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차범근이 주축으로 이뤄냈던 우승 이후 36년만에 트로피 재탈환을 노렸던 바이어 레버쿠젠(독일). 하지만 결승전에서 허무한 패배를 당하며 레버쿠젠의 꿈은 무산됐다.레버쿠젠은 23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4시 아일랜드 더블린의 아비바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 아탈란타와의 경기에서 0-3으로 완패하며 준우승에 그쳤다.전반 12분 오른쪽에서 올라온 낮은 크로스를 먼포스트에서 돌아 뛰던 아탈란타의 아데몰라 루크먼이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전반 26분에는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궁극의 우승팀이 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EPL 올해의 감독상을 받았다.EPL 사무국은 21일(현지시간) 펩 감독의 올해의 감독상 수상을 발표했다. 이미 맨시티의 필 포든이 올해의 선수상, 첼시의 콜 팔머가 올해의 유망주상을 수상했다고 밝힌 바 있다.펩 감독의 개인 통산 5번째 수상이다. 펩은 “특히 이 상을 아스날의 미켈 아르테타 감독과 나누고 싶다. 아르테타와의 경쟁이 우리 모두를 한계까지 이끌었다”며 아쉽게 리그 2위를 차지한 자신의 전 코치였던 아르테타를 칭찬했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최정상에 있을 때 은퇴한다. 세계 최고의 팀 레알 마드리드에서 10년간 활약해온 ‘교수님’ 토니 크로스(34·독일)가 은퇴를 발표했다.레알 마드리드에서는 6월2일(이하 한국시간) 열리는 유럽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 마지막이며 선수 은퇴는 자국에서 열리는 유로 2024가 마지막이다.크로스는 21일 자신의 SNS를 통해 공식 은퇴를 발표했다. 크로스는 “2014년 7월 레알 마드리드 입단은 내 인생을 바꿨다. 그리고 10년이 지나고 레알 마드리드는 내 마지막 구단이 됐다”며 “유로2024가 끝난 후 현역에서 은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수원 삼성이 한 달 전 ‘지지대 더비’에서 FC안양을 꺾을 때까지만 해도 현재의 상황을 예상하기 힘들었다. 하지만 정확히 한 달 후 수원은 2부리그 강등 첫 시즌부터 4연패에 빠졌고, 안양은 휴식 라운드에 알아서 주춤하는 추격자들을 보며 선두로서 윗공기를 즐겼다.수원은 21일 오후 7시30분 충청남도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14라운드 충남 아산과 원정경기에서 0-1로 졌다. K리그2 강등 첫해에 4연패 수렁에 빠졌다.수원은 정확히 한 달 전인 지난달 21일 안양 원정에서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잉글랜드의 리버풀과 첼시, 독일의 바이에른 뮌헨, 스페인의 바르셀로나, 이탈리아의 유벤투스 등 유럽 빅클럽들이 시즌이 종료되자 줄줄이 사령탑과 결별했다.첼시는 22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마우로시오 포체티노 감독과 결별한다”고 밝혔다. 계약기간이 남았지만 상호해지다. 많은 투자가 이뤄진 첼시는 6위라는 다소 실망스러운 성적표로 시즌을 마감했다.이미 EPL에서는 리버풀이 구단 역사를 바꿔놓은 위르겐 클롭 감독과 결별하고 페예노르트 감독이었던 아르네 슬롯을 선임한 바 있다.김민재의 소속팀인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한국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대표팀 정식 감독 선임이 늦어지는 상황에 쿨한 답변을 내놨다. ‘우문현답’이었다.대한축구협회는 20일 "국가대표팀 감독 선정을 위한 협상이 계속 진행되고 있어 6월 A매치 전까지 감독 선임이 마무리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이 경우를 대비해 20일 오전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회를 열어 이 문제를 논의했고, 그 결과 6월 두 경기를 맡을 임시 감독으로 김도훈 감독을 선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대한축구협회는 이로써 9월 A매치 전까지 정식 감독을 데려올 시간을
[목동종합운동장=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서울 이랜드FC와 부천FC의 맞대결에서 새롭게 선발 기회를 받은 선수들이 제 몫을 했다. 서울 이랜드 입장에서는 선발로 돌아온 젊은 피들 덕에 웃는 듯했지만, 시즌 첫 선발 기회를 받은 부천 베테랑의 한방에 아쉬움을 삼켜야 하는 하루였다.서울 이랜드는 21일 오후 7시30분 서울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14라운드 부천과 홈경기에서 1-1로 비겼다.승점 18점의 5위 서울 이랜드와 승점 16점의 7위 부천의 만남. K리그2 팀들이 전체적으로 촘촘한 격차 속에 있기에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6월 월드컵 2차 예선을 맡을 국가대표팀 코치진이 최종 확정됐다. 대한축구협회는 6월 열리는 2026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 싱가포르(6일), 중국(11일)과의 경기에서 김도훈 임시 감독을 보좌할 대표팀 코치진을 확정했다고 21일 발표했다.박건하(52) 전 수원 삼성 감독이 수석코치를 맡고, 최성용(48) 전 수원 삼성 코치와 조용형(40) 대한축구협회 전임지도자가 코치로, 양영민(49) 골키퍼 코치, 이재홍(41), 정현규(37) 피지컬코치가 대표팀에 합류한다.박건하 수석코치는 2012 런던 올림픽에서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13경기 동안 2승(5무6패)으로 올 시즌 K리그1 꼴찌에 그치고 있던 프로축구 대전 하나시티즌 이민성 감독이 자진 사퇴했다.대전 구단은 21일 “이민성 감독은 최근 팀 성적 부진과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것에 대해 막중한 책임을 느끼고 구단에 사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구단은 숙고 끝에 이민성 감독의 사임 의사를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전했다.이 감독은 지난 2021년 대전의 제14대 감독으로 선임돼 약 4년간 팀을 이끌었다. 2022년 승강 PO 2차전에서 김천 상무를 상대로 4-0 승리를 만들며,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바이에른 뮌헨에서의 아쉬운 첫 시즌을 마친 김민재가 토마스 투헬 감독의 비판으로 인해 수비 시 망설이게 됐다고 현지 매체를 통해 밝혔다.뮌헨은 지난 18일(이하 한국시각) 오후 10시30분 독일 진스하임의 프리제로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독일 분데스리가 34라운드 호펜하임과 리그 최종전 원정경기에서 2-4로 졌다. 김민재는 원정 명단에 들어가지 않아 이날 최종전에 불참했고, 올 시즌을 36경기(6교체) 1골2도움으로 마쳤다.뮌헨은 레버쿠젠에게 분데스리가 우승을 내주고 최종전 패배로 슈투트가르트에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제주 유나이티드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광역치매센터와 함께 수원FC와의 홈경기에서 '이름 없는 유니폼'을 착용한다.제주는 21일 치매 인식 개선 홍보를 위해 K리그 최초로 특별한 캠페인을 시도한다고 밝혔다.제주는 연고 지역의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지속 성장을 위해 갖춰야 할 경쟁력이라는 판단에 따라 다양한 노력을 펼쳐왔다. 최근 ESG(환경, 사회적 책임, 기업지배구조) 경영이 사회 화두로 떠올랐고, 진정한 제주도의 축구단으로서 이를 적극 실천하자는 차원이다.올해 제주 구단은 우리 사회의 큰 문제 중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월드컵 2차예선의 부담은 극도로 줄었고, 차기 국가대표 자원들의 대거 차출이 예상됐던 파리 올림픽 본선 기회는 날아갔다. 바로 지금이 ‘깜짝 등용’의 적기다.대한축구협회는 20일 "국가대표팀 감독 선정을 위한 협상이 계속 진행되고 있어 6월 A매치 전까지 감독 선임이 마무리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이 경우를 대비해 20일 오전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회를 열어 이 문제를 논의했고, 그 결과 6월 두 경기를 맡을 임시 감독으로 김도훈 감독을 선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대한축구협회는 이로써 9월 A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2019년 ‘날강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노쇼 이후 5년이 흘렀다. 한국 축구 팬들은 어쩌면 이번 여름, 역대 해외축구팀 방한 역사에 남을 최고의 순간을 보낼지도 모른다.쿠팡플레이 측은 20일 "토트넘이 바이에른 뮌헨과 8월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맞붙는다"고 발표했다.쿠팡플레이는 앞서 독일 분데스리가의 바이에른 뮌헨(이하 뮌헨)을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첫 번째 초청팀으로 발표했다.뮌헨에 이어 토트넘의 방한이 성사되며, 김민재와 손흥민이 각각 뛰고 있는 유럽 최고의 명문 구단이 한국에서 처음 치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한 시즌을 남겨두고 있다. 하지만 토트넘이 손흥민의 우승 염원은커녕 4위를 달성할 수 있는 팀인지 마저 의심스러운 상황이다.토트넘은 20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12시 영국 셰필드의 브래몰 레인에서 열린 2023~2024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8라운드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리그 최종전 원정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토트넘은 이 승리로 최종 38경기 20승6무12패(승점 66)의 리그 5위로 시즌을 마쳐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 진출했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리버풀의 새 감독이 드디어 공식적으로 발표됐다.성공적인 9시즌을 보낸 전임 위르겐 클롭 감독이 고별식에서 노래까지 불러주며 응원을 전했던 아르네 슬롯 감독이다.리버풀은 21일(이하 한국시각) “슬롯이 팀의 새 감독이 되기로 합의했다. 6월1일부터 공식 사령탑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슬롯은 네덜란드 에레디비시에 페예노르트의 감독으로서 3시즌을 보내며 2022~2023시즌 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45세로 감독으로서 젊은 나이에 이미 자국 리그를 제패한 것.슬롯은 이제 EPL 우승,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리버풀에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대한축구협회가 오는 6월 열리는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두 경기를 임시 감독 체제로 치르기로 하고, 임시 사령탑에 김도훈(54) 전 울산 HD 감독을 선임했다. 김 감독은 대표팀 감독직에 대해 6월 A매치 두 경기만 맡는 임시 감독임을 고려한 결정이라고 밝혔다.대한축구협회는 20일 “국가대표팀 감독 선정을 위한 협상이 계속 진행되고 있어 6월 A매치 전까지 감독 선임이 마무리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이 경우를 대비해 20일 오전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회를 열어 이 문제를 논의했고, 그 결과 6월 두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쿠팡플레이가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의 초청팀으로 토트넘 홋스퍼(이하 토트넘)를 공식 발표했다. 토트넘은 2022년 초대 '쿠팡플레이 시리즈'에 참여한 이후 2년 만에 한국을 찾아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과 맞붙는다.토트넘 선수들은 2년 전 한국을 방문했을 때, 한국의 다양한 모습에 매료되며 즐거움을 느끼기도 했다.쿠팡플레이 측은 20일 "토트넘이 바이에른 뮌헨과 8월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맞붙는다"고 발표했다.쿠팡플레이는 앞서 독일 분데스리가의 바이에른 뮌헨(이하 뮌헨)을 '2024 쿠팡플레이 시리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대한축구협회가 오는 6월 열리는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두 경기를 임시 감독 체제로 치르기로 하고, 임시 사령탑에 김도훈(54) 전 울산 HD 감독을 선임했다.어차피 6월 A매치 한정으로 다시 임시 감독을 써도 되는 수준이었다. 대표팀에는 6월부터 팀을 지휘할 정식 감독이 아닌 '제대로 된 정식 감독'을 데려오는 게 더 중요하다.대한축구협회는 20일 “국가대표팀 감독 선정을 위한 협상이 계속 진행되고 있어 6월 A매치 전까지 감독 선임이 마무리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이 경우를 대비해 20일 오전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쿠팡플레이가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의 초청팀으로 토트넘 홋스퍼(이하 토트넘)를 공식 발표했다. 토트넘은 2022년 초대 ‘쿠팡플레이 시리즈’에 참여한 이후 2년 만에 한국을 찾는다.‘쿠팡플레이 시리즈’는 쿠팡플레이가 직접 주최·주관·중계하는 연례 스포츠 이벤트로, 티켓팅부터 경기 관람까지 모두 쿠팡 와우회원의 전용 혜택으로 제공된다.토트넘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대표 명문 구단 중 하나로, 국가대표 손흥민이 2015년 합류해 함께하고 있다. 올여름은 손흥민이 토트넘의 주장으로 팀을 대표해 한국에 처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6월 열리는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두 경기를 임시 감독 체제로 치르기로 하고, 임시 사령탑에 김도훈(54) 전 울산 HD 감독을 선임했다고 20일 발표했다. 대표팀은 6월6일 싱가포르 원정경기에 이어, 11일 중국과 홈경기를 앞두고 있다.대한축구협회 20일 “국가대표팀 감독 선정을 위한 협상이 계속 진행되고 있어 6월 A매치 전까지 감독 선임이 마무리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이 경우를 대비해 20일 오전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회를 열어 이 문제를 논의했고, 그 결과 6월 두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