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최동수 기자] 의과대학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만난 정부와 대한의사협회가 다시 한번 의대 정원 이슈로 논쟁을 벌였다. 2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보건복지부와 의협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콘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제26차 의료현안협의체 회의를 열고 의대 정원 증원과 의학교육의 질 개선 등 현안을 논의했다.이날 정부는 각 의대의 투자계획과 의지를 확인했다고 하지만, 의협과 학생 단체는 정부가 현실을 모른다며 의대 증원에 앞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이날 회의에는 대한전공의협회(대전협) 외에도 작년 1월 의료현안협의체
[데일리한국 이연진 기자] 정부가 의사단체인 대한의사협회(의협)에 구체적인 의대 증원 규모에 대한 의견을 요청하고 협상에 나섰다. 정부가 오는 2025학년도 의대 입학 정원을 두고 막판 조율에 나서는 것으로 풀이된다. 15일 보건복지부는 의협에 공문을 보내 "의사 수 적정 수준의 증원에 대한 의사협회의 의견을 듣고자 구체적인 증원 규모에 대한 의견을 요청했다"고 밝혔다.일각에서는 최종 증원 규모가 설 연휴(2월9~12일) 이후 발표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는 가운데 이를 앞두고 의대 증원에 반대하는 의협에 최후통첩으로 공문을 보낸 것
'원칙과 상식'·이낙연 탈당으로 '피습' 반사이익 사라진 이재명전국 순회 나선 한동훈, '86운동권 청산' 내세우며 바람몰이여론조사·빅데이터도 운동권 세대교체 지지…이낙연도 가세한동훈의 '청산' 프레임, 대세였던 총선 '정권심판론' 흔들어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예기치 않은 피습 사건으로 총선 국면이 어떻게 달라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이 대표는 지난 2일 오전 10시 27분경 부산 강서구 가덕도 신공항 부지를 둘러본 뒤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하며 걸어서 이동하던 중 67세 남성인 김모 씨의 칼에 왼쪽 목 아래 부위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배우 이성경이 새해 훈훈한 기부 소식을 전했다.10일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측은 "이성경이 지난해 12월, 단국대병원에 1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이번 기부는 이성경의 SBS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 출연을 계기로 이루어졌다. 극 중 이성경은 돌담병원 권역외상센터의 외상 전담 흉부외과 써전 차은재 역으로 열연했다.이성경은 "의학 드라마 출연을 통해 필수 의료의 주축인 외상 진료 분야에 관심을 갖게 됐고, 우리나라 외상 진료의 현실을 간접적으로나마 경험하며 외상 환자를 살리기 위해 노력하는 의
[주간한국 이재형 기자] 응급환자는 일반환자보다 의료진의 신속한 초기 조치가 강조된다. 의료계에서는 심각한 응급환자의 경우 30분 안에 응급치료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한다. 하지만 작년부터 응급환자의 응급실 배정이 지연되거나 다른 병원으로 이동 중 사망하는 피해가 사회문제로 발전했고 정치권에서는 당국이 병원에 강제배정하는 방안을 추진했다. 그러나 의료계는 의료진에 책임을 보다 부과하는 정책은 사법리스크를 더욱 악화시켜 응급의료 인력 이탈을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고 경고한다. 오히려 의료진의 사법리스크를 해소하는 정책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주간한국 장서윤 기자] ‘응급실 뺑뺑이’, ‘소아청소년과 오픈런’. 지난해를 강타한 의료계 키워드다.대한민국 필수의료 붕괴 현장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이 같은 상황은 안타깝게도 뾰족한 해결책을 찾지 못한 채 새해까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응급의학과는 생명과 직결된 병원의 심장과 같은 학과지만 몇 년째 정원미달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응급실을찾지 못해 환자가 사망에 이르기도 하는 응급실 뺑뺑이 사건도 잊을 만하면 뉴스 헤드라인을 장식하고 있다.필수의료 현장의 위기에 정부는 지난 2006년부터 3058명으로 동결된 의대정원을 2025년
[데일리한국 김보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부산에서 흉기 습격을 받은 뒤 부산대병원에서 서울대병원으로 전원한 것을 두고 지역 의료계가 반발하고 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부산시의사회는 4일 성명을 내고 "지역의료계를 무시하고 의료전달체계를 짓밟아 버린 더불어민주당을 규탄한다"고 밝혔다.의사회는 "환자의 상태가 아주 위중했다면 당연히 지역 상급종합병원인 부산대병원에서 수술받아야 했고, 그렇지 않았다면 헬기가 아닌 일반 운송편으로 연고지 종합병원으로 전원 해야 했다"면서 "이것이 국가 외상 응급의료 체계이며, 전 국민이 준수해야
[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인플루엔자(독감) 확산으로 감기약 수요가 급증하자 정부가 의료계에 수급이 불안정한 의약품을 꼭 필요한 환자에게 우선 처방해달라고 당부했다.29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28일 복지부는 대한의사협회, 대한아동병원협회, 대한이비인후과의사회, 대한가정의학과의사회,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 등과 간담회를 개최했다.이 자리에서 복지부는 "수급 불안정 의약품이 꼭 필요한 환자에게 우선 처방될 수 있도록 의료계의 협조를 구한다"며 "예를 들어 소아 해열 시럽제 등 동일 환자에게 자주 나가는 처방약은
[데일리한국 최동수 기자] 올해 발의된 보험업법 중 국회를 통과한 법안은 '실손의료보험 청구 전산화' 1건뿐이었다. 전속설계사 교차모집제도 완화, 보험협회 업무 범위 확대 등 업계에서 비중이 큰 법안 15건은 여전히 국회에 계류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상당수의 미처리 개정안은 제21대 국회 임기가 종료되면 폐기될 것으로 예상된다.업계에선 대부분의 보험 관련 민생 법안이 여야의 잇따른 정쟁으로 인해 통과되지 못했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법안 처리를 위한 논의도 이뤄지지 않으면서 벼락치기식 통과를 기대했지만 결국 내년 총선
[데일리한국 김병탁 기자]정부와 대한의사협회(의협)는 의대 정원 확대를 놓고 계속 반목을 이어가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보건복지부와 의협은 27일 서울 중구 콘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제23차 의료현안협의체 회의를 열었다.이날 양동호 의협 협상단장은 "정부가 의사 수를 정하는 데 의사와 합의할 이유가 없다고 한 박민수 복지부 제2차관의 발언은 의료계에 다시 한번 씻을 수 없는 큰 상처를 줬다"며 유감을 표했다.또 "야당은 정부와 여당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충분한 사회적 논의나 합의 없이 공공의료법과 지역의사제법을 일방적으로 통과시켰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윤재옥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21일 여야가 내년도 예산안 처리에 합의한 데 대해 "국민의힘 입장에서 가장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점은 윤석열 정부의 건전 재정 기조를 지킬 수 있었다는 것"이라고 밝혔다.윤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 협상에서 재정 건전성 유지를 제1의 원칙으로 삼고 선거를 앞두고 선심성, 매표용 예산을 최소화하면서도 선택과 집중을 통해 사회적 약자 보호에 상대적으로 더 많은 예산이 투입되도록 노력했다"며 이같이 말했다.앞서 여야는 전날 내년도
[데일리한국 선년규 기자] 대한의사협회가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 추진에 반대해 11일 총파업 찬반 투표를 시작한다.의사협회는 이날부터 17일까지 회원들을 상대로 총파업 여부를 묻는 문자 투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결과나 향후 일정은 추후 논의해 발표하겠다고 덧붙였다.또 투표 마지막 날인 17일에는 총궐기대회를 연다는 계획이다. 앞서 지난 6일에는 이필수 회장 등 의사협회 집행부가 의대 증원 반대 철야 시위를 벌인 바 있다.이에 복지부는 이날 보건의료 위기 ‘관심’ 단계를 발령하고, 비상대응반을 구성해 대응하기로 했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한미약품은 배현정 전진상의원 원장과 서울시의사회 의료봉사단이 한미약품·서울시의사회 공동 제정 제22회 ‘한미참의료인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한미참의료인상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의료봉사 활동을 펼치는 의사 및 의료 봉사단체를 지속 발굴한다는 취지로 시작돼 의료계를 대표하는 봉사상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시상식은 지난 4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수상자와 가족, 주최측 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한미약품은 높아진 시상의 권위를 고려해 작년부터 기존 3000만원의 상금을 5000만원으로
[데일리한국 최동수 기자] 보험업계를 이끄는 생명·손해보험협회의 차기 회장이 모두 결정됐다. 금융 분야에 정통한 경제 관료 출신들이 협회 수장 자리에 앉게 된 가운데 업계에선 이번 인사로 금융당국과의 소통 강화는 물론 산적한 현안 처리에도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보험업계의 새 수장이 된 각 협회 회장들은 취임과 동시에 신뢰회복, 소통, 상생금융 등 아직 해결되지 않은 각종 과제 풀기에 나설 예정이다. 보험사들도 이번 인사를 반기는 분위기지만 문제 해결에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생명보험협회는 5
[주간한국 박철응 기자] "공공 의료에 대한 지원과 지지를 이끌어 내지 못한다면, 머지않은 미래에 갑자기 닥쳐올 또 다른 위기 상황에서 더 이상 국가는 지금까지와 같은 최소한의 수준으로도 대응할 수 없을 것이다."주영수 국립중앙의료원장이 지난해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보건사회포럼'에 쓴 글의 한 대목이다. 그가 말한 '지원'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이전의 기능 회귀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그동안 공공 의료기관이 갖추지 못했던 자체 완결적 진료 능력을 장착"하는 "공공 의료의 정상화" 수준이었다. 하지만 바람과는
[데일리한국 김정우 기자] 티맥스메타버스가 의료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 ‘닥터메타’를 선보였다.티맥스그룹 메타버스 전문 계열사 티맥스메타버스는 지난 24일 국립암센터와 제주지역암센터가 제주도 제주대학교병원에서 주최한 ‘지역사회 비대면 암케어 디지털 통합 확산사업 메타버스 다학제’에 참석, 닥터메타를 선보였다고 27일 밝혔다.이날 다학제는 난소암을 주제로 진행됐다. 각 지역암센터 12개 의료기관과 국립암센터 소속 50여명 의료진들은 티맥스메타버스가 개발한 닥터메타를 활용,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다학제에 참석해 난소
[데일리한국 김원빈 기자] 의사 단체가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방침에 반대해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강력한 투쟁에 나서기로 했다.정부가 의대 증원 수요조사 결과 발표에 이어 증원까지 일방적으로 강행할 경우 단체행동 수위를 높이고 의사 회원들을 대상으로 파업 찬반 투표를 진행하겠다고도 공언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이필수 대한의사협회(의협)장은 26일 서울 용산구 의협 회관에서 열린 전국의사대표자 및 확대 임원 연석회의에서 이같이 밝히고 삭발했다.이날 이 회장은 보건복지부가 지난 21일 전국 40개 의대를 대상으로 진행한 증원 수요조사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배우 홍수현이 근황을 공개했다.홍수현은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몇 장의 사진을 올렸다.사진 속에는 해외의 한 수영장을 배경으로 포즈를 취한 홍수현의 모습이 담겼다. 그는 카메라를 향해 환하게 웃으며 청순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비주얼을 뽐냈다.특히 하얀 시스루 로브 사이로 드러난 그의 완벽한 몸매가 시선을 사로잡는다.1999년 '고스트'로 데뷔한 홍수현은 올해 '빨간풍선', '청춘월담' 등에 출연했다. 2021년에는 의료계에 종사 중인 연인과 결혼식을 올렸다.
[주간한국 송철호 기자] 미국 연방 정부가 세계 최대 규모 헬륨 저장 시설을 매각키로 하면서 전 세계 산업계와 과학계에 비상이 걸렸다.미국 국토관리국(BLM)의 헬륨 저장 시설은 거의 한 세기 동안 세계 최대의 헬륨 공급자 역할을 해왔다. 하지만 저장 시설에 비용이 과도하게 든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면서 결국 매각에 이르게 됐다. 미국 정부는 내년 초 매각 입찰에 나설 계획이다.희귀 자원인 헬륨의 세계 시장 공급이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심각한 차질을 빚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 정부의 헬륨 저장 시설 매각 소식은 파장이 클 것이라는 전
[데일리한국 김정우 기자] 더존비즈온은 메디트릭스와 서울 중구 더존을지타워에서 클라우드 플랫폼 기반 ‘디지털치료기기 및 웰니스기기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메디트릭스는 전홍진 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교원창업한 의료기기·디지털치료기기 개발기업이다.이번 협약은 양사가 우울증 인지행동 디지털치료기기와 웰니스기기 개발 등 2개 과업을 추진하는데 필요한 유기적인 협력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디지털치료기기는 환자의 의학적 장애나 질병예방·관리·치료를 목적으로 의사 처방 등 치료적 개입이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