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최동수 기자] 금융권의 '유리천장'에도 균열이 생기고 있지만 국내 카드사의 '유리천장'은 아직 단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드사 임원 가운데 여성은 10%가 채 되지 않았고 이마저도 대부분의 역할은 소비자 보호 등으로 제한되어 있다. 금융당국이 금융사 지배구조 개선에 힘쓰고 있지만 성별 다양성 확보는 아직 미흡해 보인다.특히 최근 금융권이 거듭 강조하고 내세우는 경영철학 중 하나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라는 점에서 카드사의 이러한 기조는 시대의 흐름에 역행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다만 성비보단 철저한 능력
[데일리한국 최동수 기자] 가맹점 수수료 인하·조달 비용 상승 등으로 인한 업황 악화에 시름이 깊어지고 있는 국내 주요 카드사들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의 금액을 배당했다. 실적 감소에도 대부분 전년 수준의 배당 정책은 유지하고 배당 성향은 오히려 올라간 것으로 파악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업계에선 카드사들이 업황 악화에 대비한 충당금 적립 등의 노력을 통해 배당 규모를 유지할 수 있었다고 설명한다. 다만 일각에선 대부분의 카드사가 비상장법인인 데다 금융지주사의 완전자회사인 만큼 대주주의 눈치를 보고 배당 정책을 결정하고 있다
[데일리한국 최동수 기자] 다른 금융사에 비해 '상생금융'에 인색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던 보험사들이 보험계약대출(약관대출) 금리를 줄줄이 인하한다. 약 70조원에 이르는 약관대출의 금리가 낮아지면서 소비자들의 이자 부담 역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금융당국과 업계에선 대부분 소액·생계형 목적으로 보험사에서 돈을 빌렸던 소비자들이 이번 금리 인하로 이자 부담이 완화되길 기대하고 있지만 보험사의 수익성 악화는 물론 가계빚이 더 늘어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최근 교보생명은 보험계약대출 가산금리 인하 행렬에 동참했
[데일리한국 최동수 기자] 올해도 고금리 기조가 계속되면서 서민들의 상환 능력이 감소되자 현금서비스·카드론 등 신용카드 대출의 연체율도 연일 늘고 있다. 부실채권을 대거 처리하면서 자산 건전성 안정화에 총력을 다하고 있는 카드사들은 연체율이 8년 만에 최고 수준까지 올라가자 수익성 방어를 위한 대안 마련에 나섰다.다만 업계에서는 카드사의 이러한 노력과는 별개로 최근 금융당국의 대규모 '신용사면'으로 인해 연체 리스크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전문가들도 지속되는 연체율 상승이 추후 중·저소득층의 부실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어
[데일리한국 손희연 기자] Sh수협은행이 BC카드 정회원사 지위를 획득해 모든 수협카드에 BC브랜드 마케팅 서비스를 본격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수협은행은 지난 4일 서울시 서초구 BC카드 퓨처센터에서 정철균 수협은행 개인그룹 부행장과 문진호 수협중앙회 지도경제사업 부대표, 최원석 BC카드 대표이사 사장, 임표 BC카드 고객부문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BC카드 정회원사 가입 축하행사를 가졌다.수협은행은 이에 앞서 지난해 12월 BC카드사 및 기존 정회원사와 ‘BC카드 정회원사 가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련 서비스와 대고객
[데일리한국 최동수 기자] 신한카드는 금융위원회와 함께 학생증 체크카드를 발급받는 대학생 고객에게 맞춤형 금융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신한카드는 신입생 등 학생증 체크카드를 발급 받는 대학생 고객에게 카드발급 신청 완료 문자(알림톡)와 함께 카드 이용 및 신용 관리에 대한 내용을 다룬 교육 영상을 발송한다. 금융위원회에서 제작한 해당 영상은 체크카드와 신용카드의 차이점, 할부, 리볼빙, 현금서비스, 카드론 등 신용카드 서비스의 주요 특징과 그 이용이 신용도에 미치는 영향 등 내용을 담고 있다.금융위원회와 신한카드
[데일리한국 김보라 기자] 위메프는 오는 10일까지 티몬, 인터파크쇼핑과 ‘티메파크 X LG모니터 연합기획전’을 펼친다고 4일 밝혔다. 티메파크 LG모니터 연합기획전은 위메프와 티몬, 인터파크커머스(이하 티메파크)가 가전·디지털 통합 조직의 역량을 더해 펼치는 단독 행사다.플랫폼별 10종씩 총 30종의 인기 모니터를 선정해 최대 34% 압도적 혜택을 전한다.이번 행사에서도 플랫폼별 차별화된 상품과 할인 혜택을 준비했다. 위메프는 최대 19% 장바구니 쿠폰에 기본 할인 쿠폰과 카드사 할인을 더해 최대 34% 할인을 제공한다.△울트라H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유세윤이 사이판 여행에서 ‘최다 독박자’로 결정돼, 아찔한 파도 속 ‘참치잡이’ 벌칙을 완수했다.2일 방송된 채널S ‘니돈내산 독박투어2’ 9회에서는 김대희x김준호x장동민x유세윤x홍인규가 사이판에서의 마지막 날을 알차게 즐기는 모습이 펼쳐지는 한편, ‘최종 독박자’로 선정된 유세윤이 ‘참치잡이 배 타고 참치 잡기’라는 초강력 벌칙을 수행해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이날 ‘독박즈’는 경비행기를 타고 들어간 ‘티니안 섬’에서 로컬 스타일로 문어 라면을 끓여 먹은 뒤, 사이판으로 돌아왔다. 저녁 식사를
[데일리한국 안세진 기자] 국내 여행 플랫폼 및 이커머스 업체들이 오는 31일까지 열리는 '2024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에 발맞춰 숙박 상품 할인전에 나선다.1일 업계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3월 여행가는 달' 맞이해 '2024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에서 숙박할인권 11만장을 배포한다.2024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는 국내 여행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민관협력 캠페인이다.숙박할인권은 이달 31일까지 매일 오전 10시, 46개 온라인 여행사가 참여한 40개 온라인 채널을 통해 1인 1매 선착순으로
[데일리한국 최동수 기자] 가맹점 수수료 인하·조달 비용 증가 등으로 인한 업황 악화가 올해도 가속화되면서 카드사들이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특허 경쟁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최근엔 사업 영역을 확대할 수 있는 기술과 관련된 IP(지적재산권) 확보도 중요해지면서 '특허'가 향후 경쟁력으로 평가받고 있는 상황이다. 업계에서도 카드사들의 특허 확보가 전통적인 결제 시장에서 벗어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고도화해 추후 시장에서의 독점적 우위를 선점하기 위한 묘안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올해도 전망이 낙관적이지 않으면서 특허 등의 신기술
[데일리한국 최동수 기자] 코로나19 엔데믹(감염병 주기적 유행) 전환 이후 해외여행이 급격히 늘면서 환율 우대 등 여행객을 잡으려는 카드사들의 프로모션도 활발해지고 있다. 특히 '트래블로그'로 시장을 선점한 하나카드를 향해 업계 1위 신한카드가 도전장을 내밀면서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또 기존 카드사들 역시 여행 혜택을 강화한 상품을 내놓으면서 고객들의 고민은 깊어질 것으로 예상된다.28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코로나19에 대한 위험이 감소하면서 해외여행 수요는 급증했다. 2022년 655만4031명이었던 누
[데일리한국 최동수 기자] 신한카드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실시한 '2024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조사에서 17년 연속 신용카드 산업부문 1위 및 9년 연속 전체 산업에서 존경받는 '올스타(All Star)' 기업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올해로 21번째를 맞는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조사는 KMAC가 2004년부터 국내에서 유일하게 기업 전체의 가치 영역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조사 모델을 개발·발표한 것으로 산업 내 1위 기업과 전체 산업을 망라한 30대 기업을 선정하는 올스타 기업을 뽑는다.신한카드는
[데일리한국 최동수 기자] 삼성카드가 업계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신한카드와의 실적 격차를 줄여가고 있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카드 업황 악화에도 삼성카드는 '내실 경영'을 통해 실적 방어에 성공하면서 추후 업계 1위 탈환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다만 신한카드는 물론 '애플페이'를 등에 업고 가파르게 치고 올라오는 현대카드를 견제하고 데이터 사업 성과, 불어나는 연체 리스크 등은 올해 삼성카드가 1위 탈환을 위해선 꼭 해결해야 하는 과제다. 이에 삼성카드는 올해 역시 효율적인 운용 전략으로 수익성 확보에 노력하겠다는 뜻을
[데일리한국 손희연 기자] 최근 김 모씨는 해외여행을 떠나면서 토스뱅크의 외환통장을 개설했다. 그는 토스뱅크의 환전 수수료 무료 혜택이 강점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간 은행별로 환전 수수료가 얼마인지 알아봐야 하는 불편함이 해소된 점을 높게 평가했다. 그러면서 본인의 주거래은행도 환전 수수료 무료 정책이 있다면 100% 이용할 의향이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외환 시장이 은행들의 격전지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토스뱅크는 '외화통장' 출시를 통해 '환전 수수료 평생 무료' 혜택을 내놓으면서 고객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이에 시중
[데일리한국 최동수 기자] 미국 금융사 캐피털원이 신용카드 브랜드 '다이너스클럽'을 보유한 디스커버 파이낸셜 인수를 추진한다. 이르면 이번 주 인수 발표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2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 블룸버그 통신은 미국 금융사 캐피털원이 신용카드 브랜드 '다이너스클럽'을 보유한 디스커버 파이낸셜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캐피털원은 자산 규모 기준 미국 내 10위권의 은행지주사로 신용카드, 자동차대출 등에 강점을 갖고 있다.디스커버 파이낸셜은 신용카드사 '다이너스 클럽 인터내셔널'과 은행 등을 보유한 미국 금융사다.인
[데일리한국 최동수 기자] KB금융그룹에 포함된 보험 계열사가 나란히 웃었다. 지난해 연간 순익이 크게 오른 KB손해보험과 KB라이프생명은 그룹 성장에 힘을 보태며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 국내 금융지주사의 실적 판도 역시 보험·증권 등 비은행 포트폴리오가 갈랐다는 평가도 나온다.다만 일각에선 양적 성장도 중요하지만 질적 성장에 경영 초점을 맞춰야한다고 지적한다. 비은행 계열사의 약진이 금융그룹 실적을 견인했지만 은행권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비은행 계열사가 조력자로서의 역할을 이어가기 위해선 안정된 성장이 뒷받침되
[데일리한국 김보라 기자] G마켓과 옥션이 오는 25일까지 국내 대표 만화 출판사와 함께 ‘2024 만화쇼’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슬램덩크’, ‘나 혼자만 레벨업’, ‘원피스’ 등 다양한 장르의 인기 만화책과 굿즈를 특가에 판매하고, 스마일배송 도서의 경우 한 권만 구매해도 무료배송 된다.만화쇼는 옥션이 2016년부터 정기적으로 선보이는 온라인 최대 규모의 만화 할인전으로, 지난해부터 G마켓도 행사에 동참해 규모를 키웠다.특히 지난해의 경우 만화 원작 영화, 드라마가 인기를 끌면서 만화쇼 행사 매출이 전년 대비 3배 이상(2
[데일리한국 최동수 기자] 매각을 앞둔 롯데카드가 유의미한 성과를 낸 조좌진 사장에 대한 신뢰를 보여주고 있다. 업황 악화 속 실적도 크게 개선되면서 롯데카드는 연임이라는 포상을 내려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올해 카드사들이 '변화'보다는 '안정'에 무게를 두는 가운데 조 사장 역시 롯데카드의 지휘봉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다만 일각에선 조 사장의 연임을 통해 롯데카드가 재매각을 위한 본격적인 기업가치 제고에 돌입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해외 진출 활성화 등 다양한 방안을 추진하고 있지만 몸값이 지나치게 비싸다는 평가가 이어지
[데일리한국 최동수 기자] 신한카드는 '현금 없이 떠나는 스마트한 해외여행' 트렌드에 발맞춰 해외여행 관련 프리미엄 혜택과 국내 할인 혜택을 모두 담은 'SOL트래블 체크카드'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SOL트래블 체크카드'는 해외여행 관련 △여행준비(환전) △여행중(카드사용) △여행후(보유 및 재환전)에 이르는 과정에서 필요한 모든 금융서비스를 담았다.기본 서비스는 △전세계 30종 통화 100% 환율우대 △해외결제 및 해외 ATM 인출 수수료 면제(기존 수수료 해외 결제 시 1.2%, 해외 ATM 인출 시 1%+건별 3달러)
[데일리한국 손희연 기자] 신한은행은 ‘현금 없이 떠나는 스마트한 해외여행’ 트렌드에 발맞춰 해외여행 관련 프리미엄 혜택과 국내 할인 혜택을 모두 담은 ‘SOL트래블 체크카드’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SOL트래블 체크카드’는 ‘어디서든 365일 혜택 받는 카드’로 만들어 졌으며 해외여행 관련 ▲여행준비(환전) ▲여행중(카드사용) ▲여행후(보유 및 재환전)에 이르는 과정에서 필요한 모든 금융서비스를 담았다.기본 서비스는 ▲전세계 30종 통화 100% 환율우대(재환전 시 50% 환율우대) ▲해외결제 및 해외 ATM 인출 수수료 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