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박현영 기자]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일회용컵 보증금제 시행이 오는 12월1일까지 유예된다. 20일 환경부는 "코로나19로 인한 침체기를 견디어온 중소상공인에게 회복 기간이 필요하다는 점을 감안해 올해 6월 10일 예정된 제도의 시행과 관련해 12월 1일까지 유예한다"고 밝혔다.환경부는 이날 오후 가맹점주 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한 뒤 이같이 결정했다.환경부는 "유예기간 동안, 중소상공인 및 영세 프랜차이즈의 제도 이행을 지원하고, 제도 이행에 따르는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행정적·경제적 방안을 적극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내달 10일 시행되는 ‘일회용컵 보증금제’를 놓고 카페를 운영하는 사장님들을 중심으로 불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제도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과 노동을 오롯이 자영업자가 부담해야 한다는 입장이다.20일 환경부 등에 따르면 내달 10일부터 일회용컵 보증금제가 시행될 예정이다. 이는 커피전문점 등에서 음료를 주문할 때 일회용컵에 300원의 자원순환보증금을 부과하고, 소비자가 컵을 반납하면 보증금을 돌려주는 제도다.보증금 적용 대상은 전국 매장 수가 100개 이상인 주요 커피 판매점, 패스트푸드점이다.
[데일리한국 안병용 기자] 현대제철이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과 에너지·환경 분야에 대한 포괄적인 기술협력을 추진한다.현대제철은 20일 대전에 위치한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에서 탄소포집·활용저장 기술(CCUS), 수소 생산 및 에너지 효율 향상 기술 협력을 위한 탄소중립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김종남 원장, 현대제철 안동일 사장 등이 참석했다.현대제철은 지난 2016년부터 저탄소 생산 체제 구축을 위해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과 온실가스 및 에너지 부문 기술협력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최근 탄소중립이 기업의
[데일리한국 홍정표 기자] 여당이 '시행유예' 요청한 일회용컵 보증금제와 관련해 환경부가 다음 주 초 결론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1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환경부는 일회용컵 보증금제의 시행을 유예하거나 계도기간을 두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이는 전날 여당인 국민의힘에서 정부에 일회용컵 보증금제 시행을 유예하고 계도기간을 둬 과태료를 부과하지 않는 등 행정조처를 취해달라는 요청에 따른 것이다.일회용컵 보증금제는 카페에서 음료를 일회용컵에 받으려면 300원의 보증금을 내도록 하는 제도다. 점포가 100개 이상인 105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데일리한국 안병용 기자] 효성첨단소재는 지난 18일 국립생태원과 ‘생물다양성 보전과 생태문화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협약서에는 효성첨단소재와 국립생태원이 서로 협업해 생태환경 보전과 자연보호 문화 확산 활동들을 발굴하고 함께 추진한다는 내용이 담겼다.두 기관은 첫 협력 사업으로 전주시와 함께 ‘전주물꼬리풀’ 보전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환경부가 지정한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 식물인 ‘전주물꼬리풀’을 전주지역에 식재하는 내용이다.1912년 처음 발견된 전주의 지명을 따서 이름 붙여진 ‘전주물꼬리풀’은 환경
[스포츠한국 홍성완 기자] 우리은행이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와 협약을 맺고 친환경 사업 확장에 나섰다.우리은행은 지난 17일 ‘2050 탄소중립 실현’을 달성하기 위해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와의 업무협약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기후위기 시대 탄소중립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같이하고 상호 이해와 협력을 바탕으로 ‘2050 탄소중립 실현’을 달성하기 위함이라는 게 우리은행 측의 설명이다.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는 2008년 창립했다. 현재 환경부를 비롯한 공공기관, 기업, 민간단체 등 57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는 국내 대표적인 환경 거버넌
[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우리은행은 17일 기후위기 시대에 탄소중립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같이하고 상호 이해와 협력을 바탕으로 ‘2050 탄소중립 실현’을 달성하기 위해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와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는 현재 환경부를 비롯한 공공기관, 기업, 민간단체 등 57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는 국내 대표적인 환경 거버넌스 기구로, 민관 협력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을 비롯해 저탄소 친환경 사회 실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08년 창립했으며 우리은행은 시중은행 중 유일하게
[데일리한국 주현태 기자] 현대자동차가 16일 현대차 전기차 고객 대상으로 구독형 전기차 충전 요금제 상품 ‘럭키패스 H’를 출시한다고 밝혔다.‘럭키패스 H’는 가입한 고객이 매달 일정 비용을 내면 약정한 충전량 한도 내에서 충전 요금을 할인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고객은 구독료와 약정량에 따라 ‘럭키패스 H Green+’(월 구독료 3만원, 월 약정량 1200kwh), ‘럭키패스 H Light+’(월 구독료 1만5000원, 월 약정량 400kwh)등 두 가지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다.주행거리 기준으로 ‘럭키패스 H Green+’
[데일리한국 신지하 기자] 한화솔루션 큐셀부문(한화큐셀)이 '한화모티브(Hanwha Motiev)'라는 신규 브랜드를 출시하며 전기차 충전사업을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한화모티브는 이달부터 한화 계열사 건물 주차장 및 상업용 빌딩 주차장을 시작으로 전기차 충전사업 고객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전기차 충전사업은 공동주택이나 업무용 빌딩 등에 충전소를 구축하고 전기차를 충전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충전사업자는 한국전력으로부터 전력을 조달 받아 전기차 충전을 희망하는 고객에게 전력을 판매한다.한화모티브는 충전사업자로서 전기차 충
[데일리한국 신지하 기자] 삼천리는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미활용 복합 바이오매스 활용 에너지 전환 실증 기술개발' 지원 사업 주관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삼천리가 주관하는 이 사업은 그동안 매립·소각되고 미활용되던 동식물 잔재물 등의 바이오매스를 혐기소화(생분해성 유기물질이 무산소 상태에서 미생물에 의해 분해되는 과정)해 바이오가스로 전환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이를 통해 음식물, 하수 슬러지, 축산 분뇨 위주였던 기존의 유기성 폐기물 바이오가스 시장에서 한 발 더 나아가 폐자원 에너지화의 범위를 확대하는 데
[데일리한국 이윤희 기자] 국내 탄소배출권 선물시장이 개설 준비에 들어갔다.12일 한국거래소와 환경부에 따르면 거래소는 배출권 선물시장 개설을 검토·준비하는 차원에서 이달 초 '배출권 선물 상장 및 활성화방안' 연구용역 입찰을 공고했다.거래소 측은 "배출권 현물 거래는 증가하는 추세지만, 실수요자 주도 시장으로 거래 활성화에 한계가 있고 유동성이 부족해 안정적 가격 형성이 어렵다"며 "정부의 온실가스 감축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배출권 선물시장 도입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환경부도 선물시장 설계안을 마련하기 위한 '배출권 거래시장
[데일리한국 홍정표 기자] 정부가 올해 초 시행 예고한 '일회용컵 보증금제'가 시행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커피전문점과 패스트푸드점 등의 업계가 과도한 부담을 호소하고 있다. 업계는 제도의 환경보호를 위한 취지는 공감하지만 전산 처리와 추가 인력 등에 소요되는 비용이 연간 수십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12일 정부와 업계에 따르면 내달 10일부터 별도의 계도기간 없이 전국 커피전문점과 패스트푸드점 등에서 일회용 컵 보증금제가 시행된다.이 제도가 시행되면 소비자들은 음료를 일회용컵에 담아 구매할 때 보증금 300원을 추가로
[데일리한국 김보라 기자] 삼양식품이 최근 ESG위원회 이사회를 열어 ESG경영의 내실화 전략을 수립하고, 그룹 내 여러 계열사와 함께 지속가능경영 활동 확대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삼양식품은 2021년을 ESG경영의 원년으로 삼고 환경, 사회, 지배구조 전 부문의 경영 체계를 구축해왔다. 그 결과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실시한 2021년 ESG평가에서 환경경영, 지배구조부문 A, 사회책임경영 부문은 A+를 받아 통합 A등급을 획득하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냈다.올해 삼양식품은 체계 구축에서 더 나아가 △저탄소·친환경경영 △사회적가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용산 집무실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 결재를 시작으로 본격 집무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이 한 총리 후보자에 ‘부적격’ 판정을 내렸지만, 임명 의지를 피력하며 국회에 인준을 재차 촉구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이날 취임식을 마치고 낮 12시30분쯤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 도착해 직원들과 인사를 나눴다. 이후 그는 5층에 마련된 제2 집무실에서 업무에 들어갔다. 윤 대통령은 민주당이 부적격 판정을 내린 한 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부터 결재했다. 앞서 민주당은 △
[데일리한국 천소진 기자] SK스토아는 TV쇼핑 업계 최초로 SK렌터카와 손잡고 전기차 ‘폴스타 2’의 장기렌탈 상품을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이날 오후 7~8시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방송인 ‘SK스토아 쇼핑라이브’와 ‘SK렌터카 다이렉트’ 홈페이지를 통해 선보인다.폴스타 2의 장기 렌탈 상품을 선보이고 있는 SK렌터카와 공동 기획했다. SK렌터카는 유통망을 확대하고 SK스토아는 할인과 사은품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을 통해 신규 고객 확보를 할 수 있어 양사가 ‘윈윈’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폴스타 2는 스칸디나비안 미니멀 디
[데일리한국 박현영 기자]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안전확인대상생활화학제품’을 제조·수입하는 기업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안전기준 적합 여부 확인에 소요된 시험·검사비를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안전확인대상생활화학제품은 사람이나 환경에 화학물질 노출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는 생활화학제품 중 위해성이 있다고 인정돼 환경부가 지정·고시한 제품이다.시험·검사비 지원 대상은 지난해 4월 1일부터 올해 4월 30일까지 안전확인대상생활화학제품 신고증명서를 발급받은 중소기업이다. 선정된 기업은 제품당 시험·검사비(부가세 제외)의 70% 이내,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9일 새정부 15개 부처 20개 차관급 인선을 발표했다. 당선인 대변인실에 따르면 윤 당선인은 기획재정부 1차관에는 기재부 차관보를 지낸 방기선 아시아개발은행(ADB) 상임이사, 2차관에는 최상대 기재부 예산실장을 각각 내정했다.외교부 1차관에는 조현동 유엔산업개발기구 한국투자진흥사무소 대표, 2차관에는 이도훈 전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이 전 본부장은 문재인정부의 대북정책인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관련 업무에 주도적으로 참여한 인물로, 지난 대선 경선 때부터
[데일리한국 장정우 기자] LG유플러스가 생활 속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전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챌린지’를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기업뿐만 아니라 개인도 쉽게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한 의도다.탄소중립 챌린지는 일상 속에서 탄소 배출을 저감할 수 있는 활동 중 하나를 수행하고 ‘기후행동 1.5℃’ 앱을 통해 인증하는 활동이다. 기후행동 1.5℃는 환경부 산하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에서 제작한 앱으로, 참여자가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다회용컵 사용’, ‘페트병 라벨 제거’ 등
[데일리한국 박재찬 기자] 신한라이프의 사회공헌재단인 신한라이프빛나는재단은 서울시 초등학생 4000여명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7월말까지 3개월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환경교육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신한라이프 빛나는 환경교실'은 경제 개념이 융합된 ESG 환경교육으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아이들의 환경 감수성을 높이고, 환경보호 실천에 앞장서는 인재 육성을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전 세계적 기후위기로 인해 ‘2050 탄소중립’이 사회와 경제적 차원에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ESG’를 교육 주제로 선정했다.이번 환경
[데일리한국 박현영 기자] 환경부는 오는 6월 10일부터 시행되는 1회용 컵 보증금제도를 앞두고 6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중구에 위치한 이디야커피 아이비케이(IBK)본점에서 공개 시연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이번 시연회는 1회용 컵 보증금제 시행 후 소비자가 컵을 반납하고 300원의 자원순환보증금을 반환받는 과정을 미리 알리며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시연회에서는 매장에 직접 1회용 컵을 반납하고, 보증금을 소비자용 앱으로 반환받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앱은 스마트폰의 플레이스토어(구글)와 앱스토어(애플)에서 ‘자원순환보증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