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그로우 김택수 기자] 올해 상업용 공간 인테리어 키워드는 AI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지난해부터 관련 업계는 인공지능 기술을 실내 건축 업무 환경에 빠르게 적용 중이다. 아울러 탄소 저감을 위한 상업용 시설 공간 변화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11일 상업용 부동산데이터 기업 알스퀘어가 올해 상업용 부동산 공간 키워드를 선정해 발표했다. △ AI 실내 공간 디자인 △상가 건물, 복합문화공간으로 진화 △친환경 인테리어 소재 △자연 채광 확보 △호텔, 숙박시설 넘어 문화 향유 공간으로 등 5개다. ◇ AI 실내 공간 디자인챗GP
[데일리한국 박현영 기자] 경동나비엔이 SK매직의 가스 및 전기레인지, 전기오븐 사업의 영업권을 인수하기로 했다.경동나비엔은 3일 SK매직과 3개 사업분야의 영업권 인수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예상 매매대금은 400억원 규모이며, 정확한 대금과 시기 등은 MOU 이후 양사간 협의를 통해 결정될 예정이다.경동나비엔 측은 “이번 영업권 인수로 쿡탑, 전기오븐 등 주방가전 사업을 강화할 수 있는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하게 됐다”고 평가했다.경동나비엔은 이미 가스쿡탑, 후드 등의 제품을 출시한 바 있으며, 지난 2021
[스포츠한국 홍성완 기자] 삼표산업은 지난 15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개최된 ‘2023년 콘크리트 기술경연대회 시상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에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과 한국콘크리트학회가 주최한 콘크리트 기술경연대회는 KCL이 1994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국내 최대 콘크리트 품질 및 안전성 관련 행사다. 올해는 품질부문(일반부‧학생부), 혁신부문(학생부) 등으로 나뉘어 총 86개 팀이 참가했다.이번 대회 품질부문에서 삼표산업은 최고상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의 영예를 안았다. 삼표산업
[데일리한국 천소진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는 경북 구미공장에 2989억원을 투자해 연산 7810톤 규모의 아라미드(제품명 헤라크론) 생산설비 증설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2005년 국내 최초 양산을 시작한 지 18년 만에 총 1만5310톤의 생산 능력을 확보하게 됐다. 이는 국내시장 1위에 해당하는 생산량이다.코오롱인더스트리는 현재 시운전을 통해 생산공정을 더욱 고도화 중으로 증설 물량은 내년 초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아라미드는 같은 무게 강철 대비 강도는 5배 이상 높고 500도 이상의 고온에 견딜 수 있는
[주간한국 송철호 기자] 기술 발전 속도 못지않게 영상보안의 세계는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10여 년 전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등 최첨단 기술의 상용화가 활발해지면서 업계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과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특히 영상보안 시스템은 이제 더 이상 영상을 기록하는데 그치지 않고 보안을 강화함은 물론 운영을 개선하고 생산성을 높이는 데 필수적인 도구가 되고 있다.글로벌 비전 솔루션 프로바이더 한화비전은 ‘2024년 영상보안 산업 주요 트렌드 전망’을 발표했다고 19일 밝혔다.한화비전에 따르면 보안 카메라와 AI의 통합은
[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현대자동차는 아부다비 무바달라 타워에서 UAE(아랍에미리트) 국부펀드인 무바달라 투자회사(Mubadala Investment Company, 이하 무바달라)와 ‘친환경 전환 및 미래 신사업 가속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지난 15일(현지시간) 아부다비 무바달라 타워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장재훈 현대자동차 사장, 왈리드 알 모카라브 알 무하이리(Waleed Al Mokarrab Al Muhairi) 무바달라 그룹 부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무바달라는 아부다비가 2002년 설립한 국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이 내년 1월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 'CES 2024'에 참석한다.17일 두산그룹에 따르면 박 회장은 박지원 그룹부회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CES 현장을 찾아 최신기술 트렌드를 살피고 미래 사업 방향을 모색한다.박 회장이 CES를 찾는 것은 2020년 이후 4년 만이다. 이번에 두산은 'Our Planet, Our Future'(우리의 행성, 우리의 미래)라는 주제로 780㎡ 규모의 전시장을 운영하면서 무탄소 토탈 에너지솔루션과 인공
[주간한국 송철호 기자] 전기차·배터리 신기술의 핵심은 얼마나 빨리 충전되고 얼마나 멀리 갈 수 있느냐에 있다. 최근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성장세가 둔화되고 하이브리드 차량이 다시 인기를 끌고 있는 데에는 여전히 미흡한 전기차 주행거리와 충전 속도·인프라 문제도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따라서 보다 획기적인 전기차·배터리 신기술의 등장이 시급하다.또 전기차 폐배터리 문제도 지속적으로 불거지고 있다. 에너지경제연구원은 2029년 국내 기준 전기차 폐배터리가 약 8만개 배출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친환경적인 전기차를 빠르게 보급하고
[데일리한국 최동수 기자] 우리카드는 환경부와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에서 주최하는 '2023 친환경 기술진흥 및 소비촉진 유공' 포상 탄소중립생활실천 부문에서 최고 훈격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이달 14일 서울 동작구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진행된 이 행사는 한화진 환경부 장관, 이우균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상임대표, 박완식 우리카드 사장, 시민단체 등이 참석해 진행됐다.우리카드는 환경경영 국제표준 인증 'ISO14001' 취득 등 활동으로 친환경 경영 기반을 마련하고 환경부 및 서울시와 민관 협력 네트워크 참여로 파트너
[데일리한국 안병용 기자] 한화오션이 이산화탄소 관련 기술에 대한 선급 인증을 대거 획득했다.한화오션은 세계 4대 선급중 하나인 프랑스 BV선급으로부터 △자체 개발한 이종화물(이산화탄소–암모니아) 운반선의 화물운영시스템 △액체이산화탄소 운반선의 재액화시스템 △선박용 이산화탄소 포집‧저장 시스템(OCCS) 등 총 3건의 기본인증 승인을 받았다.특히 이번에 한화오션에서 획득한 이산화탄소-암모니아 이종화물 운반선의 경우는 이산화탄소와 암모니아의 운송이 가능한 신개념 선박으로, 운항 경제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기술의 초석을 다졌다는
[데일리한국 손희연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지난달 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소재 프론트원 건물에서 일자리 창출 능력과 친환경 기술을 보유한 사회혁신기업 성장 지원을 위한 '하나 ESG 더블임팩트 매칭펀드' 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하나 ESG 더블 임팩트 매칭펀드는 하나금융그룹이 일자리 창출 능력 및 친환경 분야의 우수기술을 보유한 사회혁신기업에게 초기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고, 추가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ESG 스타트업의 성장을 도모하며 소셜 임팩트를 창출하는 프로그램이다.서류심사, 현장실사, 예비 및 본 투자심의위원
[스포츠한국 홍성완 기자] SK그룹이 넷제로(Net Zero·탄소중립) 조기 달성을 위해 국내 최대 규모의 재생에너지 직접구매계약(이하 직접 PPA·Power Purchase Agreement)을 진행한다.SK그룹은 최근 SK텔레콤, SK실트론, SK㈜머티리얼즈 등 9개 계열사와 SK E&S가 재생에너지 직접 PPA를 위한 거래협정서를 맺었다고 24일 밝혔다.재생에너지 직접 PPA는 기업이 재생에너지로 생산된 전기를 직접 구매해 사용함으로써 재생에너지 확대 및 온실가스 감축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어 대표적인 넷제로 및 RE100
[데일리한국 장정우 기자] SK그룹이 넷제로(Net Zero·탄소중립) 조기 달성을 위해 국내 최대 규모의 재생에너지 직접구매계약(직접 PPA·Power Purchase Agreement)을 체결한다.SK그룹은 최근 SK텔레콤, SK실트론, SK㈜머티리얼즈 등 9개 계열사와 SK E&S가 재생에너지 직접 PPA를 위한 거래협정서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재생에너지 직접 PPA는 기업이 재생에너지로 생산된 전기를 직접 구매해 사용함으로써 재생에너지 확대 및 온실가스 감축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어 대표적인 넷제로 및 RE100(재
[데일리한국 안병용 기자] HD현대글로벌서비스가 HD현대마린솔루션으로 사명을 바꾸고 해양 산업 분야 종합 솔루션 기업으로 탈바꿈한다.HD현대마린솔루션은 23일 이사회 및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기존 HD현대글로벌서비스를 ‘HD현대마린솔루션’(HD HYUNDAI MARINE SOLUTION)으로 사명을 변경하는 정관 변경 안건을 의결했다.HD현대마린솔루션은 해양 산업에 필요한 솔루션을 모두 제공하며 친환경 기술과 디지털 전환으로 해양 산업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선도하겠다는 각오를 담고 있다.HD현대마린솔루션은 지난 2016년 업계 최초
[스포츠한국 홍성완 기자] 현대건설은 지난 17일 ‘2023 현대건설 기술공모전’에서 총 15개 수상작을 선정하고, 종로구 계동 본사에서 시상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현대건설 측은 “이번 공모전은 건설산업의 미래 성장동력인 혁신기술을 발굴하고, 역량 있는 중소기업과 대학, 연구기관과의 상생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설명했다.현대건설 기술공모전은 2008년 건설사 최초로 시작해 올해로 16년째 이어져 오고 있는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건설기술 공모전이다. 지금까지 148개 기업과 63개 대학, 연구기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
[데일리한국 안병용 기자] 한화오션이 암모니아를 연료로 사용할 수 있는 암모니아운반선을 수주했다.한화오션은 그리스 나프토마사로부터 초대형 암모니아운반선(VLAC, Very Large Ammonia Carrier) 4척을 6562억원에 수주했다고 14일 밝혔다. 선박들은 거제사업장에서 건조돼 2027년 상반기까지 선주 측에 인도될 예정이다.이번에 한화오션이 수주한 선박은 9만3000㎥의 암모니아를 운송할 수 있다. 지금까지 발주된 암모니아운반선 중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크다.또한 한화오션이 자랑하는 친환경 기술이 집약될 예정이다. 추진
[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파리 시내 주요 지역 및 쇼핑몰 등에 위치한 270여개의 디지털 스크린을 통해 K-컬처 아티스트와 협업한 디지털 옥외 영상광고를 대규모로 상영하는 등 2030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막판 총력전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현대차그룹은 이달 말 2030 엑스포 개최지 발표를 앞두고 BIE 본부 및 실제 개최지 선정 투표에 참여하는 각국 BIE 대표부가 상주하는 파리에서 부산 유치에 대한 글로벌 공감대를 강화하고 BIE 회원국의 막판 표심을 공략하기 위해 대규모 옥외 영상광고를 준비했다.현대차그룹
[데일리한국 김정우 기자] 금호미쓰이화학은 국제연합(UN) 산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이니셔티브(이행 협약)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에 가입, 30일 서울 중구 소재 본사에서 가입증서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UNGC는 2000년 UN에서 발족한 세계 최대 ESG 이니셔티브다. 현재 167개국 2만3000여개 회원사가 참여하고 있으며 각 회원사들은 핵심가치인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 4개 분야 10대 원칙을 경영 전반에 내재화하고 이행보고서를 대외적으로 공개하고 있다.금호석유화학그룹 계열사인 금호미쓰이화학은 경쟁사와
[데일리한국 안병용 기자] HMM이 한국ESG기준원(KCGS)에서 발표한 ‘2023 ESG 평가’에서 종합평가 A등급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한국ESG기준원은 한국거래소 산하기관으로 매년 국내 상장기업의 ESG 경영을 평가하고 있다. 올해는 국내 상장사 987개사를 대상으로 평가했다. 2020년부터 4년 연속 종합 등급 A를 받은 HMM은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3개 분야 중 환경 분야와 사회분야에서 A+ 등급을 받았다.특히 환경분야는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A+등급을 받았다. 이 같은 등급을 받은 회사는 단 3
[데일리한국 안병용 기자] 지난 6월 이후 경남 거제시는 도심과 해안을 가릴 것 없이 한화그룹을 상징하는 오렌지빛으로 물들었다. 490만㎡(약 150만평) 광활한 부지에 자리 잡은 대우조선해양이 한화오션으로 변모한 시기다. 이때부터 거제는 육군과 공군 부문에 강점을 가진 한화가 가져올 사업 여파로 술렁이기 시작했다.지난 27일 거제에 다다랐을 때 오렌지색 바탕에 흰 글자로 ‘Hanwha’ 영문 이니셜이 선명하게 새겨진 커다란 해상 크레인을 두 눈으로 확인하고선 해군까지 포괄한 한화의 포트폴리오를 온몸으로 느낄수 있었다. 한화가 꿈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