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올리는 '빅스텝'을 단행하면서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의 '명분'이 더해졌다. 시중의 유동성을 조절해 안에서는 인플레이션 압력을 줄여야 하고 밖에서는 한미 간 기준금리 역전현상에 대비해야 하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어서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미국 연준은 지난 3일부터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고 기준금리를 0.0~0.25%에서 0.5~0.75%로 50bp(0.5%포인트) 올렸다. 파월 연준 의장은 다음달부터 보유하고 있는 채권을 팔
[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주요 선진국의 통화 긴축 속도가 빨라지고 있는 가운데, 우리 정부가 글로벌 거시경제·금융시장 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6일 기획재정부는 이억원 제1차관 주재로 '거시경제금융 점검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FOMC 결과 발표 이후 글로벌 금융시장 동향과 우리 경제·금융시장에 미칠 영향과 대응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미국 연준은 지난 5일 기준금리를 기존 0.0~0.25%에서 0.5~0.75%로 50bp(0.5%포인
[데일리한국 박재찬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인상에도 한때 4만달러를 돌파했던 비트코인 가격이 하루만에 3만6000달러 선으로 급락했다.5일(현지시간) 연합뉴스는 가상화폐 정보업체 코인데스크를 인용해 미국 동부 시간 기준 오후 2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과 비교해 5.97% 급락한 3만6788.97달러에 거래됐다고 보도했다.또 블룸버그통신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이후 금융시장 전반에서 나타났던 낙관론이 사라지면서 비트코인이 거의 한 달
[스포츠한국 홍성완 기자] 한화그룹이 부문별 사장단 긴급회의를 열고 글로벌 경제‧금융환경 불확실성과 경영상황을 재점검하는 한편, 기존 경영전략을 재검토하는 등 최근 급변하고 있는 경제 상황에 대한 선제 대응에 나섰다.한화그룹 유화‧에너지 사업부문(한화솔루션 케미칼‧첨단소재‧큐셀, 한화 에너지, 한화임팩트, 한화토탈에너지스 등)은 지난 4일 사장단 회의를 열었다. 회의에선 글로벌 경제위기에 따른 경영현안을 점검하고 대응책을 논의했다.회의에 참가한 CEO들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으로 인한 상하이 봉쇄 등
[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토스뱅크는 주주사인 중소기업중앙회(이하 중기중앙회)와 손잡고 보다 많은 소상공인, 개인사업자에게 '사장님 대출'의 혜택을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 자영업자의 자주적 경제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노란우산공제를 통해 폐업, 노령 등의 위험으로부터 생활안정을 기하고 사업재기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는 사회안전망 공제 제도를 운영 중이다. 토스뱅크는 중기중앙회와 함께 소상공인 금융 지원, 성장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노란우산공제에 가입한 개인사업자에게 최대 0.5%포인트 우대금리를 제공
[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케이뱅크는 코드K정기예금, 코드K자유적금 등 수신 상품의 금리를 최대 0.4%포인트 올린다고 6일 밝혔다. 코드K정기예금은 가입기간 1년 이상은 연 2.1%에서 연 2.4%로 0.3%포인트, 가입기간 36개월은 연 2.4%에서 연 2.8%로 0.4%포인트 인상한다. 코드K정기예금은 복잡한 조건 없이 최고금리가 적용되고 가입 14일 안에 금리가 오르면 오른 금리가 가입일로 소급되는 '금리보장서비스'가 적용된다. 또한 코드K자유적금은 가입기간 1년은 연 2.4%에서 연 2.6%로 0.2%포인트, 가입기간 3년
[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기준금리를 22년 만에 최대폭인 0.5%포인트 인상한 가운데 가상화폐는 뉴욕증시와 동반 급락했다. 비트코인은 3만6000달러까지 후퇴했으며 이더리움도 6%대 하락세를 나타냈다. 6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전 8시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8.62% 급락한 3만6290달러에 거래 중이다. 일주일 전보다는 8.77% 하락한 가격으로 국내에서도 4700만원 수준으로 떨어졌다. 빗썸에서는 전일 종가 기준 189만5000원(3.85%) 하락한 4734만9000원에 거래 중
요즘 식품, 유류비, 외식비 등 생활필수품을 중심으로 가격 인상이 심상치 않다. 국내 소비자물가상승률은 지난해 10월 전년 대비 3%를 돌파한 이후 상승 추세를 지속하다가 지난달에는 4.8%로 10년 4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사실 물가 상승은 전 세계적인 현상으로 선진국으로 갈수록 더욱 심각하다. 지난 3월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은 8.5%에 이르렀고 유로존은 7.5%, 영국은 7.0%에 이른다. 모두 다 기록적인 수준이다. 인플레이션의 원인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지만 대체로 공급 측면에서 기인하는 것이라는 공감대가
[데일리한국 이윤희 기자] 영국이 기준금리를 1%로 올렸다. 이는 13년 만에 최고 수준이다.영국 중앙은행인 잉글랜드은행(BOE)은 5일(현지시간) 통화정책위원회(MPC)에서 기준금리를 0.75%에서 1.0%로 0.25%포인트 인상했다고 밝혔다. 이는 2009년 2월(1.0%)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이다.BOE는 작년 12월부터 금리인상을 시작했다. 코로나19 사태 후 사상 최저수준인 0.1%로 낮췄다가 처음엔 0.15%포인트 올리고 이어 0.25%포인트씩 인상했다. 이번 금리인상은 현재 심각해지고 있는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서다.
[데일리한국 이윤희 기자]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최근 급격한 인플레이션에 대흥하기 위해 금리인상을 단행했다.미 연준은 4일(현지시간)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친 뒤 성명을 발표하고 현재 0.25~0.5%인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상한다고 밝혔다.미국 기준금리는 0.75~1.0% 수준으로 상승했다. 이번 0.5%포인트 인상은 지난 2000년 5월 이후 22년만의 최대 인상 폭이다. 연준은 통상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려 왔다.앞서 연준은 지난 3월 FOMC 정례회의에서 3년 3개월 만에 기준
[데일리한국 이윤희 기자]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는 3~4일(현지시간) 이틀간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0.75~1.00%로 50bp(1bp=0.01%포인트)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부산은행이 지난 2년여간 이어져온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자영업자에 희망과 재도약의 기회를 지원하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BNK부산은행은 4일 본점에서 부산일보, 부산지방세무사회, 니더와 ‘자영업 희망가득 하이(High)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을 통해 부산은행은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금융 및 홍보지원 등 종합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우선 ‘특화신용대출’을 5월 중순 출시하고 특별 우대금리를 제공할 예정이며, 지역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무료 홍보영상도 제작해 배포하기로 했다.부
[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하나은행은 미국 부동산 투자 플랫폼 기업 '빌드블록'과 미국 부동산 투자 관련 토탈 솔루션 서비스 제공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체결식은 서울 한남동 소재 Club1한남PB센터에서 진행됐다. 최근 금리 인상과 국내 부동산 가격 상승에 대한 부담감으로 투자자들의 해외 부동산 투자 규모가 급증하는 가운데, 달러 기반 자산의 미국 부동산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은 고객들에게 보다 나은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빌드블록은 한국인들이 미국 부동산에 쉽고 안전하게 투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
[주간한국 장서윤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3230억원 규모의 원화 신종자본증권(조건부자본증권)을 발행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신종자본증권은 5년 후 중도상환이 가능한 영구채로 금리는 4.50%(고정)이다.신한은행은 당초 최초 증권신고서 신고 금액인 2700억원 규모로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할 계획이었으나, 기관과 리테일 기반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로 유효 수요가 몰려 최종 발행금액을 3230억원으로 증액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신한은행은 국제적 변동성 확대 및 불안정한 시장 상황임에도 지난해 11월 후순위채에 이
[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신한은행은 3230억원 규모의 원화 신종자본증권(조건부자본증권)을 발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신종자본증권은 5년 후 중도상환이 가능한 영구채로 금리는 4.50%(고정)이다.신한은행은 최초 증권신고서 신고 금액인 2700억원 규모로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할 계획이었으나, 기관과 리테일 기반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로 유효 수요가 몰려 최종 발행금액을 3230억원으로 증액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신종자본증권은 국제적 변동성이 확대되고 불안정한 시장 상황임에도 지난 11월 후순위채에 이어 올해
[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카카오뱅크는 예·적금 기본금리를 최대 0.40%포인트 인상하기로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바뀐 금리는 4일 신규 가입부터 적용된다. 우선 자유적금, 정기예금 금리는 0.10%포인트~0.40%포인트 인상하며 만기가 길수록 금리 인상폭을 넓혔다. 또한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는 0.25%포인트 오른 연 2.25%며 3년 만기 정기예금은 0.40%포인트 인상한 연 2.70% 금리를 제공한다. 또한 1년 만기 자유적금은 0.20%포인트 인상한 연 2.40% 금리를 제공한다. 자유적금은 자동이체 신청할 경우 0.2
[데일리한국 강영임 기자] 3월 미국 기업들의 구인건수, 퇴직자가 역대 최다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 노동부가 3일(현지시간) 공개한 구인·이직보고서(JOLTS)에 따르면 3월 기업들의 구인건수는 1155만건으로 전월보다 20만5000건 늘어났다. 이는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1120만건을 상회한 결과로 지난 2000년 12월 통계를 집계한 이후 역대 최다 기록이다. 3월 퇴직자 수도 454만명으로 전월보다 15만2000명 증가해 사상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다. 퇴직률은 3%로 나타났다. 미국
[데일리한국 임진영 기자] DL건설이 협력사를 대상으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DL건설은 올해 협력사를 대상으로 신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전개할 방침이다.우선 협력사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역량 강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협력사 30여곳을 대상으로 ESG 관련 이해도 확대 및 인적 역량 강화를 위해 ESG 교육 지원, ESG 인증(등급 평가) 비용 지원, ESG 관련 기관 컨설팅 지원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또 협력사의 재정적 지원도 함께 병행한다.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를 대상으로
[데일리한국 이연진 기자] 앞으로 서울 부동산 시장이 당분간 하향 추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국책 연구기관의 전망이 나왔다. 하지만 서울 지역의 경우 올해 2분기(4∼6월) 아파트 공급이 줄며 주거비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경고도 나왔다.2일 한국개발연구원(KDI)은 ‘2022년 1분기 부동산시장 동향’ 보고서에서 “향후 주택시장은 전국적으로 금리 인상에 따른 매매 및 전세시장 하방 압력이 지속되는 가운데, 국지적으로는 공급 여건에 따라 임대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KDI는 현재의 서울 주택시장은 조정 국면에 접어
[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3만8000달러선까지 내려간 비트코인이 뚜렷한 반등세 없이 횡보하고 있다. 3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전 8시 13분 현재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78% 오른 3만8623달러에 거래 중이다. 일주일 전보다는 4.65% 내린 가격이다. 국내 거래소 중 업비트에서는 전일 9시 대비 26만2000원(0.53%) 오른 4964만5000원에, 코빗에서는 24시간 전보다 25만1000원(0.51%) 상승한 4959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인원에서는 전일 9시 대비 17만2000원(0.35%) 오른 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