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한국 박철응 기자] 법무부가 실시한 연구용역 결과, 중대재해처벌법을 더 제한적으로 적용토록 개정해야 하고 검찰 수사권을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법무부는 '적정한 논문'이라고 평가했다.정부는 중대재해법의 실효성이 낮다고 보고 내년 상반기 중 개정안을 마련할 계획이며, 헌법재판소의 위헌 심판도 앞두고 있다. 법무부는 중대재해법 소관 부처 중 하나로 시행령 입법예고를 담당하기도 했다. 28일 정책연구관리시스템에 따르면 법무부 법무연수원은 가천대 산학협력단과 수의계약을 맺고 지난 7월19일부터 11월4일까지 '중대재해법의
[데일리한국 장정우 기자] 총리실은 한덕수 국무총리가 26일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한덕수 총리는 이날 오전 수행직원 1명이 코로나19 자가진단검사에서 양성 결과가 나오자, 병원에서 PCR 검사를 추가로 받았다. 방역수칙에 따라 한 총리와 총리실의 일부 직원들은 이날 일정을 취소했다.또 한 총리는 27일 예정된 정례 국무회의에도 불참할 예정이다.
[데일리한국 김리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1일 국정조사에 복귀한 국민의힘을 향해 "뒤늦은 국정조사 복귀가 조사 방해를 위한 것이라면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안호영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국민의힘이 10.29 참사 국정조사에 복귀하면서 조사기간 연장은 안 된다고 못 박았다"며 이같이 밝혔다.안 대변인은 "속절없이 시간만 흘려보내게 만든 장본인들이 조사기간 연장을 거부하다니 뻔뻔하다"며 "미리부터 연장 불가를 선언하고 선을 긋는 것은 진상규명을 피하려는 본심이 드러난 것"이라고 비판했다.이어 "국민의힘은 억
[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청년진보당은 16일 “국민을 죽음으로 내모는 자를 국무총리로 둘 수 없다”며 한덕수 국무총리의 사과와 사퇴를 촉구했다. 청년진보당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한덕수 총리 망언 규탄 및 사퇴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요구했다. 이들은 "한 총리는 이태원 참사 현장에서 친구를 잃고 홀로 고통을 견디다 세상을 등진 고등학생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망언을 쏟아냈다"며 ”생존자들의 치유를 도울 책임이 있는 정부의 책임자의 입에서 나왔다고는 도저히 상상하기 어려운 발언“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한 총리가
[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김동연 경기지사는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뿐 아니라 한덕수 총리까지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김 지사는 18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한 총리를 개인적으로 잘 알고 존경하지만 문제의 심각성으로 봐서는 그 윗선까지도 스스로 자기 진퇴를 표명하는 것이 본인을 위해서 훨씬 더 좋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김 지사는 2014년 세월호 참사 당시 국무조정실장직에서 사표를 낸 일, 경제부총리 시절이던 2018년 8월엔 고용 저조로 사의를 표명한 일을 거론하며 "국무위원들
한덕수 국무총리(왼쪽)가 지난 17일(현지시간) 태국 방콕 왕립 해군 컨벤션홀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갈라 디너에서 쁘라윳 짠오차 태국 총리와 기념 촬영하고 있다. [총리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주간한국 박철응 기자] "국가는 분명히 없었던 것"2022년 10월 29일 밤, 이태원에서는 그랬다. 행정부의 지휘자 국무총리가 국가의 부재(不在)를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한덕수 총리는 지난 8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현 시점에서 보면 집회가 일어나는 용산 쪽에 치안을 담당하는 분들이 제대로 못 했기 때문에"라며 이 같이 말했다. 국가의 안전에 대한 기능과 책임이라는 지반 위에서 국민들은 살아간다. 적어도 위험한 곳에는 국가가 안전판 역할을 하리라는 기본적인 생각을 하게 된다. 그러나 이태원 참사는 또 한 번
한덕수 국무총리(오른쪽)가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하며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대화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데일리한국 김보라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6일 "오는 10일부터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관계기관 합동 긴급 안전점검'을 한 달동안 실시한다"고 밝혔다.연합뉴스에 따르면 한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 "정부는 정확한 원인 규명과 진상 확인을 위한 조사를 신속히 진행하는 동시에 이번 기회에 모든 안전관리 매뉴얼을 철저히 재점검, 개선해달라"고 주문했다.한 총리는 "오늘 외국인 아홉 분을 제외한 모든 분의 장례가 마무리된다"며 "이후에도 유가족과 부상자를 계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외국인 유족 입국과
[데일리한국 신지하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5일 이태원 참사 사고 원인 조사와 관련해 "결과에 따라 그에 대한 조치를 엄중히 취하고, 국민 여러분께도 소상히 설명드리겠다"고 밝혔다.한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이태원 사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국가 안전시스템을 전반적으로 재점검하고, 다중 밀집시 안전관리 대책 등 재발방지책을 본격적으로 검토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한 총리는 "5일은 국가 애도 기간의 마지막 날이고, 6일이면 일부 외국인을 제외한 장례 절차도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며 "마
[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윤희숙 진보당 상임대표는 3일 이태원 참사와 관련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살릴 수 있던 156명의 생명이 황망히 스러진 것에 대해 국가책임을 인정하라”고 요구했다.윤 상임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이순신 동상 앞)에서 열린 진보당 정당연설회에서 “이번 참사는 법과 제도의 문제가 아닌 국가의 부재로 벌어진 명백한 ‘행정 참사’”라며 이같이 밝혔다.윤 상임대표는 "정부는 진정성 있는 사과도 없이 국가적인 애도기간을 설정하고, 여당은 추궁할 때가 아니라 추모할 때라며 침묵을 요구했다"며 "정작 책임져야
[데일리한국 김리현 기자]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3일 "윤석열 정부의 고관대작들이 공감 능력이 현저히 떨어진다"고 말했다.조 의원은 이날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공부 잘하셨고 능력이 뛰어나고 그런 건지는 몰라도 아픔을 공감하고 함께 아파할 그런 진심은 별로 없는 것 같다"며 "비단 이태원 참사 뿐만 아니고 그 전부터 상사적 입장에서 떨어져서 바라보는 듯한 느낌을 많이 받았다"며 이같이 밝혔다.조 의원은 한덕수 총리의 '이태원 참사' 관련 외신 기자회견 논란에 대해 "행정에 관해서는 대통령 다음으로 모든
[데일리한국 김병탁 기자]지난 29일 밤 서울 이태원 핼러윈 압사 참사와 관련, 이달 30일부터 내달 5일까지 일주일간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된다. 또 참사가 발생한 서울 용산구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 3층 브리핑룸에서 이같은 내용의 긴급대책회의 결과를 발표했다. 긴급대책회의는 오전 10시부터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진행됐다.외국인 사상자에 대해서는 재외공관과 협의해 지원이 이뤄지도록 했다. 사망자에 대해서는 보건복지부·서울시 등과 합동으로 장례지원팀을 가동한다. 부상자 가족 등에 대한 심리 치료
[데일리한국 박현영 기자] 현대차그룹이 정부, 유관기관과 함께 국내 자동차 부품업계의 성공적인 전동화 체제 구축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현대차그룹은 19일 경기 화성시 소재 현대차·기아 기술연구소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공정거래위원회,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공정거래조정원,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과 함께 ‘자동차 산업 상생 및 미래차 시대 경쟁력 강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MOU는 전동화 대전환 흐름에 따라 내연기관차 부품업계의 어려움이 예상되는 가운데, 민관의 중장기적 지원을 바탕으로 부품업계가
아르헨티나를 방문 중인 한덕수 국무총리가 14일(현지시간) 기마대 호위를 받으며 부에노스아이레스 대통령궁에 도착하고 있다. (부에노스아이레스[아르헨티나]=연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가 13일(현지시간) 수교 60주년을 맞아 아르헨티나를 방문, 부에노스아이레스 국제공항에 도착해 산티아고 카피에로 외교장관과 함께 의장대를 지나고 있다. (부에노스아이레스=연합뉴스)
[데일리한국 박현영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9일 한글날을 맞아 "정부는 공공기관, 언론과 함께 공공언어에서 불필요한 외국어 사용을 줄이고, 쉬운 우리말로 바꿔나가겠다"고 밝혔다.한 총리는 이날 국립한글박물관에서 열린 한글날 경축식 기념사에서 "우리의 말과 글의 힘이 곧 우리 대한민국의 경쟁력"이라며 이같이 말했다.한 총리는 이어 디지털 전환에 이어 인공지능 개발에 활용할 수 있는 한국어 빅데이터 구축, 국외의 세종학당 확대 및 현지에 맞는 콘텐츠 개발과 프로그램 다양화 등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한 총리는 "변화하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9일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의 순방 과정에서 빚어진 '비속어 논란'과 관련해 박진 외교부 장관에 대한 해임 건의안을 발의한 것을 두고 “나라의 미래는 아랑곳하지 않는, 제3세계 국가들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무책임한 국익 자해 행위”라고 비판했다.정 위원장은 이날 국회 본회의 교섭단체연설에서 “민주당은 정권교체라는 명백한 현실마저 부정하고 있다. 의회 권력을 휘두르며 사사건건 국정 발목을 잡고 있다”며 이같이 비판했다. 정 위원장은 문재인 전 대통령의 ‘혼밥 논란’을
[데일리한국 정순영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28일 만나 한일 관계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 국장 참석차 일본을 방문한 한 총리는 이날 도쿄 모토아카사카 영빈관에서 기시다 총리와 약 25분간 면담했다.한 총리는 모두 발언에서 "한일 양국은 가까운 이웃이고 민주주의 가치와 시장경제 원칙을 공유하는 중요한 협력 파트너"라며 "양국 관계 개선의 전기가 마련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기시다 총리는 아베 전 총리 사망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 등 한국 측이 조의를 표명한 것에 대
고(故)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일본 총리의 조문사절단 단장인 한덕수 국무총리가 27일 일본 도쿄 오쿠라 호텔에서 역시 국장 참석차 일본을 찾은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과 회담하고 있다. (도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