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한국 송철호 기자] “공익 차원에서 정부 정책 기조에 최대한 협조하겠다는 방침이지만 최근 들어 정부가 해당 업태의 특수성을 고려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강요만 하는 것 같아 난감하다. 급식의 단가와 메뉴는 급식업체 사용자가 지정하는 것인데, 정부는 급식업체에게 수산물 재료를 늘리라고 요구하고 있다.”급식업계 관계자의 불만이 담긴 목소리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이후 “급식에 수산물 메뉴를 확대해 달라”는 정부의 요구가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급식업체는 수산물을 활용한 메뉴를 일방적으로 늘렸다가 급식 사용자는 물
[데일리한국 박현영 기자] 수협중앙회는 해양수산부와 함께 추석맞이 수산물 소비활성화를 위해 이달 9일부터 10일까지 양일간 서울 강서 수산시장에서 ‘수산대축제’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수협은 이번 행사에서 국내산 수산물의 소비촉진을 위해 야외 판매부스 2동에서 다양한 수산물 선물세트를 10~25%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영광굴비, 제주은갈치, 멸치, 손질수산물(고등어, 오징어, 굴비) 등 인기어종으로 선물세트를 구성했으며, 명절을 맞이해 가족들과 맛있는 수산물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또한 수산물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홍보하기
[데일리한국 박현영 기자] 수협중앙회가 운영하는 수협쇼핑은 ‘2023년 대한민국 수산대전 추석 맞이 수산물 할인대전’을 개최해 추석명절 물가안정을 위해 수산물을 할인판매 한다고 7일 밝혔다.오는 2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수협의 자체예산 및 정부지원을 통해 한국인이 좋아하는 대중 수산물인 고등어, 전복, 굴비, 갈치, 멸치 등 다양한 수산물을 최대 69%(완도활전복 1.5kg 20미 4만1440원)할인 판매하는 등 추석명절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대한민국 수산대전은 물가안정을 위해 정부예산으로 소비자
[데일리한국 박현영 기자] 수협중앙회는 수협은행과 함께 조업한계선 인근에서 어업인이 안전하게 조업할 수 있도록 해안방어에 힘쓴 해군을 방문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고 6일 밝혔다.이날 노동진 수협중앙회장과 강신숙 수협은행장은 서해 접경해역을 관할하는 경기 평택시 해군 제2함대사령부를 찾아 장병들을 격려했다. 두 기관장은 이날 2함대 해군 장병과 가진 간담회에서 안전한 어로 환경 조성에 소임을 다한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위문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노동진 회장은 “해군 장병들의 노력 덕분으로 접경해역에서도 어업인이 마음 놓고 신선한
[데일리한국 김영문 인턴기자] Sh수협은행은 지난 4일 전남 장흥 수문해수욕장에서 수협중앙회와 함께 '해안가 환경정화 플로깅'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행사에는 △김승남 더불어민주당 의원 △노동진 수협중앙회장 △강신숙 수협은행장 △이성배 장흥군수협 조합장 등 주요 인사와 수협중앙회·수협은행 직원, 수문어촌계원 등 150여명이 참가했다.노동진 수협중앙회 회장은 행사에 앞서 어촌경제 활성화를 위해 의정활동을 한 김승남 의원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승남 의원은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정책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
[데일리한국 박현영 기자]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이 제주 어업 현장을 찾아 고수온 피해 양식어가를 격려하고, 제주 관내 수협 조합장과 수산물 소비 진작을 위한 대책을 모색하는 등 현안 대응에 나섰다.수협중앙회는 노 회장이 1일 제주시수협에서 열린 어업인 간담회에서 제주 관내 조합장과 일본 원전 오염 처리수 해양방출에 따른 어업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수산물 소비 심리 안정을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간담회에서 노 회장은 “철저한 검사를 거친 안전한 수산물만을 공급하도록 수산물 안전관리가 더욱 강화되고 있다”면서도 “국민이 느끼는
[주간한국 박철응 기자] "총리의 입장이 대한민국 정부의 입장이다." 지난달 24일 대통령실 관계자가 기자들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한 윤석열 대통령의 관련 입장' 질문에 대해 답변한 것이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달 28~30일 전국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 14.3%)에서 오염수 방류에 대해 '인체와 환경에 해로울 것으로 생각한다'는 응답이 74%, '해롭지 않을 것'이란 응답은 21%였다. 30대와 40대의 '해로울 것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로 인해 수산물 소비 감소가 우려되는 가운데, 정부·여당이 급식업체들에게 수산물 식단을 확대해 줄 것을 요청했다. 급식업체들은 이에 협력하겠다면서도, 식단이 고객사 요청 및 실제 고객 만족도에 따라 결정되는 만큼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입장이다.3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민의힘 우리바다 지키기 검증 태스크포스와 해양수산부, 수협중앙회는 전날 국회에서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한 수협-급식업체 간 상생협력 협약식’을 열었다.이 협약식에서 삼성웰스토리·아워홈·CJ프레시웨이·신세계푸드
[데일리한국 박현영 기자] 수협중앙회는 단체급식에 식자재를 납품하는 국내 주요 6대 기업에 국내 수산물 공급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이날 수협중앙회와 국내 급식업체는 국회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이같이 협력해 나가자는 데 뜻을 모았다.협약서 서명한 급식업체는 풀무원푸드앤컬처, 삼성웰스토리, 신세계푸드, CJ프레시웨이, 아워홈 등 5개 기업이다.앞서 지난 22일 수협중앙회는 단체급식 회사와는 처음으로 현대그린푸드와 협약을 맺고, HD현대 계열사 사내 식당에 수산물 공급을 확대해 나가기로 손을 잡
[데일리한국 안병용 기자] 재계가 수산물 소비에 앞장서고 있다.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로 인해 국내에서 수산물 소비 기피가 우려되고 있기 때문이다. 주요 대기업의 구내식당에서는 수산물 메뉴가 늘었다. 경제단체들은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각종 캠페인을 벌이는 중이다.30일 재계에 따르면, 최근 경제단체들은 정부와 수산물 소비 상생 협력 방안을 적극 논의했다.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지난 9일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과 면담했다. 최 회장은 조 장관으로부터 기업들이 단체 급식이나 기념품·명절 선물에 국산 수산물을 적
[데일리한국 박현영 기자] 국내 연근해어선에 근무할 외국인선원 도입 규모가 역대 최대치인 2500명으로 증원됨에 따라 인력난을 겪고 있는 어촌에 다소 숨통이 트이게 됐다.수협중앙회는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선원노련)과 외국인 선원 도입규모를 2500명 늘리는데 합의한 사항을 법무부가 지난 28일 최종 승인했다고 29일 밝혔다.연근해어선 외국인선원 고용 등에 관한 노·사 합의는 수협중앙회와 선원노동조합연합단체 간 노·사합의 체결, 해양수산부의 적정성 검토를 마친 후 법무부에서 최종 수용 여부를 결정한다.특히, 이번 법무부의 노·사 합
[데일리한국 박현영 기자]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이 28일 전국 수협 조합장과 어촌 및 수산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정례 회의를 통해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한 대책을 공유해 나가기로 했다.수협중앙회에 따르면 노 회장은 이날 수협중앙회 안전조업상황실에서 ‘일본 원전 오염수 비상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경인, 충청, 전라, 경상, 강원, 제주 등 권역별 수협 조합장과 화상회의를 가졌다.노 회장은 화상회의에서 “원전 오염수 방류 후 신속한 대응을 위해 어촌과 어업 현장 상황을 예의주시해 달라”고 주문했다.이어 “정례 회의를 통해 전국의 수산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국민의힘이 일본 후쿠시마(福島) 오염수 방류로 인한 국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연일 안간힘을 쓰고 있다. 정부가 오염수 방류를 사실상 방관했다는 비판 여론을 잠재우지 못할 시 8개월 앞으로 다가온 내년 총선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국민의힘은 오염수 방류를 '외교 실패'로 규정하고 초강도 비판을 쏟아내는 더불어민주당을 적극적으로 방어하는 동시에 국민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한 여론전에 당력을 쏟아붓고 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25일 서울 송파구 수협중앙회에서 열린 '우리 수산
[데일리한국 김정우 기자] 어민단체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가 시작된 24일 대국민 호소문을 내고 “국제기구와 저명한 과학자들이 밝혔듯 우리 바다, 우리 수산물은 절대 안전하다”며 범정부 대책을 촉구했다.한국연안어업인중앙연합회는 이날 호소문에서 “이제 우리 바다가 오염된다는 괴담을 믿는 어업인과 국민은 없을 것이라 믿는다”며 “어업과 수산업 생산액 감소가 현실화하면 조속히 지원할 수 있는 범정부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했다.연합회는 이어 “괴담에 따라 어업을 포기할 것인지, 과학을 믿고 우리 수산업을 선진화할 것인지 이제 선
[데일리한국 박현영 기자] 일본 정부가 24일부터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방류를 결정하면서, 수협중앙회가 긴급 회의를 잇따라 열고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23일 수협 관계자에 따르면 수협중앙회는 이날 노동진 수협 회장 주재로 실무자들이 모여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와 관련된 긴급 대책회의를 진행한다.수협은 일본 정부가 방류를 결정했던 전날 실무자(임원)들이 먼저 모여 한차례 대책회의를 했다. 이어 방류 예정일인 내일(24일)은 지역별 대표 수협 조합장들이 모여 3일 연속 긴급 회의를 갖는다. 이번 긴급 대책회의는 일본 원전 오염수로
[데일리한국 김정우 기자] HD현대는 그룹 내 17개 계열사가 입주해 있는 판교 글로벌R&D센터를 비롯한 전국 각 사업장에서 운영하는 사내식당 86곳에 우럭과 전복을 활용한 메뉴를 늘려 ‘어촌 경제 살리기’에 나서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일반적으로 우럭과 전복은 사내 급식용 재료로 활용하기 어려운 고가 식자재로 분류되지만 HD현대는 최근 우럭과 전복의 소비가 크게 감소해 어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지원에 나서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HD현대의 그룹 내 전체 식수인원(1일 기준)은 약 5만5000명으로 연말까지 예상되는
[데일리한국 박현영 기자] 수협중앙회가 HD현대의 임직원 급식에 올해 100여 톤의 수산물을 공급해 나가기로 했다.수협중앙회는 국회 의원회관에서 HD현대, 현대그린푸드와 함께 이 같은 내용의 ‘어업인 지원 및 어촌 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노동진 수협중앙회장, 금석호 HD현대 부사장, 이헌상 현대그린푸드 부사장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식은 수협과 기업, 급식 업체가 힘을 합쳐 사내 급식에 국내산 수산물 활용을 확대하는 첫 사례다.협약에 따라, 수협중앙회는 자체 유통망을 활용해 올해 우럭, 전
[데일리한국 박현영 기자] 국내 수산물 생산자 단체인 수협중앙회는 수산물 선물 가액 기준을 상향하는 국민권익위원회 결정에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22일 밝혔다.국민권익위원회는 전날 전원위원회를 열고, 기존 농수산물·농수산가공품 선물 상한액인 10만 원(설날·추석 20만 원)을 15만 원(설날·추석 30만 원)으로 상향하는 내용의 청탁금지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했다.수협중앙회는 이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하게 되면 내달 추석부터 상향된 금액 수준으로 수산물을 선물할 수 있게 돼 수산물 소비 진작에 큰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데일리한국 박현영 기자] 수협중앙회는 명절 전후 수산물 선물 가액 기준을 현행 20만 원에서 30만 원으로 상향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수산물 소비 진작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21일 밝혔다.국민의힘과 정부는 지난 18일 민·당·정 협의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청탁금지법 시행령 개정 방향에 대해 의견을 모은 뒤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논의해 줄 것을 요청했다.이날 권익위에 요청한 내용에는 평상시 수산물 선물 가액 상한을 10만 원에서 15만 원으로 상향하는 방안이 담겼다.설과 추석 등 명절 기간에 한해 평상시 선
[스포츠한국 홍성완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임종룡 회장이 ‘수산물 소비 촉진과 어촌·바다 휴가 활성화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21일 밝혔다.수산물 소비 및 어촌휴가 장려 챌린지는 지난달 27일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 등을 시작으로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노동진 수협중앙회장, 강신숙 Sh수협은행장,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 등이 참여했다.이번 캠페인은 우리 어촌과 바다로 휴가를 가자는 메시지와 여름 보양은 우리 수산물로 하자는 메시지가 담긴 인증 사진을 SNS에 업로드하고 함께 동참할 후속 챌린저를 지목하는 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