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오늘은 우리의 두 번째 결혼기념일.” 롯데콘서트홀 티켓에 이렇게 기념일 등을 프린트해 주는 서비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롯데콘서트홀 홈페이지에서 입장권 예매시 25자 이하의 내용을 작성하면 티켓에 프린트해 제공하는데 기념일 이벤트, 선물용 티켓 구입시 유용하게 활용된다.2016년 개관한 롯데콘서트홀은 차별화된 이색 서비스로 공연장을 찾는 팬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롯데콘서트홀은 최근 코로나 기간 중단됐던 여러 가지 고객 편의 서비스를 재개하여 관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롯데콘서트홀의 이색 서비스는 ▲
[데일리한국 김병탁 기자]제이엘케이는 살루스케어와 함께 국내 최대의 건강검진센터를 보유한 재단법인 KMI 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에 의료 AI 솔루션을 전격 공급한다고 8일 밝혔다.KMI는 최신 의료 장비와 기술을 갖춘 8개의 직영 건강검진 센터를 보유한 국내 최대의 건강검진 전문 의료 재단이다. 공급되는 솔루션은 CXR(흉부 X-RAY) 기반 AI 솔루션 JVIEWER-X다. 의료진이 질병을 정확하고 빠르게 검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제이엘케이와 살루스케어는 이번 납품을 계기로 연간 약 2200만명 규모로 성장한 국내건강검진
[데일리한국 김소미 기자] 대한항공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서울 강서구 본사 격납고를 개방해 임직원 가족을 초청하는 '패밀리데이' 행사를 열었다. 대한항공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임직원 가족들에게 일터를 직접 둘러볼 기회를 제공하고, 회사와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주고자 이번 행사를 추진했다. 본사 개방 패밀리데이 행사는 2019년 첫 시행 이후 이듬해 코로나 여파로 중단됐다가 지난해부터 재개됐다. 지난해엔 약 8600명의 임직원 및 가족이 참가해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대한항공은 올해 행사의 규
[데일리한국 김언한 기자] 보건복지부가 의대 입학 정원을 2000명씩 증원을 결정한 회의의 회의록을 법원에 제출한다. 의대 증원에 대한 근거 자료를 제출하라는 사법부의 요청에 따른 것이다.복지부는 오는 10일 전까지 법원에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보정심) 회의록을 제출할 것으로 5일 알려졌다.다만 회의록 공개 여부는 법원 판결을 보고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보정심은 보건의료기본법에 따라 보건의료에 관한 주요 정책을 심의하는 위원회다.앞서 서울고등법원은 의대생 등 의료계가 의대 정원 2000명 증원과 대학별 배분 결정의 효력을 멈춰달라며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배우 이제훈이 비극적인 사건 앞에 폭발적인 연기력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을 완벽히 몰입시켰다.3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연출 김성, 극본)에서 이제훈이 성칠(엄준기) 살인 사건의 범인을 잡고자 살모사(강인권), 이정재(김영성)와 팽팽한 대립을 펼치며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또한, 극 엔딩에서는 이제훈이 이혜주(서은수)와 결혼에 골인하면서 박영한의 형사 인생 2막 시작과 동시에 새로운 변화가 더해질 중요한 변곡점을 맞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은 울면서 종남 경찰서를 찾아온 금
[데일리한국 최동수 기자] 한화생명이 업계에서 유병자의 가입범위가 가장 넓은 암보험을 출시했다.한화생명은 2년 이내 암 경험이 없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는 '한화생명 The H 초간편 암보험'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이 상품은 암 치료력이 있어 암보험에 가입하지 못했거나, 각종 질병으로 인해 보험 가입이 어려운 고객에게 폭넓은 보장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개발됐다.고객의 고지의무는 ‘암으로 2년 이내에 진단·입원·수술·치료·투약한 적이 있는지’ 단 하나다.기존 간편보험은 2년 내 전체 질병의 입원·수술 여부와 5년 내 암 관련 진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하이브가 2024년 1분기 영업이익 144억을 달성하며 흑자기조를 유지했다.2일 하이브는 2024년 1분기 연결 기준 3609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같은 기간보다 약 12% 감소한 수치다. 올 1분기 다수의 아티스트들이 숨 고르기에 들어간 가운데서도 상장 이후 지속돼 온 영업이익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음원 매출 비중의 상승, 신인 아티스트들의 성공적인 데뷔 등에 힘입은 결과다. 투어스와 아일릿의 성공적인 데뷔가 선배 아티스트들의 휴식기 영향을 상쇄했고, 두 팀의 앨범은 각각 50만장 이상
[데일리한국 안세진 기자] 하이브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3609억원, 영업이익이 144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2.1% 감소, 영업이익은 72.6% 감소했다. 1분기에 투어스와 아일릿이 연이어 데뷔하면서 초기 비용이 대거 발생했지만, 각각 5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선배 아티스트들의 휴식기 영향을 상쇄했다고 하이브 측은 전했다.1분기에는 상대적으로 신보 발매가 적었지만, 꾸준한 매출을 발생시키는 음원 덕분에 안정적인 실적을 낼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덕분에 1분기 하이브의 음
[데일리한국 최동수 기자] 정부가 의대 정원의 증원분을 50%까지 자율적으로 뽑을 수 있도록 한 2025학년도와 달리 현재 고등학교 2학년에게 적용될 2026학년도 대입에서는 비수도권 의과대학이 정원의 63%를 지역인재로 선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종로학원은 최근 '2026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해당 계획에서는 전국 비수도권 의대 26개 대학의 모집 인원을 분석한 결과 모집 정원 3542명 가운데 63.2%인 2238명을 지역인재로 선발하는 것으로 파악됐다.각 대학은 매 입학 연도 1년 10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의대생들이 의과대학 증원 방침을 멈춰달라며 각 대학교 총장을 상대로 낸 가처분 신청이 기각됐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김상훈 부장판사)는 30일 국립대인 강원대·제주대·충북대 의대생 총 485명이 각 대학 총장·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회장을 상대로 제기한 대입전형 시행계획 변경 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재판부는 “의대생들과 대학총장·대교협이 사법(私法)상 계약 관계가 있다고 볼 자료가 없다”며 총장과 '재학계약'이라는 사법상 계약을 체결했다는 의대생들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은 30일 국민의힘 차기 원내대표 단독 후보로 친윤(친윤석열)계 핵심 이철규 의원이 거론되는 것을 겨냥, "패장(敗將)을 내세워 또 한 번 망쳐야 되겠나. 가만두고 보려니 해도 해도 너무하다"고 말했다.그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서 "들러리 세워 원내대표를 노리고 있나"라며 "주축이 영남인데 영남만 배제하고 정당이 되겠나"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도대체 사람이 그리 없나"라며 "'좌시천리 입시만리'라는 말이 있다. 대구에 앉아서도 뻔히 보이는데 서울에 있는 니들은 벙어리들이냐"라고 강도 높게
[데일리한국 김하수 기자] 부영그룹이 창신대에 입학한 신입생 전원에게 5년 연속 신입생 1년 전액 장학금을 지원했다고 29일 밝혔다.부영그룹은 ‘교육은 백년지대계(百年之大計)’라는 창업주 이중근 회장의 신념을 바탕으로 지난 2019년 창신대의 재정기여자로 나섰다.창신대는 부영그룹의 5년 연속 ‘신입생 1년 전액 장학금’ 혜택 외에도 △지역 산업 연계 학과 구조 개편 △부영 연계 트랙(실습학기제, 인턴십 제도) 운영 △학생들을 위한 입시 지원 전형 마련 △최신식 실험 실습실 구축 등 학생 친화적 입시 전략의 결과 등으로 3년 연속 신
[데일리한국 최동수 기자] 글로벌 고금리 장기화로 인한 기준금리 인하가 미뤄지자 부실채권 비율이 높은 국내 저축은행들의 신용등급이 잇따라 강등되면서 건전성 리스크에 대한 우려도 고조되고 있다. 업계에선 올해 전체 저축은행들의 적자가 2조원을 넘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는 가운데 자본 조달력이 낮은 중소 저축은행을 중심으로 건전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금융당국도 최근 일부 저축은행에 비상시 필요한 자금조달 계획안을 제출하라고 지시하는 등 선제적 조치에 나섰다.29일 저축은행 업계에 따르면 나이스신용평가(
[주간한국 안병용 기자] 제22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은 ‘지민비조’(지역구는 민주당, 비례는 조국혁신당) 구호를 외쳤다. ‘정권 심판’ 깃발 아래 도원결의한 이들의 연대는 성공적이었다. 22대 국회가 개원하면 민주당은 171석으로 원내 1당, 조국혁신당은 12석으로 원내 3당 지위를 갖고 범야권을 주도하는 ‘동지’가 된다. 그러나 이들의 관계가 언제나 우군으로 남기는 어렵다. 어제의 동지가 내일의 적으로 변질될 수 있는 정치의 속성은 이들에게도 예외는 아니다.민주당은 협력으로 치르던 총선이 끝나자마자 조국혁신당을 견제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연애의 참견’에서 여사친에게 빌린 돈을 심부름으로 갚는 남자친구 때문에 골치 아픈 고민녀의 사연이 공개된다. 23일 방송되는 KBS Joy ‘연애의 참견’ 222회에서는 여사친 전용 심부름센터가 된 남자친구 때문에 충격을 받은 고민녀의 사연이 방송된다.7개월째 연애 중인 고민녀는 사랑꾼이었던 남자친구가 어느 날부터 데이트에 자꾸 늦고 점점 수척해지자 취업 준비로 힘들어하는 것이라 생각하고 엄마가 챙겨준 보양식까지 전해주지만 곧 그 음식을 동네 친구에게 채무 변제 대신으로 줬다는 어이없는 소식을 듣게 된다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그룹 우아(WOOAH)가 솜사탕처럼 달콤하고 몽글몽글한 무대를 선보였다.우아는 20일 방송된 MBC 음악프로그램 '쇼! 음악중심'에 출연해 신곡 '블러시‘(BLUSH) 무대를 꾸몄다.이날 우아는 본인들의 비주얼처럼 화사하고 블링블링한 느낌의 의상을 입고 카메라 앞에 등장했다. 'Z세대 아이콘'답게 당차고 자신 있는 모습으로 '블러시' 무대를 시작한 멤버들은 자신감에 걸맞은 탄탄한 실력을 뽐내며 시청자들을 화면에 몰입시켰다.특히 우아는 흠 잡을 곳 없이 매끄럽고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팬들에게 즐
[데일리한국 김보라 기자] 현대백화점이 자사가 보유한 현대홈쇼핑 지분 전량을 현대백화점그룹 지주사인 현대지에프홀딩스에 매각한다.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현대홈쇼핑 지분 15.8%를 현대지에프홀딩스에 장외 매각하는 방안을 의결했다.현대백화점이 처분한 주식 수는 189만6500주, 처분 단가는 6만4200원으로 총 처분 금액은 1217억5500만원이다.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지주회사인 현대지에프홀딩스의 현대홈쇼핑 주식 공개매수 공고 이후 심도있는 검토를 통해 공개매수 참여를 결정했다"며 "
[주간한국 이재형 기자] 디자인‧가구 박람회 ‘밀라노 디자인 위크 2024’에 참가한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생활가전 사업부 수장들이 각자 인공지능(AI) 가전을 통해 사업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은 16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시내에서 가진 오찬 간담회에서 “생활가전(DA)사업부가 아직 1등을 못 하고 있지만, (TV와 휴대폰의) 후광을 받고 인공지능(AI) 시대에 접어들면서 연결 경험을 주면 소비자들이 좋아할 것”이라며 “올해 하반기부터는 가전 사업이 웃을 것”이라고 말했다.한 부회장은 “다
[데일리한국 정은미 기자] CJ온스타일은 모바일 앱을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한 초개인화 영상 쇼핑 플랫폼으로 탈바꿈했다고 15일 밝혔다.2021년 모바일과 TV를 통합한 브랜드 CJ온스타일이 출범한 이후 3년 만의 개편이다.CJ온스타일은 이번 앱 개편에서 고객 활동 이력(구매·검색·클릭)을 분석해 관심사를 추출하고 패션, 명품, 뷰티, 리빙 등 취향에 맞는 상품과 영상을 추천하는 AI 초개인화 서비스를 전면에 내세웠다. 고객 목적에 따라 구매 동선을 최적화해 쇼핑 편의를 제고하고 앱 구매 전환율과 활성 고객을 늘리겠다는 전략에서
[주간한국 안병용 기자] 22대 총선은 대권 잠룡들 입장에선 정치적 체급을 더 끌어올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다. 대선을 3년 앞두고 선거 결과에 따라 대권 지형이 바뀔 수 있는 만큼, 당선은 ‘1승’ 이상의 의미가 있는 총선이었다. 그러나 성적표를 받아 든 대선주자들의 손익 계산을 승자와 패자로만 갈라 분명하게 정산하긴 어렵다. ‘살아 있는 생물’이라는 정치의 간사한 지혜는 때론 대중의 상상력을 훌쩍 뛰어넘는다.이재명, 당내 입지 굳히고 대권가도 ‘파란불’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번 총선에서 유력 대권주자로서의 입지를 한층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