 해당 영상의 풀샷을 공개한 소속사는 "유포되는 허위사실과 다르게 배진영에 대한 어떠한 배척도 없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면서 "이에 따라 최초 악의적으로 해당 영상을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