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대한축구협회가 5개월간의 논란 끝에 홍명보 울산 HD 감독을 축구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했다. 계약기간은 2027 아시안컵까지.그런데 과연 월드컵에서 좋지 않은 성적이 나와 국민여론이 들끓고 있는데도 아시안컵까지 계약을 보장할 용기가 대한축구협회에게 있을까.이임생 이사는 8일 오전 10시 서울 신문로의 축구회관에서 홍명보 감독의 대표팀 사령탑 내정에 관한 브리핑을 진행했다.대한축구협회는 7일 홍명보 울산 감독을 차기 국대 사령탑으로 내정했음을 밝혔다. 2014 브라질 월드컵 이후 약 10년 만의 대표팀 사령
[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국민의힘 전당대회 국면에서 '태풍의 눈'으로 부상한 한동훈 당대표 후보의 '김건희 여사 문자 읽씹 논란'의 역풍이 어느 쪽으로 향할지 주목된다.8일 정치권에 따르면 윤-한 갈등으로 비화하던 문자 논란이 한 후보의 '총선 참패 책임론'과 '대통령실의 전당대회 개입 논란' 모두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시각이 양립한다.친윤(친윤석열)계가 문자 논란을 고리로 한 후보의 책임론을 점화하자, 한 후보는 6개월 전 문자가 전당대회를 앞둔 시점에 공개된 것을 지적하며 '부정적 여론 형성을 위한 당무 개입'이라는 취지로
[데일리한국 신지연 기자] 성범죄 강압수사 의혹을 받고 있는 동탄경찰서로부터 비슷한 피해를 입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작년 8월 화성시 영천동에서 반려견과 산책하던 60대 여성A씨는 20대 남성 B씨와 마주쳤고, B씨는 쭈그려 앉아 A씨 반려견을 쓰다듬었다.그런데 갑자기 A씨가 화들짝 놀라며 도망쳤다. 이어 112에 전화를 걸어 ''어떤 남성이 제 강아지를 만지면서 특정 부위(성기)를 보였다"고 신고했다.경찰은 이후 B씨를 공연음란죄 혐의로 입건후 소환해 조사했다. 조사 결과 당시 B씨는 속옷 없이 반바지만 입
[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국민의힘 당권주자들이 총출동하는 첫 합동연설회가 8일 광주에서 열린다.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2시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 다목적홀에서 '제4차 전당대회 광주·전북·전남·제주 합동연설회'를 개최한다.당권주자인 나경원·원희룡·윤상현·한동훈 후보를 비롯해 최고위원 후보 9명, 청년최고위원 후보 4명이 참석한다. 후보자들이 어떤 메시지를 담아 당원들의 표심을 호소할지 이목이 쏠린다. 특히 전날 한 후보의 '김건희 여사 문자 읽씹' 논란과 관련, 문자 내용이 언론에 공개된 만큼, 나 후보와 원 후보의 집중 공세가
[데일리한국 김영문 기자] 지난 2일 상장한 이노스페이스가 코스닥 기업 최초로 상장 첫날 공모가를 하회한 주가로 장을 마감했다. 수요 예측과 일반 청약에서 흥행에 성공해 양호한 성적이 기대됐으나 68%에 달하는 오버행(잠재적 매도물량) 우려와 함께 2026년 급증한 순이익을 반영해 산정된 높은 공모가가 발목을 잡은 모양이다.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일 코스닥 상장한 이노스페이스는 첫날 공모가보다 하락한 채로 장을 마감했다. 상장 첫날 종가가 공모가를 밑돈 사례는 지난해 11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동인기연 이후 두 번째며, 코스닥
[데일리한국 장은진 기자] 프랑스 총선 결선에서 좌파 연합이 선전한 가운데, 프랑수아 올랑드 전 대통령 등 주요 인사의 당락도 속속 발표되고 있다.8일 연합뉴스와 프랑스 일간 르몽드 등에 따르면 올랑드 전 대통령은 좌파 연합 신민중전선(NFP) 소속으로 출마해 43.29%의 득표율로 극우 국민연합(RN) 후보를 이기고 당선됐다.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의 전임자로 2012년∼2017년 집권했던 올랑드 전 대통령은 극우의 집권만은 막겠다는 명분을 앞세워 전직 대통령 출신으로는 전례 없이 총선에 출마했다. 그는 1차 투표 때는 37.6%를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울산 HD 구단도 정확히 언제 홍명보 감독이 나가는지 모른다. 그리고 프로축구연맹도 올스타전 ‘팀 K리그’ 감독인 홍명보 감독을 바꿔야하게 생겼다. 그리고 축구팬들은 시즌중에 우승 유력팀 감독이 빠져나가는걸 봐야하는 상황.울산 구단과 프로축구연맹, 그리고 축구팬들을 모두 농락하는 대한축구협회의 홍명보 대표팀 감독 선임이다.대한축구협회는 7일 홍명보 감독을 차기 국대 감독으로 내정했음을 알렸다. 8일 오전 10시 축구회관에서 이임생 기술본부 총괄이사가 관련 내용을 브리핑할 예정이다.문제는 홍 감독이 ‘언제’
[데일리한국 최동수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전 비대위원장이 자신의 후보 사퇴를 촉구하는 회견을 추진했다는 사실에 대해 "극복하겠다"는 뜻을 밝혔다.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 전 비대위원장은 일부 원외 당협위원장들이 자신의 후보 사퇴를 촉구하는 회견을 추진한 데 대해 "여론 나쁘다고 놀라서 연판장 취소하지 말고 지난번처럼 그냥 하라"고 말했다.한 전 비대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선거관리위원을 포함한 일부 정치인들이 제가 사적 통로가 아니라 공적으로 사과 요구를 했다는 이유로 연판장을 돌려 오늘 오후 사퇴 요구 회견을 준비하고 있다
[데일리한국 최동수 기자] 오는 23일 전당대회를 앞둔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가 일부 언론에서 보도된 한동훈 대표 후보 사퇴 촉구 회견과 관련해 '단호한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민의힘 7·23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일부 원외 인사들이 한동훈 대표 후보 사퇴 촉구 회견을 준비 중이라는 보도와 관련해 "당내 화합을 저해하는 행위에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경고했다.선관위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원외 당협위원장을 대상으로 당헌·당규상 금지하는 선거운동이 행해지는 언론 보도가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다.선관위는 '후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홍명보 울산 HD 감독이 축구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하게 됐다. K리그1 시즌중인 현재, 곧바로 울산에서 사임하고 부임할지, 아니면 대표팀 감독과 겸임하며 시즌종료까지 할지, 아니면 시즌이 종료되는 12월 이후 부임할지 관심이 모아진다.대한축구협회는 7일 홍명보 감독을 차기 국대 감독으로 내정했음을 알렸다. 8일 오전 11시 축구회관에서 이임생 기술본부 총괄이사가 관련 내용을 브리핑할 예정이다.대한축구협회가 지난 2월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경질 이후 차기 정식 감독을 찾지 못하면서 3월 A매치 황선홍, 6월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우루과이가 수적 열세 속에서 침대축구를 선보였다. 세르히오 로셰트 골키퍼가 시간을 지연시키기 위해 그라운드에 누웠고 주심은 이를 바라보며 화난 표정을 지었다. 하지만 우루과이는 침대축구 작전과 함께 브라질을 꺾고 4강에 진출했다.우루과이는 7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10시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위치한 엘리전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남미축구연맹(CONMEBOL) 코파 아메리카 8강 브라질과의 경기에서 90분간 0–0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2로 승리했다.이로써 우루과이는 4강에 진출했다. 4강에
[데일리한국 최동수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관련된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바이든 캠프가 최근 이뤄진 두건의 라디오 방송 인터뷰에 앞서 사전 질문지를 준 것으로 알려지면서 '고령 리스크'를 미리 무마하려는 것 아니냐는 추측도 나온다.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6일(현지시간) 미국 일간지 워싱턴포스트(WP)는 최근 이뤄진 두건의 라디오 방송 인터뷰에 앞서 바이든 캠프가 진행자들에게 사전에 질문지를 줬다고 전했다.최근 바이든 대통령을 각각 인터뷰한 라디오 방송 진행자 두 명은 인터뷰 전에 바이든 대통령에게 할 질문들을 그의 보좌진에
[주간한국 안병용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2대 총선에서 압승을 거둔 원내 제1당이다. 역대급으로 낮은 지지를 받고 있는 윤석열 정권으로 인해 정당 지지율 면에서는 반대급부 효과도 누리고 있다. 그럼에도 이재명 전 대표 외에는 대권주자가 보이지 않는다. 자연스레 의구심이 생긴다. 권력은 쟁탈과 동의어가 아니던가. 민주당은 왜 오작동하고 있을까.지난달 19일 민주당 최고위원회의. 강민구 최고위원은 공개 석상에서 당시 이재명 대표를 “민주당의 아버지”라고 부르며 허리를 바짝 숙였다. 논란이 되자 강 최고위원은 “영남 남인의 예법”이라고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024시즌 전반기 초반까지만 하더라도 황성빈(27)은 KBO리그의 대표적인 ‘비매너 선수’로 낙인 찍혔다. 하지만 황성빈은 실력으로 여론을 뒤집더니 올스타전에서 놀라운 퍼포먼스를 통해 ‘흥행 아이콘’으로 거듭났다.드림 올스타는 6일 오후 6시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올스타전에서 나눔 올스타에게 2-4로 졌다.비록 패배했지만 드림 올스타의 수많은 스타플레이어들은 여러 가지 분장을 통해 KBO리그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동물 캐릭터로 변신하고 가족과 함께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위르겐 클린스만호’ 시절의 한국 축구 대표팀을 보는 듯했다. 경기력에서 좋은 점수를 주기 힘든 잉글랜드가 유로 대회 4강에 오르는 기이한 행보를 이어갔다.잉글랜드는 7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1시 독일 뒤셀도르프 아레나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8강 스위스와의 경기에서 연장까지 1-1 동점을 이뤘지만 이후 치른 승부차기에서 5-3으로 이기고 4강에 올랐다.후반전에도 잉글랜드의 지지부진한 양상이 이어지던 후반 30분, 결국 스위스의 철퇴 한방이 통했다. 오른쪽에서 파비안 셰어가 잉글랜
[문학=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롯데 자이언츠 황성빈(26)이 올스타전에서 지난 3월 있었던 양현종과의 스킵 동작 논란을 유쾌하게 풀었다. 드림 올스타 황성빈은 6일 오후 6시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 올스타전에 9번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출전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경기는 나눔의 4-2 승리로 마무리됐다.황성빈은 드림 올스타 외야수 부문 베스트12 SSG 랜더스 기예르모 에레디아의 대체 선수로 선정됐다. 황성빈의 생애 첫 올스타전 출전.오랜 기간 고대해 온 올스타전 출전을 위해 황성빈은
[데일리한국 장정우 기자] 연합뉴스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ABC 방송 인터뷰 녹화 후 기자들과 만나 사퇴 가능성에 대해 “사퇴 여부는 완전히 배제한다”고 밝혔다.그는 최소한 20명의 의원들과 대화를 나눴다며, 마크 워너 민주당 상원의원이 다른 상원 의원들과 공개적으로 사퇴를 요구하는 모임을 추진한다는 보도에 대해서는 "그 한 사람 뿐"이라고 했다.이어 트럼프 전 대통령이 추가 토론을 제안한 데 대해선 "지금 약속한다. 분명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바이든 대통령은 지난달 27일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첫 일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치킨에서 구더기가 발견돼 논란이 된, 일명 구더기 치킨 사건에 대해 알아본다.5일 방송되는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 늦은 밤, 야식 메뉴로 치킨이 떠오른 동욱(가명) 씨는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차로 15분 거리에 있는 치킨 가게를 찾았다. 모락모락 김이 오르는 옛날 통닭 한 마리를 포장해 온 동욱(가명) 씨가 닭다리 하나를 뜯는 순간, 황당함을 넘어 역한 기분을 감출 수 없었다.“진짜 막 썩은 냄새인데 방 안에 탁 퍼지면서 그때부터 미치겠는 거예요.”- 피해자 동욱(가명)
[데일리한국 안세진 기자] 경찰은 서울 시청역 인근 역주행 사고 현장에 마련된 추모 공간에 피해자들을 조롱하는 쪽지를 남긴 남성 두 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피해자 조롱글과 관련해 전날 20대 남성 A씨가 경찰에 자진 출석해 자수 의사를 밝혔으며, 이에 따라 A씨를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A씨는 자신이 작성한 쪽지가 온라인상에서 논란이 되고 이와 관련한 언론보도가 나오자 경찰에 자진해서 출석한 것으로 파악됐다.앞서 지난 3일 오후 6시께 역주행 사고 현장에 마련된
[데일리한국 안세진 기자] 영국 총선에서 참패한 집권 보수당의 리시 수낵(44) 총리가 5일(현지시간) 사임한다고 발표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수낵 총리는 이날 총리 관저인 런던 다우닝가 10번지 앞에서 대국민 연설에 나서 "곧 국왕을 만나 사의를 표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발표 이후 그는 곧장 찰스 3세 국왕 접견을 위해 버킹엄궁으로 향했다.2022년 10월25일 리즈 트러스 총리의 뒤를 이어 총리에 취임한 지 1년 8개월여 만이다.그는 이날 사임을 발표하면서 "죄송하다. 이 일에 내 모든 걸 쏟았으나 국민 여러분은 영국 정부가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