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국가대표 핵심 중앙 미드필더인 황인범(28·츠르베나 즈베즈다)이 세르비아 리그 시즌 MVP에 선정됐다. 이런 활약을 바탕으로 빅리그 진출을 노리는 황인범이 떠나면 즈베즈다에 ‘꽃미남 풀백’ 설영우가 영입될 가능성이 보도되고 있기도 하다.세르비아 리그는 30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황인범이 2023~2024시즌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각 구단 감독·주장의 선택을 받았다"고 알렸다. 그리스 올림피아코스를 떠나 지난해 9월 즈베즈다로 이적한 황인범은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골을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한국 여자배구가 30연패를 끊은 후 다시 연패에 들어갔다.페르난도 모랄레스(푸에르토리코)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은 3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칼리지파크센터에서 열린 2024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2주차 두 번째 경기 폴란드전에서 세트 점수 0-3(20-25 20-25 10-25)으로 패했다.물론 쉬운 상대가 아니었다. 폴란드는 FIVB 세계랭킹 3위의 팀. 38위인 한국이 이기긴 쉽지 않은 팀이지만 3세트에 10점만 내며 경기를 놓은 것이 아쉬웠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NC 다이노스가 29일 초록우산과 함께 지역 내 희귀 질환을 겪고 있는 아동들을 창원NC파크로 초청했다. 이번 초청은 NC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D-NATION(디네이션)의 일환으로 진행했다.초청 아동들과 가족들은 창원NC파크 VIP실에서 경기를 관람하고, 경기 후에는 그라운드에서 기념촬영을 진행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 기념촬영에는 송명기가 함께하며 의미를 더했다.송명기는 희귀 질환 아동들의 초청 소식을 듣고 아동들을 직접 만나고 싶다는 의사를 구단에 전달했고, 사진촬영뿐 아니라 아동들에게 사인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트레이드된 마이애미 말린스에서도 방출대기 됐다. 지난해 KBO리그 우승팀 LG 트윈스의 마무리 투수였던 고우석(26)은 무리하게 미국 진출을 추진했고 이로 인해 선수만 힘들어지고 있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는 30일(현지시간) 텍사스 레인저스로부터 우완 투수 숀 앤더슨을 영입했다. 앤더슨을 영입하며 40인 로스터에서 고우석을 빼고 앤더슨을 등록했다. 고우석은 DFA(양도지명)처리 됐다.앤더슨은 지난해 KIA 타이거즈에서 14경기 평균자책점 3.76을 기록한 바 있다. 올시즌 텍사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A매치 72경기나 뛴 베테랑 김진수. 30경기를 뛴 권경원. 하지만 나머지 6명의 수비수들이 도합 A매치 6경기밖에 되지 않고 최초발탁만 무려 4명이다.김도훈 임시감독이 발탁한 6월 축구 대표팀에서 가장 눈여겨볼 곳은 단연 ‘수비’다.대한축구협회는 27일 김도훈 임시감독이 선발한 축구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한국은 6월6일 싱가포르 원정으로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C조 조별리그 5차전을 치르고, 6월11일 홈에서 중국을 상대로 6차전을 벌인다.오세훈, 배준호 등 공격진에 새로운 인물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누가 뭐래도 ‘빅클럽’이다. 가장 많은 돈을 쓰는 구단이며 선수진 역시 현역 국가대표가 상당수며 청소년 대표를 안해본 선수를 찾기 힘들다.그러나 충격의 꼴찌까지 경험한 전북 현대. 돌고 돌아 김두현 전 수석코치를 감독으로 임명했다.‘EPL 출신’이자 ‘까치 두목’으로 유명했던 김두현은 자신의 첫 정식 감독 직장으로 ‘빅클럽’ 전북으로 시작하게 됐고 거기에 대한 리스크를 전북이 떠안게 됐다는 점이다.전북은 27일 제8대 사령탑으로 김두현을 선임했다고 공식 발표했다.지난 4월6일 단 감독을 경질한 후 거의 두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무려 약 2436억원이 걸렸던 단판경기. 리즈 유나이티드는 ‘리즈 시절’을 재현하지 못했고 유망주의 산실로 유명한 사우스햄튼이 승자독식을 했다.사우스햄튼은 2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 챔피언십(2부리그) 승격 플레이오프(PO) 결승 리즈 유나이티드전에서 1-0으로 승리해 EPL 승격에 성공했다.컨설팅 회사 딜로이트에 따르면 사우스햄튼은 EPL 승격에 따른 중계권 수익 증가 등으로 1억4000만파운드(약 2436억원)의 이익을 보게 됐다. 즉 이 한경기로 인해 2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전북 현대가 단 페트레스쿠 감독을 경질한지 약 두달만에 감독 선임을 했다. 결국 단 감독이 나가기전 감독대행을 했던 김두현 전 수석코치다.전북은 27일 제8대 사령탑으로 김두현을 선임했다고 공식 발표했다.지난 4월6일 단 감독을 경질한 후 거의 두달가량을 박원재 감독대행 체재로 보낸 전북. 그사이 리그 꼴찌를 경험하고 지금도 14라운드까지 꼴찌와 승점 3점차 10위에 그치고 있다.단 감독을 선임하기전 김상식 감독 사임 후 감독대행을 맡았던 김두현은 9경기에서 6승 2무 1패(17득점 6실점)로 좋은 성적을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뛰어난 활약을 한 20세의 배준호. 잊혀진 이름이었던 공격수 오세훈이 새롭게 태극마크를 입게 됐다.반면 그동안 대표팀 붙박이로 활약했던 조규성이 제외되는 등 김도훈 임시감독의 축구대표팀은 큰 변화를 겪게 됐다.대한축구협회는 27일 김도훈 임시감독이 선발한 축구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한국은 6월6일 싱가포르 원정으로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C조 조별리그 5차전을 치르고, 6월11일 홈에서 중국을 상대로 6차전을 벌인다.오세훈(마치다 젤비아), 배준호(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무려 52경기 무패(43승9무)라는 전설적인 기록을 세운 독일의 바이어 레버쿠젠이 비록 유로파리그에서 무패행진이 깨졌음에도 곧바로 회복해 포칼컵을 우승하며 리그와 국내컵 우승을 하는 ‘더블’을 이뤄냈다.레버쿠젠은 26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의 올림피아 슈타디온에서 열린 카이저슬라우테른과의 2023-2024 DFB 포칼 결승전에서 1-0으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전반 17분 미드필더 그라니트 자카의 골이 터진 이후 레버쿠젠은 힘겨운 승부를 했다. 특히 전반 44분 수비수 오딜롱 코수누가 경고 누적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한국 대표팀의 미드필더인 박용우가 활약하고 있는 아랍에미리트의 알아인이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했다.알아인은 26일(한국시간) UAE 알아인의 하자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결승 2차전 홈 경기에서 요코하마 마리노스(일본)를 5-1로 이기며 1,2차전 합계 6-3으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올해 ACL 우승 상금은 400 달러(약 54억7000만원), 준우승 상금은 200만달러다.4강에서 울산 HD를 꺾고 결승에 오른 요코하마는 1차전 홈경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이강인이 파리 생제르맹 이적 첫해부터 3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PSG는 26일(한국시간) 프랑스 릴의 스타드 피에르-모루아에서 열린 2023~2024 프랑스컵 결승전 올림피크 리옹과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하며 우승했다.이강인은 팀이 2-1로 앞서던 후반 40분 교체투입돼 팀 승리를 지켰다. PSG의 상징인 킬리안 음바페는 풀타임을 뛰며 정말 PSG에서의 마지막 경기를 마쳤다.이번 우승으로 PSG는 리그 우승, 1월 열렸던 슈퍼컵 우승에 이어 올시즌 3번째 트로피를 들어올리게 됐다.이강인은 지난해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수원 삼성의 염기훈(41) 감독이 자진사임했다. 25일 서울 이랜드전 역전패로 5연패를 당하자 박경훈 단장을 만나 자진사임 의사를 밝혔고 선수단 버스를 막은 팬들에게도 사임 의사를 전달했다.그렇게 수원 삼성의 레전드가 떠나게 됐다. 한때 수원 팬들의 자부심이자 가장 사랑하는 이였던 염기훈을 대체 누가 이렇게 만든 것일까.▶선수로 수원 레전드가 된 염기훈염기훈은 2010년부터 2023년까지 수원 선수로 뛰었다. 사실 이전에도 충분히 훌륭한 커리어를 지닌 선수였다. 전북 현대 선수로 2006 AFC 챔피언스리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FA컵 결승을 앞두고 맨체스터 시티는 리그 4연패를 했다고 술을 마시고 놀았다. 반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팀을 떠날 가능성이 있는 ‘주장’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그럼에도 ‘출사표’를 남기며 비장한 각오를 다졌다.객관적 열세를 뒤집고 맨유의 깜짝 FA컵 우승이 가능했던 것은 어쩌면 두 팀의 결승전을 앞둔 태도의 차이였는지 모른다.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5일(이하 한국시각) 오후 11시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맨체스터 시티와의 결승전에서 전반전에만 두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한끗이 모자랐다. 지난시즌 트레블(리그+국내컵+대륙컵 우승)을 달성했던 맨체스터 시티는 올시즌에는 리그 우승에도 한끗이 모자란 시즌을 보냈다.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5일(이하 한국시각) 오후 11시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맨체스터 시티와의 결승전에서 전반전에만 두골을 넣어 2-1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선제골을 가져간건 맨유였다. 전반 30분 후방에서 한번에 연결된 긴패스가 수비와 골키퍼 사이 애매한 공간으로 갔고 맨시티 수비수 요슈코 그바르디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명백한 경질 위기에 있었지만 기적같은 FA컵 우승을 해냈다. 에락 텐하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유로파리그 진출이라는 소기의 성과를 이뤄냈지만 그럼에도 경질될지 관심을 모은다.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5일(이하 한국시각) 오후 11시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맨체스터 시티와의 결승전에서 전반전에만 두골을 넣어 2-1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선제골을 가져간건 맨유였다. 전반 30분 후방에서 한번에 연결된 긴패스가 수비와 골키퍼 사이 애매한 공간으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리그 8위로 마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리그 우승팀 맨체스터 시티를 잡아내는 이변을 일으키며 FA컵 우승을 차지하며 유로파리그 진출 티켓도 따냈다.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5일(이하 한국시각) 오후 11시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맨체스터 시티와의 결승전에서 전반전에만 두골을 넣어 2-1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궁극의 EPL 챔피언이 된 맨시티와 EPL 8위로 마친 맨유가 결승에서 맞붙기에 아무래도 맨시티가 압도적으로 유리해보였다.하지만 선제골을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2024 아시안컵을 앞두고 한국 축구는 기대에 들끓었다. 역대급 멤버들이 역대급 성과를 거두고 아시안컵을 위해 카타르에 모였기 때문이다. ‘64년만에 아시안컵 우승을 하기에 충분한 멤버’, ‘황금세대’라는 말이 괜히 나온게 아니였다.그러나 결과는 모두가 알다시피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의 방임축구 속에 4강 탈락이었다. 그리고 유럽파 선수들은 다시 소속팀에 복귀했고 아시안컵에 너무 많은 힘을 쏟아서인지 대부분 아시안컵 이전의 활약을 이어가지 못했다.유럽 축구 2023~2024시즌이 대부분 종료된 시점에서 유럽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이영표 해설위원의 ‘위르겐 클롭 급의 감독’을 영입하기 위해 대한축구협회가 움직이고 있다는 발언 이후 그 인물이 누구냐에 인터넷상으로 설왕설래가 오가고 있다.특히 가장 많이 언급되는 감독이 바로 ‘스페셜 원’ 주제 무리뉴. 그러나 무리뉴 측은 대한축구협회의 제의를 받은 적이 없다는 입장으로 확인됐다.무리뉴 감독측 관계자는 최근 스포츠한국에 “대한축구협회로부터 어떤 제의도 받은 것이 없다”고 밝혔다. 다만 “터키 클럽의 제의를 받은 것은 사실”이라고 답했다.현재 ESPN 등 외신을 통해 터키의 베식타스 등과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이탈리아의 아탈란타 B.C가 구단 역사상 최초의 유럽 대항전 우승을 차지했다.아탈란타는 23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4시 아일랜드 더블린의 아비바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 레버쿠젠과의 경기에서 루크먼의 해트트릭으로 3-0으로 완승을 거두며 우승했다.전반 12분 오른쪽에서 올라온 낮은 크로스를 먼포스트에서 돌아 뛰던 아탈란타의 아데몰라 루크먼이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전반 26분에는 루크먼이 중앙에서 단독 돌파 후 박스밖 오른쪽 하프스페이스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