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현지시각), 호주의 대표적인 조선사 중 하나인 오스탈(Austal)사는 보도 자료를 통해 한화로부터 인수 제안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또한 오스탈은 미국 및 호주 정부의 필수 승인을 얻을 수 있다면 한화그룹의 제안을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소식이 국내 언론에 전해지면서 한화가 갑자기 오스탈 인수에 나섰는지 모두가 궁금해 했다.고속페리 분야에서는 세계적으로 손꼽혀오스탈사는 1988년 설립된 조선소로 알루미늄을 사용한 고속선 건조에 주력해왔다. 특히 쌍동선 선형을 이용한 고속페리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 일반적인 배는
[데일리한국 최용구 기자] HD현대중공업 기술교육원은 4기 전문테크니션 육성과정 연수생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모집에서는 △조선해양 모빌리티 용접 △조선해양 모빌리티 취부 △조선해양 모빌리티 배관 △조선해양 모빌리티 전기 △조선해양 모빌리티 엔진조립 △조선해양 모빌리티 신호수 △조선해양 모빌리티 전기결선 △조선해양 모빌리티 안전 등 총 8개 직종에서 160여명의 기술연수생들을 선발한다.신청은 학력, 연령, 성별, 병역 등에 제한이 없이 누구나 가능하다. 지원 희망자는 다음달 16일까지 현대중공업 기술교육원 홈페이지에서 온라
[데일리한국 최용구 기자] HD현대중공업은 지난 16일(현지시간) 페루 국영 시마(SIMA)조선소와 함정 4척에 대한 총 6406억원 규모의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계약은 대한민국 중남미 방산 수출 사상 최대 규모다. 페루 함정사업은 3400톤급 호위함 1척과 2200톤급 원해경비함 1척, 1400톤급 상륙함 2척을 현지 조선소에서 건조하는 내용이다.HD현대중공업이 함정의 설계부터 기자재 공급 및 기술 지원을 맡고 시마조선소가 최종 건조를 수행한다. HD현대중공업은 오는 2030년까지 이들 함정을 순차적으로 페루
[데일리한국 최용구 기자] HD현대중공업은 스코틀랜드 경제개발기구와 손잡고 유럽 해상풍력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17일 밝혔다.HD현대중공업은 지난 16일(현지시각)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에서 엔터프라이즈(SE), 하이랜드&아일랜드 엔터프라이즈(HIE)와 ‘스코틀랜드 내 부유식 해상풍력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이날 체결식에는 최한내 HD현대중공업 기획 및 풍력 사업 담당 상무, 소나 로비슨(Shona Robison) 스코틀랜드 부수석장관, 에이드리언 길레스피(Adrian Gillespie) SE 대표, 스튜어트
[데일리한국 최용구 기자] HD현대중공업은 미국에서 열린 ‘해양항공우주 전시회(Sea Air Space 2024)’에서 글로벌 터빈 기업 GE에어로스페이스와 기술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HD현대중공업은 이번 협약에 따라 함정 설계와 건조 과정의 기술 협력을 강화한다. GE에어로스페이스는 함정 추진을 위한 가스터빈 공급을 담당한다. 지난 9일(현지시간) GE에어로스페이스 부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주원호 HD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부 대표, 리타 플래허티(Rita Flaherty) GE에어로스페이스 부사장 등 주요 관계자가
[데일리한국 최용구 기자] HD한국조선해양이 미래 친환경 선박 시장 선점을 위한 ‘선박 탄소중립 R&D 실증설비’를 구축했다고 7일 밝혔다.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울산 HD현대중공업 야드에서 ‘선박 탄소중립 R&D 실증설비 준공 보고회’를 진행했다.선박 탄소중립 R&D 실증설비는 선박에 탑재되는 일련의 화물 운영 시스템을 육상에 구축해 해상에서 구현되는 실제 성능을 예측하는 설비다.선적부터 운항, 하역까지 화물 운송의 전 과정을 순차적으로 시연하고 탄소 저감기술이 적용된 화물 운영 시스템 전반의 운용 현황을 살펴볼 수 있다.이는 기
방위사업청은 우리나라 기술로 독자 설계하여 건조한 세 번째 3,000톤급 잠수함인 신채호함의 인도·인수식을 4일 HD현대중공업 울산 조선소에서 개최했다. 사진은 신채호함의 항해 모습. 2024.4.4 [방위사업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최용구 기자] HD현대중공업은 4일 울산 본사에서 3000톤급 잠수함(Batch-Ⅰ) 3번함인 신채호함의 인도서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HD현대중공업은 이날 국방부 및 방위사업청 등 국내외 관계자들을 초청해 잠수함, 이지스함, 호위함 등 우수성을 강조했다.마이클 L. 맥도날드(Michael L. Macdonald) 캐나다 연방상원의원을 비롯해 마이클 제이콥슨(Michael Jacobson) 호주 잠수함사령부 국장, 파울 두클로스(Paul Duclos) 주한페루대사 등 9개국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들은 인도서명식
[주간한국 송철호 기자] 세계 최대 산유국 사우디아라비아가 추진하는 초대형 프로젝트인 '네옴시티'를 중심으로 우리나라와 중동 국가 간 경제 협력이 강화되고 있다. 지난해 10월, 윤석열 대통령의 4박 6일 간 사우디·카타르 순방 이후 가속이 붙는 모습이다. 실제로 당시 순방에서는 사우디와 46건, 카타르와 10건의 양해각서(MOU)가 체결되는 등 이들 국가와 총 202억달러(약 27조 2700억원) 규모의 계약과 협약이 체결됐다. 특히 이중에서도 ‘국방·방산·대테러’ 협력을 강화하기로 한 점이 눈에 띄는 대목이다.최근에는 자동차와
[데일리한국 최용구 기자] HD현대중공업이 페루에서 6200억원 규모의 함정 4척을 수주했다. 국내 기업의 중남미 방산 수출 사상 최대 규모다.HD현대중공업은 최근 페루 국영 시마(SIMA)조선소로부터 3400톤급 호위함 1척, 2200톤급 원해경비함 1척, 1500톤급 상륙함 2척 등 4억6290만불(약 6229억원) 규모의 함정 4척에 대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HD현대중공업은 시마조선소와 협력해 오는 2029년까지 이들 함정을 순차적으로 페루 해군에 인도할 계획이다. HD현대중공업이 함정의 설계, 기자재
[주간한국 안병용 기자] HD현대중공업이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KAMD)의 핵심 해상전력이 될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광개토-III Batch-II) 2번함’ 건조를 본격화했다.HD현대중공업은 12일 울산 본사 특수선 야드에서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 2번함의 기공식을 가졌다.기공식은 선박에 사용되는 첫 번째 블록을 도크 안에 거치하면서 성공적인 건조와 안전을 기원하는 행사다. 선박 건조가 본궤도에 올랐음을 의미한다.대한민국 해군은 총 3척의 8200톤급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을 도입할 계획이다. HD현대중공업이 3척 모두 건조를 맡았다
[주간한국 박현영 기자] 한화오션이 HD현대중공업의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사업 군사 기밀 유출 사건에 대해 공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HD현대중공업의 기밀 유출이 중대한 범법 행위라고 강조하며, 방위사업청의 ‘솜방망이’ 처벌에 대해 반박하고 나섰다. 한화오션은 5일 서울 중구 한화빌딩에서 KDDX 사업 기밀 유출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한화오션은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사업과 관련한 HD현대중공업의 기밀 유출이 중대한 범법 행위라고 거듭 주장하면서 입찰을 제한하지 않은 방위사업청의 행정지도 결정
[주간한국 안병용 기자] 한화오션은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개념설계 유출과 관련, HD현대중공업의 임원이 개입된 정황을 수사하고 처벌해 달라는 내용을 담은 고발장을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제출했다고 4일 밝혔다.방위사업청이 지난달 27일 군사기밀 유출로 물의를 빚은 HD현대중공업의 KDDX 사업 입찰을 제한하지 않은 행정지도를 의결한 것에 대한 후속 조치다.앞서 HD현대중공업 직원들은 KDDX 등과 관련한 군사기밀을 몰래 취득해 회사 내부망을 통해 공유, 군사기밀보호법을 위반한 혐의로 작년 11월 최종 유죄 판결을 받았다.이와
[데일리한국 장정우 기자] 군사기밀 유출 논란의 HD현대중공업이 사업 입찰 참가제한 제재를 피하게 됐다.방위사업청은 27일 계약심의회에서 HD현대중공업 부정당업체 제재 심의는 '행정지도'로 의결됐다고 밝혔다.결정 이유와 관련해 군사기밀보호법 위반이 국가계약법 제27조 1항 1호 및 4호 상 계약이행시 설계서와 다른 부정시공, 금전적 손해 발생 등 부정한 행위에 해당되지 않으며, 제척기간을 경과함에 따라 제재 처분할 수 없다고 봤다.또 방위사업법 59조에 따른 제재는 청렴서약 위반의 전제가 되는 대표나 임원의 개입이 객관적 사실로 확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방위사업청은 27일 군사기밀 유출로 논란이 된 HD현대중공업의 입찰 참가자격을 유지하기로 했다.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HD현대중공업의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건조 사업이 기로에 놓였다. 군사 기밀 유출 논란과 관련해 방위사업청이 입찰 참가자격 제한 여부를 심의한 데 따른 것이다. 방사청이 임원 개입 여부를 들여다 볼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HD현대중공업이 수세에 몰린 상황을 타개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27일 방산업계에 다르면 방사청은 이날 오후 2시부터 계약심의위원회를 열고 HD현대중공업의 부정당 업체 지정 여부를 심의하고 있다. 부정당 업체로 지정되면 일정 기간 동안 입찰 참가 자격이 제한되거나 과징금이 부과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정부가 우주, 인공지능(AI), 유무인복합체계 등 국방 첨단전략 분야를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수출 중심으로 방위사업을 재편하기로 했다. '세계 4대 방산수출 강국'으로 나아가기 위해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겠다는 것이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인성환 국가안보실 제2차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제4차 방산수출전략평가회의’를 주재하고 “방산수출은 정부와 기업, 군이 긴밀히 협력해야만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분야”라며 이같이 밝혔다.이날 회의에는 국방부와 기획재정부, 외교부, 산업통상자원부, 방위사업청 등 정부 부
[주간한국 안병용 기자] HD현대중공업이 수상함 분야에서 수출형 표준선을 개발해 수주 성과를 올리고 있는 가운데 수출형 잠수함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섰다.HD현대중공업은 세계적인 방산 기업인 영국 밥콕(Babcock)사와 해외 수출을 위한 잠수함 개발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주원호 HD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대표와 밥콕 미션시스템 사업 닐 마이젤(Neal Misell) 최고기업업무책임자 등 양사 관계자들은 최근 경기도 성남시의 HD현대 글로벌R&D센터에서 만나 ‘수출형 잠수함 사업의 발전적인 방향’ 및 ‘미션시스템 분야
[데일리한국 김보라 기자]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군사기밀을 유출한 HD현대중공업의 KDDX 입찰 가능 여부가 이달 말 최종 결정된다.1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방위사업청은 오는 27일 계약심의회를 열고 군사기밀 유출로 논란이 된 HD현대중공업의 입찰참가 제한 안건을 심의한다.HD현대중공업이 입찰참가 제한 제재를 받을 경우 이미 기본설계를 수주한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건조 사업 참여가 어려워질 수 있다.방사청은 "이달 27일 열리는 계약심의회에서 다루는 안건 중 HD현대중공업의 입찰참가 제한 안건이 포함돼 있다"며 "
[주간한국 안병용 기자] HD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에서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13일 업계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50분께 울산 동구 HD현대중공업 조선소에서 대형 철제 구조물이 높은 지점에서 바닥으로 떨어졌다. 사고는 철제 구조물을 수평으로 옮기는 작업 도중 일어났다.이 사고로 60대 근로자 A씨가 숨지고 50대 근로자 B씨가 다쳤다. 이들은 HD현대중공업과 계약한 사외 전문업체 소속 근로자들인 것으로 확인됐다.사고난 사업장은 중대재해채벌법 적용 대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