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일본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 금지 방침을 재확인하며 문 정부와 윤 정부의 입장이 동일하기 때문에 정치권의 도움을 요청했다. 이에 야당은 문 정부와 윤 정부의 후쿠시마 오염수에 대한 입장이 다름을 강조하며 일본의 해양방류 결정이 경제적 이유에서 비롯된 이기적인 결정이라고 비판했다.한 총리는 12일 국회에서 3일간의 일정으로 시작된 대정부질문 첫날 “일본 후쿠시마산 수산물은 국민이 안심할 때까지 수입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한 총리의 발언은 국민의힘 김승수 의원과의 질답과정에서 나왔다
한덕수 국무총리와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왼쪽)이 5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가보훈부 출범 현판식에 입장하고 있다. (세종=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장정우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2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기후변화 대응 국제콘퍼런스 '리더스 서밋'에서 해양분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국제사회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행사에는 카우세아 나타노 투발루 총리, 존 안토니오 브리세뇨 벨리즈 총리, 빌리아메 가보카 피지 부총리, 키틀랑 카부아 마셜제도 외교장관, 마일레스 라로다 바하마 국무장관 등 카리브해·태평양 도서국 정상급 인사들이 참석했다.한 총리는 축사에서 기후변화 문제의 심각성을 언급하며 국제사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대응 필요성을 역설했다. 한국이 부산 유치를 추진 중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정부가 국가첨단전략산업의 범위를 확대했다. 기존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에 바이오를 추가했다. 향후 미래차와 로봇 분야로의 확대를 위한 물밑작업도 시작됐다.정부는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제2차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이하 첨단위)를 개최하고 국가첨단전략산업의 범위를 확대했다.2차 첨단위에선 국가첨단전략산업 육성·보호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첨단전략기술·산업을 지정했다. 기본계획은 2027년까지 진행되는 550조 원 이상의 첨단산업 투자가 차질없이이뤄지도록 신규 국가산단 조기 조성,
[데일리한국 선년규 기자]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4주기 추도식이 23일 오후 2시 봉하마을 대통령 묘역 인근 생태문화공원에서 열린다.이날 추도식에는 권양숙 여사와 아들 노건호 씨 등 가족, 여야 지도부 등 전현직 정치인이 대거 참석한다.윤석열 대통령은 추도식에 참석하지 않고, 대신 이진복 정무수석과 화환을 보내 애도의 뜻을 전한다.지난해 퇴임 후 5년 만에 추도식을 찾았던 문재인 전 대통령은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2년 연속 참석한다.노무현재단 이사장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이해찬 전 대표, 한명숙 전 총리 등 민주당 원로 인
[데일리한국 홍정표 기자] 찰스 3세(74) 국왕이 6일(현지시간) 마침내 왕관을 쓰고 영국과 14개 영연방 왕국의 군주가 됐음을 전 세계에 공표했다.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찰스 3세는 전날 오전 11시 런던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거행한 대관식에서 영국 국교회 최고위 성직자인 저스틴 웰비 캔터베리 대주교가 수여한 2.23㎏ 무게의 왕관을 썼다.웰비 대주교가 '섬기는 소명'을 주제로 집전한 예식에서 찰스 3세는 국왕으로서 정의와 자비를 실현할 것을 맹세하면서 "하느님의 이름으로, 그의 본보기로서 나는 섬김받지 않고 섬길 것"이라고 말
[데일리한국 홍정표 기자] 찰스 3세 영국 국왕의 대관식이 웨스터민스터 사원에서 진행된다.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찰스 3세는 지난해 9월 8일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서거 직후에 왕위를 승계했으며, 8개월간 준비를 거쳐 대관식을 진행한다.찰스3세의 대관식은 엘리자베스 여왕 대관식 이후 70년 만에 치러지는 국가적인 이벤트다.화려한 예식과 오랜 전통에 기반한 종교의식으로 국왕의 위용을 드러내고, 신의 선택을 받은 존재로서 왕의 정당성을 강조한다.커밀라 왕비도 이날 대관식을 기점으로 '왕의 배우자'(Queen Consort)에서 '왕비'
[데일리한국 안병용 기자] 영국을 방문 중인 한덕수 국무총리는 5일(현지시간) “한국이 전 세계에서 사랑받고 존경받는 국가가 되도록 정책을 담당하는 저와 국민 모두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한 총리는 영국 찰스 3세 국왕 대관식 참석차 런던 방문 중 주영국 대사관저에서 열린 동포·기업인 간담회에 참석해 “우리는 70년 동안 빠른 발전을 겪었고 그 과정에서 많은 희생도 있었다. 이제 그들을 위해 우리가 노력할 때”라며 이같이 밝혔다.한 총리는 “우리 문화가 세계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어 매우 기쁜 동시에 무거운 책임감도 느낀다”고 했
[데일리한국 김병탁 기자]영국 찰스 3세 대관식에 100여명 국가 원수들이 참석했다. 반면 러시아와 이란 등은 초청하지 않았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해리 왕자의 부인 메건 마클은 불참할 예정이다. BBC와 스카이뉴스 등 현지보도에 따르면 왕실은 국가원수 약 100명을 포함해 203개국 대표가 참석한다고 밝혔다. 다만 참석자 2200여명은 아직 다 공개되진 않았다. 먼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을 포함해 영연방인 캐나다·호주·뉴질랜드·파키스탄 총리와 폴란드·필리핀 대통령도 참석한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
[데일리한국 안병용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19일 단일 규모로 세계 최대인 포스코 광양제철소와 포스코그룹이 신사업 추진을 검토 중인 동호안(東護岸) 부지를 방문했다.이번 방문은 국무총리의 지역 투자 애로 현장을 점검하기 위한 것이다. 국토교통부 이원재 1차관, 국무조정실 이정원 국무 2차장,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이정현 전략기획위원장, 산업통상자원부 황수성 산업기반실장, 전라남도 문금주 행정부지사, 정인화 광양시장 등 관계부처 및 지자체에서도 참석해 동호안 개발 규제 개선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광양제철소 동쪽 해상에 위치한 동호안은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한덕수 국무총리는 5일 임종룡 전 금융위원장의 우리금융지주 회장 선임과 관련, “대한민국 정부가 주식을 하나도 가지고 있지 않은 대한민국 정부가 회장을 잘 뽑았다, 못 뽑았다 판단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밝혔다.한 총리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교육·사회·문화 부문 대정부질문에 출석해 ‘임 회장이 선임된 것을 어떻게 보는지’를 묻는 더불어민주당 오기형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한 총리는 “당연히 우리금융이 거버넌스 체제에 따라서 선임했고, 거버넌스 체제가 합리적인지는 우리 국민들이, 또, 관련된 사람들이
한덕수 국무총리(왼쪽 네 번째)와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왼쪽 세 번째)등 참석자들이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총리공관에서 열린 당정 협의에 앞서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국민의힘 성일종 정책위의장, 주호영 원내대표, 김기현 대표, 한덕수 총리, 추경호 경제부총리, 박진 외교부 장관. (서울=연합뉴스)
[여수(전남)=데일리한국 정상명 기자] 아침 시간대 항공편이 없어 불편을 초래했던 ‘여수발 김포행’ 항공편이 3월 26일부터 아침 시간대에 운행된다. 김회재 의원이 여수공항 활성화 토론회, 한덕수 국무총리·국토부 면담 등을 통해 요구한 여수공항 활성화 방안을 정부가 적극 수용한 결과이다.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전남 여수시을)은 3월 26일부터 10월 28일까지 적용되는 올해 국내선 하계 운항스케쥴에 따라 여수발 김포행 항공편이 오전 8시대, 오후 5시대, 저녁 8시대로 배치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에 따라 3월 26일부터는 수요가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한국제약바이오협회 제22대 회장에 노연홍 전 식품의약품안전청장(67)이 취임했다.제약바이오협회는 노연홍 회장이 2일 서울 방배동 제약회관 4층 강당에서 협회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노 회장은 취임사에서 “협회는 우리 제약바이오산업의 양적‧질적 성장을 촉진하는 콘트롤타워”라며 “우리나라가 선도적으로 축적해온 디지털화와 제약바이오 역량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함으로써 대내외적인 산업 환경 변화를 주도하고, 제약바이오산업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열어가자”고 강조했다.이어
[경북도=데일리한국 김원균 기자]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와 한덕수 국무총리가 28일 오전 대구시 달서구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최초의 민주화운동으로 평가받는 '제63주년 2·28 민주운동 기념식'에 참석해 인사를 나누고 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24일 서울 동작구 상도동 김영삼도서관에서 열린 문민정부 출범 3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기념사를 하고 있다.김영삼대통령기념재단(이사장 김현철)이 주최한 이 날 행사에는 '변화와 개혁 신한국 창조 김영삼'이란 주제로 윤석열 대통령의 축하 영상을 시작으로, 한 총리와 반기문 전 UN사무총장, 이홍구 전 국무총리와 김덕룡 김영삼민주센터 이사장이,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와 3·8 전당대회에 출마한 김기현·안철수 당 대표 후보가 나란히 참석했다. (서울=연합뉴스)
[여수(전남)=데일리한국 정상명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여수시을)은 14일 국회 본청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와 전남·여수 지역의 숙원 과제 해결을 위한 범정부 차원의 지원을 요청하는 면담을 진행했다.김회재 의원은 한덕수 국무총리를 단독으로 면담하고 ▲전라선 고속화 사업 예타 면제 ▲국토부가 확정한 SRT 전라선 투입 계획 조속 추진 ▲여순사건 완전한 해결을 위한 전문 조사인력 확대와 진상조사보고서기획단 조속 구성, 공동체 회복프로그램 도입 ▲여수 국가산단 안전 및 지속가능성 지원책 마련 및 탄소중립 대전환 지원 ▲지역의 질 좋
[전남=데일리한국 봉채영 기자] 이개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은 7일 국회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을 통해 이란 적 발언, 난방비와 전기 요금 등 각종 참사와 폭탄으로 국민을 어려움에 빠트리고 있는 윤석열 정부 국정을 강하게 비판하고 민생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윤석열 정부의 연이은 외교 참사와 민생 폭탄으로 ‘그야말로 국민 노릇하기 힘들다’는 참담한 여론 분위기를 전하는 것으로 질문을 시작한 이 의원은 한덕수 총리를 상대로‘UAE의 적은 이란’이라는 발언으로 참사를 자초한 윤석열 대통령의 실수의 원인과 대책을 따져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 1년만에 기로에 섰다. 야당은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정부와 여당은 처벌보다 예방 위주로 가야 한다는 방침을 굳히고 있다. 소관 부처 중 하나인 법무부가 실시한 연구용역 결과, 중대재해법을 더 제한적으로 적용토록 개정해야 하고 검찰 수사권을 인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법무부는 이에 대해 '적정한 논문'이라고 평가했다. 정부는 중대재해법의 실효성이 낮다고 보고 내년 상반기 중 개정안을 마련할 계획이며, 헌법재판소의 위헌 심판도 앞두고 있다. 정책연구관리시스템에 따르면 법무부 법무연수원은 가천대 산학협
[데일리한국 김지현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이른바 ‘빌라왕 전세사기’와 관련해 “정부로서도 상당한 인식을 갖고 있다”며 “제도 개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29일 밝혔다. ‘빌라왕 전세사기’ 사건은 주택 1139채에 깡통전세를 놓은 채 집주인이 사망해 다수의 임차인에게 피해를 입힌 전세사기 사건이다.한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연 출입기자단 백브리핑에서 빌라왕' 사건을 계기로 대규모 전세 사기 피해가 속속 드러나는 상황에 대해 "안타깝고 유감스러운 일"이라며 “그 문제에 대해 대응책 발표도 했지만 아직도 미흡하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