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제1회 용산장애인e스포츠페스티벌이 오는 10월 25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백범김구기념관에서 막을 올린다.구립용산장애인복지관이 주최하고 그랜드코리아레저, 구립용산장애인복지관, 대한장애인e스포츠연맹이 공동 주관하는 용산장애인e스포츠페스티발은 장애인e스포츠의 저변확대 및 전국대회 개최를 통한 공동체 의식 함양과 자긍심 고취, 인프라구축을 목적으로 올해 처음으로 창설됐다. 총 상금 750만원이 걸려 있는 이번 대회는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피파온라인4' '그리오브레전드(시범)' 등 세가지 종목으로 지적, 지체
프로야구 감독들의 생활중 일반 팬들이 잘 모르는 것중 하나가 ‘2연패 스트레스’다. 감독들은 2연패를 당하면 하늘이 노래진다고 한다. 팬들 입장에서야 “겨우 2연패에 하늘이 노래? 한 시즌을 치르다보면 4,5연패도 밥먹듯이 하는데?”라고 생각할 수 있다.하지만 이는 감독 입장에서는 ‘결코 아니올시다’이다. 4,5연패의 시작이 2연패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감독들은 연패가 질색이다. ‘밥맛이 뚝 떨어진다’고 한다. 밤에 잠도 잘 오지 않는다. 그래서 감독들은 위장병을 달고 살고, 불면증에도 시달린다.지난 2일 수원에서 열린 KT-SS
스포츠 경기력의 발전을 위해서는 학교체육-생활체육-전문체육(이하 엘리트스포츠)의 선순환적 육성이 중요하다고 한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학교체육과 생활체육이 엘리트스포츠의 기반이 될 수는 있으나 인구가 적고, 저출산 국가인 우리나라의 현실에서는 과학을 기반으로 한 장차 우수선수로 성장할 수 있는 자원을 조기에 선발하여 전문적으로 육성하는 작업이 더 중요하다.우리나라 엘리트스포츠의 국제 경쟁력은 상위권에 속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다른 문화나 기업이 세계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내지 못할 때 스포츠는 국제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고 서울올림픽(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현대 미술을 지향하는 한국과 일본의 아티스트 100여명이 참가하는 2023CAAN현대미술한·일국제교류전인 '천(天)지(地) 인(人)’전이 다음달 2일부터 8일까지 서울 인사동 H캘러리에서 개최된다.서울과 도쿄를 번갈아 가며 격년제로 열려 올해로 29회째를 맞는 이번 교류전은 코로나 펜데믹의 어둡고 긴 터널을 지나 이제 희망의 빛이 한국과 일본의 아티스트들에게 어떤 의미를 주는지를 느끼게 해 준다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이를 반영하듯 교류전의 주제도 '하늘과 땅 그 사이에 인간의 삶의 가치를 생각해
최근 3년간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의 대세는 박민지(25)다. 그는 2021~2022년 연속으로 6승을 올린 데 이어 올해도 2승을 거둬 다승 공동 1위를 달리고 있다. 데뷔 7시즌만에 18승을 따내 역대 최다승인 20승의 구옥희(1956~2013), 신지애(35)의 대기록을 곧 넘어설 기세다.31일 현재 KLPGA 투어에서만 통산 55억 4700만원을 벌어들여 이 부문 최다인 장하나의 57억6503만원을 연내 돌파할 가능성도 높다. 그야말로 ‘살아있는 전설’이다.160cm의 작은 키와 얼핏 가냘퍼 보이는 체구에서 어떻게 장타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국민대학교와 성북구청 교육지원과가 공동 주최했던 승무원 진로프로그램이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2회차로 나누어 국민대 평생교육원 종합복지관에서 열렸다.프로그램 신청과 동시에 마감이 될 정도로 큰 관심을 모았던 이번 프로그램은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승무원을 꿈꾸는 여학생들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남학생들도 다수 참여할 정도로 열기가 뜨거웠다.프로그램은 기내서비스부문과 안전부문으로 나누었으며, 전직 승무원 출신의 교수진들의 현장감 있는 실습강의로 진행됐다.기내서
지난 17일 영국 런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윔블던 테니스 남자 단식 결승전. 노박 조코비치(36·세르비아)는 세계 1위 카를로스 알카라스(20․스페인)와 4시간 42분의 대접전끝에 2대3으로 역전패당했다.그는 비록 윔블던 5연패, 통산 8번째 윔블던 우승을 아깝게 놓쳤지만 여전히 ‘테니스 황제’로 추앙받고 있다. 세계랭킹 2위인데다 올 시즌후 은퇴하는 라파엘 나달(37·스페인)과 역대 메이저 우승 22회로 공동 1위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2015~16년 연속으로 4대 메이저대회를 석권한 것은 전무후무한 기록이 될 가능성이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한국을 비롯해 프랑스, 호주, 이탈리아, 태국, 말레이시아 등 세계 48개국의 골프 고수들이 출전하는 월드 아마추어 골퍼스 챔피언십(WAGC)에 출전할 선수들의 1차 예선전이 오는 31일 경북 고령의 마스터피스 컨트리클럽(18홀)에서 열린다.국내 선수 선발전은 오는 31일부터 8월21일까지 예선을 네 번 치른 뒤 서울에서 본선에 치른다. 예선은 나이 제한은 없고 핸디캡 18 이상이다. 프로 및 세미프로 등은 출전할 수 없다.예선에서는 신페리오 방식으로 20명, 스트로크 플레이로 20명을 선발한다. 예선 인
2주 전 야구 해설위원들의 별 감동없는 ‘겉만 보는’ 해설 내용을 꼬집은 칼럼을 게재한 뒤 해설위원 24명 전원에게 칼럼을 카톡으로 전달했다.그런데도 게재 이후 전반기 종료인 지난 13일까지 해설을 들으면 몇몇 위원들은 여전히 ‘런앤 히트’가 아닌 ‘히트앤드 런’이라고 표현했다.감독의 작전이 걸리면 어김없이 주자가 먼저 뛰고 이후에 타자가 타격을 한다. ‘히트앤드 런’이 아니라 ‘런앤 히트’가 맞다는 걸 웬만한 팬들은 다 알고 있는데 왜 야구전문가인 해설위원이 저런 틀린 표현을 하는지 도통 이해가 되질 않았다. 습관이 무서운 것일까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한국대중골프장협회(회장 임기주)는 13일 신한회계법인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신한회계법인과 ‘골프장 M&A 정보 공유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임기주 대중골프장협회 회장은 업무협약과 관련해 “많은 국민들이 골프를 즐기는 ‘골프 대중화’ 시대에 걸맞게 골프장 M&A 시장도 보다 체계적이며 합리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라고 밝혔다.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골프장 M&A를 표준화한 절차에 따라 활발히 추진할 방침이다.신한회계법인은 골프장 사업을 계획하거나 골프장 M&A 정보를 원하는 기업 및 개인에게 최신 정보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국민대학교 평생교육원 항공서비스경영과 성북구청은 지역(마을) 교육활동의 일환으로 성북구 관내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승무원 체험교실’을 연다.이번 프로그램은 실제 항공기를 그대로 재현한 국민대학교 평생교육원 항공기 실습실에서승무원 출신 교수진들과 함께 서비스체험‧안전체험으로 나누어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두차례에 걸쳐 진행된다.전직 승무원 출신 교수진들의 전문성 있게 짜여진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직업에 대한 이해와 항공기 안전의식 및 항공사 취업에 대한 중요성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번 프로그램을
최세준(한빛고)이 전국장애인e스포츠대회 카트라이더드리프 지적 고등부에서 압도적인 실력을 보이며 우승하며 최우수선수상까지 수상했다.충남장애인e스포츠연맹(회장 박현수)이 주최하고 대한장애인e스포츠연맹(회장 이명호)이 주관한 제7회 흥타령배 전국장애인e스포츠대회가 지난 8일 충남 천안시 태조산 청소년수련관에서 250여명의 선수와 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이번 대회에는 정식종목으로 카트라이더드리프트, 리그오브레전드, 피파온라인4, 닌텐도wii 테니스, 닌텐도wii 볼링이 열렸으며, 시범종목으로 철권7이 진행됐다.가장
한국 프로야구의 장명부(1950~2005)에 대한 빚이 30여년만에 탕감됐다. 프로야구 OB 모임인 일구회가 KBO리그 초창기를 풍미했던 '풍운아' 장명부를 뒤늦게 회원으로 받아들인 것.일구회는 지난 4일 "일본 오사카에서 장명부 유족을 만나 그동안 혜택을 보지 못한 게임사 성명권 금액을 전달했다"고 발표했다. 일구회는 프로야구 게임 제작사가 선수 실명을 사용하는 대가(성명권)로 지불한 금액을 관리하고 있는데 뒤늦게 장명부 유족들의 요청으로 그의 몫을 지급하게 됐다.재일교포 출신인 장명부(일본명 후쿠시 히로아키)는 1968년 일본프
“선수 출신은 아니지만 해설은 선수입니다” 비선수 출신(비선출)으로 해설을 귀에 쏙쏙 들어가도록 잘하는 스포츠 해설위원 ‘3대장’이 요즘 화제다.야구 송재우(57), 축구 한준희(53), 농구 조현일(43) 해설위원이 바로 그들. 이들의 공통점은 프로스포츠 본고장 미국에서 열정적으로 스포츠를 봤다는 거다. 그리고 자기가 열성적으로 파고든 취미를 직업으로 삼았다는 점이다.송 위원은 1998년 박찬호가 활약하던 LA 다저스 경기를 중계하며 인기를 얻었다.송 위원은 최근 인터뷰에서 “AFKN(주한미군방송)에서 메이저리그(MLB)를 접한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제주도에서 내 집처럼 별장을 사용하면서 하루 종일 라운드를 할 수 있다면? 숙박과 수도권 골프 예약까지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는 리조트가 화제다.㈜파인골프레저그룹(회장 장정섭)의 자회사 파인디앤씨가 운영하는 더테라스힐 빌리지에서는 가능한 일이다. 더테라스힐은 제주도 서귀포시 동홍동 언덕에 자리 잡아 제주 바다가 한눈에 들어온다. 풍광이 뛰어나 골프텔로 일품이다. 특히 회원 혜택이 많아 가성비가 높다.더테라스힐은 프리미엄과 노블레스 회원 2가지. 무기명 프리미엄은 입회비가 2000만원이고, 연간 20박, 제
지난 16일 교통사고로 별세한 고(故) 주석중 서울아산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교수에 대한 추모가 작고 직후는 물론 20일 발인후에도 이어졌다.대동맥류 수술을 받은 환자 수십명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고인에게 감사를 표했다. 주 교수는 대동맥이 찢어진 대동맥 박리같은 치료와 수술이 어려운 대동맥 질환 환자 100명 이상의 목숨을 살려 환자들로부터 ‘신(神)과 같은 명의’로 추앙받았었다.대동맥 질환은 응급 수술이 잦고 의사 인력이 많지 않은 전문 분야다. 주 교수는 평소 응급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병원 인근 10
[스포츠한국 정태화 객원기자] 구도(球都) 대구에서는 프로야구 KBO리그 출범보다 1년 먼저 시작한 전국에서 단 하나뿐인 특별한 야구대회가 매년 열린다. 대구야구인동지회(회장 김점문)가 개최하는 대구야구인선배추모 초등학교 야구대회가 바로 그것이다.올해로 43회째를 맞은 ‘KSM스포츠배 및 선배추모 영남지구 초등학교 초청 야구대회’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 동안 대구와 부산, 그리고 울산에 있는 초등학교까지 모두 8개교가 참가해 대구시 북구 서변동에 있는 강변리틀야구장에서 열린다.이번 대회에는 대구에서 칠성, 옥산, 본리,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한국대중골프장협회(회장 임기주)는 21일 서울 송파구 문정동 협회 사무실에서 GS커넥트와 ‘골프장 전기자동차 충전설비 무상 설치사업 업무협약’을 맺었다.이에 따라 대중골프장협회 회원사들은 앞으로 골프장 내에 GS커넥트가 제공하는 전기자동차 충전설비를 무료로 설치할 수 있게 됐다.임기주 대중골프장협회 회장은 “이번 협약으로 협회 회원사들에게 전기자동차 충전기를 설치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전기자동차를 사용하는 골퍼들이 골프 라운드 중에 충전할 수 있는 편리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면서 “대중골프장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한국대중골프장협회(회장 임기주)는 19일 충북 음성에 있는 감곡CC에서 ‘대중골프장 전문경영인회 6월 월례회’를 개최하고 혹서기와 장마에 대비한 안전사고 방지 등 다양한 주제들을 논의했다.이날 회의의 전문가 초빙 강연에서는 코스관리 전문업체인 BnBK의 권성호 대표이사가 여름철 코스관리 유의사항으로 ‘한지형 잔디와 난지형 잔디’를 그린과 페어, 러프로 구분해 상세히 설명했다.또한 ERP 전문업체인 그린잇 박준태 대표이사는 골프장 인력 부족에 대한 대안으로 골프장 ERP 발전추세와 모바일 셀프체크인 서비스,
오는 9월 열리는 2022 아시안게임(AG·중국 항저우)에 출전할 야구 국가대표 선발은 생각할수록 괴이한 점이 많다.KBO 조계현 전력강화위원장은 지난 9일 대표팀 명단을 발표하면서 “AG는 아마추어 대회다. (아마추어 선수들에게)꿈과 희망을 주기 위해서다”라고 강조했다. 그런데 명단을 보면 24명중 아마추어는 용마고 3년인 우완투수 장현석 한명뿐이다. 나머지 23명은 모두 프로 선수로 대부분 1군 주전요원이다.아마추어의 주력인 대학 선수는 단 한명도 없다. 수백명에 달하는 대학선수에게는 조 위원장이 말하는 ‘꿈과 희망’이 전혀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