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한국 송철호 기자] 연초부터 대선 이후 공공요금 인상이 일제히 진행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왔다. 그동안 정부가 전기요금과 가스요금 등 공공요금 인상을 억눌러 왔지만 대선이 끝나면서 이 고삐가 풀릴 가능성이 높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전기요금 등 공공 에너지요금 인상이 현실화되고 있다. 당연히 지하철, 버스 등의 대중교통과 수도요금까지 연쇄적으로 인상될 가능성이 높다.다만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후보시절부터 전기요금 동결을 강조해 온 만큼 공공요금이 당분간 안정을 찾을 것으로 기대된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새 정부 출범 이후인 7·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 금리를 0.5% 포인트 올렸다. 지난 1월 0.25%포인트에 이어 두 번째 인상이다. 이번 결정은 한번에 0.75% 포인트 올리는 ‘자이언트 스텝’을 내디딜 수 있다는 우려를 잠재운 결과였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세계 경제의 ‘갈지자’ 행보가 더욱 심화할 것이라는 사태를 예고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연준은 지난 4일(현지시간) 이틀 일정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후 0.5%포인트 ‘빅스텝’ 금리 인상을 결정했다. 연준이 0.5%포인트 금리 인상에
[스포츠한국 홍성완 기자]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예상대로 빅스텝(기준금리 0.5%포인트 인상)을 단행했다. 미국증시는 기준금리 발표 이후 반등했으나, 하루 만에 다시 급락하는 모습을 보이며 예상을 뛰어넘는 변동성을 나타냈다. 이 같은 현상은 연준에 대한 경제시장의 신뢰가 무너졌기 때문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시장에서는 연내 미국 기준금리가 3%에 도달할지 여부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국내 시장 전문가들은 연준이 연이어 빅스텝을 단행한 뒤, 연내 3차례 정도 0.25%포인트씩 기준금리 인상에 나서면서 최종
[데일리한국 이연진 기자] 관악구 봉천14구역의 정비계획이 14년 만에 서울시 심의를 통과했다. 봉천14구역은 노후 주택 밀집지역으로, 재개발이 완료되면 1500여가구 단지로 탈바꿈한다.서울시는 도시계획위원회에서 ‘봉천14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및 경관심의(안)’를 수정 가결했다고 6일 밝혔다.이 구역은 봉천동 4의 51 일대 7만4209㎡ 면적으로 노후한 다세대 및 다가구주택 밀집지역이다. 지하철 7호선 숭실대입구역과 2호선 서울대입구역 사이 입지다. 2008년부터 재개발 사업을 추진해 2014년 정비구
[데일리한국 이연진 기자] 동부건설이 종광대 2구역에 이어 다시 한번 가로주택정비사업 수주에 성공했다.동부건설은 전주 서신동 1·2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동부건설은 전주 완산구 서신동 295-45번지 일원에 지하 4층~지상 48층의 공동주택을 짓는다. 2개 구역에 합쳐 371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선다.동부건설이 시공할 서신동 1·2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은 도보권역 내 롯데백화점, 이마트 등 생활편의시설이 위치해 있다. 전주 한일고, 서신중, 서신초 등 각 학급이 위치해 우수한 교육환경도 보유하
[데일리한국 정순영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ESG경영의 효과적·체계적 이행을 위해 ESG경영위원회 신설 및 개최 등 ESG경영 강화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6일 밝혔다. GH는 올해 3월 ESG혁신경영의 적극적인 실행을 위해 ESG 이행성과 점검·평가 및 자문을 위한 ESG경영위원회를 신설하고, 지난 3일 위원회를 개최했다. 위원회는 내부위원과 시민사회, 학계의 ESG 분야별 전문가 및 고객 대표를 외부위원으로 구성하고 ESG경영전략 및 운영계획 등 중요사항에 대한 심의·의결, 자문, 점검 등의 역할을 맡는다. 3일 열린 위
요즘 식품, 유류비, 외식비 등 생활필수품을 중심으로 가격 인상이 심상치 않다. 국내 소비자물가상승률은 지난해 10월 전년 대비 3%를 돌파한 이후 상승 추세를 지속하다가 지난달에는 4.8%로 10년 4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사실 물가 상승은 전 세계적인 현상으로 선진국으로 갈수록 더욱 심각하다. 지난 3월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은 8.5%에 이르렀고 유로존은 7.5%, 영국은 7.0%에 이른다. 모두 다 기록적인 수준이다. 인플레이션의 원인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지만 대체로 공급 측면에서 기인하는 것이라는 공감대가
[데일리한국 이윤희 기자]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최근 급격한 인플레이션에 대흥하기 위해 금리인상을 단행했다.미 연준은 4일(현지시간)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친 뒤 성명을 발표하고 현재 0.25~0.5%인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상한다고 밝혔다.미국 기준금리는 0.75~1.0% 수준으로 상승했다. 이번 0.5%포인트 인상은 지난 2000년 5월 이후 22년만의 최대 인상 폭이다. 연준은 통상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려 왔다.앞서 연준은 지난 3월 FOMC 정례회의에서 3년 3개월 만에 기준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2022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는 구단별 포인트와 선수별 포인트를 합산한 '클럽 포인트'를 적용해 매 대회 종료 후 '위믹스 구단 랭킹'을 통해 별도로 순위를 매기고 있다.KPGA가 4일 발표한 랭킹에서 CJ가 1위로 출발했는데, 지난달 시즌 첫 대회로 치른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에서 총 2005.2포인트를 얻었다. 개막전에는 CJ 소속 선수 5명이 참가했다. CJ는 구단별 포인트 1,000포인트를 획득한 데다 5위 김민규(21)가 390포인트, 공동 6위 배용준(22)이 345포인트, 공동
[데일리한국 이연진 기자] 서울 세운지구 등이 새 정부의 '도심 개발 특별법'이 추진됨에 따라 도심 개발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최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서울 도심 복합개발을 위한 특별법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지면서 세운지구 등의 구도심 개발에 탄력이 붙을 것이란 전망이다. 오세훈 서울시장도 '녹지생태도심 재창조 전략'을 발표하면서 이같은 구도심 개발에 힘을 보태고 있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인수위는 서울 구도심을 주거복합타운으로 개발하기 위해 복잡한 권리관계와 까다로운 인허가, 환경영향평가 등을 '원스톱'으로 해결하면서 용
[데일리한국 정순영 기자]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어버이날을 맞아 부산 동구에 위치한 자성대노인복지관에서 지역 내 독거 어르신들을 위한 카네이션 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4일 밝혔다.HF공사는 부산시노인종합복지관협회, 부산시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 1,000만원을 지원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정서적 지원이 필요한 부산지역 독거 어르신 4,000분께 직접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감사의 마음을 전할 예정이다.최준우 사장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어르신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외로움을 조금이나마 달래드리기 위해 이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앞으
[데일리한국 정순영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지난 4일 ‘광명시흥 도시첨단산업단지 부지조성공사’ 본격 추진에 앞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사고 Zero화 건설사 간담회’를 시행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건설현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개최됐으며, 부지조성공사 시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보건관리 개선 유도 및 안전사고 예방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또 스마트 안전장비 감독시스템 도입, 구체적인 현장 안전관리 방안 및 구조물 안전 품질확보 등에 대한 의견 및 추진방안을 토론했다. 특히 GH는 해당 현장의
[데일리한국 이연진 기자] 10년 가까이 멈춰있었던 서울 강서구 방화3구역 재정비촉진계획이 심의를 통과하면서 사업에 시동이 걸리게 됐다.서울시는 제4차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 방화3재정비촉진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4일 밝혔다.방화3재정비촉진구역은 김포공항에 인접한 입지여건상 최고 높이 16층(해발 57.86m 미만) 이하에서 용적률 223% 이하, 총 1445세대의 공동주택이 건립 예정이다.이 중 56세대는 공공주택으로 소형평형(60㎡ 이하)과 중형평형(84㎡)으로 평형을 다양화했다. 또 공공세대와 분양세대를 구분하
[데일리한국 이연진 기자] 올해 3월 서울 지역에서 거래된 주택 3건 중 2건이 빌라(다세대·연립주택)인 것으로 나타났다. 폭등한 서울 아파트 가격과 대출 규제, 이자 부담 등이 맞물린 결과로 분석된다.4일 부동산 정보 제공업체 경제만랩에 따르면 3월 서울 주택 매매 거래 5098건 중 3303건(64.8%)은 빌라 거래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2006년 관련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이후 월별 기준 최고치다. 반면 아파트 매매 비중은 24.2%로 역대 가장 낮았다.서울에서도 ‘강북구’ 빌라 매입 비중이 226건 중 191건(84.
[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는 보궐선거 인천 계양을 출마설이 돌고 있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을 향해 “만약 고민하고 계신다면 연고가 없는 인천으로 피해서 가지 말고 직접 상임고문께서 설계를 하셨다는 대장동이 있는 분당갑에 나와서 주민들로부터 당당한 평가를 구하기 바란다”고 충고했다.김 후보는 4일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서 진행자가 이 고문의 인천계양을 출마 가능성을 묻자 “상대 당 사정이기 때문에 제가 헤아리기는 좀 어렵다”면서 “인천계양을과 이 고문이 어떤 관련성이 있는지는 잘 모
[데일리한국 임진영 기자] 현대산업개발이 2일자로 박용현 상무와 이광희 상무를 각각 품질혁신실장과 안전관리실장에 신규 선임했다고 3일 밝혔다.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더욱 객관적이고 혁신적인 품질 및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품질혁신실과 안전관리실의 수장으로 외부 전문가를 추가 영입했다”고 설명했다.박용현 품질혁신실장은 건축구조 박사 학위와 건축구조기술사 자격을 갖춘 구조 전문가로 주택뿐만 아니라 난이도 높은 기업 사옥 및 호텔 등의 구조기술을 담당해 왔다.다양한 건축구조와 시공 경험을 바탕으로 공공기관 등의 구조 관련 자문위원
[데일리한국 임진영 기자] 현대건설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독일 iF DESIGN AWARD 2022’에서 디에이치 라클라스의 주출입문주 ‘디에이치 게이트 32-8'로 본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서울 서초구 반포동 ‘디에이치 라클라스’의 주출입 문주 ‘디에이치 게이트 32-8’은 설치 예술가 박선기와 협업한 비정형 시설물이다.공동주택 건물의 외벽에서 시작해 지상까지 흘러내리는 자연스러운 형태의 ‘디에이치 게이트 32-8’ 문주는 8미터 높이에 70미터 길이로 마감 안쪽에는 수천 개의 LED 광원이 설치돼 야간 경
[데일리한국 이연진 기자] 앞으로 서울 부동산 시장이 당분간 하향 추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국책 연구기관의 전망이 나왔다. 하지만 서울 지역의 경우 올해 2분기(4∼6월) 아파트 공급이 줄며 주거비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경고도 나왔다.2일 한국개발연구원(KDI)은 ‘2022년 1분기 부동산시장 동향’ 보고서에서 “향후 주택시장은 전국적으로 금리 인상에 따른 매매 및 전세시장 하방 압력이 지속되는 가운데, 국지적으로는 공급 여건에 따라 임대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KDI는 현재의 서울 주택시장은 조정 국면에 접어
[주간한국 장서윤 기자] LH는 토지·주택 분야의 종합 연구기관으로 부설한 토지주택연구원의 제5대 원장으로 김홍배 한양대학교 교수가 임명됐다고 3일 밝혔다.김홍배 원장은 한양대학교에서 도시개발을 전공하고, 오하이오 주립대학교에서 도시 및 지역계획학 박사를 취득했으며, 한양대학교 도시대학원 겸 부동산융합대학원 원장,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회장, 한국도시계획가협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LH는 "사람을 중심에 둔 지역 맞춤형 도시계획을 중시하는 김 원장은 ESG 경영을 선도하고 있는 LH에서 도심 주택 공급 및 주거지 정비와 지역상생 균형발
[스포츠한국 홍성완 기자] 현대건설이 iF 디자인 어워드에 2년 연속 선정됐다. 이로써 현대건설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에서 4회 연속 수상이라는 업적을 달성했다.현대건설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iF 디자인 어워드(DESIGN AWARD) 2022’에서 디에이치 라클라스의 주출입문주 ‘디에이치 게이트 32-8(THE H Gate 32-8)'으로 본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iF 디자인 어워드는 1953년부터 독일에서 매년 개최하는 세계적인 디자인 공모전으로서 ‘IDEA 디자인 어워드’ 및 ‘레드닷 어워드’와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