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김영문 기자] 우진엔텍과 현대힘스의 뒤를 이을 따따블(공모가의 4배)이 사라졌다. 올해 첫 공모주인 우진엔텍이 따따블을 기록하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지만 이후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현대힘스 외에는 따따블 종목이 나오지 않고 있다.증시 상승으로 인해 전반적인 투심이 회복되면서 기존 공모주 쏠림 현상이 다소 완화됐고 이미 상장한 기업들에 대한 투자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향후 추가 증시 상승 가능성이 점쳐지면서 이어질 공모주들의 성적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7일 코스닥 상장한 케이엔알시스템은 공
최근 한국 주식시장과 관련된 사자성어로 ‘양춘방래(陽春方來)’가 떠오른다. 따뜻한 봄이 바야흐로 온다는 의미다. 올해 코스피 수익률을 보면 무슨 말인지 이해가 갈 것이다. 시작은 좋지 않았다. 1월 코스피는 수익률 -6%로 주요 20개국(G20) 중 뒤에서 두 번째를 기록했다. 그러나 한국 정부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추진하면서 2월에는 +5.8%로 수익률이 개선됐다. 3월에는 경칩이었던 5일까지 0.3% 상승했다. 지금 투자자들은 주식시장이 느리더라도 올라가길 기대하고 있다.투자자들의 바람대로 코스피는 당분간 우상향 기조를 보일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시프트업이 코스피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신청했다. 주력 게임 ‘승리의여신: 니케(이하 니케)’가 매출 1조원을 넘어선 데 이어 오는 4월 출시 예정인 ‘스텔라 블레이드’에 대한 기대감이 더해지면서 회사의 기업가치도 가파른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6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에 따르면 시프트업은 전날 신규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신청을 접수했다.시프트업은 지난해 5월 대표 주관사로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을 선정했으며, 이후 외국계 증권사인 JP모건까지 주관사로 합류했다. 현재 시프트업 지분은 김형태 대표
[주간한국 송철호 기자] 시프트업이 유가증권(코스피) 시장 상장에 도전한다.6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에 따르면 시프트업의 신규 상장을 위한 상장예비심사 신청을 접수했다2013년 12월 설립된 시프트업은 모바일·콘솔 게임 소프트웨어를 개발·공급하고 있다. 대표적인 게임으로는 ‘승리의 여신:니케’ 등이 있다.지난해 3분기 말 기준으로 시프트업 총자산은 1719억원, 자기자본은 1393억원이다. 1~3분기 누적 매출액은 1228억원, 영업이익은 787억원, 당기순이익은 741억원이다.대표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JP모
[데일리한국 김영문 기자] 올해 첫 IPO 대어인 에이피알이 상장 첫날부터 아쉬운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수요 예측부터 일반 청약까지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만큼 흥행이 기대됐으나 상장 첫날 따블(공모가 대비 2배)도 기록하지 못했다. 앞서 제기된 오버행 우려와 함께 일각에서는 최근 저PBR 종목이 주목받고 있어 상대적으로 고PBR인 뷰티 업계가 외면당하고 있다고 분석했다.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코스피에 상장한 에이피알은 이날 29만95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에 31만2500원을 찍었으나 이후 쭉 하락세를
[데일리한국 장은진 기자]KB자산운용은 매월 1% 수준의 월배당 지급을 목표로 하는 ‘KBSTAR 200위클리커버드콜 ETF’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해당상품은 국내 지수를 활용한 ETF 중 처음으로 만기가 1주일 이내로 짧은 콜옵션을 매도하는 ’위클리 커버드콜‘ 전략을 적용한다.커버드콜이란 기초자산 매수와 동시에 해당 자산 콜옵션을 매도하는 대표적인 옵션 투자전략이다. 커버드콜을 활용하면 주가가 하락할 때는 옵션 매도 프리미엄만큼 손실을 완충하고, 반대로 주가가 상승할 때는 일정 수준으로 수익률을 제한한다. 일주일마다 만기가
4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1%대 상승한 코스피와 사상 첫 40,000선을 돌파한 닛케이 지수 등이 표시돼 있다. 2024.3.4 (서울=연합뉴스)
황금알 낳는 거위의 배를 가른 이솝 이야기는 유명하다. 욕망을 참지 못하는 근시안적 행동을 경계하는 우화다. 비슷한 스토리는 세계 곳곳에서 찾을 수 있다. ‘비나야’라는 불경에는 가난한 집의 아버지가 백조로 다시 태어나는 얘기가 나온다. 백조에는 황금 날개가 달렸다. 백조는 가끔씩 가족들에게 나타나 털 하나를 뽑아주고 사라진다. 가난에 지치고 탐욕에 빠진 어머니는 어느 날 백조를 잡아 모든 털을 뽑는다. 그러자 그것은 모두 보통의 털로 바뀐다. 얼마 후 백조의 겨드랑이에서는 다시 날개가 솟았으나 평범한 털이었다.주식회사에는 이해 관
올해 주식시장은 매우 다이내믹하다. 알다시피 1월 한국 증시는 주요 20개국(G20) 중 수익률 꼴찌였다. 하지만 거시경제 개선과 윤석열 정부가 추진하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기대로 반등에 성공했다. 2월 수익률은 G20 중 최상위권을 차지할 정도로 괄목할 성과를 보이고 있다.다만 밸류업에 대한 관심은 코스피 저평가 종목에만 쏠려 있다. 이는 다른 항목에 대한 기대치는 상대적으로 낮다는 걸 시사한다. 그러나 주지하다시피 한국 증시는 매우 빠르게 변화한다. 지금은 코스피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으나 곧이어 다른 시장인 코스닥에도 관심이
[데일리한국 김영문 기자] 최근 낮은 주가순자산비율(PBR) 종목 열풍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작지 않다. 이런 가운데 배당성향이 낮은 저PBR 기업은 자진 상장폐지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주주환원이 미흡한 저유동성 기업들이 시장에서 사라지고 이들에게 투자했던 자금이 시장에 유입돼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에 기여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2667.70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 2일 2600을 돌파한 뒤 꾸준히 2600선을 유지하고 있다.이달 들어 증시가 급등한 배경 중 하나로 최근
[데일리한국 최동수 기자] 일본 증시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거품 경제' 시기에 기록한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다.2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일본 증시의 대표 주가지수인 닛케이255 평균주가(닛케이지수)는 전일보다 2.19% 오른 3만9098로 장을 마감했다. 장 중 한때는 3만9156까지 올랐다.이 지수가 3만9000선을 넘은 것은 사상 처음이다.이로써 닛케이지수는 거품 경제 때인 1989년 12월 29일 기록한 장중 사상 최고치(3만8957)와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3만8915)를 단번에 모두 갈아치웠다.약 34년 2개월 만
[데일리한국 김보라 기자] CJ온스타일은 원플랫폼을 통한 중소형 뷰티 브랜드 육성과 브랜드 직접 투자의 성과를 바탕으로 중소형 뷰티 카테고리 매출을 2배 이상 끌어올리며 올해 본격적으로 키우겠다고 21일 밝혔다.CJ온스타일이 지목한 대표적인 성공 사례는 홈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메디큐브’를 운영하는 뷰티 테크 기업 에이피알(APR)이다.메디큐브는 CJ온스타일에서만 지난해 470%를 웃도는 매출 성장세로 홈뷰티 디바이스 1위 브랜드가 됐다.성장 비결은 TV부터 모바일 라이브까지 원플랫폼을 활용한 전략이다. 실제 지난해 11월 ‘에이지
[데일리한국 손희연 기자] 국내 1호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가 기업공개(IPO) 추진을 위해 상장주관사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상장 작업에 착수했다.21일 케이뱅크는 NH투자증권과 KB증권,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를 상장주관사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케이뱅크는 앞서 지난달 18일 열린 이사회에서 IPO를 의결하고, 연내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을 목표로 기업공개 절차에 돌입했다. 지난달 주요 증권사들에 입찰제안서(RFP)를 발송하고, 각 증권사의 제안을 거쳐 주관사를 선정했다.이번에 상장대표주관사로 선정된 3개 증권사는
[데일리한국 김영문 기자] 연이은 기업공개(IPO) 훈풍에 코스피 상장 기업인 에이피알도 흥행에 성공했다. 앞으로 바이오 기업과 로봇 관련 기업 등 투자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는 기업들의 IPO가 예정돼 있어 흥행 열풍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에이피알은 15일 일반청약을 마친 결과 경쟁률 1112.54대1로 집계됐다. 증거금은 14조원이 몰렸으며 특히 이번 청약 물량이 애초에 적었던 만큼 균등배정 주식 수도 10주 기준 0.06주로 나타났다. 청약 참여자 100명 중 6명만이 주식을 1주라도 받을
[데일리한국 김영문 기자] 리테일 강자 키움증권이 지난해 4분기 영풍제지 사태 미수금 등 막대한 충당금을 쌓으면서 적자전환했다. 그러나 충당금 적립은 대부분 마무리된 것으로 보이며 지난해 리스크 관리 실패로 재정비를 단행한 만큼 올해 반등이 예상된다. 특히 증시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키움증권의 수혜가 기대된다.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키움증권은 지난해 4분기 지배주주순손실 1914억원을 기록하며 적자전환했다. 영풍제지 관련 미수금과 부동산PF(프로젝트파이낸싱) 충당금 등이 주요인이다.키움증권은 지난해 10월 영풍제지 사태로 인
[스포츠한국 홍성완 기자] 유진그룹 금융계열사 유진투자증권은 오는 16일 오후 4시까지 원금지급형 ELB 1종을 공모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에 공모하는 ‘제500회 ELB’는 6개월(182일) 만기의 원금지급형 상품으로 코스피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다. 모집 규모는 총 100억원이다. 만기평가일에 기초자산의 만기평가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50% 이상인 경우 세전 연 4.70%의 수익을, 50% 미만이면 세전 연 4.69%의 수익을 제공한다.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100만원 단위 증액)이며, 가입금액이 모집 총액원을 넘어
[데일리한국 김영문 기자] 유진투자증권이 오는 16일 오후 4시까지 원금지급형 ELB 1종을 공모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에 공모하는 '제500회 ELB'는 6개월(182일) 만기의 원금지급형 상품으로 코스피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다. 모집 규모는 총 100억원이다. 만기평가일에 기초자산의 만기평가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50% 이상인 경우 세전 연 4.70%의 수익을, 50% 미만이면 세전 연 4.69%의 수익이 제공된다.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100만원 단위 증액)이며 가입금액이 모집 총액원을 넘어서면 청약금액에 비례해
[데일리한국 김병탁 기자]한국투자증권은 주식워런트증권(ELW) 363종목(종목번호 57K561 ~ 57K923)을 신규 상장한다고 15일 밝혔다.상장 종목은 코스피200·코스닥15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지수형 ELW 81종목과 삼성전자·POSCO홀딩스·LG화학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종목형 ELW 282종목이다.ELW는 개별 주식이나 주가지수를 만기일에 미리 정한 가격으로 사고 팔 수 있는 권리를 거래는 상품이다. 기초자산의 상승을 예상하면 콜 ELW, 하락을 예상하면 풋 ELW를 매수해 시장 상황과 무관한 수익 기회를 얻을 수 있
[K그로우 김택수 기자] 코람코자산신탁이 엠지알브이(MGRV)와 손잡고 160여개 주유소 부지에 대해 협업을 수행한다.'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의 신사업 코리빙(Co-Living) 프로젝트의 성공적 개발과 운용, 산업 저변확대를 위해 코리빙 브랜드 '맹그로브'를 운영하는 엠지알브이(MGRV)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코리빙은 침실과 화장실은 독립된 원룸 형태로 제공하는 반면 거실이나 주방은 입주민이 함께 쓰도록 만든 주택 상품이다.코람코자산신탁은 지난해 해당 리츠의 새로운 먹거리로 코리빙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힌 바 있다
[주간한국 이재형 기자] 코람코자산신탁은 상장 리츠인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의 신사업 ‘코리빙(Co-Living, 공유 주거) 프로젝트’와 관련, 부동산 임팩트 디벨로퍼 엠지알브이(MGRV)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업무협약에 따르면 엠지알브이는 자사의 코리빙 브랜드 ‘맹그로브(Mangrove)’ 브랜드를 토대로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가 보유한 160여개 주유소 부지에 대해 ▲사업성 검토 ▲사업 기획 ▲공간 개발 ▲위탁 운용 등 사업전반에 대해 협업한다.또한 코람코라이프인프리리츠의 부동산 외의 코리빙에 적합한 신규 부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