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나혜리 기자] 미국에서 초인종을 잘못 눌렀다가 집주인에게 총을 맞고 중상을 입은 10대 흑인 피해자가 약 1년 만에 가해자인 집 주인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피해자인 17세 랠프 얄의 어머니 클레오 내그베는 총격 가해자인 백인 남성 85세 앤드루 레스터와 이 지역의 주택소유주협회를 상대로 손해 배상을 청구하는 민사 소송을 제기했다.내그베는 레스터의 부주의와 과실로 인해 아들이 영구적인 상처를 입어 고통받고 있으며 장애로 인해 정상적인 생활이 어렵게 됐다고 피해를 주장했다.주택소유주협회에 대해서는 주민들에게 총기 사용의
[데일리한국 신지연 기자] 미국 테네시주에서 교사들이 교내에서 권총을 소지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이 하원을 통과됐다.AP,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23일(현지시간) 테네시주 하원은 공화당 의원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받아 찬성 68표, 반대 28표로 승인됐다고 보도했다. 이미 상원에서 통과된 이 법안은 공화당 소속 빌 리 주지사의 서명을 받으면 발효된다.법안에 따르면 교사들이 신원 조회와 40시간의 교육을 이수한 후 학교장과 지방 치안 당국의 허가서와 서면 승인을 받으면 교내 권총 소지가 가능하다. 그러나 운동장, 체육관, 강당 등에
[데일리한국 나혜리 기자] 1980년 광주 5·18 민주화운동을 세계에 알린 테리 앤더슨 전 AP통신 특파원이 21일(현지 시간) 향년 76세로 별세했다.AP통신은 이날 앤더슨 전 특파원이 뉴욕주 그린우드레이크의 자택에서 심장 수술로 인한 합병증으로 별세했다고 보도했다.앤더슨 전 특파원은 광주 5·18 민주화운동 현장을 직접 취재해 전 세계에 그 실상을 보도한 기자로 잘 알려져있다.고인은 2020년 발간된 'AP, 역사의 목격자들'에서, 계엄군이 당시 폭도 3명이 죽었다고 말했지만, 광주 시내를 헤집고 다니며 눈에 띄는 시체를 모조
[데일리한국 김영문 기자] 10일(현지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이슬람 명절 행사장에서 총격이 일어나 최소 3명이 부상했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30분경 필라델피아 서부에 있는 모스크(이슬람 사원) 앞 클라라 무함마드 광장에서 이드 알 피트르(라마단 종료를 기념하는 이슬람 명절) 축하 행사가 진행되던 중 총격이 발생했다.경찰은 두 무리의 사람들 사이에 총격전이 벌어져 약 30발의 총성이 울렸고, 이에 사람들이 현장에서 도망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부상자는 현재까지 3명으로 파악됐으며 사
[데일리한국 신지연 기자] 총기로 다른 학생을 살해한 10대 소년의 부모에게 과실치사 혐의로 징역형이 선고됐다.9일(현지시간) 미국 미시간주 오클랜드 카운티 법원은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된 제임스 크럼블리와 제니퍼 크럼블리 부부에게 각각 10년, 15년의 징역형을 선고했다.이들은 지난 2021년 오클랜드 카운티 옥스퍼드 고교에서 학생 4명을 숨지게 한 이선 크럼블리의 부모다.범행 당시 15세였던 이선은 1급 살인죄로 미시간주 최고 형량인 가석방 없는 종신형을 선고 받았다.검찰은 이들 부모가 집에 총기를 방치하고 아들의 정신건강에 대해
[데일리한국 나혜리 기자] 필리핀 세부에서 한국인 무장강도 3명이 경찰과 총격전을 벌인 끝에 1명이 사망했다.4일 세부 데일리 뉴스 등 현지 매체들과 주필리핀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최모(47), 김모(45), 김모(49) 등 한국인 용의자 3명은 지난 2일 밤 9시30분께 세부 주택가에 있는 한국인 사업가 피해 여성(43) 집에 권총을 들고 침입했다.이들은 피해자를 총으로 위협한 뒤 귀금속 2500만페소(약 6억원) 어치와 현금 20만페소(약 478만원)를 빼앗았다. 그 사이 강도가 들었다는 이웃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 피해자 집
[데일리한국 김도아 기자]이찬원이 미래 와이프와의 경제권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3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한 끗 차이: 사이코멘터리'에서는 심리 키워드 '집착'을 주제로 다뤘다. 이날 방송에는 남자친구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고 집착하다가, 결국 '13만 원'이라는 허무한 이유로 동반 자살을 가장해 살인을 저지른 '링거 살인범'이 등장했다.또 필리핀에 버려진 '코피노(Kopino)' 아이들을 위해 '칼빵 살해' 협박부터 총격전, 수십 건에 달하는 명예훼손 소송까지 목숨 건 투쟁을 계속하고 있는 '한국의 돈키호테' 구본창 씨를 소개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가수 이찬원이 확고한 자신만의 패션 철학을 밝혔다.오늘(3일)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한끗차이'에서는 여섯 번째 심리 키워드 '집착'에 대해 다룬다. 13만 원 때문에 사랑하는 남자친구를 살해한 '역대급 집착녀' 그리고 '폼'을 지키기 위해 생명의 위협도 마다하지 않는 '집념의 사나이'의 전혀 다른 두 인생을 통해 지독한 집착이 부른 '극과 극' 차이점을 살펴볼 예정이다.후자의 주인공은 아내와 두 딸을 위해 열심히 일하며 살아온 평범한 가장이었다. 은퇴 후 가족들과 편한 여생을 보낼 날만 남겨두고 있었는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메가박스 특별관 '돌비 시네마'에서 '비키퍼', '쿵푸팬더4' 등을 만나볼 수 있게 됐다.메가박스가 화려한 액션으로 4월 극장가의 활기를 이어갈 개봉작 세 편 '비키퍼', '기동전사 건담 시드 프리덤', '쿵푸팬더4'를 상영한다고 2일 밝혔다. 통쾌한 킬링 액션 블록버스터부터 유쾌한 ‘쿵푸팬더’ 시리즈의 네 번째 이야기까지 구성된 이번 상영작은 돌비의 프리미엄 HDR 영상 기술 ‘돌비 비전’과 차세대 몰입형 음향 기술 ‘돌비 애트모스’가 적용된 돌비 시네마에서 압도적인 비주얼과 사운드로 즐길 수 있다.먼저
[데일리한국 손희연 기자] 러시아 모스크바 외곽의 공연장에서 벌어진 총격·방화 테러의 희생자가 137명으로 늘었다고 러시아 당국이 밝혔다.연합뉴스에 따르면 24일(현지시간) 사건 조사위원회는 모스크바 북서부 크라스노고르스크의 크로커스 시티홀 공연장에서 벌어진 무장 괴한 일당의 무차별 테러의 사망자가 24일 오후 기준 137명이라고 AFP 통신 등이 보도했다.러시아연방보안국(FSB)이 수사관 등으로 꾸린 조사위는 또 이 공연장에서 무기와 다량의 탄약이 발견됐다고 설명했다. AK 돌격소총 2정과 탄약 4세트, 탄약이 담긴 통 500개
[데일리한국 장정우 기자] 우크라이나가 23일(현지시간)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 공연장에서 벌어진 총격 테러 사건과 연관성을 전면 부인했다.미하일로 포돌랴크 우크라이나 대통령 고문은 이날 엑스(트위터)에 글을 올려 "우크라이나는 이번 사건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그는 "러시아 정보당국의 주장은 전혀 지지할 수 없고 터무니가 없다"고 강조했다.전날 모스크바 북서부 크라스노고르스크의 '크로커스 시티홀' 공연장에서 괴한들이 자동소총을 무차별 난사해 200여명의 사상자가 나왔다.이날 러시아 연방보안국(FSB)은 총기 난사 핵심 용의
[데일리한국 장정우 기자] 스푸트니크 통신 등을 인용보도한 연합뉴스에 따르면 러시아 모스크바 공연장에서 총격 및 방화 테러를 한 용의자들이 사주를 받아 범행했다는 취지로 말했다고 23일(현지시간) 밝혔다.러시아 국영 방송사 RT의 편집장 마르가리타 시모냔이 이날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지시자가 공연장에 있는 모든 사람을 살해하라는 임무를 맡겼다"고 진술했다.이 용의자는 자신이 돈을 벌기 위해 범행했으며 지난 4일 튀르키예를 통해 러시아로 입국했다고 덧붙였다.러시아 연방보안국(FSB)은 전날 모스크바 '크로커스 시티홀' 공연장에서 2
[데일리한국 장정우 기자] 타스 통신을 인용보도한 연합뉴스에 따르면 러시아 모스크바 공연장에서 총격 테러와 방화를 벌인 용의자를 23일(현지시간) 체포됐다.러시아 하원(두마) 정보위원장 알렉산드르 힌시테인 의원에 따르면 이날 새벽 러시아 남동부 브랸스크 지역에서 도주하던 르노 승용차와 추격전을 벌인 끝에 용의자 2명을 체포했다.도주 차량이 전복되며 1명은 현장에서 검거됐고, 다른 1명은 인근 지역 수색 결과 붙잡혔다. 당국은 다른 용의자에 대해서도 추적 중이다.전날 러시아 모스크바 외곽 공연장에서 무차별 총격과 방화 테러가 벌어지면
[데일리한국 장정우 기자] 정부가 23일 러시아 모스크바 외곽 크로커스 시티홀 공연장에서 발생한 총격 테러 희생자와 유가족에게 애도를 표했다.이날 외교부는 대변인 성명을 내고 “모스크바 크로커스 시티홀 공연장에서 발생한 끔찍한 테러 공격의 희생자 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며 러시아 국민과 슬픔을 함께한다”며 “신속한 조사를 통해 이 사건의 배후가 명백히 밝혀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이번 테러는 모스크바 북서부 크라스노고르스크에 있는 공연장에서 발생했으며 전날 밤 콘서트를 앞두고 무장 괴한이 침입해 총기를 난사하면서 최소 60명이 숨
[데일리한국 장정우 기자] 타스 통신을 인용보도한 연합뉴스에 따르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연방보안국(FSB) 등을 소집해 전날 발생한 모스크바 공연장 총격테러에 대책을 논의했다.푸틴 대통령은 FSB 등의 수장들이 참석한 회의에서 부상자 이송 및 치료 대책 등을 보고받았다.타티아나 골리코바 러시아 부총리는 현지 언론에 푸틴 대통령이 "모든 이들의 빠른 회복을 기원하며 의사들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고 밝혔다.22일 저녁 모스크바 북서부 크로커스 시티홀 공연장에는 무장 괴한들의 무차별 총격에 이어 대형 화재가
[데일리한국 장정우 기자] 로이터, 타스 통신을 인용보도한 연합뉴스에 따르면 22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외곽 공연장에서 발생한 총격 테러의 사망자가 62명으로 늘어났다.이날 모스크바 북서부 크로커스 시티홀에서 무장 괴한들의 무차별 총격과 뒤이은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부상자도 최소 146명으로 집계됐으며 일부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특히 사망자와 부상자에는 어린이들도 포함됐다.러시아 당국은 ‘테러’로 지목하고 무장 괴한들을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는 텔레그램에 성명을 올리고 "러
[데일리한국 천소진 기자] 미국 워싱턴 DC에서 총격이 발생해 2명이 숨지고 5명이 부상당했다.1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AP, 신화 통신은 이날 오전 3시쯤 워싱턴DC에 있는 케네디 레크리에이션 센터 인근에서 총격이 벌어졌다.2명이 총에 맞아 숨지고 5명이 다쳤으며, 피해자 신상은 공개되지 않았다.부상자는 모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현지 경찰은 용의자가 걸어서 사건 현장에서 벗어나는 모습을 포착했으나 아직 그를 체포하지 못했다.
[데일리한국 김병탁 기자]이스라엘군이 14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내 2개 지역에서 구호품을 기다리던 주민들을 공격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가자지구 보건부는 성명에서 이날 북부 가자시티 교차로에 모인 주민들을 겨냥한 이스라엘군의 공격으로 최소 21명이 숨지고 150명이 부상했다고 전했다.가자지구 북부에 있는 한 병원의 응급 의료 책임자 무함마드 구랍은 푸드 트럭을 기다리던 이들을 겨냥해 "점령군(이스라엘군)이 직접 총격을 가했다"고 말했다.시신과 부상자는 가자지구 알시파 병원으로 이송됐다.신화통신은 목격자와 현지 소식통을 인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영화 ‘파묘’가 개봉 11일 만에 6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파죽지세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3월의 신작들이 도전장을 내민다. 특히 이달 미국 시상식 시즌이 이어지면서 후보에 오른 작품들이 고루 관심을 받고 있는 만큼 깜짝 흥행작의 탄생도 기대해볼만하다. ‘파묘’를 둘러싼 관람 열기가 신작들에게도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오스카 노리는 ‘패스트 라이브즈’먼저 6일 개봉한 ‘패스트 라이브즈’는 서울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첫사랑 나영(그레타 리)과 해성(유태오)이 24년 만에 뉴욕에서 다시 만나 끊어질
[데일리한국 장은진 기자]아이티 군인과 경찰이 공항 장악을 노린 갱단들에 맞서 대규모 총격전을 벌였다.4일(현지시간) 연합뉴스 및 A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아이티 수도 포르토프랭스에서는 중무장한 갱단원들이 투생 루베르튀르 국제공항 시설에 난입해 군인과 경찰관을 향해 무차별 총격을 가했다.군인들은 활주로에 장갑차까지 출동시켜 갱단 공격을 방어한 것으로 전해졌다.총격전 당시 공항은 이미 일시 폐쇄된 상태여서, 피해를 본 항공기나 승객 등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AP는 덧붙였다.이번 사태는 지난 주말 교도소 탈옥과 이에 따른 폭력 사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