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김원빈 기자] 서울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사의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이 21일 타결됐다.이에 따라 노조는 22일 돌입 예정이었던 2차 총파업을 취소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공사 연합교섭단은 이날 오후 4시부터 사측과 정회와 속개를 반복하는 마라톤 교섭을 벌인 끝에 오후 9시 30분께 합의에 이르렀다.노조는 이후 배포한 입장문에서 “서울교통공사는 올해 660명 신규채용 이후 노사 간 협의를 지속 진행할 것”이라며 “노사는 현업 안전 공백이 없도록 하겠다는 것에 의견이 접근해 합의에 도달했다”고 말했다.또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서울교통공사 노조가 22일부터 2차 총파업에 들어간다고 예고했다. 지난 9~10일 벌인 1차 경고파업 때와 마찬가지로 인력 감축안 철회를 요구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산하 서울교통공사노조는 서울지하철 1~8호선에서 22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15일 밝혔다.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의 인력감축안에 반발해서다. 서울교통공사노조는 이날 오전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차 파업 계획을 공개한다. 노조는 “1차 경고파업 이후 서울시와 공사에 입장 변화와 진지한 대화를 촉구했지만 현장 안전인력 공백 우려에
[데일리한국 최동수 기자] 지난 9일부터 한시적 경고 파업에 돌입했던 서울교통공사노조가 10일 오후 6시부터 정상운행에 복귀한다. 다만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가 노조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으면 오는 16일 열리는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이후 2차 전면 파업에 돌입할 계획이다.1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민주노총 소속 서울교통공사노조는 이날 오전 월드컵경기장역 광장에서 총파업 투쟁 승리 2일차 결의대회를 열고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이번 경고 파업은 공사 3개 노조 가운데 가장 조합원이 많은 서울교통공사노조가 진행하고 있다. 함께 교섭에 참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 조합원들이 9일 오전 서울시청 옆 세종대로에서 총파업 출정식을 열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서울교통공사 노조는 전날 임금·단체협약 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이날 주간근무(오전 9시)부터 10일 야간근무(오후 6시) 전까지 파업에 들어간다. 이날 한국노총 통합노조가 경고 파업 직전에 불참을 전격 선언하면서 파업 참여 규모는 지난해보다 줄었다. 2023.11.9 (서울=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선년규 기자] 서울지하철을 운행하는 서울교통공사의 노조가 9~10일 이틀간 한시적 파업에 들어갔다. 다만 출근 시간대인 오전 7~9시에는 노사간 협정에 따라 지하철이 정상 운행된다.서울교통공사 노조는 지난 8일 오후부터 공사 측과 인력감축안 등을 놓고 막판 교섭을 벌였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임금·단체협약 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노조는 지하철 1~8호선과 9호선 2·3구간(신논현~중앙보훈병원역)에서 9일 첫 차부터 오는 10일 오후 6시까지 경고 파업을 진행키로 했다.서울교통공사 노조 파업은 지난해 이어 올해 2년 연속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서울 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사가 노조의 파업 예고일을 하루 앞둔 8일 최종 교섭에 나섰으나 시작된 지 얼마 되지 않아 회의를 중지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노사는 이날 오후 3시께 서울 성동구 본사에서 최종 본교섭을 재개했지만 시작 2분여 만에 정회했다.사측에서 제안 정리를 위해 정회를 요청했고, 노조 측이 사측의 제안을 수용한 것으로 전해졌다.이후 속개 여부는 노사 간사 간 협의해 결정하기로 했다.앞서 노조측은 9일 총파업에 돌입하기로 예고한 바 있다. 이날 교섭 결과에 따라 파업이 결정
의사가 부족하다고 아우성이다. 응급실 담당 의사가 부족해 환자 돌려보내기를 거듭하다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산부인과·소아과 의사가 없어 이웃 도시 원정을 마다하지 않는다. 지방 암 환자는 서울의 큰 병원을 찾아 천리 길을 달려온다. KTX는 만원이며 원룸은 장기 체류 환자로 혼잡하다.1989년부터 동결돼 온 의대 정원은 2000년 의약 분업을 계기로 오히려 10% 감축됐다. 조제권이 약사로 넘어가 손해를 보게 된 의료계를 달래기 위한 조치였다. 2006년까지 총 3058명으로 줄고 그 후 이 수준을 유지했다.인구가 늘고 고령화되며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서울지하철 1~8호선이 내달 9일 총파업으로 인해 멈춰설 전망이다. 서울교통공사노조 연합교섭단은 18일 시청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측에 인력 감축 계획 철회를 요구하면서 내달 9일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노조 교섭단이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공동으로 구성됐다는 의미에서 ‘연합교섭단’이라는 명칭이 붙었다. MZ세대를 표방하는 제3노조인 올바른노조는 파업에 동참하지 않는다.서울교통공사노조 연합교섭단은 앞서 지난 12~16일 파업 찬반 투표를 진행해 73.4%의 지지율로 파업을 결정한 바 있다. 전날에는 서
13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 용남고속지부 사무실에서 조합원들이 총파업 찬반 투표를 하고 있다.버스 노사의 갈등은 경기도의 준공영제 전면 도입 시기가 번복되면서 촉발됐다.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에 따르면 협의회는 지난달 22일 진행된 4차 단체교섭에서 임금 수준 및 근로조건을 놓고 사측과 이견을 좁히지 못하자 지난 2일 최종 협상 결렬을 선언했다.이에 협의회는 지난 10일 경기지방노동위원회(지노위)에 조정신청을 냈고 13일에는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파업 찬반투표를 벌인다.파업 찬반투표가 찬성으로 가결되고
[데일리한국 김보라 기자] 지난 14일부터 18일 오전 9시까지 4일간 한시적 총파업에 들어간 철도노조는 현장 복귀를 점검하고 있다. 열차 운행은 18일 오전 9시부터 정상화될 전망이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철도노조는 지난 1일 증편한 부산∼서울 KTX 종착역을 수서역으로 변경하고, KTX와 SRT 고속차량 통합 열차 운행, KTX와 SRT 연결 운행, 4조 2교대 전면 시행 등을 요구하고 있다.철도노조는 국토교통부와 사측의 입장을 지켜보며 2차 총파업 준비에 들어갔다.철도노조 관계자는 "국토교통부와 사측 입장 변화를 기다리며 조직을
[데일리한국 김보라 기자]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이 지난 2019년 8월부터 올해 8월까지 지난 4년간 9일에 한 번꼴로 준법투쟁(태업)을 했으며, 이로 인한 열차 지연시간은 평균 40여분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7일 연합뉴스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서범수 의원이 한국철도공사(코레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해당기간 철도노조는 매년 1회 이상, 총 170일 태업을 했다.연도별로 보면 2019년 55일(3회), 2020년 16일(1회), 2021년 72일(2회), 2022년 19일(3회), 2023년 8일(1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 파업이 사흘째 이어지면서 열차 운행에도 차질이 이어지고 있다.1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철도노조 파업에는 출근 대상자 2만6809명 가운데 7766명이 참가(29%)한 것으로 나타났다.열차 운행은 평시 대비 70.8%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열차별 운행률은 KTX 68.1%, 여객열차 59.2%, 화물열차 33.9%, 수도권전철 76.1%였다.국토부는 이날부터 이틀 동안 기관사 389명과 열차 승무원 191명 등 대체인력 1307명을 현장에 투입하기로 했
[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올해 국산차 업계 임금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다. 지난 12일 현대차 노사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에서 잠정합의안을 마련하며 분위기가 반전되는 듯 했지만, 기아 노조가 강경행동을 시사하며 사측과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는 모습이다. 한국지엠과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조합원 투표에서 잠정합의안이 부결된 후 협상에 진척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15일 업계에 따르면 전날 기아 노사는 오토랜드 광명에서 10차 본교섭을 열었지만 노사간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결렬됐다. 노조측 교섭위원들은 집단퇴장했고, 이 자리에서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국민의힘은 총파업에 나선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을 향해 "명백한 정치파업이자 민생을 볼모로 한 민폐 파업"이라고 비판했다.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5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철도 독점체제 구축으로 철밥통을 지키려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윤 원내대표는 "철도노조의 핵심 요구사항인 서울역 기반 KTX와 수서역 기반 SRT 통합은 정책 변경을 요구하는 것"이라며 "이는 근로조건 개선 요구도 아니고 교섭 대상조차 아니다"라고 말했다.윤 원내대표는 SRT 노선을 확대한 것을 두고 '민영화
전국철도노동조합 총파업 이틀째인 15일 경기도 의왕내륙컨테이너기지(ICD)에 화물열차가 정차해 있다. 2023.9.15 (의왕=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선년규 기자] 전국철도노동조합이 14일 오전 9시부터 18일 오전 9시까지 4일간 총파업에 돌입, 열차 이용자들의 큰 불편이 예상된다.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철도노조 파업에 따라 고속철도(KTX)와 새마을호 등 여객열차와 화물열차를 20∼60%가량 감축 운행할 예정이다.철도노조가 총파업에 들어가는 것은 2019년 11월 이후 3년10개월만이다.철도노조는 앞서 지난 7월부터 사측과 실무교섭, 현안협의, 조정회의를 거쳤지만, 합의에 실패했다. 노조는 이에 따라 지난달 28~30일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실시했고, 찬성률 64.
[데일리한국 김보라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노사의 임금교섭이 결렬되면서 철도파업이 예정대로 14일부터 진행된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코레일 노사는 13일 오후 4시부터 올해 제2차 임금 본교섭을 시작했지만 서로 입장차이만 확인하고 3시간30여분 만에 교섭이 결렬됐다.철도노조 관계자는 "국토부의 철도 쪼개기 정책과 수서행 KTX를 요구하는 시민요구가 충돌하고 있어 노조는 부산~수서 KTX 운행을 다시 한 번 촉구한다"며 "최선을 다했지만 이견이 상당했고 14일부터 파업 일정에 돌입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마지막까지 철도노조는 국토
전국철도노동조합이 예고한 1차 총파업을 하루 앞둔 13일 오전 경기도 의왕시 오봉역에 시멘트 운송 열차가 정차해 있다.공공철도 확대와 4조 2교대 전면 시행 및 성실 교섭 촉구·합의 이행을 요구하는 철도노조는 14일 오전 9시부터 18일 오전 9시까지 총파업에 돌입한다.철도노조가 파업에 돌입하는 것은 2019년 11월 이후 약 4년 만이다. 2023.9.13 (의왕=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남부지역으로 운행노선을 확대한 SRT가 성장통을 겪고 있다. 철도노조는 수서행 KTX 운행을 요구하며 파업을 예고했고 SRT와 KTX의 분리운영을 반대하는 목소리도 꾸준히 나오고 있다. 한편 KRT 3대 중 1대만 제시간에 도착했다는 지적도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철도노조는 14~18일까지 총파업을 예고했다. 철도노조는 수서행 KTX 운행으 요구했다. 수서행 KTX 운행은 고속철도를 KTX와 SRT를 양축 경쟁구도로 설정한 철도당국의 방침에 반하는 것이다. 이러한 목소리는 정치권까지 연결돼 ‘코레일-
[데일리한국 김언한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철도파업 대비 비상대책회의를 진행했다.코레일은 8일 오후 대전사옥에서 철도파업과 관련해 비상 대응체계와 안전 대책을 점검했다.코레일은 마지막까지 노사 합의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오는 14일부터 파업이 시작될 경우 24시간 비상대책본부를 가동하기로 했다.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은 오는 14일 오전 9시부터 18일 오전 9시까지 1차 총파업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철도노조가 실제 파업을 하면 2019년 11월 이후 거의 4년만의 파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