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이기정 기자] 앞으로 주관사들은 허수성 청약 근절을 위해 기관의 주금납입능력을 확인하는 규정해야 한다.이와 관련, 금융투자협회는 IPO(기업공개) 시장의 건전성 제고 등을 위해 '증권 인수업무 등에 관한 규정' 및 '대표주관업무 등 모범기준'을 자율규제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개정했다고 28일 밝혔다.이에 따라 주관사는 고유재산의 경우 자기자본, 위탁재산의 경우 수요예측 등 참여 건별로 수요예측 등에 참여하는 개별 위탁재산들의 자산총액의 합계액을 기관투자자로부터 제출받아 확인해야 한다. 주금납입능력을 초과해 수요예측에 참여
[데일리한국 이기정 기자] 알멕은 한국거래소로부터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승인 받았으며 기업공개(IPO)를 위한 공모 절차를 본격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알루미늄 압출 소재∙부품 전문 기업인 알멕은 본사를 창원에 두고 있으며 1973년 설립된 경남금속이 전신으로 50년의 역사를 가진 기업이다.회사의 주력 사업은 전기차 전용 제품으로 △배터리(2차전지) 모듈 케이스 △배터리 팩 프레임 △전기차 플랫폼 프레임 등을 개발 및 생산하고 있다. 특히 배터리를 외부 충격에서 보호하는 알루미늄 모듈케이스 제품에 대해서는 국내 시장 점유율 1위
[데일리한국 이기정 기자] 센서뷰는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통과했다고 28일 밝혔다.센서뷰는 상장 준비를 마치는 대로 내달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기업공개(IPO)를 위한 공모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앞서 센서뷰는 지난해 소부장 기술특례상장을 위해 진행한 기술성 평가에서 나이스평가정보로부터 A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센서뷰는 2015년에 설립된 5G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고주파 영역에서 신호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는 나노 소재 가공 기술 및 정밀 설계 기술 등을 글로벌 표준의 고성능 케이블, 초저손실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한국바이오협회는 2016년부터 현재까지 벤처 기업과 바이오 전문 투자자를 매칭하는 IR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총 34개 기업에 3248억원을 투자 유치했다고 27일 밝혔다또 투자 확보 이외에도 창업 활성화를 위한 바이오큐브를 통해 10건의 신규 창업 및 5건의 창업자 시드 투자유치 성과를 냈다.협회는 2016년부터 매년, 초기단계 기업 IR(골든 시드 챌린지) 및 후속 단계 기업 IR(스마트 스타트) 등 벤처 기업과 바이오 전문 투자자를 매칭하는 IR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특히, 협회는 예비 창업자 및 창
[데일리한국 김병탁 기자] “코스닥 상장 이후 연구개발 인력 및 인프라에 투자하며 AI생성형 모델 등에 대한 원천기술을 확보하는 등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다. 이를 통해 기존 사업을 확장하고 신규 사업 진출을 통해 국내외 시장점유율을 늘리 것이다. 또한 수익성을 높이고 재무구조를 개선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AI 기업이 되겠다.” 남운성 씨유박스 대표는 26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IPO(기업공개)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은 포부와 비전을 발표했다.씨유박스는 2010년 설립된 인공지능 영상인식 전문 기업이다. 인공지능 얼굴인식 관련
[데일리한국 김병탁 기자] 수년째 영업적자를 겪던 KPS(케이피에스)가 최근 리튬폐배터리 재활용 기업인 세기리텍의 인수로 투자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하지만 본업인 디스플레이 패널 부문에서 여전히 경쟁력을 보이지 못하고 있으며, 차세대사업인 바이오 부문에서도 투자 대비 이익을 내지 못하고 있다. 또한 세기리텍이 별도 상장을 추진하다면, 지금과 같은 상승 여력은 사라질 우려가 크다.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PS는 지난 2월 세기리텍을 276억원에 인수하며, 현재 투자시장에서 폐배터리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하나증권은 지난
[데일리한국 이기정 기자] IPO(기업공개) 일정을 진행하던 기업들이 잇따라 일정을 뒤로 미루고 있다. 이에 따라 5월에 기업들의 IPO가 몰리면서 중소기업간 '옥석 가리기'가 더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공모 일정을 연기한 기업은 큐라티스, 나라셀라, 진영, 기가비스, 프로테옴텍, 모니터랩 등이다. 먼저 2020년에 이어 두 번째 상장 도전에 나선 큐라티스는 기관 수요예측 일정을 5월 18일, 19일로 약 한 달 연기했다. 투자자들의 사업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증권신고서를 정정하겠다는 이유에서다.
[데일리한국 박현영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는 중국 전기차 스타트업 ‘립모터’의 전기 SUV ‘C11’ 차량에 전기차용 초고성능 타이어 ‘벤투스 S1 에보3 ev’를 신차용 타이어(OET)로 공급한다고 24일 밝혔다.한국타이어 측은 “C11은 절제된 디자인과 CLTC(중국의 항속거리 측정 표준) 기준 최대 650㎞ 주행거리로 중국 현지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전기 SUV 모델”이라며 “차량 제조사인 립모터는 중국의 차세대 전기차 기업 중에서도 높은 수준의 양산 기술을 갖춘 기업으로, 지난해 9월 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
[데일리한국 김정우 기자] SK온이 올해 흑자전환에 성공할 수 있을지 여부에 시장의 이목이 쏠렸다. 미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세액공제 혜택과 해외법인 수율 안정화 등에 힘입어 수익성 개선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최재원 SK온 수석부회장은 지난 5일 회사 구성원들과의 타운홀 미팅에서 “SK온은 가장 빨리 성장하고 있는 배터리 산업에서도 가장 빨리 크고 있는 기업”이라며 “독립법인 초기라 여러 어려움이 있으나 이를 잘 극복하면 내년부터는 성과가 가시화될 것”이라고 말했다.이는 SK온이 2021년 SK이노베이션의 배터
[데일리한국 김보라 기자] 화장품 기업들이 기업공개(IPO)에 잇달아 나서고 있다. 올 들어 투자심리가 점차 회복되고 엔데믹에 따른 일상회복으로 화장품 시장이 성장세가 기대되자, IPO를 통해 새로운 기회로 도약하려는 기업들이 속속 출사표를 던졌다.17일 업계에 따르면 마녀공장은 지난 7일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착수했다.마녀공장은 이번 상장을 위해 200만주를 공모한다. 공모 희망가는 1만2000~1만4000원으로 총 공모 금액은 240억~280억원이다.다음달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거친 후 일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쇼골프는 700억원의 기업 가치 평가에 이어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투자에는 이지스투자파트너스-자이언트파트너스PE-이베스트투자증권 컨소시엄과 신한금융그룹 SI펀드, 대신프라이빗에쿼티와 SKS프라이빗에쿼티 컨소시엄이 참여했다.쇼골프는 이번에 확보한 투자금으로 기존 YG플러스와 네이버가 보유한 그린웍스(XGOLF) 지분을 전량 매입했다.쇼골프 관계자는 "그린웍스(XGOLF)와 함께 총 700억원의 기업가치 평가를 받으며 골프업계 내 최초의 내부 경영자인수(MBO) 성공 사
[데일리한국 이기정 기자] 배현섭 슈어소프트테크 대표가 13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IPO(기업공개) 설명회에서 "불모지였던 국내 소프트웨어 시험검증 시장을 개척한 만큼, 이제는 세계에서 인정받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슈어소프트테크는 지난 2002년 설립된 소프트웨어 검증 자동화 기술 기업이다. 고위험·고신뢰 산업으로 평가되는 ‘Mission Critical(미션 크리티컬) 산업’에서 쓰이는 소프트웨어 시험검증 종합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소프트웨어 시험검증 솔루션은 크게 코드 검증, 시스템 검증, 모델 검증 부문
[데일리한국 이기정 기자] 황규호 마이크로투나노 대표가 10일 열린 IPO(기업공개) 간담회에서 "반도체 불황에 시장의 우려가 많은 것을 알고 있지만,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성장에 자신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기술특례상장을 준비하고 있는 마이크로투나노는 MEMS(초소형정밀기계) 기술력을 기반으로 반도체 테스트 핵심부품인 프로브 카드를 개발하고 양산하는 기업이다.주요 제품은 낸드플래시용 프로브카드, DRAM 프로브카드, 프로브카드 기타, 파운드리 등이다. 이 중 낸드플래시용 프로브카드의 매출 비중이 93.7%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
[데일리한국 이기정 기자] 증시 침체와 글로벌 금리 상승 영향에 신한투자증권의 지난해 실적이 급감했다. 사옥 매각으로 일회성 이익이 반영되며 순이익은 증가했지만, 이를 제외하면 2000억원 이상 순이익이 빠졌다.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기준 신한투자증권의 당기순이익은 4123억원으로 전년 3207억원 대비 약 28.6% 증가했다. 다만, 지난해 3분기 반영된 사옥 매각이익 3218억원을 제외한 순이익은 905억원으로, 전년 대비 71.8% 감소했다.같은 기간 매출은 10조5488억원으로 전년 7조5924억
[데일리한국 이기정 기자] 3월에도 중소형 기업들을 중심으로 국내 IPO(기업공개) 시장에 봄바람이 불었다. 상장 기업들 대부분이 공모 과정서부터 흥행 몰이에 성공했고, 상장 이후에도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국내 주식시장에 상장(스팩 제외)한 기업은 바이오인프라(상장일 2일), 나노팀(3일), 자람테크놀로지(7일), 금양그린파워(13일), 한화리츠(27일), LB인베스트먼트(29일), 지아이이노베이션(30일) 등 7곳이다.이들 기업의 이날까지 공모가 대비 수익률은 평균 78.3%로 나타났다.나노
[주간한국 장서윤 기자] 카카오뱅크 카드·토스 카드가 나올까? 금융당국이 핀테크 기업의 금융권 진입장벽 완화를 약속하면서 인터넷전문카드사 탄생 여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금융당국은 최근 은행 과점 체제를 완화하기 위해 은행과 비은행 간의 경쟁 촉진을 언급하고 핀테크 업권의 금융권 진입 문턱을 낮추겠다고 밝혔다. 카카오뱅크·토스·케이뱅크와 같은 인터넷은행이 신용카드업에 진출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린 것이다. 인터넷은행업계가 카드업계에 진출할 경우 기존 카드사들은 적지 않은 부담을 갖게 된다. 특히 카카오와 같이 빅테크(대형 IT기업
[데일리한국 이기정 기자] 김재웅 팸텍 대표가 21일 열린 IPO(기업공개) 간담회에서 "카메라 모듈 분야는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품고 있고, 팸텍은 관련 시장이 커짐에 따라 성장을 지속할 것입니다"라고 강조했다.지난 2005년 설립된 팸텍은 CCM(컴팩트 카메라 모듈) 및 반도체 검사 장비 전문기업이다. LG이노텍을 주요 거래처로 두고 있으며, 유사 업체로는 하이비전시스템이 있다.팸텍은 현재 하나금융19호기업인수목적(스팩)과 합병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이를 위한 주주총회를 오는 29일 진행할 예정이며, 5월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
[데일리한국 이기정 기자] 블루포인트파트너스가 상장을 철회했다.블루포인트는 17일 금융감독원에 상장 철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 절차를 중단한다고 공시했다.블루포인트는 "시장여건 및 공모일정 등 제반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번 공모를 철회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국내 액셀러레이터 최초로 상장을 시도하던 블루포인트는 지난해 10월 한국거래소의 예비심사를 통과하고, 올해 1분기 내 상장을 목표로 기업공개를 추진해왔다.특히 블루포인트는 2차례 자진 정정을 통해 시장 객관성을 확보하고 투자자 이해도를 높이려 노력했지만, 지
[데일리한국 김병탁 기자] "상장을 통해 모은 자금은 주요 파이프라인의 임상시험, 후속 파이프라인 연구개발, 연구설비 확충에 사용할 계획이다. 상장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신약 연구개발 및 상용화에 성공함으로써 대한민국 바이오 산업의 성장에 기여하고 혁신 신약의 개발을 통해 우리 사회에 환원하겠다."이병건 지아이노베이션 대표이사는 13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코스닥 상장을 위한 IPO(기업공개)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지아이이노베이션은 지난 2017년 설립된 바이오벤처 회사다. 현재 면역 항암제와 면역질환 치료제를 연구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유한양행 창업자인 故유일한 박사의 영면 52주기를 맞았다. 유 박사는 지난 1971년 3월 11일 76세를 일기로 영면했다.유한양행과 유한재단, 유한학원은 10일 오전 경기도 부천시 유한대학에 위치한 유일한 기념홀(윌로우 하우스)에서 유일한 박사 제 52주기 추모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추모식은 유족 및 조욱제 사장을 비롯한 유한양행 임직원, 유한재단, 유한학원, 유한 가족사 임직원과 재학생 등 500 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히 진행됐다.추모식에 앞서 유한양행 임직원들은 유일한 박사의 묘소인 유한동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