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한국 이재형 기자] SK하이닉스가 곽노정 최고경영자(CEO)의 의사결정을 지원하기 위해 'Corporate Center'를 신설한다고 24일 밝혔다. CEO 직속으로 신설하는 'Corporate Center'는 전략, 재무, 기업문화, 구매 부문 등을 편제해 전사 지원 조직 기능을 통합적으로 조율하게 된다.Corporate Center 담당에는 송현종 담당이 사장으로 승진해 선임됐다. 오는 7월 1일자로 Corporate Center 담당을 맡는 송 사장은 SK(주)에서 SK그룹의 반도체 사업 관련 의사결정 지원과 인사이트 제
[데일리한국 김언한 기자] 삼성전자와 TSMC가 반도체 어드밴스드 패키징에서 공격적인 증설에 나서고 있다. 그래픽처리장치(GPU)와 고대역폭메모리(HBM)를 하나로 묶는 패키징을 중심으로 공급이 수요에 크게 못 미치고 있어서다.2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평택캠퍼스 4공장(P4)의 일부 공간을 어드밴스드 패키징 공간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충남 천안·온양에 패키징 공장이 있는 삼성전자가 평택에 패키징 시설을 구축하는 것은 처음이다.메모리반도체 관련 후공정을 위한 기지로 활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인공지능(AI) 가속기를 제조할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엣지파운드리가 인공지능과 IR(Infrared Rays) 센서 및 다양한 센서를 융합한 멀티모달리티 신사업 본격 강화를 목적으로 AI멀티모달사업부를 신설하는 등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24일 밝혔다.엣지파운드리는 지난 20일 기존 트루윈에서 엣지파운드리로 사명 변경을 하며 AI기술적용 등 신사업 역량 강화에 대한 목적을 밝힌 바 있다.엣지파운드리는 새롭게 구성된 AI멀티모달사업부 산하 핵심부서로 연구소와 제조품질본부를 뒀다. 엣지파운드리가 영입한 AI반도체 전문기업 디퍼아이 이상헌 대표는 CTO로 임명됐다.
[데일리한국 최용구 기자] LS전선은 넥스트스타에너지(NextStar Energy)의 캐나다 배터리 공장에 대용량 전력배전시스템 버스덕트를 공급한다고 24일 밝혔다.넥스트스타에너지는 LG에너지솔루션과 스텔란티스의 전기차 배터리 합작사로 온타리오주 윈저시에 대규모 공장을 건설 중이다. 버스덕트는 금속 케이스 안에 판형 도체를 넣어 전력을 공급하는 시스템으로, 전선보다 설치와 이동이 간편하고 전력 사용량을 30% 이상 절감할 수 있다.LS전선 관계자는 “북미 시장은 대규모 EV 배터리, 반도체 공장과 데이터센터의 건설로 급성장하고 있다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도로·철도부지에 송전선로를 건설하자는 제안이 나왔다. 선하지 주변 주민들의 반대로 인해 전력망 건설이 벽에 부딪치자 나온 궁여지책이다. 이 제안을 실현하려면 현실적으로 검토할 과제가 많은 것으로 23일 파악됐다.한국전력 감사실이 지난 19일 개최한 '에너지정책·과학 포럼'에서 군산대 안홍섭 교수는 ‘송전선로 건설의 패러다임 전환’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안 교수는 “도로·철도부지를 활용한 송전선로 매설과 철도와 도로 좌·우측에 선제적으로 공동구를 건설해 각종 네트워크 시설사업에 활용하자”고 제안했다.이날
[데일리한국 김언한 기자]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미국에서 사업 전략을 점검하고, 미래 준비 현황을 살폈다.23일 LG에 따르면 구 회장은 17일(현지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테네시와 실리콘밸리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텐스토렌트의 짐 켈러 최고경영자(CEO)를 만났다.구 회장은 이번 북미 현장 방문 중에 직원들을 총 여섯 번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구 회장은 “여러분의 노력과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자신감과 자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또 “지속성장의 긴 레이스에서 이기기 위해 도전과 도약의 빅스텝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
[데일리한국 김용우 기자] 용인 처인구 역북동에 위치한 '용인시청역 어반시티'는 지난 8일 홍보관 그랜드 오픈 후 7일 만에 1차 모집(300세대) 완료 후 오는 27일부터 2차 모집이 시작된다.현재 공급 중인 단지는 '용인시청역 어반시티' 1단지다. 2차 공급은 300세대, 3차 공급은 총 116세대로 평당 약 2000만원대 일반 분양으로 예정되어 있다.1단지는 6개 동 총 716 세대로 59㎡, 84㎡ 타입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 세대가 4Bay 판상형 구조로 설계되어 일조, 채광, 통풍이 조화로우며, 욕실 2개와 파우더장이 통
[데일리한국 장정우 기자] SKC가 21일 공시를 통해 자회사 SK엔펄스와 ISC의 합병을 검토하다는 언론보도에 대해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회사 측은 “반도체 사업 자회사인 ISC를 중심으로 SK엔펄스와 시너질르 위해 당야한 옵션을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ISC는 지난해 SKC가 인수한 기업으로 반도체 칩세트의 전기적 특성 검사에 사용하는 테스트용 소켓을 주력 제품으로 삼고 있다. SK엔펄스는 SKC의 반도체 소재 사업 투자사로 반도체 전공정용 고부가 소재 사업을 확장 중이다.
[주간한국 송철호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인공지능(AI) 및 반도체 시장을 점검하고 사업 기회를 모색하기 위한 미국 출장길에 오른다. 최 회장은 미국 방문 기간 중 현지 대형 정보기술(IT) 기업을 일컫는 ‘빅 테크’ 주요 인사들과의 회동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최 회장의 미국 출장은 지난 4월 새너제이 엔비디아 본사에서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와의 회동 후 약 2개월 여 만이다. 이번 출장에는 유영상 SK텔레콤 사장, 김주선 SK하이닉스 사장(AI Infra 담당) 등 SK그룹의 AI·반도체 관련 주요 경영진도 동행한다.
[데일리한국 장정우 기자] 반도체 핵심 기술 유출 혐의로 전직 삼성전자 수석연구원이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2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는 산업기술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이모씨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 및 벌금 2000만원을 선고하고 240시간의 사회봉사 명령을 내렸다.재판부는 유출된 자료는 삼성전자가 다년간 연구·개발해 얻어낸 성과물과 국가핵심기술에 관한 내용이 포함돼 국내 기술과 국가경제를 위태롭게 하는 범행으로 바라봤다.'업무 편의를 위해 자료들을 전송했을 뿐 회사에 손해를
[스포츠한국 홍성완 기자] ㈜한화 건설부문은 지난 20일 서울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삼일씨앤에스 및 원탑구조엔지니어링과 ‘물류센터용 Longspan-Wide Beam System PC공법(이하 L-WBS공법) 공동개발 추진 협약’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PC공법은 콘크리트 건축자재를 사전에 공장에서 생산 후 시공하는 공법이다.이번 협약식에는 박세영 한화 건설부문 건축사업부장, 하창용 삼일씨앤에스 PC사업본부장, 이강철 원탑구조엔지니어링 대표가 참석했으며, 이들은 앞으로의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L-WBS공법은 기둥
[데일리한국 장정우 기자] SK그룹은 최태원 회장이 오는 22일 AI 및 반도체 시장을 점검하고, 사업 기회를 모색하기 위한 미국 출장길에 오른다고 21일 밝혔다. 유영상 SK텔레콤 사장, 김주선 SK하이닉스 사장(AI 인프라 담당) 등 관련 주요 경영진도 동행한다.SK그룹의 ‘AI 생태계’를 바탕으로 글로벌 기업과의 협업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한다. 방문하는 지역은 빅테크들이 모여 있는 실리콘밸리에 국한하지 않고, 현지 파트너사들이 있는 여러 곳이 될 것이다. SK그룹 관계자는 “최 회장은 지난 4월 미국, 이달 대만에 이어 다시
[데일리한국 이연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경북 포항을 포함한 지자체 8곳을 ‘기회발전특구’로 지정했다. 기회발전특구는 윤석열 정부의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 구현의 핵심 과제다.윤 대통령은 20일 오후 경북 포항 블루밸리산단 이차전지종합관리센터에서 열린 ‘제9차 지방시대위원회’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경북, 전남, 전북, 대구, 대전, 경남, 부산, 제주 등 8곳을 기회발전특구로 지정했다. 기회발전특구는 지방에 대규모 투자가 유치될 수 있도록 지방정부가 자율적으로 설계·운영하고 중앙정부는 세제·규제 특례 등을 지원하는 제도
[데일리한국 김병탁 기자]미래산업은 SK하이닉스와 13억원 규모 반도체 검사장비 관련 수주계약을 체결하였다고 20일 밝혔다. 수주 계약은 지난해 미래산업 매출액의 6%에 달하는 규모이다. 미래산업은 2024년 08월 30일까지 장비를 공급할 예정이다.미래산업 관계자는 "올해 CXMT(ChangXin Memory Technologies)와도 수 차례에 걸쳐 약 15억 원 규모의 테스트핸들러(Test Handler) 제품의 납품 준비 중”이라며 "반도체 산업의 전반적인 업황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고객사와의 안정적인 공급 계
[데일리한국 김영문 기자] 트루윈은 AI 신사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달 24일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의 승인을 받아 트루윈에서 엣지파운드리(Edge Foundry Co.,Ltd)로 사명을 변경했다고 20일 밝혔다. 회사는 사명 변경과 더불어 AI(인공지능) 분야의 신사업 역량 강화에 필요한 사업목적을 추가했다.사업 목적에는 △딥러닝, 인공지능(AI) 하드웨어 가속 장치 개발 및 판매업 △딥러닝,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솔루션 개발 및 판매업 △하드웨어 솔루션 외주 개발업 등이 추가됐다.기존 IR(Infrared Rays)센서
[데일리한국 박철응 기자] SK이노베이션은 20일 공시를 통해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합병 등 다양한 전략적 방안을 검토 중이나,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 없다"고 발혔다. SK이노베이션과 SK E&S가 합병해 자산 100조원이 넘는 초대형 에너지 전문 기업으로 재탄생할 것이란 보도에 해명한 것이다. SK이노베이션은 "향후 관련 사항이 결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내 재공시 예정"이라고 했다.SK그룹은 선택과 집중을 위해 사업별로 재정리하는 여러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으로 부진을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국민의힘이 원자력발전소에서 생산한 전기로 반도체·AI 산업을 육성한다는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 이를 위해 국민의힘의 반도체·AI특위와 에너지특위가 18일 화성 SK하이닉스 공장에서 만났다.국민의힘은 반도체·AI산업과 원전산업을 묶어 정책적인 시너지 효과를 노리고 있다. 반도체·AI 산업에는 주파수가 고르고 끊김이 없는 고품질의 전기가 필요하기 때문에 원전이 필수적이라는 논리다. 이러한 주장은 작년말 두바이에서 개최된 제28차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서 나왔다. 당시 더불어민주당은 한국이 원전 때문에
[데일리한국 김언한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2분기에 나란히 호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반도체에서, LG전자는 전장(차량용 전기·전자장비)에서 의미있는 실적 개선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1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는 다음달 5일쯤 2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제시한 삼성전자의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는 8조2029억원이다. 이에 부합할 경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2배 껑충 뛰게 된다. 특히 각 증권사들은 2분기 결산 종료일이 다가올수
[데일리한국 손희연 기자] 미국 증시에서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가 '인공지능(AI) 붐'을 주도하는 엔비디아 급등에 힘입어 연일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다.엔비디아는 이날 마이크로소프트(MS)를 제치고 시총 1위 기업으로 등극했다.1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3.80포인트(0.25%) 오른 5487.03에 거래를 마쳤다.S&P 500 지수는 전날 최고가 기록을 경신한 데 이어 이날도 오르면서 올해 들어 31번째 최고가 기록을 썼다.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6.76포인트(0.
[주간한국 박현영 기자] 서울바이오시스는 미국 최대 가정용 조명 회사인 파이트 일렉트로닉을 상대로 미국 캘리포니아 중부 연방지방법원에 특허침해 소송을 제기했다고 18일 밝혔다.서울바이오시스는 소장을 통해 “파이트에서 제조, 판매 중인 LED 조명 제품들이 서울반도체와 서울바이오시스가 공동 개발한 ‘전지향성(omnidirectional) 필라멘트 LED 패키지를 포함해 총 6개의 특허기술을 침해했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유럽에서도 필라멘트 LED 소송이 진행된 바 있다. 2020년 독일 뒤셀도르프 법원은 필립스 조명계열사의 제품이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