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김민지 기자] 베테랑 선수의 공백을 먼저 지우는 팀은 어디가 될까.SSG 랜더스와 삼성 라이온즈는 2022시즌을 마치고 베테랑 선수들의 이적으로 인해 전력 약화가 예상되는 팀이다. 하지만 잠재력을 가진 젊은 선수들이 등장하며 위기는 곧 기회가 되어 돌아올 수 있을지 기대되는 팀이기도 하다.두 팀에서 잠재력을 가진 선수라면 단연 SSG 백승건(22·투수)과 삼성 이재현(20·유격수)이다. 이들은 이번 시즌 다른 젊은 선수들에 비해 어깨가 더 무거운 선수들이다. 두 사람은 스프링캠프에서 굵은 땀방울을 흘렸고, 실전에서 자신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비시즌 경기를 보고 싶은 KIA 타이거즈 팬들을 위해 KIA가 연습경기를 생중계한다.KIA는 “오는 28일(이하 한국시간)부터 다음달 5일까지 오키나와 킨구장에서 진행되는 연습경기 3경기를 생중계할 예정이다”고 밝혔다.경기 일정은 28일 한화이글스로 시작해 3월3일 롯데자이언츠, 3월5일 삼성라이온즈 순으로 진행된다. 중계 시작 시간은 모두 오후 1시다.해당 경기는 모두 구단 공식 유튜브 채널인 ‘갸티비’를 통해 방송된다.KIA는 “비시즌 동안 야구에 목말라 있던 팬들의 갈증을 해소해 드리고자 이번 생중계
[스포츠한국 허행운 기자] 설마했던 일이 벌어지고 있는 시즌 막바지다. 4년 만의 가을야구를 꿈꾸는 KIA 타이거즈가 예상치 못한 7연패에 빠지면서 그야말로 초비상이 걸렸다. 매경기에서 살얼음판을 걷게 된 KIA다.KIA는 지난 1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즌 15차전 원정경기에서 6-9로 패했다. 좌완 선발 이의리가 5이닝 4실점으로 무너졌지만 타선이 6회초 폭발하며 5-4로 경기를 뒤집었지만 돌아온 필승조 전상현과 이준영 등이 무너지면서 뼈아픈 역전패를 당했다.이로
[데일리한국 안병용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추석을 맞이해 장기 출장 직원들과 그 가족들에게 명절 선물을 보내 격려했다.14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장기간 해외 출장 중인 삼성전자·디스플레이·SDI·SDS·화재·물산 소속 직원 20여명에게 굴비 세트를 선물로 보냈다.또 삼성전자·전기·SDS·중공업‧에스원 직원 중 자녀가 6명 이상인 다자녀 가정 10가족, 총 86명에게는 폴더플폰과 태블릿PC 등 삼성전자의 최신 모바일 기기를 선물했다.직원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 다자녀 직원은 “자녀를 키우느라 힘들 때가 더
[스포츠한국 허행운 기자] 오랜 시간 보지 못했던 벤치클리어링이 개막을 알렸던 지난 4월 찾아왔다. 그런데 그 이후 다시 잠잠해졌다. 물론 눈살이 찌푸려지는 폭력 등의 격한 충돌은 반갑지 않지만 팬들은 내심 야구의 또다른 묘미로 볼 수 있는 양 팀의 벤치클리어링 신경전이 ‘언제쯤 나오나’ 하는 생각은 했을 터. 그 장면이 사직에서 다시 나왔다.한화 이글스와 롯데 자이언츠는 지난 21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팀간 시즌 13차전을 치렀다. 롯데가 선발 투수 서준원의 5이닝 무실점 쾌투와 함께 장단 14
[스포츠한국 허행운 기자] KIA 타이거즈의 후반기가 심상치 않다. 37일 만에 다시 승률 5할선도 붕괴됐다. 그러는 와중에 밑에 있는 팀들은 호시탐탐 KIA의 자리를 노리고 있다. 최악의 분위기에서 모두가 기피하는 2연전에 돌입하게 됐다. 과연 KIA는 가을야구 초대권을 사수할 수 있을까.KIA는 지난 1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즌 11차전 원정경기에서 6-7로 패배했다.믿었던 양현종이 이원석에게만 3점포, 2점포를 연달아 맞으면서 5이닝 6실점으로 무너졌다. 팀 타
[스포츠한국 허행운 기자] KBO리그 정규시즌 경기가 3년 만에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열리게 됐다.KBO는 12일 "오는 9월 6일부터 7일까지 사직 야구장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KIA 타이거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 장소가 울산 야구장으로 변경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KBO가 밝힌 변경 사유는 연고도시 외 지역 팬서비스 및 저변 확대다.KBO는 동일한 사유로 지난달 26~28일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3연전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가 아닌 포항 야구장에서 연 바 있다.울산 문수야구장은 지난 2011년 롯데의 제 2구장으로 지정됐다
[스포츠한국 허행운 기자] 1982년 팀 창단 이래 최초의 불명예 기록이다. 무려 11번을 내리 졌다. 지난달 30일 대구에서 시작된 악몽은 15일이 이어졌다. 더욱 슬픈 것은 아직 악몽이 끝나지 않았다는 것이다.삼성 라이온즈는 지난 14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원정경기에서 0-1로 패했다. 이로써 삼성은 창단 첫 11연패를 떠안았다. 1982년 한국프로야구 창단을 함께한 삼성의 뼈아픈 몰락이다.종전 최다 연패 기록은 2004년 기록한 10연패였다. 김응용 전 감독이 지휘하던 당
[스포츠한국 허행운 기자] LG 트윈스의 전진이 매섭다. 지난 6월 승률 1위를 찍으면서 그간 외쳐오던 ‘윈나우’가 정말 지금 이 순간이 될 것 같은 기세다. 이어진 7월에도 맹위를 떨치는 쌍둥이 군단이지만 이상하게 순위가 안 오른다. 잡힐 것 같은데 안 잡히는 두 팀이 야속할 뿐이다.LG는 지난 6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즌 11차전 원정경기에서 경기 초반 무려 7점의 차이를 극복하고 짜릿한 10-9 역전승을 거뒀다.선발 이민호가 일찌감치 무너지면서 패색이 짙어보였던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LG 트윈스의 주전 3루수 자리를 꿰찬 문보경(22)이 연일 맹타를 터뜨리는 중이다. 안정적인 수비는 덤이다. 1년 미뤄진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3루수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문보경은 지난 5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펼쳐진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경기에서 4타수 3안타(1홈런) 1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문보경은 올 시즌 초반까지만 하더라도, 백업 자원에 불과했다. 3루엔 새 외국인 선수 리오 루이즈, 1루엔 포지션 변경을 감행한 ‘4번타자’ 채은성이 있었다.그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김헌곤(34·삼성 라이온즈)의 방망이가 침묵하고 있다. 43타석 연속 무안타 행진을 기록 중이다. 프로통산 584안타를 때린 김헌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일까.김헌곤은 22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홈경기에 9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출전해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이로써 김헌곤은 올 시즌 타율 1할7푼4리에서 1할7푼으로 떨어졌다. 통산 타율 2할7푼을 때리던 만 34세 베테랑 외야수의 몰락이다.김헌곤은 특히 이날 무안타 행진으로, 4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김헌곤(34·삼성 라이온즈)이 결국 불명예 기록까지 떠안았다. 이정도면 재정비가 필요한 데, 2군행 지시는 내려지지 않는다. 삼성 허삼영 감독의 기용법이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삼성은 22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홈경기에서 0–6으로 졌다.이날 삼성은 총 7안타를 터뜨렸다. 그 중 6,7,8번타자에서 5안타를 쏟아냈다. 1번타자 김현준도 1안타를 때렸다. 9번타자 김헌곤에서 안타가 나왔다면 영봉패를 면하는 것은 물론, 승리를 노릴 수도 있었
소문으로만 듣던 윤석열 대통령의 ‘야구 사랑’이 확인돼 야구인들을 고무시키고 있다. 지난 10일 열린 제24대 대통령 취임식에 허구연 KBO(한국야구위원회) 총재와 이종훈 KBSA(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회장은 초청받지 못했다.하지만 윤대통령과 약 50년 개인적 인연이 있는 배대웅 전 삼성라이온즈 코치(현 삼일개발 대표)와 정현발 전 재능대학 감독이 특별초청돼 눈길을 끈 것.많은 야구인중에 왜 배대웅, 정현발 두 사람만 초청됐을까. 사연은 이렇다. 윤대통령은 어려서부터 야구를 즐겼는데 시간은 1971년 서울 대광초등학교 5학년 때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