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종합격투기 단체 로드FC 정문홍 회장이 최근 이슈가 된 80만 유튜버 이근 전 대위와 15만 유튜버 구제역 간의 논쟁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3월31일 로드FC 정문홍 회장은 개인 유튜브 채널 ‘가오형 라이프’에서 이근 전 대위와 구제역의 로드FC 프로 무대 경기에 관해 입을 열었다.최근 재판을 마치고 나온 이근 전 대위와 구제역은 법원 앞에서 언성을 높이면서 실랑이를 벌였다. 해당 사건이 이슈가 되며 많은 대중들의 관심을 받았다.구제역은 “보아하니 법과 이성보단 폭력과 본능을 좋아하시는 듯한데 당신(이근
"평생 이런 퍼포먼스는 처음 봅니다. 용기와 자신감, 그리고 상호 존중에 관한 모든 것을 함축하고 있는 예술의 경지입니다 " 지난 시즌 미국 NBC 방송국의 유명 경연 프로그램 ‘아메리카 갓 탤런트(America’s Got Talent)’에 등장한 익스트림태권도 시범을 본 진행자 테리 크루즈의 평가 소감이다. 그는 "단순한 묘기와 화려한 몸 놀림 수준을 넘는 순간 동작의 미학이자 아름다움의 극치"라며 이 같이 말했다.관심을 이끈 건 공연만이 아니었다. 세계태권도연맹시범단의 이날 공연은 허공을 가르는 발차기와 격파 등 난이도 높은 퍼
[스포츠한국 김동찬 기자] 피트니스 브랜드 ‘디랙스’가 실내에서 트레드밀로 전 구간을 달리는 마라톤 대회 '디랙스 인도어 마라톤’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실내 트레드밀 마라톤 대회는 4월22일과 23일 양일간 광명 IVEX하이퍼홀에서 열린다.대회는 개인전과 팀전으로 나눠 진행된다. 개인전은 남녀 각 부문 5km, 10km, 21km 종목이며 중복 참여가 가능하다. 팀전은 21km 단일 종목으로 3명이 혼성으로 팀을 이뤄야 출전 가능하다.참가자들의 기록은 선수가 달린 트레드밀과 연동해 실시간으로 집계되며, 벽면에 설치된 대형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이해인(17·세화여고)에 이어 차준환(21·고려대)까지 세계선수권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피겨스케이팅이 김연아 이후 다시 전성시대를 맞이하고 있다.차준환은 25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펼쳐진 2023 국제빙상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105.65점, 예술점수(PCS) 90.74점으로 합계 196.39점을 받았다.지난 23일 열린 쇼트프로그램에서 개인 최고점인 99.64점을 기록한 차준환은 프리스케이팅에서도 자신의 최고점을 경신하며 총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피겨 왕자’ 차준환(21·고려대)이 새 역사를 썼다. 한국 남자 선수 최초로 국제빙상연맹(ISU) 세계선수권대회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차준환은 25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열린 2023 ISU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105.65점, 예술점수(PCS) 90.74점으로 합계 196.39점을 받아 2위를 기록했다.23일 열린 쇼트프로그램에서 개인 최고점인 99.64점을 달성한 차준환은 프리스케이팅에서도 자신의 최고점을 경신하며 총점 296.03점으로 우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이해인(17·세화여고)이 세계선수권에서 김연아 이후 10년만에 메달을 따내는 쾌거를 이뤄냈다.이해인은 24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열린 202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 점수(TES) 75.53점, 예술점수(PCS) 71.79점, 합계 147.32점을 받았다.22일 열린 쇼트프로그램에서 73.62점을 받았던 이해인은 최종 총점 220.94점으로 사카모토 가오리(일본·224.61점)에 이은 2위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2013년 김연아가 세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신진서 9단과 이원영 9단이 맥심커피배 우승컵을 놓고 격돌한다.21일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제24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4강 마지막 경기에서 신진서 9단이 홍성지 9단에게 233수 만에 흑 불계승하며 대회 두 번째 결승에 올랐다.앞서 20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4강 첫 경기에서는 이원영 9단이 한승주 9단에게 197수 만에 흑 불계승해 결승에 선착했다.이번 결승은 39개월 연속 랭킹 1위를 지키고 있는 ‘절대강자’ 신진서 9단과 24기 대회 돌풍의 중심에 선 ‘새내기 입신’ 이원영 9단의 대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코로나19 이후 중단되었던 한·일 생활체육 동호인 교류를 시작으로, 한국과 일본 간 스포츠교류를 본격 재개한다.한·일생활체육교류 사업은 2002년 한·일축구월드컵 공동 개최 결정을 계기로 1997년부터 시작되어, 국내 생활체육 활성화 및 민간 차원의 국제적 우호증진에 기여해온 사업이다. 매년 양국 동호인 선수단을 전국생활체육대축전과 일본스포츠마스터즈대회에 상호 초청·파견하는 형태로 진행되고 있었으나,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지난 2019년 제23회 교류 이후 중단된 상황이었다.올해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OK저축은행,OK캐피탈 등의 계열사를 보유한 OK금융그룹(회장 최윤)은 ‘OK금융그룹 읏맨럭비단’의 공식 출범을 기념하는 창단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창단식은전날 서울 중구에 위치한 ENA 스위트 호텔에서 최윤OK금융그룹 회장과 정삼흥 광주시럭비협회장을 비롯한읏맨럭비단 선수 및 코치진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읏맨럭비단은‘OK금융그룹 읏맨프로배구단’에 이은 그룹의 두 번째 스포츠 구단으로, 금융사가럭비단을 창단한 것은 OK금융그룹이 처음이다.럭비의 3대 정신인 ‘희생, 인내, 협동’이 그룹의 조직문화
[스포츠한국 김영건 기자] ‘한국 피겨의 희망’ 이해인(17)이 202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2위에 올랐다. 만일 메달 획득에 성공한다면, 김연아 이후 10년 만의 메달이다.이해인은 22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열린 2023 ISU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9.51점, 예술점수(PCS) 34.11점, 합계 73.62점으로 전체 35명 중 2위에 자리했다. ‘디펜딩 챔피언’ 사카모토 가오리(22‧일본)가 79.24점으로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배드민턴 ‘간판스타’ 안세영(21)이 전영오픈 정상에 올랐다.안세영은 19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에서 펼쳐진 대회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중국의 천위페이를 세트스코어 2-1(21-17, 10-21, 21-19)로 제압했다.이로써 안세영은 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전영오픈에서 단식 우승을 거머쥐었다. 전영오픈에서 한국 선수의 여자 단식 우승은 1996년 방수현 이후 27년 만이다.안세영은 이날 경기 전까지 천위페이에게 상대 전적 2승8패로 밀렸었지만 이를 극복하고 금메달을 따냈다. 지난해 준우승에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우상혁(26·서천군청)이 발목 통증을 이겨내고 전국체전에서 정상에 올랐다.우상혁은 12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육상 남자 일반부 높이뛰기 결선에서 2m15를 넘었다.이로써 우상혁은 2m10을 넘은 윤승현(28·울산광역시청)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이번 우승으로 전국체전 남자 일반부 높이뛰기에서 3연패 및 개인 통산 7번째 우승을 거머쥐었다.우상혁은 이날 2m15부터 경기를 시작했다. 1차시기부터 가볍게 2m15를 넘는 데 성공했다. 경쟁자 윤승현이 2m15를 3차례 모두 실패해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신진서 9단이 승률 90%를 돌파했다.19일 서울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와 일본 도쿄 슈사이기원에서 온라인 대국으로 열린 2022-2023 KB국민은행 바둑리그 인터리그 4라운드 6경기에서 킥스(Kixx) 주장 신진서 9단이 일본기원 1지명 세키 고타로 9단에게 154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뒀다.KB리그에서 승리한 신진서 9단은 27승 3패를 기록하며 승률 90%를 찍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 21승 4패, 승률 84% 때와 비교해도 금년 신진서 9단의 페이스가 좋다.90%의 승률을 기록하는 동안 신진서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가위바위보도 이겨야 한다는 한일전. 항상 치열하고 박빙이지만 한국이 극적으로 이긴 기억이 많았기에 더 강렬했던 한일전의 양상이 최근 많이 달라지고 있다.양국에서 최고 인기 스포츠인 축구와 야구뿐만 아니라 그래도 비슷했던 여타 종목에서 차이가 벌어지고 있다.그동안 모두가 알지만 외면했던 진실이 수면 위로 드러나며 민낯이 드러나고 만 것이다.▶S급으로 버티던 한국, 뿌리부터 키워오던 일본많은 종목에서 한국과 일본간의 라이벌전은 양상이 비슷했다. 소위 S급 선수들이 튀어나와 양상을 바꿔 놓은 한국, 탄탄하게 뿌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로드FC학과가 신설돼 로드FC 정문홍 회장(49)이 명예교수, ‘아시아 최강’ 김수철(32, 원주 로드짐)이 교수로 위촉됐다.지난 14일 로드FC는 강원도 원주에 위치한 로드FC 오피셜짐에서 서울호서예술실용전문학교와 산학협력 협정식을 개최했다. 현장에 로드FC 정문홍 회장과 로드FC 밴텀급, 페더급 전 챔피언 김수철, 서울호서예술실용전문학교 스포츠건강관리계열 정구중 교수(53)와 입학관리부 주세용 과장(45)이 참석했다.로드FC와 서울호서예술실용전문학교는 상호교류를 통해 종합격투기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스포츠한국 홍성완 기자] 코로나19 사태로 열리지 못하던 프로당구협회(PBA)의 대상 시상식이 지난 14일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열렸다. 남녀 시즌 포인트 랭킹 1위에게 수여되는 대상에는 조재호 선수(NH농협카드)와 스롱 피아비 선수(블루원리조트)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두 선수는 대상 시상식 직전 열린 기자 간담회를 통해 대상을 받은 소감과 향후 계획 등을 밝혔다.▲ 다음은 피아비 선수와의 일문일답-대상을 받은 소감은?이런 시상식이 처음인데, 너무 기뻤다. 잠도 안 올 정도로 많이 좋았다. 엄마와 아빠한테 많이 자랑했다. 부모
[스포츠한국 김민지 기자] 김진아(30·하나카드 원큐페이)가 신인상의 영예를 안았다.프로당구협회(PBA)는 14일 서울 워커힐 비스타홀에서 2022~2023시즌 프로당구 PBA 대상 시상식을 열었다.이날 김진아는 일생일대 한 번 뿐인 신인상을 수상했다. 신인상은 2022~2023 PBA-LPBA 신인 포인트 랭킹 1위가 받는다. 김진아는 포인트 랭킹 1만8900점으로 전체 13위, 신인 1위를 차지했다.김진아는 2021년까지 포켓볼과 3쿠션 선수로 전국대회를 평정한 아마추어 랭킹 1위선수다. 지난해 아마에서 프로로 진출을 선언하며
[스포츠한국 홍성완 기자] 프로당구협회(PBA)는 14일 서울 워커힐 비스타룸에서 2022-2023시즌 프로당구 PBA 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이날 시상식은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한다. 1부에서는 감사상, 공로상, 특별상과 2부투어 및 3부투어 MVP 등을 시상한다.남녀 시즌 포인트 랭킹 1위에게 수여되는 대상에는 조재호(NH농협카드)와 스롱 피아비(블루원리조트)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일생에 한 번 받을 수 있는 남녀 신인 포인트 랭킹 1위가 받는 신인상은 안토니오 몬테스와 김진아가 수상했다.남녀 시즌 에버리지 랭킹을 기준으로
[스포츠한국 김민지 기자] 조재호(42∙NH농협카드)가 한국인 최초 ‘월드챔피언’에 등극했다.조재호가 11일 경기도 고양시 JTBC 스튜디오 일산에서 열린 ‘SK렌터카 PBA-LPBA 월드 챔피언십 2023’ PBA 결승전서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크라운해태)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5-4(12-15, 15-12, 7-15, 15-8, 9-15, 15-12, 15-7, 11-15, 15-8)로 승리했다.조재호는 다비드 사파타(스페인∙블루원리조트)와 프레드릭 쿠드롱(벨기에∙웰컴저축은행)에 이어 정상에 올라 한국인 최초 프로당구 왕중왕에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이 2023 월드베이스볼 클래식(이하 WBC)에서 3경기만에 첫 승을 신고 했다.대표팀은 전날(12일) 열린 WBC 1라운드 B조 3차전 경기에서 체코를 7-3으로 눌러 실낱 같은 8강 진출 희망을 이어갔다. 이날 경기에서 대표팀은 선발 투수 박세웅이 4와 3분의 2이닝 동안 삼진 8개를 잡으며 무실점으로 호투한 가운데, 1회 이정후, 강백호, 에드먼의 적시타 등을 묶어 5점을 뽑으며 달아나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특히 이번 대회 침묵하던 메이저리거 김하성은 2회와 7회 각각 홈런 1개씩을 기록해 체코전 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