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한국 박현영 기자] 국토교통부는 기아, 현대자동차,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스텔란티스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43개 차종 20만6844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24일 밝혔다.먼저 기아 니로 HEV 등 2개 차종 11만1307대는 엔진동력전달 제어장치 제조 불량으로 5월 7일부터, K9 2만1770대는 전자제어유압장치(HECU)의 내구성 부족으로 이날부터, 니로 PHEV 등 2개 차종 7287대는 전조등의 상·하향 전환 불량으로 5월 2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현대차 엑센트 3만7059
[데일리한국 최동수 기자] 현대카드는 국내 대표 신용평가사인 한국기업평가가 현대카드의 신용등급 전망을 AA Stable(안정적)에서 AA Positive(긍정적)로 상향했다고 23일 밝혔다.한국기업평가는 "현대카드의 최대주주인 현대자동차의 신용등급 전망이 개선됐다"며 "현대카드와 현대자동차의 사업적·전략적 통합도가 높다는 점을 고려해 현대카드의 등급 전망 역시 상향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한국기업평가는 지난 19일 현대차·기아의 신용등급을 전망을 AA+ Stable(안정적)에서 AA+ Positive(긍정적)로 높였다.한국기업평가는
[데일리한국 김병탁 기자]오비고는 캐나다 미디어 기업 스팅레이와 프랑스 라디오 전문기업 라디오라인과 차량용 오디오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공동 개발 협력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스팅레이는 캐나다 토론토 거래소에 상장된 글로벌 미디어 테크기업으로 현재 160개국 내 5억명 이상의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PC △모바일 △TV △항공기 △호텔 △크루즈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스팅레이 가라오케(Karaoke), 명상(Calm Radio), 음악(Stingray Music), 퀴즈(Ultimate Trivia) 등의 서비스를 공급 중
현대자동차그룹이 탄소섬유 및 복합소재 분야 세계 1위 기업인 도레이(Toray)그룹과 미래 모빌리티 사업에 혁신 신소재를 적용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 계약(Master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1926년 설립된 도레이그룹은 탄소섬유복합재료, 전자정보재료, 의료·의학, 수처리·환경, 수지케미칼 등 다양한 첨단재료 분야에서 고부가가치 제품을 전세계에 공급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특히 도레이그룹의 주력 사업 중 하나인 탄소섬유는 경량화, 강도 및 내열성 등 우수한 물성을 갖춘 소재로 자동차, 항공기 등 모빌리티 분야에
현대자동차가 일상 속 충전을 필요로 하는 고객들을 위해 ‘지금은 충전중’ 여행 지원 캠페인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금은 충전중’ 여행 지원 캠페인은 고객들에게 자유로운 이동과 편리한 전기차 충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현대차만의 차별화된 모빌리티 캠페인이다. 현대차는 총 100개팀을 선발해 제주 왕복 항공권과 숙박비, 여행자 보험, 아이오닉 5 렌터카 및 충전 비용 일체를 지원할 계획이며, 특히 장애인, 임산부 등 이동약자를 우선적으로 선발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캠페인에 선발된 인원은 ‘제주 새빌 E-pit 충전소’에 설치된
[주간한국 박현영 기자] 자동차 기업들의 ‘소프트웨어 중심차(SDV)’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 SDV는 차량 소프트웨어를 통해 각종 기능을 제어하고 차량의 주행성능과 안전·편의사양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수 있는 차량을 의미하며 미래 모빌리티의 핵심으로 불린다. 업계에선 앞으로 SDV를 지배하는 기업이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주도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한다. 현재 전기차 시장에서 기존 하드웨어는 어느 기업이나 만들 수 있는 수준이 됐다. 결국 기업들은 자동차와 스마트폰 등 정보기술(IT)·전자와 연결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에서 차별점
[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내 생산시설 운영에 재생에너지를 적극 사용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글로벌 재생에너지 업체와 대규모 전력구매계약을 체결했다.현대차그룹은 스페인 재생에너지 개발업체 ‘매트릭스 리뉴어블스’가 주도하는 신규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와 15년(2025~2040년) 장기 전력구매계약(PPA)을 최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매트릭스 리뉴어블스는 오는 2025년 10월 상업운전을 목표로 미국 텍사스주 벨 카운티에 210㎿(메가와트)급 발전시설을 건설 중이다. 현대차그룹은 이중 70%인 147㎿를 확보
[주간한국 송철호 기자] 이란과 이스라엘의 충돌에 국내 산업계에도 비상이 걸렸다. 산업계는 ‘중동 리스크’에 촉각을 곤두세우면서 국제 정세에 따른 대책 마련에 나섰다. 당장 확전 국면에 접어들면 수출과 현지 판매 등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석유화학업계의 경우, 유가 변동이 기초원료인 나프타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지 예의주시하고 있다.중동 확전으로 수출 기업의 물류·운송 길이 막히게 되면 국내 기업들에 공급망 위기가 초래할 수도 있다.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핵심 항로인 ‘홍해-수에즈 항로’에 이어 ‘호르무즈 해협’까지,
현대자동차∙기아∙제네시스 고객은 보다 편리하게 서울시의 에코마일리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현대차∙기아는 커넥티드 카 서비스 기반의 차량 운행 정보와 서울시 승용차용 에코마일리지 제도를 연동해 주행거리 입력 절차를 대폭 간소화하고, 녹색실천 운전마일리지의 시범운영을 통해 현대차∙기아 운전자의 안전운전을 최초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서울시의 에코마일리지는 서울시의 대표 친환경 정책으로,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에너지를 아끼거나 온실가스를 줄인 만큼 마일리지 형태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다. 적립된 마일리지는 상품으로 교환하거나
현대자동차가 지난 20일부터 11월 24일(이하 현지 시간)까지 이탈리아 베니스에 위치한 자르디니(Giardini) 공원에서 개최되는 ‘제60회 베니스 비엔날레(La Biennale di Venezia) 국제 미술전’의 한국관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는 이번 베니스 비엔날레 한국관 전시 《구정아 - 오도라마 시티》와 한국관 건립 30주년 특별 전시 《모든 섬은 산이다(Every Island is a Mountain)》를 공식 후원한다. 베니스 비엔날레는 1895년에 시작돼 12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국제 미술
[주간한국 송철호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조지아주에 건설 중인 전기차 전용 공장을 재생에너지로 운영하기 위해 147MW 규모 태양광 발전 전력구매계약을 체결했다.현대차그룹은 최근 스페인 재생에너지 개발업체 ‘매트릭스 리뉴어블스’가 주도하는 신규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와 15년(2025~2040년) 장기 전력구매계약(PPA)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이는 국내 기업이 미국 사업장의 재생에너지 사용을 위해 체결한 PPA 중 최대 규모다.계약에는 미국 조지아주 전기차 신공장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를 비롯해 현
[데일리한국 안세진 기자] 헬스케어로봇 기업 바디프랜드가 기업 간 거래(B2B)로 총 2400여 대를 납품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에 바디프랜드와 계약을 체결한 제품은 기업 임직원의 근속 만족을 위한 포상용으로 사용될 계획이다.해당 기업 임직원 사이에서는 마사지소파 ‘파밀레’와 마사지베드 ‘에이르’, 두 제품을 동시에 제공받는다.바디프랜드의 기업 간 거래(B2B) 매출 규모는 올해 1~2월 기준 전년비 142% 증가했다.바디프랜드 관계자는 "지난 2022년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에 따른 20인 이상 사업장 내 휴게 공간 설치 의무화로,
[데일리한국 최동수 기자] 현대카드는 아시아와 유럽 시장을 대상으로 5억 달러 규모의 달러화 표시 채권을 발행했다고 19일 밝혔다.5년 만기 단일물로 최종 가산 금리는 최초 제시 금리(170bp) 대비 35bp를 끌어내린 135bp로 결정됐다. 주관사는 BNP파리바(BNP Paribas), 씨티(Citi), 크레디 아그리콜(Crédit Agricole), JP모건(JP Morgan)이다.이번 채권 발행 공모에는 최종 발행 금액 대비 6.4배수가 넘는 32억 달러에 이르는 투자 수요가 몰릴 정도로 매수 열기가 뜨거웠다. 특히나 글로벌
[데일리한국 최동수 기자] 현대캐피탈은 지난 달 호주 금융당국으로부터 금융업 라이선스(license)를 취득한 데 이어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현지 금융사 인수 작업을 마무리했다고 18일 밝혔다.우선 현대캐피탈은 '현대캐피탈 호주' 설립 작업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현대캐피탈 호주'는 현대자동차그룹 지분 100%의 전속(Captive) 금융사로 올해 7월 부분적으로 영업을 개시한 뒤 11월부터 호주 전역에서 본격적으로 영업을 펼쳐나갈 예정이다.'현대캐피탈 호주'는 그동안 현대자동차그룹의 차량 구매 시 전속 금융 서비스를 이용
[데일리한국 김소미 기자] 국내 화학기업들이 해양 탄소 흡수원(블루카본) 확산에 적극적이다. 환경 오염의 부정적 이미지를 개선시키고 탄소 저감 정책에 발맞추려는 행보로 보인다. 18일 알려진 '잘피 서식지 해양 상태계 복원 사업 1차년도 추진 현황 및 성과'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전남 여수 앞바다에 이식한 잘피 5만주의 서식지 면적이 42만7100㎡에서 이식 후 44만7180㎡로 2만㎡가량 증가했다.LG화학과 한국수산자원공단, 땡스카본 등이 함께 한 사업이며, 잘피는 바닷속에서 꽃을 피우는 해초류다.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데일리한국 박철응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탄소섬유 및 복합소재 분야 세계 1위 기업인 도레이(Toray)그룹과 미래 모빌리티 사업에 혁신 신소재를 적용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 계약(Master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1926년 설립된 도레이그룹은 탄소섬유복합재료, 전자정보재료, 의료·의학, 수처리·환경, 수지케미칼 등 다양한 첨단재료 분야의 글로벌 기업이다. 특히 주력 사업 중 하나인 탄소섬유는 경량화, 강도 및 내열성 등 우수한 물성을 갖춘 소재로 자동차, 항공기 등 모빌리티 분야에 사용되고 있다.현대차그룹
[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베이징 모터쇼'로 잘 알려진 중국 대표 자동차 전시회 '오토차이나'가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4일 베이징 중국국제전람센터에서 개최된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2020년 취소된 뒤 4년 만에 재개되는 것이다. 1990년부터 매 짝수해마다 열리는 대형 모터쇼다. 홀수해에 열리는 상하이 모터쇼(오토 상하이)와 함께 중국 자동차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행사로 꼽힌다.자동차 업계에서 중국 시장의 중요성을 반영하듯 글로벌 브랜드들도 대거 참여한다. 전기차를 중심으로 최근 급격히 세를 불린 중국 업체들
[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현대자동차는 독일 전기차 전문지 ‘일렉트릭 드라이브’의 전기차 장거리 주행 평가(ED1000)에서 아이오닉 6가 종합 평점 만점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일렉트릭 드라이브’는 2018년 창간된 전기차 전문 격월지로, 특히 장거리 주행 테스트를 통해 일상적인 주행 환경에서 전기차의 성능 정보를 다각적으로 제공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있다.이번 평가에선 2주간 총 2000㎞를 주행하며 아이오닉 6의 디자인, 실내 공간, 주행 성능, 충전 성능 등을 집중 분석했다. 항속 거리, 충전 속도, 주행 성능, 승차감,
[주간한국 송철호 기자]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6가 최근 독일에서 진행된 장거리 주행 평가에서 호평을 받았다.현대차는 독일 전기차 전문지 ‘일렉트릭 드라이브’의 전기차 장거리 주행 평가인 ED1000에서 아이오닉 6가 항속 거리, 충전 성능, 주행 성능, 디자인, 실내 공간 등 차량 전반에 걸쳐 뛰어난 성적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아이오닉 6 장거리 운행 평가에서 일렉트릭 드라이브는 2주간 총 2000㎞를 실제 도로 상황에서 테스트하며 아이오닉 6의 디자인, 실내 공간, 주행 성능, 충전 성능 등을 집중 분석했다.아이오닉 6는
[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현대자동차가 제주 여행 캠페인을 운영한다. 전기차 주행 및 충전 경험을 알리기 위한 활동이다.현대차는 ‘지금은 충전중’ 여행 지원 캠페인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총 100개팀을 선발해 제주 왕복 항공권과 숙박비, 여행자 보험, 아이오닉 5 렌터카 및 충전 비용 일체를 지원한다. 특히 장애인, 임산부 등 이동약자를 우선적으로 선발한다. 30일까지 참가 접수를 받고, 6월14일~7월31일 팀당 일정이 조율된다. 선발된 인원은 ‘제주 새빌 E-피트(E-pit) 충전소’에 설치된 전기차 자동 충전 로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