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9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측이 문재인 전 대통령과의 회동설을 부인한 것을 두고 “바이든 대통령이 보자고 연락 온 것은 분명한 사실”이라고 말했다.문재인 정부 초대 청와대 국정기획상황실장을 지내며 '문재인 복심'으로 불린 윤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회동하지 않기로 한 것은)미국 측에서 정확하게 답변을 해야 할 듯 하다”며 이같이 밝혔다.앞서 탁현민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은 이달 초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문 전 대통령이) 퇴임하시고
[데일리한국 김언한 기자]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20~22일 방한하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일정 첫날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을 방문할 것으로 전해졌다.18일 업계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20일 한국에 도착해 첫 일정으로 삼성 평택캠퍼스를 방문한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바이든 대통령 방문에 앞서 현장 점검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회장은 바이든 대통령을 직접 만나 생산시설을 소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바이든 대통령은 평택캠퍼스의 주요 시설을 살펴볼 예정이다. 바이든 행정부가 동맹국 중심으로 반도체 공급망을 재편하고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21일 서울 용산 청사 5층 대통령 집무실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한미정상회담을 갖는다. 회담은 90분 동안 진행되며 북한, 대북정책, 동아시아 협력 등이 논의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태효 국가안보실1차장은 18일 오후 용산청사 오픈라운지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번 한미정상회담은 공식 방문 형식으로 진행된다”며 “윤 대통령 취임 후 11일 만으로, 역대 대통령 중 가장 빠른 기간 내 한미정상회담을 갖게 돼 의미가 남다르다”고 말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20일 늦은 오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21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한미정상회담을 갖는다.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오픈라운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장소는 5층 집무실로, 회담은 90분동안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김 차장은 "역대 한국 대통령 취임 이후 최단 기간에 열리는 것"이라면서 "인수위 시기부터 미국 측과 실시간으로 협의, 한 두 가지 사안을 제외하고는 공동선언문 등 대부분이 완성단계"라고 말했다. 그는 "북한, 대북정책, 동아시아연맹협력 등을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데일리한국 안병용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이번 주말 한미정상회담 만찬에 국내 6대 경제단체장들이 참석한다.17일 재계와 여권에 따르면 오는 21일 서울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리는 바이든 대통령 초청 환영 만찬에 전국경제인연합회 허창수‧한국경영자총협회 손경식‧한국무역협회 구자열‧중소기업중앙회 김기문‧한국중견기업연합회 최진식 회장이 참석한다.이들은 전날 미국 사절단 측으로부터 초청장을 받고 모두 참석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인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이미 4대 그룹 총수 중 한 명으로 초
[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오는 주말 한미정상회담을 위해 방한하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문재인 전 대통령을 만나 대북특사를 제의할 것이라는 의견이 제기됐다.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오는 21일 윤석열 대통령과 한미정상회담을 갖고 이튿날 문 전 대통령과 회동할 예정이다.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은 16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오는 22일 바이든 대통령이 문 전 대통령을 만나 대북특사를 제의할 것이라고 밝혔다.정 전 장관은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일 한미정상회담을 끝내고 일본으로 떠나기 전에 문 전 대통령을 만나게 돼 있
윤석열 정부 출범 직후 북한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북한은 전격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실을 공표한 데 이어 미사일 도발을 감행하는 '갈지자' 행보를 보였다. 국제 사회가 심각한 보건안보 위기를 경고하는 상황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걸어 잠근 빗장을 열지, 7차 핵실험을 감행하며 최후의 길로 향해 갈지 선택의 기로에 섰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방한을 앞둔 한미의 대응 방향도 과거 어느 시점보다 중요한 상황이다. 북한은 지난 12일과 13일 연쇄적으로 자국내 대규모 코로나19 감염과 사망자 발생
[데일리한국 주현태 기자] 현대자동차가 오는 20~22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방한에 맞춰 미국 조지아주 서배너 부근에 70억 달러(약 9조원) 규모의 전기차 전용 공장 설립을 발표할 것이라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12일(현지시간) 연합뉴스와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백악관과 현대차는 수천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전기차 전용 공장 설립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며 바이든 대통령 방한 때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또한 조지아주 현지언론인 애틀랜타저널컨스티튜션도 이날 익명의 취재원 5명을 인용, 현대차와 조지아주 정부가 오는 20일 현대차
[데일리한국 강영임 기자]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이 우크라이나를 침공 중인 러시아가 혹여나 북대서양 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을 공격할 경우 나토 차원의 대응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오스틴 장관은 11일(현지시간) 하원 세출위원회 국방예산소위 청문회에 출석해 러시아의 나토 공격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계산에는 없을 것이라면서도 만약 공격이 이뤄진다면 이는 상황을 완전히 바꾸는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그럴 경우 나토 조약 5조에 따라 나토는 어떤 방식으로든 연합으로 확실히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취임 첫날인 10일 윤석열 대통령이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5층에 마련된 접견실에서 미국에서 온 세컨드 젠틀맨'인 더글러스 엠호프 단장을 비롯한 경축사절단을 접견하며 본격적인 외교 행보에 나섰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취임식을 마친 뒤 용산의 대통령실 청사 5층에 마련된 접견실에서 약 30분간 미 사절단과 면담했다.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의 남편인 엠호프 단장을 만난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70년 역시의 한미동맹은 동북아 역내 평화와 번영의 핵심축이었다"면서 "한국이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산업화와 민주
[데일리한국 안병용 기자] 10일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식장 단상에 ‘재계의 별’들이 집결했다. 대통령 취임식 단상에는 초청장이 없으면 앉을 수 없다. 기업의 기(氣)를 살려야 한다며 대선 후보 시절부터 정부 주도가 아닌 민간 주도의 성장을 강조해 온 윤 대통령의 국정 철학이 취임식에도 반영된 모양새다.이날 국회의사당에 열린 윤 대통령 취임식에는 5대 그룹 총수가 참석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국회의사당 바로 앞에 마련된 주요 인사 석
[데일리한국 강영임 기자] 미국이 우크라이나를 무력으로 침공한 러시아의 국영 방송사 등을 대상으로 한 대(對) 러시아 추가 제재를 발표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백악관은 8일(현지시간) "미국은 러시아에서 시청률이 가장 높고 직·간접적으로 국가의 통제를 받는 방송사 3곳을 제재할 것"이라며 "이들 방송사는 외국으로부터 수익을 가장 많이 벌어들이는 곳으로, 이는 러시아 국가의 수입으로 되돌아간다"고 밝혔다. 제재 대상인 러시아 방송사는 △채널-1 △로시야-1(러시아-1) △NTV 등이다. AFP통신은 백악관의 제재에 따라 모든 미국 기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만남을 피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윤 당선인은 7일 미국의소리(VOA) 인터뷰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의 만날 용의가 있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러면서 "만나서 아무 성과가 없거나 보여주기식 성과만 있고 비핵화나 북한 경제 지원에 실질적 결과가 없다면 북한의 비핵화, 남북관계 진전에 별 도움이 안될 것 같다"고 말했다.윤 당선인은 이어 "다만 우리가 한민족이란 것은 틀림없기 때문에 문화, 체육교류는 조금 원활하게 해야하지 않느냐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2019년 진행된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방위비 분담금 협상과 관련한 일화를 소개했다. 박 수석은 4일 페이스북에 ‘브리핑에 없는 대통령 이야기-두 대통령의 위트에 담긴 각각의 진심’이란 글을 올렸다. 이 글에서 박 수석은 최근 미국 언론에 소개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인터뷰와 이에 대한 문 대통령의 반응을 밝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해 줄리언 젤리저 프린스턴대 교수와의 영상 인터뷰에서 2020년 대선 패배를 회고하며 “선거에서 이기지 못한 데 대해
[데일리한국 안병용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경제인 사면이 불발될 가능성이 커졌다. 임기 막바지인 문재인 대통령이 마지막 사면을 단행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재계는 사법리스크 장기화를 우려하는 분위기다.문 대통령은 지난 3일 임기 마지막 국무회의를 주재했다. 그러나 당초 예상됐던 사면 관련 안건은 상정되지 않았다. 늦어도 전날엔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에 소집 통보가 전달돼야 했지만, 법무부는 관련 지침을 전달받지 못했다. 사면 최종 권한을 지닌 문 대통령이 결단을 내리지 않아 법무부 장관 중심의 사면심사위원회 소집 일정이
[주간한국 이재형 기자] 약 한달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를 뒤흔들 초대형 정치 이슈들이 한꺼번에 몰리고 있다. 각각의 이슈가 워낙 휘발성이 강하다는 점에서 선거를 앞둔 여야의 이해득실이 엇갈릴 전망이다. 따라서 이슈들이 상호 작용을 할 경우 지방선거는 한치 앞을 예상하지 못하는 혼전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6.1 지방선거에 큰 영향을 끼칠 4대 대형 이슈는 ▲인사청문회 ▲‘검수완박’ 법안 통과와 국민투표 ▲한미정상회담 ▲문재인 대통령의 임기말 특별사면 등으로 요약할 수 있다.인사청문회지방선거를 앞두고 열리는 윤석열 정부 초기 내
[데일리한국 안병용 기자]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경제단체 간 파워게임이 벌어지는 모양새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와 접촉을 늘리며 존재감 드러내기에 여념 없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의 ‘재계 파트너’ 주도권을 누가 쥐느냐에 따라 경제단체 구도가 재편될 수 있어서다. 이달 진행되는 한미정상회담이 가까워지면서 기싸움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2일 재계에 따르면 새 정부 출범 시일이 다가오면서 최근 국내 주요 경제단체들은 윤 당선인 및 인수위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윤 당선인을 둘러싼 경제단체들의 행보는 지난 3월 21일 시작됐다. 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