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일동제약은 자회사 유노비아를 통해 개발 중인 대사성 질환 신약 후보물질 ‘ID110521156’에 대해 중국과 일본에서 물질 특허를 취득했다고 1일 밝혔다.ID110521156는 GLP-1 수용체 작용제(glucagon-like peptide-1 receptor agonist) 계열의 약물로, 체내에서 인슐린 분비를 유도해 혈당 수치를 조절하는 GLP-1 호르몬의 유사체로 작용한다.GLP-1 호르몬은 췌장의 베타 세포에서 생성되며, 체내 인슐린 합성 및 분비, 혈당량 감소, 위장관 운동 조절, 식욕 억제 등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 제약사들이 자회사 상장 추진에 다시금 속도를 낸다. 연구개발(R&D)을 통해 기업가치 끌어올리기에 집중하면서 적당한 도전 시기를 저울질하고 있다.22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제일약품의 자회사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최근 코스닥 기술 특례 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를 통과했다.평가기관은 나이스평가정보와 한국발명진흥회이며 평가 등급은 ‘A’, ‘BBB’를 받았다.온코닉테라퓨틱스는 연내 코스닥 예비심사 청구 수순을 밟을 계획이다. 대표주관사로는 NH투자증권을 선정했다.최근 들어 연구개발 성과가 본격화됨에 따라 상장 추진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한국제약바이오협회 차기 이사장에 윤웅섭 부이사장(일동제약 대표이사 부회장)이 선임됐다.제약바이오협회는 16일 2024년도 제1차 이사장단 회의를 열고 윤웅섭 일동제약 부회장을 임기 2년의 제16대 이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윤 부회장은 1967년생으로 1990년 연세대 응용통계학과 졸업 후, 1993년 조지아주립대 회계학 석사학위를 받았다.글로벌 회계법인 KPMG의 회계감사, 금융기관 Fleet Capital의 론(loan) 애널리스트 등을 거쳐 2005년 일동제약에 합류했다.이후 2011년 부사장, 20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일동제약은 한림제약과 점안액 코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하고 안과 분야 OTC(일반의약품)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10일 밝혔다.코프로모션 대상 품목은 한림제약의 △나조린 △누마렌 △아이필 등 일반의약품 점안액 브랜드 3종이며, 일동제약이 이달부터 국내 약국 시장에서 독점적으로 유통과 판매를 담당한다.나조린 점안액(유효성분 말레인산페니라민·나파졸린염산염)은 눈의 자극 및 충혈의 일시적 완화에 효능·효과를 갖는 안약이다.누마렌 점안액(유효성분 히프로멜로오스·덱스트란)은 안구 건조증, 눈물 분비 부족 등에 쓰이는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 비만치료제를 개발하려는 국내 제약사들의 노력이 본격화된다. 올해 국내외에서 활발한 임상이 예상된다.5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동아에스티의 자회사 뉴로보 파마슈티컬스는 지난 2일 ‘DA-1726’을 비만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글로벌 1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신청했다.이번 임상은 DA-1726의 안전성, 내약성, 약동학 및 약력학을 확인하기 위해 두 파트로 나눠 비만 환자 81명을 대상으로 무작위 배정, 이중 눈가림, 위약 대조, 평행 비교 방식으로 진행된다.DA-1726은 옥신토모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박대창 일동홀딩스 대표는 2일 “올해는 새로운 버전의 일동으로 거듭나는 전환점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박 대표는 이날 서울시 서초구 본사에서 지주사 및 계열사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시무식에서 이같이 말했다.박 대표는 “지난해 우리는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GLP-1 수용체 작용제’ 등 주요 R&D 과제들의 진척을 이뤄냈다”며 “ESG 및 윤리 경영, 소비자 가치 제고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일에도 소홀히 하지 않았다”고 돌아봤다.이어 “기존의 사고 방식과 업무 관행 등을 과감히
◇일동홀딩스△부사장 강규성△부사장 최규환△상무 강정훈◇일동제약△사장 이재준△전무 이석준△상무 이승현△상무 배진구△상무 정규호◇아이디언스△사장 이원식◇일동바이오사이언스△부사장 이장휘◇유니기획△전무 이광현
[데일리한국 정은미 기자] 일동제약이 일본 시오노기의 코로나19 치료제 ‘엔시트렐비르 정’에 대한 국내 제조허가를 추진한다.일동제약은 최근 엔시트렐비르 정에 대한 기술 이전 및 시험 생산을 완료하고, 27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의약품 제조판매품목허가 신청을 접수했다고 밝혔다.그동안 일동제약은 엔시트렐비르 정에 대한 식약처 수입품목허가 절차 진행과 동시에 시오노기로부터 제조 기술 이전 작업 추진을 병행해왔다.그러나 엔시트렐비르 정에 대한 기술 이전 및 시험 생산 절차가 모두 완료되면서 수입품목허가 대신 제조판매품목허가를 추진하는 방향으로
[데일리한국 김영문 기자] SK증권은 당분간 제약·바이오 업종 반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며 그중 업종지수 하락 때 주가가 큰 폭으로 내린 중소형주들의 키 맞추기 현상을 주목해야 한다고 판단했다.이동건 SK증권 연구원은 "지난 달을 기점으로 미국 중소형 바이오텍들의 강한 주가 반등이 포착되고 있다"며 "대표적인 중소형 바이오텍 ETF인 XBI 기준 11월 이후 현재까지의 상승률은 24.8%로 같은 기간 일라이릴리 및 대형 제약사 지수의 수익률인 2.9%, 1.4%를 크게 웃돈다"고 말했다.이 연구원은 "바이오텍 주가의 반등을 눌렀던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 2023년은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더 큰 도약을 위해 재정비를 하는 한 해였다. 계열사 합병, 분사 등 다양한 개편작업이 이뤄졌다.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들은 생산능력 확대 작업을 이어갔다. 연구개발(R&D) 부문 성과도 계속됐다. 바이오시밀러 글로벌 경쟁도 본격화됐다.◇통합 셀트리온 출범…신약 개발사 분사까지제약·바이오업계에서 가장 화제가 된 기업은 단연 셀트리온그룹이다. 셀트리온그룹은 올해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서정진 회장이 경영에 3년 만에 복귀하면서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서 회장 복귀 이후 셀트
[데일리한국 천소진 기자] 일동제약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치료용 항생제 제조업체 생산 현장인 안성공장을 방문했다고 14일 밝혔다.김유미 식약처 차장은 일동제약의 안성공장을 방문,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치료용 항생제 생산 현황과 원료 보유량 등을 점검했다.이 자리에는 일동제약 대표인 윤웅섭 부회장과 최고운영책임자 이재준 부사장 등도 배석해 치료제 공급과 관련한 현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일동제약은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치료용으로 사용되는 아지탑스(성분명 아지트로마이신), 일동록시트로마이신(성분명 록시트로마이신),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일동제약은 자사의 안성공장에 대해 환경경영시스템 ‘ISO 14001’ 인증을 취득했다고 4일 밝혔다.ISO 14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환경 경영 체계에 관한 국제 규격으로, 기업이나 기관, 단체 등의 조직체가 갖춰야 할 환경 관련 제반 요건 및 시스템, 가이드라인 등을 담고 있다.특히, 한 조직이 영위하는 모든 활동들을 환경 영향 측면에서 평가하고 제어하는 관리 체계로서 지속 가능한 환경 경영을 추구하고 기업 가치 제고 및 사업 역량 증대, 고객 및 주주 관계 증진 등을 위해 국내외 산업계
[데일리한국 김영문 기자] SK증권은 일동제약에 대해 연구개발 부문의 분사로 적자행진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이며 분할된 연구개발 자회사의 성과도 빠르면 내년에 나타나 일동제약 실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만3000원을 제시했다.이동건 SK증권 연구원은 "일동제약은 지난 1일 신약 개발 등 연구개발 사업을 담당하는 유노비아를 분할설립했다"며 "이를 통해 2020년 3분기부터 지속된 적자가 끝날 것"이라고 예상했다.이어 "일동제약의 내년 매출은 6431억원으로 올해 대비 7.4% 증가하고 영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일동제약그룹의 건강기능식품 사업 계열사인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장 건강과 면역을 고려한 반려동물용 신제품 ‘일동펫 신바이오틱스·아연’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일동펫 신바이오틱스·아연은 프로바이오틱스와 프리바이오틱스가 조합된 ‘신바이오틱스’ 개념의 제품으로, 장 건강과 면역을 동시에 겨냥해 원료와 성분 등을 구성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일동펫 신바이오틱스·아연에는 기존의 ‘일동펫 비오비타 시리즈’에 사용된 ‘비오비타 3종 균’과 더불어 장 내 유산균 증식 및 유해균 억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락토바실러스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 “간헐적 단식, 그리고 위고비.” 지난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다이어트 비결이라며 올린 트윗이다.살 빼는 주사로 불리는 ‘위고비(성분명 세마글루티드)’ 열풍이 미국을 넘어 전세계로 확산되고 있다. 미국에서는 “없어서 못 판다”는 얘기가 들릴 정도로 품귀현상을 빚고 있다.국내에서도 위고비와 같은 계열 약물인 GLP-1 기반 비만 치료제 개발에 속속 뛰어들고 있다. 후발주자인 만큼, 제형 변경 등 다양한 시도가 잇따르고 있다.◇“없어서 못 판다”…GLP-1 비만 치료제가 뭐길래7일 한국바이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일동제약은 R&D 전담 자회사 ‘유노비아(YUNOVIA)’가 1일을 분할 기일로 공식 출범했다고 2일 밝혔다.유노비아의 초대 대표이사에는 서진식 사장(전 일동제약 COO)과 최성구 사장(전 일동제약 연구개발본부장)이 각자대표로 취임해 회사를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출범과 함께 유노비아는 기존의 신약 프로젝트 및 파이프라인에 대한 개발 진행은 물론, 투자 유치, 오픈이노베이션, 라이선스 아웃 등의 사업 전략을 병행 추진한다는 방침이다.유노비아는 △대사성 질환 △퇴행성 질환 △간 질환 △위장관 질환 △안과 질환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 제약바이오기업들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강화 노력이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한국ESG기준원 평가에서 ‘우수’ 이상의 평가를 받은 기업이 지난해보다 크게 늘었다. 다만 중소제약사들은 대부분 취약 평가를 받아 제약바이오업계 ESG 경영에도 양극화 현상이 나타났다.◇대기업 텃밭서 동아‧유한‧일동도 ESG 우수31일 한국ESG기준원이 올해 상장회사 987사를 대상으로 한 ESG 평가에 따르면 제약바이오 기업중 통합 A(우수) 이상 등급을 받은 기업은 8곳(지주사 제외)이다. 지주사까지 포함하면 동아쏘시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일동제약은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2023 바이오 재팬(BIO JAPAN)’에 참가해 신약 파이프라인 홍보 및 파트너링 미팅 등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바이오 재팬은 제약·바이오 분야의 아시아 최대 규모 전시·세미나 행사로, 제약사를 비롯한 해외 관련 기업들의 비즈니스 파트너링 및 오픈이노베이션 활동 등을 지원하고 있다.이번 행사에서 일동제약은 다수의 글로벌 제약업체를 상대로 활발한 미팅을 진행했다.특히 △2형 당뇨병 치료제 신약 후보물질 ‘ID110521156’ △파킨슨병 치료제 신약 후보물질 ‘ID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일동제약은 포스트바이오틱스를 활용한 건강기능식품 ‘지큐랩 장건강 포스트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지큐랩 장건강 포스트 솔루션에는 주요 성분인 4000% 농축 ‘락티카제이바실러스 람노서스 아이디씨씨(IDCC) 3201 열처리배양건조물(이하 RHT3201)’이 1일 섭취량 기준 108억셀 함유돼 있다.RHT3201은 유산균이 생성해내는 이로운 대사 산물인 포스트바이오틱스로, 섭취 시 위산과 담즙산 등으로부터 영향을 받지 않고 장까지 안전하게 도달하는 것이 특징이다.RHT3201은 피부 면역과 관련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