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이 ‘2024 독일 올해의 차(2024 German Car Of The Year)’에서 기아 EV9과 현대차 아이오닉 6가 각각 럭셔리(Luxury) 부문, 뉴 에너지(New Energy) 부문에 선정되며 독일 올해의 차 최종 후보에 올랐다고 밝혔다. EV9은 고급스러운 디자인, 다양한 최첨단 사양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으며 BMW의 XM, 렉서스의 RZ 등 유수의 경쟁차들을 제치고 럭셔리 부문 독일 올해의 차에 이름을 올렸다. 기아 유럽 권역본부장 정원정 전무는 “유럽 시장 출시를 앞두고 있는 EV9이 이번 수상을 통해
[데일리한국 김보라 기자] 한국콜마가 기후위기 극복과 지속가능한 동반성장을 위해 선봉에 나섰다. 한국콜마는 지난 6일 서울 서초구 소재 한국콜마종합기술원에서 '지속가능 세미나 CONNECT FOR GREEN'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브랜드·제조·소재기업 등 국내 화장품 업계 관계자 250여명이 참석한 대규모 행사로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한데 모였다.한국콜마는 기후위기 문제에 책임의식을 갖고 화장품 업계 전체가 머리를 맞대 친환경 기술을 개발해 나가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이번 세미나를 마련했다.한국콜마는 전세계 최초로 종이튜
[데일리한국 천소진 기자] BYN블랙야크그룹(블랙야크)이 자사의 투명 페트병 자원 순환 시스템 확대를 위해 효성티앤씨(효성)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블랙야크는 정부, 지자체, 기업 등과 협력해 구축한 수거 체계로 분리 배출된 고품질의 투명 페트병을 효성에 전달한다.효성은 전달받은 페트병을 재활용한 친환경 원사 ‘리젠 위드 블랙야크’를 개발하고 블랙야크는 이를 활용해 고기능성 아웃도어 제품을 제작할 계획이다.양사는 순환 경제 사회 구축을 위해 협업 캠페인 등을 전개하며 적극적인 홍보에도 나설 계획이다.김정회 블랙야크 상
[데일리한국 김하수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전략 방향과 2022년 주요 성과를 담은 ‘2023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보고서는 현대엔지니어링이 발간하는 열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로 회사를 둘러싼 경영환경을 기회와 리스크로 분석해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풀어낸 '지속가능 가치 이야기(Sustainable Value Story)' 파트와 데이터 중심으로 풀어낸 'ESG Fact book' 파트로 나눠 구성됐다.지난해 불안정한 시장 상황에도 불구하고 국내와 해외 공사 실적 증가로
[데일리한국 안병용 기자] 삼성중공업은 5일(현지시간)부터 9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스에너지 산업 전시회인 ‘가스텍 2023’에 참가한다고 4일 밝힘.회사 측은 정진택 사장을 비롯한 영업·기술 임원 20여명이 총출동해 글로벌 메이저 에너지 업체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삼성중공업은 행사가 열리는 싱가포르 엑스포 전시장에 216㎡(약 65평) 규모의 단독 전시관을 운영한다. 현재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FLNG(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설비) 모델을 중심으로 LNG 및 액화이산화탄소 운반
[데일리한국 장정우 기자] 한화오션이 오는 5일 싱가포르에서 개최 예정인 '가스텍2023'(Gastech 2023)에 참가해 친환경 선박 4종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가스텍은 매년 4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친환경 선박 및 에너지 전시회다. 올해는 5일부터 8일까지 개최되며 전세계 100여개국 750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할 예정이다.한화오션이 이번 전시회에서 전시하는 총 4종의 선박은 그린십(Greenship) 사양이 적용돼 온실가스 배출량을 더욱 줄인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암모니아 추진 암모니아 운반선(8만6000CBM
[데일리한국 안병용 기자] 삼성중공업은 현지시간 30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노르웨이 선급인 DNV로부터 ‘부유식 이산화탄소 저장·주입 설비’(FCSU, Floating CO2 Storage Unit)에 대한 기본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삼성중공업이 글로벌 해상 에너지솔루션 기업인 MISC와 공동 개발한 FCSU는 길이 330미터, 폭 64미터 크기로 영하 50도 이하의 액화이산화탄소 10만 입방미터(㎥)를 저장할 수 있는 고압 탱크 용량을 갖췄다.특히 선체 상부에 탑재되는 주입 모듈(Injection module)은 연간 5
[데일리한국 김하수 기자] 코오롱글로벌은 그린수소, 폐기물자원화 등 환경 분야의 기술역량 강화를 위해 한국산업기술시험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으로 양 기관은 환경 분야의 업무교류를 강화하고 환경오염 방지시설의 기술 진단 및 유해물질 측정·분석, 환경신기술 기술인증 취득, 시험평가 및 인증 전문가 양성을 위한 상호 교육 훈련 등을 추진한다.생물전기화학 기반 그린수소 생산기술 개발, 청정수소 시험평가 및 관련 기술개발 연구 등 상호 관심 분야에 대해서도 긴밀한 기술 협력이 이뤄질 전망이다.코오롱글로벌은 수소
[데일리한국 안병용 기자] 효성이 도심 속 최대 뮤직 페스티벌인 ‘렛츠락페스티벌’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브랜드인 ‘RE:GEN’(Reply To Every Generation’s Future)으로 Z세대를 만난다.효성은 내달 2~3일 서울 난지한강공원에서 열리는 ‘렛츠락 페스티벌’에서 ESG브랜드인 RE:GEN을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RE:GEN은 모든 세대를 위한 지구를 만들기 위해 친환경 기술혁신을 이루겠다는 효성그룹의 ESG 브랜드다.이번 캠페인은 효성과 친환경 패션브랜드인 할리케이가 공동으로 진행한다. 효성의
[데일리한국 김정우 기자] 금호석유화학그룹이 글로벌 경기 둔화 속에서 미래 신성장 플랫폼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지난해부터 지속 성장 기업으로의 전환을 목표로 삼고 있는 금호석유화학그룹은 기존 사업 강화와 신성장 사업에 투자를 확대하면서 △친환경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 △코어(Core·핵심) 사업 강화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R&D)에 집중하고 있다. ◇ 친환경 자동차 소재 포트폴리오 다각화금호석유화학은 ‘꿈의 소재’라고 불리는 탄소나노튜브(CNT)를 합성고무·합성수지의 복합소재용으로 판매해오던 202
[주간한국 송철호 기자] 1나노미터는 10억분의 1미터로, 머리카락 굵기의 10만분의 1에 해당된다. 이렇게 작은 크기 단위에서 물질을 합성하고 배열을 제어해 새로운 특성을 가진 소재를 만드는 것을 ‘나노 기술’이라 부른다.이 나노 기술은 자동차의 진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 미래 모빌리티 실현의 근간이 될 수 있는 첨단 기술로 각광받고 있다.현대자동차그룹은 최근 열린 ‘나노 테크데이 2023’에서 나노 신기술을 대거 공개했다. 이 기술은 크게 ▲유기체와 같이 살아 움직이며 자동차 상태를 보존하는 ‘나노 코팅 기술’
[데일리한국 김언한 기자] LG전자가 지난해 22만톤 가량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였다.LG전자는 2022-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28일 발간했다고 밝혔다.지난해 LG전자가 국내외 사업장서 배출한 직접 온실가스(스코프1)와 간접 온실가스(스코프2)는 92.7만 톤(tCO2eq, 온실가스를 이산화탄소 배출량으로 환산한 값)이다. 전년 대비 22만톤 가량 줄어든 수치다. 2030년까지 이산화탄소 순 배출량을 ‘0(제로)’으로 만들 계획이다.재생에너지 전환율은 8.2%를 기록했다. LG전자는 오는 2050년까지 국내외 전 사업장의 사
[데일리한국 김언한 기자] 삼성디스플레이의 노트북용 OLED가 글로벌 인증업체 'SGS(Société Générale de Surveillance)'로부터 재료 및 부품의 유해 물질 사용 평가에서 업계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인정받았다.삼성디스플레이는 2023년형 노트북용 OLED 14종(13형~16형)이 중금속, 잔류성 유기 오염물, 생태계 미분해물 등 총 300여종에 이르는 유해 물질 검증에서 기준치 이하 최저 수치를 기록해 글로벌 안전 인증기관인 SGS로부터 'HSA(Hazardous Substances Assessed)' 인증
[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서울 중구 명동 소재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나노 테크데이 2023'을 20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0억분의 1미터’ 단위를 다루는 나노기술을 활용한 현대차·기아의 소재 개발 현황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자동차 제조사가 소재 연구 사례를 공개하는 일은 드물다. 소위 말하는 ‘전공’ 분야가 아니기에 자칫 얕은 내공이 드러날 위험도 있다. 하지만 현대차·기아의 소재 개발 역사는 의외로 길다. 회사는 이미 1970년대부터 소재 연구를 시작, 1990년대 후반에는 첨단 소재를 중점적으
[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직장인 A 씨는 출근하려고 차를 봤더니 범퍼 쪽에 약간의 긁힘을 발견했다. 하지만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 차에 적용된 셀프 힐링 기술 덕택에 곧바로 원래 상태로 돌아올 것을 알기 때문이다. A 씨는 전기차를 언제 충전했는지도 잊었다. 높은 효율의 태양전지가 차량 곳곳에 적용돼 있어 자체 생산한 전기로 출퇴근길 주행을 가능하게 만들어준다. 지하주차장에 자리가 없어 야외 주차장에 차를 댔다. 한여름이라 차 안이 엄청 더울 것 같았지만 글라스에 부착된 특수한 필름이 차 안을 한결 쾌적하게 만들어 준다.이 같은
[데일리한국 김하수 기자] KCC글라스가 지난 11일과 12일 양일간 KCC글라스 여주공장과 아산공장에서 홈씨씨 인테리어의 서포터즈인 ‘홈뮤즈드’ 2기가 참여하는 방문 행사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홈뮤즈드는 KCC글라스 ‘홈씨씨 인테리어’와 사단법인 ‘한국실내건축가협회(KOSID)’가 공동 주최하는 ‘대한민국 실내건축대전’의 수상자들로 구성된 서포터즈다. 실내건축 분야의 저변을 확대하고 소비자들에게 최신 인테리어 트렌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이날 방문에서 홈뮤즈드 인원들은 △판유리 및 코팅유리
[K그로우 김택수 기자] 오는 8월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국내 최대 건설∙건축∙인테리어 전문 전시회 '2023 코리아빌드(메쎄이상 주최)'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건축, 건설, 인테리어, 건물관리, 전기차 충전기 등 5개의 유관 산업 전시를 동시 개최해 코엑스 A~D홀 전관에서 '2023 코리아빌드위크'로 구성된다.전시 품목은 건설·건축 기자재, 인테리어, 건설기술·장비, 건축설비, 건축설계·시공 등으로, 건설·건축·인테리어 산업과 관련한 다양한 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이를 비롯해 건축과 인테리어 분야의 최신
[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DGB대구은행은 11일 신용보증기금과 '탄소중립 실천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본 협약은 온실가스 감축 등 탄소중립 활동에 필요한 자금의 대출에 대해 △보증한도 △보증비율 △보증료율 등을 우대 보증하기 위해 체결됐다.DGB대구은행은 이를 위해 5억원을 특별 출연하며, 금번 출연금으로 보증료율 지원, 온실가스 감축량 산정 컨설팅 시 비용 지원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적용되는 대출 항목은 온실가스 배출 저감, 에너지사용량 절감과 관련해 설비를 도입하거나 생정공정 개선에 필요한 자금이다.또 에
[데일리한국 김정우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북미 시장 공급망 강화를 위해 세계 최대 규모의 리튬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7일 LG에너지솔루션은 칠레 리튬 생산업체 SQM과 7년간 10만t 규모의 리튬 장기 구매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리튬 단일 구매 계약으로는 최대 규모로 고성능 순수 전기차 200만대 이상의 배터리를 제조할 수 있는 물량이다. 공급기간은 올해부터 2029년까지이다.이번 계약은 LG에너지솔루션이 앞서 2020년 SQM측과 체결한 계약을 대체하는 건이다. 급증하는 글로벌 배터리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7개년
[스포츠한국 홍성완 기자] 한국동서발전(이하 동서발전)은 HD현대인프라코어와 ‘수소엔진발전 시장 및 산업활성화, 국산화 기술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6일 오후 4시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HD현대 글로벌R&D센터에서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동서발전과 HD현대인프라코어는 협약에 따라 △발전용 수소엔진 국산화 개발 △수소엔진 기술 고도화 및 생태계 조성 △수소엔진 발전 확대를 위한 관련 수소 인프라, 산업 활성화 및 대정부 대응 등에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양사는 청정수소를 활용한 분산전원용 수소엔진 개발로 정부의 청정에너지 발전 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