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한국인 여성 UFC 파이터 김지연(34)이 그토록 기다리던 경기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경기 취소 원인은 상대 선수의 질병인 것으로 보인다.김지연은 5일(이하 한국시각) 오후 12시부터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팩스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218 언더카드 만디 뵘(34·독일)과의 여성 플라이급 경기에 나설 예정이었다.이 경기는 김지연에게 매우 중요했다. 김지연은 지난해 7월31일 열린 조셀린 에드워즈워의 여성 밴텀급 경기에서 판정패했다. 이 패배로 4연패에 빠져 퇴출 위기설까지 마주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선수들이 목소리를 내야 할 것 같다. 우리의 감독님을 너무 쉽게 선택하지 않도록, 그런 분위기를 만들겠다.” - 축구대표팀 이재성“지원자 중 코치, 감독 경력이 가장 우수하고 역량이 뛰어나며 소통이 가능한 코치님이 오셔야 한다.” - 성남시청 빙상부 최민정선수들이 목소리를 내고 있다. ‘우리들의 감독이니 우리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달라’고. 축구뿐만 아니라 빙상에서 같은 결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축구대표팀 이재성은 개인 블로그를 통해 파울루 벤투 감독이 4년6개월 동안 지휘하고 떠난 국가대표팀 감독직에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31, 14승 4패)를 포함 7명의 한국 파이터들이 이번주 UFC 옥타곤에 총출동한다.한국 파이터들은 오는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팩스에서 UFC 파이트 나이트: 루이스 vs 스피박 대회에 출전한다. 정다운(29, 15승 1무 3패)과 최두호는 메인카드에서 김지연(33, 9승 2무 6패)과 박준용(31, 15승 5패)은 언더카드에서 싸운다.또한 이정영(27, 9승 1패)과 박현성(27, 7승 0패), 최승국(26, 6승 1패)이 출전하는 ROA
[스포츠한국 김동찬 기자] 프레드릭 쿠드롱(벨기에∙웰컴저축은행) 다비드 사파타(스페인∙블루원리조트) 강동궁(SK렌터카) 등 PBA를 대표하는 강호들이 PBA 64강에 선착했다.2일 경기도 고양시 빛마루방송센터에서 열린 ‘크라운해태 PBA-LPBA 챔피언십’ PBA 128강 첫 날 쿠드롱, 사파타, 강동궁은 나란히 최진효, 권기영, 송인덕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3:0 승리를 거뒀다. 이밖에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크라운해태) 마민캄(베트남∙NH농협카드) 김재근(크라운해태) 김병호(하나카드) 서현민(웰컴저축은행) 찬차팍(블루원리조트)
[스포츠한국 김동찬 기자] 지난 시즌 같은 대회 우승자이자 최근 2연속 결승 무대에 진출하며 오름세를 보였던 ‘디펜딩 챔피언’ 김예은이 64강서 고배를 마셨다. 1일 경기도 고양시 빛마루방송센터에서 열린 ‘크라운해태 PBA-LPBA 챔피언십’ 여자부 LPBA 128강 및 64강이 모두 종료됐다. 그 결과 김가영(하나카드) 임정숙(크라운해태) 스롱 피아비(캄보디아∙블루원리조트)를 비롯해 히다 오리에(일본∙SK렌터카) 이미래 용현지(TS샴푸∙푸라닭), 김민아, 김보미(이상 NH농협카드) 강지은(SK렌터카) 김세연(휴온스) 김진아(하나카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최민정(25·성남시청)이 성남시청 빙상팀 코치 채용과 관련해 목소리를 냈다. 공교롭게도 성남시청은 빙상팀 코치 채용을 보류했다.성남시청은 지난달 31일 홈페이지를 통해 '성남시청 직장운동부 단원(코치, 트레이너) 공개채용 최종합격자 공고'에서 "빙상 코치 최종합격자 없음"이라고 발표했다. 사실상 빙상팀 코치 선임을 유보한 것이다.성남시청의 코치 선임 결과 발표 전, 최민정이 이와 관련해 입장문을 밝혔다. 최민정은 지난달 31일 자신의 SNS를 통해 "현재 성남시청 코치를 공개 채용하는 과정에 있다. 시합을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성남시청이 빙상팀 신임코치 최종 합격자를 선발하지 않았다. 성남시청은 31일 홈페이지를 통해 ‘성남시청 직장운동부 단원(코치, 트레이너) 공개채용 최종합격자 공고’에서 “빙상 코치 최종합격자 없음”이라고 밝혔다.성남시는 최근 시청 빙상팀을 이끌 신임 코치를 모집했다. 러시아로 귀화하고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중국 대표팀 코치로 활약했던 빅토르 안(한국명 안현수),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중국 대표팀을 이끈 김선태 전 감독이 성남시청 빙상팀에 지원해 화제를 모았다.빅토르 안과 김선태 전 감독의 지원 소식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쇼트트랙 여제’ 최민정(25·성남시청)이 성남시청 코치 채용에 관해 직접 입장문을 발표했다.최민정은 31일 자신의 SNS를 통해 “현재 성남시청 코치를 공개 채용하는 과정에 있다. 시합을 뛰는 건 결국 선수들”이라며 “선수들이 원하는 감독님과 함께 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밝혔다.또한 “코치 선발 과정이 외부의 영향력에 의한 선발이 아닌 무엇보다 공정하고 투명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성남시청 빙상부는 전, 현직 대표팀 선수들을 가장 많이 확보한 팀이다. 훌륭한 팀을 이끌기 위해서 지원자 중
골프의 인기가 수년째 이어지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일정한 거리두기가 가능한 야외 스포츠가 큰 인기를 끈 덕분이다. 골프를 즐기려는 애호가들의 연령대가 눈에 띄게 젊어 지면서 한 동안 주춤했던 골프 인구도 증가 추세다.최근 대한골프협회(KGA)가 경희대와 함께 조사한 '2021 한국골프지표'에 따르면 국내 골프 활동 인구는 약 1176만명으로 추산된다. 지난 2017년 같은 연구 결과 대비 16.4% 늘어난 결과다. 조사는 전국 17개 시도 20세 이상 성인 남녀(4512명)를 대상으로 실시됐다.전망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쇼트트랙 대표팀 에이스 최민정(25)과 동료들이 소속팀 감독 선임 과정에 대한 입장을 발표했다.최민정, 이준서, 김건희, 김길리, 김다겸, 서범석 등 성남시청 소속 쇼트트랙 선수 6명은 31일 '코치 채용에 대한 선수 입장'이라는 성명을 발표했다.이들은 SNS를 통해 성명서를 올린 뒤 "이번 코치 선발 과정이 외부의 영향력에 의한 선발이 아닌, 무엇보다 공정하고 투명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지원자 중 코치, 감독 경력이 가장 우수하고 역량이 뛰어나며 소통이 가능한 코치님이 오셔야 한다"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체급이 깡패’라는 격투 스포츠에서 무려 3~40kg나 더 나가는 선수가 연속해서 도발을 받고 25일 간격의 도장깨기에 나선다.그 주인공은 바로 한국 격투기 헤비급의 강자인 명현만(37). 상대는 후배 황인수(29)와 권아솔(36)이다.명현만은 자신을 도발하고 끝끝내 링으로 끌어올린 두 선수를 25일 간격으로 도장깨기를 할 수 있을까.30일 오후 2시 서울 남산타워 갤러리K 전시관에서는 로드FC 정문홍 회장과 권아솔, 명현만, 황인수가 참석한 기자회견이 열렸다. 명현만-권아솔의 31일 스파링, 2월 25일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격투기 단체 로드FC의 라이트급 전 챔피언인 권아솔이 “SBS 방송국은 쓰레기다”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30일 오후 2시 서울 남산타워 갤러리K 전시관에서는 로드FC 정문홍 회장과 권아솔, 명현만, 황인수가 참석한 기자회견이 열렸다. 명현만과 황인수 두 선수는 체급 차이가 나지만 대결을 하기로 결정했다. 그전에 명현만과 20kg이상 차이나는 권아솔이 스파링을 하기로 했다.이 기자회견 이전에 지난 26일 SBS를 통해 방송된 새 프로그램 '이상한 나라의 지옥법정'에 명현만과 권아솔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노바크 조코비치(36·세르비아)가 호주오픈 통산 10번째 우승을 거머쥐었다.세계 랭킹 5위 조코비치는 29일(이하 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에서 펼쳐진 호주오픈 최종일 남자 단식 결승에서 스테파노스 치치파스(25·그리스)를 세트스코어 3-0(6-3, 7-6, 7-6)으로 꺾었다.이로써 조코비치는 호주오픈 통산 10번째 정상에 올랐다. 10번 결승에 올라 10번 모두 우승을 거두는 진기록을 썼다.조코비치는 또한 메이저대회 22회 우승으로 남자 단식 역대 최다 기록을 보유 중인 라파엘 나달(37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오는 2월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이번 대회는 언더카드-메인카드 각 6경기씩 총 12경기로 진행되는데 한국 선수가 무려 7명이나 출전하게 됐다.원래 일반적인 UFC 대회에 한국 선수를 보기 쉽지 않고 많이 나와도 한 두명이 전부였다. 이번 대회만 유독 한국 선수가 나오는 이유가 무엇일까.사실 이 대회가 한국에서 개최하려고 했던 대회이기 때문이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국내 UFC 중계권을 가지고 있는 티빙은 물론 국내 격투기 관계자들까지 국내 UFC 대회 개최를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한국 빙속의 에이스인 김민석(성남시청)이 음주운전으로 인해 2026 동계올림픽에 나가지 못할 처지에 놓였다.청주지검은 지난 19일 김민석에게 벌금 800만원에 약식기소했다.김민석은 지난해 7월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술에 취한채 동료들을 태우고 차를 몰다 보도블록 경계석을 충돌하는 사고를 냈다.당시 김민석의 혈중알코올농도를 면허취소 수준으로 추정한 경찰은 그를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었다.만약 현재 기소된 800만원의 벌금형이 확정된다면 김민석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출전이 불가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당시 18세인 제자를 공원에서 강간미수하려던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출신의 이규현(42) 씨가 징역 4년을 선고받았다.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 형사합의1부(박옥희 부장판사)는 26일 강간미수 등의 혐의로 기소된 피고인 이씨에게 1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했다.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 형사합의1부(박옥희 부장판사)는 26일 강간미수 등의 혐의로 기소된 피고인 이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1998 나가노와 2002 솔트레이크 동계 올림픽에서 한국 남자 피겨 선수로 출전한 이규현 씨는 지난해 초 한강공원에서 자신이 가
[스포츠한국 김동찬 기자] ‘머신건’ 강민구(39∙블루원리조트)가 4전5기 결승전 끝에 결국 프로 첫 우승을 이뤘다.24일 경기도 고양시 빛마루방송센터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웰뱅 PBA-LPBA 챔피언십’ PBA 결승전서 강민구는 응고 딘 나이(베트남∙SK렌터카)를 세트스코어 4:2(14:15, 15:6, 2:15, 15:7, 15:9, 15:5)로 꺾고 PBA 16번째 챔피언으로 등극했다.이로써 강민구는 PBA 도전 4년만에 처음으로 상금 1억원과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프로당구 출범 첫 투어인 ‘PBA 파나소닉 오픈’서 준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프로기사 권갑용 9단이 23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66세.1975년 입단한 권갑용 9단은 2021년 국내 99번째 입신(入神ㆍ9단의 별칭)에 올랐다.딸 권효진 7단과 함께 국내 1호 부녀 프로기사로도 유명한 고인은 1982년 권갑용 바둑학원으로 시작해 권갑용 바둑도장, 키바바둑 등에서 평생을 후학 양성에 힘써왔다.1989년 첫 프로기사인 박승문을 배출한 이후 이세돌(은퇴)ㆍ원성진ㆍ최철한ㆍ백홍석ㆍ강동윤ㆍ김지석ㆍ박정환ㆍ윤영선 등 8명의 남녀 세계 챔피언과 이영구ㆍ윤준상ㆍ천스위안 등 50명이 넘는 프로기사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세계랭킹 4위 안세영(21·삼성생명)이 세계랭킹 1위 야마구치 아카네(26·일본)를 꺾었다. 일주일만에 시상대 맨 위에 선 안세영이다.안세영은 22일(이하 한국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펼쳐진 2023 인도오픈 배드민턴 선수권대회 여자 단식 결승에서 야마구치에게 세트스코어 2-1(15-21, 21-16, 21-12)로 승리했다. 이로써 안세영은 2023년 첫 우승을 거머쥐었다.안세영은 지난 15일 새해 첫 대회인 말레이시아 오픈에서 결승 무대에 올랐다. 하지만 결승에서 세계랭킹 1위 야마구치에게 무릎을 꿇으며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한국 여자 배드민턴 간판스타이자 세계랭킹 4위 안세영(21·삼성생명)이 세계랭킹 1위 야마구치 아카네(26·일본)를 물리쳤다. 시상대 맨 위에 선 안세영이다.안세영은 22일 인도 뉴델리에서 펼쳐진 2023 인도오픈 배드민턴 선수권대회 여자 단식 결승에서 야마구치에게 세트스코어 2-1(15-21, 21-16, 21-12)로 역전승을 거뒀다.지난 15일 말레이시아 오픈 결승에서 야마구치에게 무릎을 꿇었던 안세영은 일주일만에 설욕에 성공하며 우승을 거머쥐었다. 야마구치 상대 4연패 사슬도 끊는 데 성공했다.안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