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기업공개(IPO)를 추진 중인 시프트업의 기업 가치가 나날이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주력 게임 '승리의여신: 니케(이하 니케)'가 승승장구하는 데 이어 신작 '스텔라 블레이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영향이다.22일 업계에 따르면 시프트업이 개발한 니케는 2024년 2월 기준 누적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이는 2022년 11월 글로벌 출시 후 약 1년4개월 만이다.K-서브컬처 열풍을 일으킨 니케는 시프트업의 특색을 담은 고유 그래픽과 몰입감 있는 전투, 캐릭터 매력을 극대화하는 풀 보이스 더빙 등 높은
[데일리한국 손희연 기자] 국내 1호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가 기업공개(IPO) 추진을 위해 상장주관사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상장 작업에 착수했다.21일 케이뱅크는 NH투자증권과 KB증권,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를 상장주관사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케이뱅크는 앞서 지난달 18일 열린 이사회에서 IPO를 의결하고, 연내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을 목표로 기업공개 절차에 돌입했다. 지난달 주요 증권사들에 입찰제안서(RFP)를 발송하고, 각 증권사의 제안을 거쳐 주관사를 선정했다.이번에 상장대표주관사로 선정된 3개 증권사는
[데일리한국 장정우 기자] 카카오 준법과신뢰위원회(준신위)는 그룹의 지속 가능 성장을 위한 주요 의제를 선정하고, 6개 협약 계열사에 개선방안을 수립할 것을 요청하는 권고안을 제시했다고 20일 밝혔다.준신위는 '책임경영', '윤리적 리더십', '사회적 신뢰회복' 세가지 의제와 세부 개선방안을 권고했다. 협약사는 의제 별 세부 개선방안에 대한 이행 계획을 수립해 3개월 내에 준신위에 보고해야 한다.김소영 준신위 위원장을 비롯한 준신위원 전원은 카카오 그룹이 사회의 신뢰를 회복하고 올바른 선택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논의를 진행했으며
[데일리한국 김영문 기자] 연이은 기업공개(IPO) 훈풍에 코스피 상장 기업인 에이피알도 흥행에 성공했다. 앞으로 바이오 기업과 로봇 관련 기업 등 투자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는 기업들의 IPO가 예정돼 있어 흥행 열풍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에이피알은 15일 일반청약을 마친 결과 경쟁률 1112.54대1로 집계됐다. 증거금은 14조원이 몰렸으며 특히 이번 청약 물량이 애초에 적었던 만큼 균등배정 주식 수도 10주 기준 0.06주로 나타났다. 청약 참여자 100명 중 6명만이 주식을 1주라도 받을
[데일리한국 김보라 기자] 주요 대기업 인사가 단행될 때마다 오너가 자제들의 고속 승진이 뜨거운 감자다. 지난해도 총수 3·4세 자제들이 사장 등에 승진하며 세대교체를 이뤘다.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장고 끝에 단행한 정기 임원인사에 4세 이선호 CJ제일제당 식품성장추진 실장(경영리더)은 별도의 보직 변경이나 승진 없이 조용하게 지나갔다.CJ그룹은 16일 CJ지주 및 각 계열사들의 이사회를 열고 2024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CJ그룹은 통상 매년 11~12월쯤 정기 임원인사를 발표해 왔지만, 올해는 해를 넘겼다. 그만큼 이재현
[데일리한국 김영문 기자]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절반 넘게 줄어든 미래에셋증권이 절치부심하며 새해를 맞았다. 자사주를 매입하는 등 주주친화정책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실적도 회복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지 주목되고 있다.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지난해 4분기 지배주주순손실 1598억원을 기록하면서 적자전환했다. 해외 상업용 부동산 관련 손실 3500억원과 부동산PF(프로젝트 파이낸싱) 충당금 1000억원 등 비용 발생이 어닝쇼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같은 기간 일회성 비용을 감안하더라도 전반적인 성적도 부진했다.
[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프랑스 르노(Renault)와 중국 길리(Geely)의 내연기관 합작사 설립에 속도가 붙었다. 당초 ‘2023년 내’로 느슨했던 설립 계획이 ‘이달 말 투자안 확정’설로 구체화됐다.르노와 길리는 지난해 7월 합작사 설립에 합의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합작사는 내연기관차와 하이브리드차에 들어갈 엔진 개발 및 생산을 담당한다. 투자 규모는 최대 70억유로(약 10조원)로, 르노와 길리가 50:50 지분투자하기로 했다.13일 업계에 따르면 르노와 길리가 이르면 이달 말 합작사 설립 관련 투자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데일리한국 김영문 기자] 올해 첫 기업공개(IPO) 대어로 꼽히는 에이피알이 다음주 코스피 상장을 앞두고 있다. 오버행(잠재적 매도물량) 우려 속에서도 상장 주식수 4% 수준의 공모주 수량과 재무적투자자(FI)들의 자발적 보호예수 기간 설정으로 흥행에는 청신호가 들어왔다. 에이피알의 히트 여부는 이어질 토스, HD현대마린솔루션, SK에코플랜트 등 대어들의 상장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뷰티테크 전문기업인 에이피알은 IPO를 앞두고 8일까지 수요예측을 진행 중이다. 에이피알은 미용기기인 메디큐브 이외에도
[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현대자동차가 인도 법인의 현지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는 보도가 나왔다.지난 5일(현지시간) 인디아 이코노믹 타임즈 등 현지 언론들은 현대차가 IPO를 통해 최소 30억달러(약 4조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하는 것을 목표로 JP모건, 모건스탠리, 씨티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 등과 접촉 중이라고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은 현대차 인도 법인이 성공적으로 상장할 경우 밸류에이션(가치평가)이 250억~300억달러(33조3000억~40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인도는 지난해 증권 시장에 새로 상장한 기업만 184곳
[데일리한국 손희연 기자] 우리은행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기술보증기금, 우리벤처파트너스와 함께 ‘중소벤처기업 혁신성장을 위한 협업체계 구축’ 4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으로 우리은행은 은행권 중 처음으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기술보증기금, 우리벤처파트너스와 협업금융 지원체계를 구축해 대출, 보증, 투자 등 각자의 본업을 한데 모아 중소벤처기업이 탄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시너지를 발휘한다.우리은행은 기술보증기금에 25억원을 특별 출연해 보증 한도 1100억원을 제공하고,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기술보증기금이
[스포츠한국 홍성완 기자] 우리은행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기술보증기금, 우리벤처파트너스와 함께 ‘중소벤처기업 혁신성장을 위한 협업체계 구축’ 4자 업무협약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으로 우리은행은 은행권 중 처음으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기술보증기금, 우리벤처파트너스와 협업금융 지원체계를 구축해 대출, 보증, 투자 등 각자의 본업을 한데 모아 중소벤처기업이 탄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시너지를 발휘한다.우리은행은 기술보증기금에 25억원을 특별 출연해 보증 한도 1100억원을 제공하고,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기술보증기금이
[데일리한국 김영문 기자] 지난해 나란히 상장을 철회했던 케이뱅크와 서울보증보험이 재상장 도전에 나섰다. 시장 기대치 대비 높은 몸값을 원했던 양사인 만큼 적정한 몸값 책정 등 상장 성공을 위해 보다 확실한 제반 사항을 마련해야 할 필요가 있다.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케이뱅크와 서울보증보험이 재상장을 위한 기업공개(IPO) 준비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케이뱅크는 지난해 2월, 서울보증보험은 지난해 10월 각각 IPO 신청을 철회했다.양사는 금융사라는 공통점과 함께 케이뱅크는 KT 계열, 서울보증보험은 예금보험공사의 자회사로 상
[스포츠한국 홍성완 기자] AI 기반 XR 플랫폼 및 기반 기술을 개발하는 애니펜이 경기도지사 표창 수상과 동시에, 기술 특례 상장을 위한 예비기평 심사에서 A등급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애니펜은 대신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해 기업공개(IPO)를 준비하고 있다.애니펜 측은 “최근에는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전문 평가기관 중 하나인 나이스평가정보로부터 예비기평 A등급을 받았다”며 “기술 특례 상장을 위한 예비기평 심사에서 A등급을 받으면서 IPO에 탄력이 붙었다”고 설명했다.이와 함께 애니펜은 경기도 VR·AR 산업 육성에 기여한 점을 인
[주간한국 안병용 기자] 포스코의 순혈주의가 깨질까. 차기 회장 최종 후보 6명 중 절반이 외부 출신 인사다. 역대 회장 9명 중 8명을 ‘포스코맨’으로 발탁한 콧대 높은 포스코를 생각하면 파격적인 결과다. 강력 후보로 거론된 내부 인물들을 대거 탈락시킨 것이 외부 인사 발탁을 위한 사전 준비작업이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포스코홀딩스 CEO후보추천위원회(후추위)는 지난달 31일 심층 면접 심사 대상자를 6명으로 추렸다. 파이널리스트는 권영수 전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 김동섭 한국석유공사 사장, 김지용 포스코홀딩스 사장, 우유철 전
[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성장세가 둔화된 가운데 미국과 중국의 대표 업체들 성과가 엇갈리고 있다. 2일 시장조사업체 BNEF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전기차 판매대수는 1400만대로 예상된다. 전년 대비 19% 증가한 수치다. 늘긴 했지만 2020년 이후 연 60% 이상 성장해왔던 것을 감안하면 주춤한 성적표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등 각국의 비관세 장벽이 높아지고 고금리와 글로벌 경기 부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국제 정세 불확실성 증대 등의 영향으로 올해 전기차 시장 전망도 불투명하다는 것
[데일리한국 김병탁 기자] 코셈이 글로벌 전자현미경 시장 선도를 목표로, 이달 코스닥 상장에 나선다.코셈은 1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스닥 상장 후 성장 전략을 밝혔다.코셈은 2007년에 설립된 주사전자현미경(SEM)을 제조하는 기업이다. 코셈은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전자현미경을 2008년 국산화 시켜 한국을 세계 다섯 번째 전자현미경 독자개발 및 생산국가 반열에 올렸다.이후 코셈은 독자적인 기술을 활용해 2011년 탁상형(Tabletop) 주사전자현미경을 출시했으며, 3만~5만배 배율을 지원하는 기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씨젠은 오는 22일까지 3주간 △개발 △임상 △인허가 △품질 △생산 △구매 △영업 △유통 △법무 △전략 파트너십 등 분야에서 모집을 진행해 전문인력을 채용할 방침이라고 1일 밝혔다.최종 채용 합격자는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소프트웨어(SW) 개발‧검증 △장비 개발‧검증‧양산 △원재료(Raw Materials) 개발‧생산 △글로벌 파트너사와의 계약‧협력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씨젠은 최근 기술공유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등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게임사에게 가장 중요한 부분은 ‘게임을 잘 만드는 것’이다. 본연의 사업이 잘될 때면 내외풍에도 흔들림이 없다. 게임업계가 경기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와중 꿋꿋이 성장 가도를 달리는 기업이 있다. 글로벌 시장에 K-서브컬처 열풍을 일으킨 ‘승리의 여신: 니케(이하 니케)’의 개발사 시프트업이다.시프트업은 '창세기전' 시리즈와 '블레이드앤소울' 등의 아트디렉터인 김형태 대표가 창립한 게임 개발사다. 지난 2016년 첫 작품 ‘데스티니 차일드’로 이름을 알렸으며, 2022년 니케 출시를 통해 서브컬처계
[데일리한국 김병탁 기자]유·무선 네트워크 솔루션 기업 휴맥스네트웍스가 키움증권과 기업공개(IPO) 상장을 위한 주관사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상장준비에 들어간다고 25일 밝혔다.2019년도에 설립된 휴맥스네트웍스는 유·무선 통신장비 및 솔루션을 공급하는 기업이다. 브로드밴드 게이트웨이를 주요 제품으로 고객사들에 제공하고 있다. 검증된 제품의 기술과 품질, 글로벌 제조·유통망을 바탕으로 미주와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 등에 다수의 글로벌 고객사를 확보하고 세계 각국에 진출하고 있다.휴맥스네트웍스가 주력하고 있는 브로드밴드 게이트웨이
[데일리한국 김보라 기자] 컬리가 설립 9년 만에 첫 월간 상각전영업이익(EBITDA) 흑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경기불황과 투자심리 위축에 따른 기업가치 하락이 상장 철회 이유 컬리가 올해 실적 개선 바람을 타고 기업공개(IPO) 재도전에 나설 것으로 점쳐진다.30일 업계에 따르면 컬리의 지난해 12월 EBITDA는 전년 동월 대비 100억원 가량 증가했다. 이는 2015년 회사 설립 이래 처음으로 흑자를 달성한 것이다.EBITDA는 법인세와 이자, 감가상각비를 빼기 전 순이익으로 기업의 실질적인 현금 창출 능력을 보여주는 지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