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김영건 기자] 2023 국제유도연맹 세계선수권대회에 참여한 한국 유도대표팀이 ‘세계 최강’ 일본에 패하며 혼성 단체전에서 탈락했다.대표팀은 15일(이하 한국시각) 카타르 도하 ABHA 아레나에서 열린 2023 국제유도연맹 세계선수권대회 혼성 단체전 2라운드 일본과의 경기에서 2-4로 패했다.부전승으로 1라운드를 통과한 한국은 2라운드에서 ‘세계 최강’ 일본에 무릎을 꿇으면서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먼저 한국이 기선을 제압했다. 여자 70kg이상급으로 펼쳐진 첫 경기에서 김하윤이 일본의 세가와 마야를 상대로 연장전까지 가는
[스포츠한국 김영건 기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왕따 주행’ 논란의 당사자인 김보름(30)이 노선영(33)을 상대로 낸 민사 소송에서 일부 승소했다.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노선영이 김보름에게 300만원을 배상해야 한다는 항소심 선고 이후 양측이 기한 내에 상고하지 않아 판결이 확정됐다. 두 사람의 법적 분쟁은 김보름의 일부 승소로 종지부를 찍었다.노선영과 김보름은 지난 2018 평창올림픽 여자 팀 추월 8강에 출전해 ‘왕따 주행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대표팀은 3명이 한 조를 이루는 팀 추월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PBA(프로당구협회)는 7일부터 13일까지 일주일간 경기도 고양시 일산 PBC캐롬클럽에서 ‘2023 PBA 큐스쿨’ 및 ‘2023년도 LPBA 트라이아웃’을 개최한다. 큐스쿨은 새로운 시즌을 앞두고 1부투어 등록 자격을 얻기 위한 최종 관문이자 직전 시즌 1부에서 강등된 선수들에겐 1부에 잔류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큐스쿨을 통해 1부 투어로 진출한다는 점에서 프로당구의 ‘등용문’으로도 불린다.참가자는 지난 시즌(2022-23) 1부투어에서 64위(50%) 이내에 들지 못하고 강등된 선수(55명)들과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한국 높이뛰기의 자랑' 우상혁(27·용인시청)이 올해 첫 실외 대회에서 라이벌을 제치고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우상혁은 6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수하임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세계육상연맹(WA) 다이아몬드리그 개막전 남자 높이뛰기에서 2m27의 기록으로 주본 해리슨(미국·2m32)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다이아몬드리그는 세계육상연맹이 2009년 출범시킨 대회로 세계 최고 수준의 선수가 초청의 대상이 된다. 우상혁은 이번 준우승으로 챔피언십격인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시리즈 출전에 필요
[스포츠한국 김동찬 기자] e스포츠 누적 상금 전 세계 1위 페이커(이상혁)가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출전을 앞두고 지난 3일 SKT T1의 제휴병원인 강남 노블안과를 방문했다. 페이커는 런던에서 열리는 MSI를 앞두고 컨디션 조절을 위해 동체시력 등 체크한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이기일 원장은 "페이커를 비롯한 T1선수들이 시력에 큰 문제가 있어 방문한 것은 아니다"라며 "전문 의료진의 상담 후 눈검진과 눈건조 관리, 수액치료 등을 통해 컨디션 조절을 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다승,승률,연승 1위에 올라있는 신진서 9단이 5월 랭킹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41개월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4월 한 달 10전 전승을 거둔 신진서 9단은 이 기간 동안 제24기 맥심커피배에서 우승하며 개인통산 30회 우승을 달성했고, 2022~2023 시즌 KB국민은행 바둑리그 다승왕(19승 2패)을 확정 지었다.10위권 내에서는 박정환ㆍ변상일ㆍ신민준 9단이 순위변동 없이 2∼4위를 유지했고, 김명훈 9단은 한 계단 상승한 5위를 기록하며 톱5 첫 진입에 성공했다. 강동윤 9단은 한 계단 하락한 6위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김영수 프로당구협회 PBA 총재가 3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제15회 소강체육대상’ 시상식에서 최고의 영예인 대상을 수상했다.재단법인 소강민관식육영재단은 지난 1월부터 각계로부터 추천받은 체육계 인사들을 대상으로 세 차례 심사위원회를 열고 제15회 소강체육대상 대상에 김영수 PBA 총재를 수상자로 선정했다.소강체육대상은 대한체육회장 등을 역임, ‘한국 체육 근대화의 아버지’라 불리는 소강(小崗) 민관식(1918~2006) 선생을 기리고자 2009년 제정됐으며 올해 15회째를 맞았다.제33대 문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스페인 당구전설’ 다니엘 산체스(49) 등 세계 3쿠션 강호들이 대거 PBA투어에 도전장을 던졌다.PBA(프로당구협회)는 3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2023-24시즌 PBA-LPBA투어 무대를 누빌 우선 등록 합격자 명단 17명을 발표했다.앞서 PBA는 산체스를 비롯해 ‘미스터 매직’ 세미 세이기너(튀르키예∙59) ‘한국 3쿠션 간판’ 최성원(46), 국내 여자 아마추어 랭킹 1위 한지은(22) 차기 시즌(2023-24) 프로당구 PBA에서 활약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들 4명의 선수를 포함해 2023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저렇게 축구하는 팀에 졌다는 게 분하다.”프로축구 K리그1 광주FC의 이정효 감독이 올 시즌 거침없는 직설 화법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상대를 향해 예의를 지키고 겸손해야 하는 스포츠맨십과 거리가 멀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자신감과 솔직함이 뛰어난 실력을 만났을 때 팬들은 열광하기도 한다. 스포츠계에는 솔직하게 할 말 하면서도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둔 ‘상남자’들이 있다.▶입담도 ‘스페셜 원’, 직설 화법 대장격의 무리뉴축구 역사상 최고의 감독을 거론할 때 조제 무리뉴의 이름이 후보에서 빠지기는 쉽지 않을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프로축구 수원 삼성의 마지막 K리그 우승은 2008년. 감독은 차범근(69)이었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마지막 KBO리그 우승은 1999년. 핵심선수는 구대성(53)이었다. 롯데 자이언츠의 마지막 우승은 염종석(50)이 핵심선수로 활약하던 1992년이다.이들은 한국 축구와 야구에서 대표적으로 오랜 기간 우승을 하지 못하고 있는 팀들이다. 물론 이보다 더 오래 우승을 못하는 팀도 있지만 이들과 달리 투자를 하지 않았기에 어느 정도 납득이 된다.꾸준한 투자를 했음에도 늘 제자리 걸음인 팀들. 대체 왜 이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튀르키예 당구 영웅’ 세미 세이기너가 2023-24시즌 프로당구 PBA투어에 합류한다.PBA(프로당구협회)는 25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세계랭킹 10위 세미 세이기너가 PBA 투어 우선등록에 최종 합격했다"면서 "오는 28일까지 우선등록 합격자 대상 선수 등록을 마치면 2023-24시즌부터 프로당구 PBA투어 무대에서 활약한다"고 발표했다.세미 세이기너는 빼어난 실력과 무대 매너로 ‘미스터 매직’, ‘술탄’, ‘튀르키예 프린스’ 등 숱한 수식어가 따라붙는 선수다. 1994년 3쿠션월드컵 우승을 시작으
[스포츠한국 김민지 기자] 한국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꿈에 그리던 2부리그 승격에 성공했다.한국 대표님은 지난 23일 경기도 수원시 광교복합체육센터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3 국제아이스하키연맹(IHF) 여자 세계선수권대회 디비전 1그룹 B(3부리그) 카자흐스탄과의 최종전에서 2-1로 승리했다.이날 경기서 한국 대표님은 1피어리드 4분9초 만에 한수진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5분 뒤 카자흐스탄에 동점골을 허용했다. 이후 팽팽한 승부를 이어가다 한국 대표팀은 3피리어드에 경기 종료 3분37초를 남기고 심희원이 결승골을 기록하며 2-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피지.’피자 아니고 여드름과 피지도 아니다. 남태평양 인구 93만의 소국가 피지를 말하는 것이다. 혹여 피지를 안다 해도 대부분 휴양지정도로 알지만 올림픽 럭비에서 2연속 금메달을 따낸 ‘럭비 강국’이라는 것을 아는 이는 드물다.그 피지에서 한국까지 날아와 고등학교 1~3학년 모두 한국에서 보낸 소년이 있다. 올해부터 코리아 슈퍼럭비리그 소속의 현대 글로비스에서 뛰게 된 소년의 이름은 이모시 라바티(20).2022 카타르 월드컵과 손흥민의 활약을 보고 럭비의 손흥민같은 존재로 한국 대표팀 태극마크를 달고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한국체육기자연맹 2023년 1분기 체육기자상 보도 부문에 중앙일보 피주영 기자와 OSEN 손찬익 기자가 수상자로 선정됐다.피주영 기자는 2월 '축구대표팀 차기 사령탑으로 독일 전설 클린스만 급물살' 소식을 전했고, 손찬익 기자는 3월 '박동원에 FA 뒷돈 요구 녹취파일 신고…장정석 KIA 단장 사의 표명' 기사를 보도했다.기획 부문에는 스포츠서울 김용일, 정다워, 박준범, 강예진 기자, KBS 이준희 기자, 스포티비뉴스 신원철 기자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시상식은 26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스페인 당구전설’ 다니엘 산체스(49)를 비롯해 국내 여자 아마추어 랭킹 1위 한지은(22)이 차기 시즌(2023-24) 프로당구 PBA에서 활약한다. 또 ‘한국 3쿠션 간판’ 최성원(46)도 프로당구에 도전한다.PBA(프로당구협회)는 19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스페인의 당구전설 다니엘 산체스를 비롯해 한국 3쿠션 간판 최성원, 아마추어 여자 랭킹 1위 한지은이 2023-24시즌 PBA-LPBA 우선 등록 신청을 마쳤다”고 밝혔다.산체스는 현 UMB(세계당구연맹) 랭킹 2위로, 16차례의 당구월드컵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정찬성(36)이 맥스 할로웨이(31·미국)의 대전 요청에 응했다. UFC측도 이 매치업에 동의해 하반기 빅매치가 성사될 것으로 보인다.정찬성은 1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인 ‘정찬성 코리안 좀비’를 통해 할로웨이의 콜아웃에 대한 대답을 했다.지난 16일 미국에서 열린 UFC 대회에서 할로웨이는 아놀드 앨런과의 경기를 판정승거뒀다. 이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할로웨이는 “왜 지금껏 정찬성과 안싸웠는지 모르겠다. 페더급에서 오래 함께 활동해온 선수로써 정찬성과 붙어보고 싶다”고 ‘콜아웃’을 했다.UFC 페더급 챔피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항전에서 세계 2위를 차지한 한국의 소년-소녀들이 아이돌 그룹 뉴진스의 ‘어텐션(Attention)’을 추며 귀국을 알렸다.17일 서울 김포공항에는 피겨스케이팅 대표팀이 일본에서 귀국했다.대표팀은 지난 15일 일본 도쿄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항전인 2022-202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 팀 트로피 대회에서 은메달을 목에 거는 ‘대박 성과’를 낸 한국. 특히 마지막에 주장 차준환이 마지막 열연을 마친 후 랭킹 포인트 12점을 추가해 일본의 94점을 넘어 한국이 95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아시아 종합 격투기 유망주들에게 세게 최고 종합 격투기 단체인 UFC에 진출할 기회가 되는 '로드 투 UFC(ROAD TO UFC)'가 올해도 개최될 예정이다.UFC에 따르면 5월 27,28일 중국 상하이의 UFC 퍼포먼스 인스티튜트에서 로드 투 UFC 시즌2가 열린다.지난해 6월부터 올해 2월까지 진행했던 로드 투 UFC 시즌 1에서는 플라이급 박현성과 페더급 이정영이 우승해 UFC와 계약했다.이번에는 플라이급과 밴텀급, 페더급, 라이트급까지 총 4개 체급에서 각각 8명의 선수가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자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신진서 9단이 4월 랭킹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40개월 연속 랭킹 1위 자리를 지켰다.3월 한 달 12전 전승을 거두며 17연승(2월 26일∼현재)을 기록 중인 신진서 9단은 제24기 맥심커피배 결승에 올라 올해 두 번째 타이틀 사냥에 나선다.10위권 내에서는 박정환ㆍ변상일ㆍ신민준ㆍ강동윤 9단이 순위변동 없이 2∼5위를 유지했고, 김명훈 9단이 한 계단 상승한 6위로 올라서며 개인 랭킹 최고기록을 경신했다. 원성진 9단은 8위 자리를 유지했고, 김지석 9단은 한 계단 상승한 9위, 박건호 7단은 두 계단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대한체조협회(회장 한성희)가 양구군(군수 서흥원)과 2023년 첫 체조 대회를 열었다. 대한체조협회는 양구군과 (재)양구군스포츠재단이 후원하는 제7회 국토정중앙배 전국초등학교 체조대회(기계체조/리듬체조) 및 2023년도 리듬체조 국제대회 파견대표 선발전'을 양구청춘체육관(리듬체조/3.30~4.1.)과 양구문화체육관(기계체조/4.1.~4.2.)에서 개최했다.이번 대회는 2023년도에 첫 번째 개최된 체조대회로 기계체조와 리듬체조 유망주들이 대거 출전했다.또한, 코로나19로 연기되었던 2021 청두하계세계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