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한국 장서윤 기자] 쿠팡이 ‘KBS 일요진단’ 에서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이 쿠팡이 부당한 방식으로 자체 브랜드(PB) 상품을 우대한 행위를 했다고 언급한 내용에 대해 반박했다. 쿠팡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쿠팡 체험단은 고객과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공정하고 적법하게 운영되고 있다"라며 "임직원 상품평을 통해 PB상품을 상단에 노출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한기정 공정위원장은 지난 21일 KBS '일요진단'에 출연해 "쿠팡이 임직원에게 PB 상품 구매 후기를 작성하도록 해 검색 순위 상단에 올린 자사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쿠팡이 PB(자체 브랜드) 상품을 부당하게 밀어줬다는 의혹에 대해 제재하겠다고 밝히자, 쿠팡이 “사실이 아니라며”며 반박에 나섰다.23일 쿠팡은 공식 입장을 내고 PB(자체 브랜드) 자사 우대와 쿠팡 체험단 관련 오해에 대해 해명했다.앞서 한기정 공정위원장이 지난 21일 ‘KBS 일요진단’에 출연해 “마지않아 전원회의에서 쿠팡의 자사 우대 행위를 다루게 될 예정”이라며 “쿠팡이 임직원으로 하여금 구매 후기를 작성하게 해서 검색 순위 상단에 올리게 하는 등의 행위를 다룰 것”이라고 언급했다.
[데일리한국 김보라 기자] 쿠팡이 공정거래위원회 주장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강조했다.지난 21일 한기정 공정위원장은 ‘KBS 일요진단’에 출연해 쿠팡의 자사 우대 행위 혐의에 대해 제재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이에 대해 쿠팡은 23일 뉴스룸을 통해 “쿠팡 PB를 제조하는 90%는 중소업체로, 쿠팡은 대기업의 시장 장악으로 생존이 어려운 우수한 중소기업의 PB상품들을 소개하기 위해 투명하고 적법하게 '쿠팡 체험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고객들에게 분명하게 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쿠팡 체험단은 고객과 임직원의
[데일리한국 천소진 기자] 세븐일레븐은 경영주들이 인기 PB상품인 이장우 ‘우불식당 즉석우동’, 정호영 ‘카덴 우동’의 생산 현장을 찾았다고 17일 밝혔다.인기 PB 면상품 제조 파트너사인 한일식품의 생산시설을 경영주들과 방문하고 업체 임직원을 응원하는 등 보다 업그레이드된 비즈니스 스터디를 진행했다.세븐일레븐은 한일식품을 통해 배우 이장우의 우불식당 즉석우동을 출시해 2개월만에 누적 판매 50만 개를 넘어섰고, 유명 쉐프 정호영의 ‘카덴우동’을 출시해 고객들의 큰 인기를 얻었다.경영주 20여 명을 초청해 한일식품 충주공장 견학하며
[데일리한국 안세진 기자] D2C(Direct to Customer) 푸드테크 스타트업 정육각이 올해 흑자전환과 함께 사업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15일 업계에 따르면 정육각은 최근 기존 축산물과 수산물에 이어 가공식품군으로 사업을 확장했다.기존 축산업에서 벗어나 최근 채소, 과일, 곁들임 가공식품 등으로 상품 카테고리를 넓힌 것이다.메인요리는 물론 곁들임과 반찬, 후식까지 완벽한 한상차림을 정육각 상품만으로 구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복안이다. 이달 한 달간 신제품 40여 종을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AI 기술을 활용한 시스템도 강화
[주간한국 장서윤 기자] 고물가와 경기침체에 대형마트·편의점 자체브랜드(Private Brand, PB) 상품이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가성비를 중시하는 소비자들의 소비 경향에 따라 PB 상품 매출이 크게 늘면서 유통업계는 올해 PB 상품 개발과 유통에 더욱 집중할 전망이다.PB 제품은 대형 마트 또는 편의점, 다단계 판매사 등에서 자체적으로 출시해 판매하는 상품으로 용량 대비 저렴한 가격이 특징이다. 이마트 노브랜드, 롯데 온리프라이스, GS25 유어스 등이 이에 속한다. 제조업체와 협력해 생산해 마케팅 및 유통 비용을
[데일리한국 천소진 기자] 세븐일레븐은 오는 7~8일 서울 양재 AT센터와 21~22일 부산 BEXCO에서 ‘2024 상품전시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코로나19 펜데믹으로 인해 5년만에 개최되는 행사다.올해의 최신 상품 트렌드와 중점 신상품, 세븐일레븐만의 차별화 전략 등을 경영주들과 공유하고 소통의 시간을 갖기 위해 이번 상품전시회를 기획했다.이번 상품전시회의 슬로건을 ‘Life-Changing Experience’(삶을 변화시키는 경험)로 내걸고 고객의 삶에 변화를 불러오는 놀라운 경험과 즐거움을 제공하는 편의점의 모습을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티몬과 위메프, 인터파크커머스가 큐텐에 인수된 후 거래 규모 증가, 고객·파트너지표 개선, 해외 직구 등에서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동남아의 아마존이라고 불리는 큐텐은 지난 2022년부터 티몬과 위메프, 인터파크커머스 등의 지분을 인수하며 국내 이머커머스 시장 지각변동을 예고했다.큐텐 인수 이후 티몬의 지난해 거래액은 전년보다 66% 상승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알뜰 소비 경향이 커지며 e쿠폰 거래액이 170%증가했고, 여행·레저 70%, 가전·디지털 55%가량 거래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유통업계 ‘PB(Product Brand·자체브랜드)’ 상품이 매출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고물가 시대, 품질과 가성비를 겸비한 PB 상품들이 기업들의 수익성을 높이는 주요 요인으로 부상하고 있는 것. 치열한 국내 시장을 넘어 아시아와 동남아 등 해외 시장으로 판매 영역도 넓히고 있다.13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PB 상품 매출은 최근 3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구매 고객 10명 중 3명은 PB 상품을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 상품 수는 2019년 900여종에서 지난해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홈플러스는 자사 PB상품들이 최근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홈플러스 객수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회사 측은 “홈플러스 PB상품 매출은 최근 3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며 “가파른 성장세만큼 PB상품들의 홈플러스 내 영향력은 상당하다”고 설명했다.이어 “지난해 홈플러스 구매 고객 10명 중 3명은 PB상품을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즉, PB상품을 구매하기 위해 홈플러스 매장을 방문한 고객이 상당하다는 의미로 PB상품 구매가 객수 증대에도 기여한 셈”이라고 강조했다.이러한 흐름에
[데일리한국 안세진 기자] 홈플러스는 PB상품 매출이 최근 3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홈플러스 자체브랜드 제품은 2019년 900여종에서 지난해 3천여종까지 늘었다.제품 가짓수가 늘면서 지난해 홈플러스 구매 고객 10명 중 3명은 자체브랜드 제품을 구매했따고 홈플러스는 전했다.대표 제품인 이춘삼 짜장라면은 개당 5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2022년 12월 출시 직후부터 인기를 끌었고, 후속 상품인 이해봉 짬뽕라면과 함께 누적 판매량이 1천만개를 넘어섰다.홈플러스는 자체브랜드 제품이 매출 성장과 함께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CU가 전문무역상사 지위를 가지고 업계 최초로 한국 편의점 PB(자체제작) 상품을 일본과 홍콩에 직수출한다고 29일 밝혔다.CU가 이번에 수출하는 곳은 일본 ‘돈키호테’와 홍콩 ‘파크앤샵’ 2곳이다. 중간 수출 업체를 거치지 않고 해외 유통 채널에 직접 수출하는 것은 편의점 업계에서 처음 있는 일이다.일본 돈키호테는 식료품부터 의약품까지 다양한 제품들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할인 잡화점이다. 일본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매우 유명한 쇼핑 채널이다.돈키호테에는 이미 라면, 과자, 주류 등
[데일리한국 천소진 기자] CU가 전문무역상사 지위를 가지고 업계 최초로 한국 편의점의 인기 PB상품을 소매 유통 강국인 일본과 홍콩에 직수출한다고 29일 밝혔다.일본의 돈키호테는 식료품부터 의약품까지 다양한 제품들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인기 쇼핑 채널로 일본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할인 잡화점이다. 일본의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매우 유명한 핫플레이스다.돈키호테에는 이미 라면, 과자, 주류 등 한국의 인기 식음료들이 입점돼 있지만 국내 편의점의 PB상품이 판매된 적은 아직 없다. CU는 약 1년간 돈키호테와 긴밀
[데일리한국 천소진 기자] GS25가 유명 저당 아이스크림 브랜드 ‘스키니피그’의 신제품 ‘저당 바닐라 쿠키슈’의 업계 단독 판매를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신제품은 바삭한 쿠키슈와 부드러운 아이스크림을 조합해 한 입 베어 물면 입안 가득 달콤함이 퍼지는 냉동 디저트 상품이다. 빵과 아이스크림의 구성이지만 칼로리는 150kcal, 당류는 4g으로 일반 아이스크림보다 열량과 당을 대폭 낮췄다.GS25에 따르면 이처럼 최근 몇 년 새 MZ세대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당과 칼로리 등을 최소화한’ 디저트 전문 브랜드들의
[데일리한국 천소진 기자] 이마트24가 초가성비 상품에 대한 고객들의 호응이 갈수록 커짐에 따라 업체와 협의를 통해 상품 가격을 올해 1분기까지 동결해 고객 부담 줄이기에 힘을 보태기로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인기 PB상품 가격 동결 연장’을 통해 편의점 최저가를 유지하며 고객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조금이나마 줄이고, 고객들이 이마트24를 지속 찾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지난해 말까지 가격을 동결하겠다고 발표한 후 업계 최저가로 판매중인 ‘아임e 페트커피’ 4종(단·쓴·향·짠), ‘아임e 하루e한컵우유 1ℓ’, ‘아임e 하루이리터 5
[데일리한국 김보라 기자] 오프라인 유통업계는 올해 '고난'과 '역경'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코로나19 엔데믹 전환과 리오프닝 바람을 타고 일상 회복을 기대했지만, 경기침체와 고물가 속 소비 감소로 직격탄을 맞았다. 백화점 업계는 엔데믹으로 명품 '보복소비'가 줄면서, 역기저 효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점포 리뉴얼, 신규 브랜드 유치, 팝업스토어, 해외시장 진출 등으로 신성장동력을 마련했다. 대형마트는 PB상품과 가성비를 앞세워 초저가 경쟁으로 고물가 위기에 대응했으며, 적극적인 리뉴얼 작업과 포화상태인 내수시장에서
[데일리한국 천소진 기자] 내년엔 편의점 업계 1위 전쟁이 한층 더 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편의점업계 투톱인 GS25와 CU는 확실한 1위를 차지하기 위해 정기 임원인사에서 세대교체를 단행했다. 각사의 젊은 오너가 후계자들을 경영 전면에 내세우고, 빠르게 변하는 트렌드 속 미래 기반을 다진다는 계획이다.5일 업계에 따르면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와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CU는 각각 매출과 점포 수에서 1위를 차지한다.GS리테일의 올 3분기 편의점 사업 매출은 2조220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6% 성장했으며, BG
[주간한국 장서윤 기자] 연말을 맞는 유통가를 주름잡는 키워드는 ‘극강의 가성비’다. 경기불황 속 치솟는 물가 탓에 서민들의 지갑 열기가 점점 어려워지자 유통가는 가성비 마케팅으로 승부를 보고 있다.식료품비를 줄이기 위한 가계의 허리띠 졸라매기는 통계상으로도 드러난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1~10월 식료품·비주류음료 물가 지수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5.1%가 올랐고, 외식비를 비롯한 음식 서비스 물가는 6.4% 상승했다.반면 올해 3분기 가계의 식비 지출 중 내식 비중은 50.7%를 기록해 지난 분기(47.6%)보다 3.1%포인트
[데일리한국 천소진 기자] CU가 이달 업계 최초로 글로벌 500호점을 돌파하며 현지에서 연간 1억 명의 고객이 방문하는 대기록을 세웠다고 23일 밝혔다.글로벌 500호점은 CU가 올해 연말까지 세운 목표로, 한 달 앞서 이를 달성했다. 내년 상반기에는 전 세계 편의점 업계 처음으로 카자흐스탄 1호점 오픈도 예정하고 있다.몽골 점포수는 2018년 21점, 2019년 56점, 2020년 103점, 2021년 163점, 지난해 285점, 올해(11월) 370점으로 꾸준히 늘고 있으며 말레이시아 역시 2021년 46점, 지난해 128점,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유통업계가 물가 안정을 위해 용량과 가격을 모두 확보한 가성비 제품을 속속 출시하고 있다. 가격은 유지하되 용량을 줄여 사실상의 인상 효과를 누리는 ‘슈링크플레이션(shrinkflation)’에 역행하는 방식이다.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GS25는 중량은 늘리고 가격은 낮춘 PB(자체 제작 브랜드) 용기면 ‘유어스 면왕(이하 면왕)’을 22일부터 출시한다.면왕은 일반 용기면 대비 중량은 22% 늘리고, 가격은 1000원 아래로 낮췄다. 회사는 면과 건더기를 넉넉히 증량하는 방식으로 제품 중량을 105g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