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북한이 보낸 대남 전단 살포용 풍선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발견된 경기도 평택시 한 야산에서 군 장병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2024.5.29 (평택=연합뉴스)
[데일리한국 김영문 기자] 유럽 각국이 다음달 유럽의회 선거를 앞두고 중국·러시아와 연계된 간첩 사건이 잇따라 수면위로 드러나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독일 연방검찰은 유럽의회 의원 보좌관의 중국 스파이 혐의와 관련해 7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 있는 막시밀리안 크라 의원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크라 의원의 보좌관 지안 궈는 유럽의회 내부정보를 중국 정보기관에 넘기고 독일 내 중국 반체제 인사들을 감시한 혐의로 지난달 22일 체포됐다.검찰은 보좌관 수사를 위해 유럽의회 승인을 받고 의원실을 압수수색했으며 크라 의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조선의 사랑꾼' 이용식이 새신부가 된 딸 이수민과 마주한다.오늘(6일) 밤 10시 방송되는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이용식이 새신부가 된 딸 이수민을 보기 위해 신부대기실을 찾아간다.새하얀 웨딩드레스를 입은 딸의 모습을 본 이용식은 잠시 멈칫하더니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이수민도 “나 예뻐?”라고 말하며 태연한 척했지만, 감정이 북받친 듯 눈시울이 붉어졌다. 이 모습을 VCR로 지켜보던 황보라는 “너무 슬프다. 아빠 표정이...”라며 눈물을 흘렸다.이내 이용식은 “내 딸 아닌 것 같다. 내 딸 이렇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묵묵히 원칙을 지키는 일, 그것이 가장 중요합니다."이욱희 감사협회장(대한지방행정공제회 감사)은 지난 1일 서울 용산구 대한지방행정공제회에서 '감사(監査) 업무를 하는 데 무엇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학연이나 지연, 정치적 신념을 비롯해 다른 사람의 판단에 종속돼서는 안 된다"면서 이같이 답했다. 이 회장은 강래구 전 한국감사협회장이 지난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과정에서 불거진 '돈봉투 사건'의 중간 전달책으로 지목된 뒤인 지난해 6월 취임했다. 투명성과 공정성을 대표하는 감사
[주간한국 장서윤 기자] 유한양행이 일반의약품 관절영양제 신제품 ‘조인본 콘드로800정’을 2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관절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콘드로이친 성분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러한 트랜드를 반영해 유한양행에서는 콘드로이친을 주성분으로 하는 신제품 '조인본 콘드로800정'을 선보였다.유한양행에 따르면 ‘조인본 콘드로800정’은 콘드로이틴설페이트나트륨을 일반의약품 최대 함량인 800mg 함유하고 있다. 콘드로이틴설페이트나트륨은 여러 연구와 논문을 통해 관절 통증을 완화하고 운동 능력을 증진하며, 관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KT&G복지재단은 대학생 자원봉사자와 KT&G 임직원 봉사단 등 총 200여 명과 함께 북한산국립공원에서 지난 13일 나무심기 활동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나무심기 활동은 생활폐기물과 불법시설물로 인해 산림이 훼손된 북한산국립공원 도봉분소에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조팝나무와 화살나무를 비롯한 북한산 자생종 나무 1500그루를 심고 퇴비 살포와 관수 작업을 실시했다.KT&G복지재단은 지난 2013년부터 도심 속 자연공원을 보존하자는 취지로 북한산 나무심기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북한산
인수합병(M&A)은 기업을 시장에서 사고파는 것으로 투자의 한 방식이다. 기업이 새로운 분야로 진출하고 싶을 때 반드시 새로 사람을 뽑고 공장을 지을 필요가 없다. 돈을 주고 M&A함으로써 공장과 인력, 그리고 영업의 노하우와 고객 기반까지 얻는다.M&A를 통해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를 얻거나 사업을 다각화하고, 때로는 경쟁사를 흡수함으로써 시장 지배력을 키울 수도 있다. 재벌의 경우에는 비슷한 기업들을 하나로 합쳐 인력을 감축하고 구조조정하는 수단으로 쓸 수도 있다. 승계문제가 걸렸을 때는 후계자가 지분을 가진 기업의 가치를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임재훈 국민의힘 안양동안갑 국회의원 후보는 27일 '전당대회 돈봉투 수수 의혹'을 꺼내 들며 경쟁자인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저격했다.임 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 후보를 향해 "돈봉투 수수 의혹에 관한 진실을 밝히고, 사실이라면 즉각 시민들에게 사과하고 후보직을 사퇴하라"고 촉구했다.임 후보가 언급한 의혹은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 당 대표 경선에서 후보로 나온 송영길 의원을 당선시키기 위해 민주당 관계자들이 현직 의원, 당직자들에게 현금을 살포한 일이다.검찰은 지난해 1
[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 등으로 구속기소된 송영길 소나무당 대표가 재판부에 거듭 보석 허가를 호소했다.송영길 대표는 지난 1월4일 구속기소됐다. 송 대표는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로 당선되기 위해 2021년 3∼4월 총 6650만원이 든 돈 봉투를 살포하는 과정에 개입한 혐의를 받는다.그는 구속 중인 지난달 3일 소나무당을 창당, 4·10 총선 광주 서갑 출마를 선언한 상태다.20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송 대표측은 이날 자신의 사건을 담당하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허경무 부장판사)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정부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420조 원 규모의 정책금융을 공급하기로 했다. 은행권도 9조 원 규모의 미래에너지펀드를 조성해 해상풍력 자금을 조달할 예정이다. 기후기술에도 3조 원의 돈이 풀린다. 금융위원회는 김주현 금융위원장 주재로 정책금융기관, 5개 시중은행장과 함께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금융지원 관련 은행장 간담회’를 서울에너지드림센터에서 19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에서 김 위원장은 △2030년까지 5개 정책금융기관이 총 420억 원의 녹색자금 공급 △산업은행과 5대 시중은행이 2030년까지 총 9
[스포츠한국 모신정 기자] 윤여정, 유해진, 김윤진, 김서형, 이현우가 주연을 맡은 영화 '도그데이즈'는 착한 이야기도 충분한 재미와 감동을 전달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영화다. 유명 배우 다수가 나오는 옴니버스 형식의 영화는 화려한 포장지에 반해 내실이 있기 쉽지 않다는 선입견도 과감히 부순다. 영화 '그것만이 내세상'과 '영웅' 등의 조감독으로 활약해온 김덕민 감독의 데뷔작인 '도그데이즈'는 애견인이 아니어도 반려동물과 함께 살아가는 삶의 희로애락을 심도 깊게 들여다 볼 수 있는 작품이다. 함께 지내는 반려견들을 통해 웃고 울고
[데일리한국 김보라 기자] 21일 오후 4시를 기해 서울 지역을 포함한 수도권 일부 지역에 대설예비특보가 내려지자 서울시는 제설대책을 2단계로 올리고 폭설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시는 제설대책 2단계에 따라 8488명의 인력과 1168대의 제설 장비를 투입해 강설에 대응 중이다. 제설제를 살포하고 도로에 쌓인 눈을 밀어내는 제설작업과 함께 도로 순찰에 나섰다.시는 대설예비특보가 발표되기 전인 전날 오후 11시부터 보강 근무를 시작했다.이날 저녁부터 밤사이 눈이 많이 내릴 것에 대비해 22일 출근 시간대에
[데일리한국 최나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무소속 윤관석 의원에게 1심 법원이 실형을 선고했다.3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2부(부장 김정곤 김미경 허경무)는 정당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윤 의원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 법원은 함께 기소된 강래구 전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에겐 징역 1년8개월과 벌금 600만원, 추징금 300만원을 선고했다.윤 의원은 지난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당시 후보)의 당선을 위해 의원들에게 줄 목적으로 약 6000만원을 경
[데일리한국 김보라 기자]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으로 구속기소 된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전 대표가 옥중에서 신당 창당을 선언했다. 가칭 '정치검찰해체당'이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송 전 대표는 "오는 27일 광주광역시에서 중앙당 발기인대회를 개최하고 창당준비위원회를 발족하겠다"고 22일 밝혔다.이어 7개 지역에서 시·도당 발기인대회를 진행한 뒤 최종 중앙당 창당대회는 3월 1일 서울에서 개최할 예정이다.송 전 대표는 전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정치검찰해체당은 제2의 3·1운동 정신으로 싸워갈 것"이라며 "민주당의 우당으로 민주당을 자극
[데일리한국 장정우 기자] 서울시는 17일 서울관측소 기준 2.3㎝의 적설을 기록해 이날 오전 8시부터 제설을 위한 비상근무에 돌입했다고 밝혔다.강설이 집중되기 시작한 13시경 비상근무를 1단계로 상향하고 인력 4629명과 제설장비 1068대를 투입하고 제설제를 2차례 살포했다. 이어 잔설을 제거하는 등 눈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없도록 제설작업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이날은 녹았던 눈과 비가 얼어 생기는 도로살얼음으로 미끄럼사고 우려가 큰 만큼 서울시는 이를 제거하기 위해 보도·이면도로 등을 순찰하고 잔설·결빙 제거작업을 지속 시행하고
[데일리한국 천소진 기자] 서울시가 많은 눈이 내릴 것에 대비, 제설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한다.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시는 오는 9∼10일 중부지역을 중심으로 3∼8㎝가량의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돼 이날 오후 11시부서 제설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한다고 전했다.자치구·유관기관과 인력 8488명과 및 제설 장비 1168대를 투입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선제적으로 제설 비상근무 1단계를 발령하고 9일 오전 8시부터 제설 비상근무 2단계로 상향한다.서해지역 폭설 이동 경로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를 통해 눈이 내리기 전
[데일리한국 김영문 기자] 새해 첫날 일본 이시카와현 노토반도에서 발생한 규모 7.6의 강진 이후 변압기에서 기름이 유출된 시카 원자력발전소 배수구 주변 바다에서 기름막이 확인됐다.NHK방송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이 원전 운영사인 호쿠리쿠전력은 7일 밤 변압기 기름 유출에 대한 점검 과정에서 배수구 출구 부근 해수면에서 가로 10m, 세로 5m 범위의 유막을 발견했다고 밝혔다.호쿠리쿠전력은 유출된 기름의 양은 100ml 정도인 것으로 보고 있으며 중화제 살포와 오일펜스 설치를 통해 기름을 회수 중이다. 회사는 이번에 발견된 기름은
[데일리한국 최나영 기자] 검찰이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의 최대 수혜자로 지목된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를 구속 상태에서 재판에 넘겼다.4일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 최재훈)는 4일 송 전 대표를 정당법‧정치자금법 위반,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로 구속기소했다.송 전 대표는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둔 2021년 3~4월 총 6650만원이 든 돈 봉투가 민주당 국회의원과 지역본부장 등에게 살포되는 과정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검찰은 송 전 대표가 2020년 1월~2021년 12월 외곽 후원조직인
[데일리한국 최나영 기자]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으로 구속된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가 새해 첫 검찰 출석 통보에도 불응했다.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검사 최재훈)는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송 전 대표에게 이날 오후 2시까지 검찰청에 나와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으나 송 전 대표는 출석하지 않았다.앞서 송 전 대표는 지난달 18일 구속 이후 검찰의 출석 요구에 줄곧 불응해오다 지난달 26일 검찰의 네 차례 소환 통보 끝에 첫 조사를 받았다.하지만 당시 송 전 대표는 검찰에 나와서
[데일리한국 최동수 기자] 30일인 오늘 12월 기준으로 42년 만에 서울에 가장 많은 눈이 내렸다. 이에 한때 대설주의보까지 내려진 서울은 교통사고와 도로 정체가 잇따랐다.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의 최심신적설(오늘 새로 내려 쌓인 눈의 최대 깊이)은 12.2㎝를 기록했다.이는 역대 12월 중 1981년 12월 19일(18.3㎝) 이후 최대치다. 겨울 전체로는 2010년 1월 4일(25.4㎝) 이후로 가장 많다.서울에는 이날 오전 9시 동북권·서남권·서북권을 시작으로 오전 11시 동남권까지 전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가 오후 4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