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최나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의 비례대표 1번이자 시민사회 몫 후보(국민후보)로 선발된 전지예 금융정의연대 운영위원이 비례대표 후보직 사퇴 의사를 밝혔다. ‘겨레하나’ 활동 이력으로 ‘반미’ 논란에 휩싸이자 결단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전 운영위원은 12일 입장문을 내고 “저는 오늘 민주연합 비례후보로 등록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시민사회 측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 운영위원은 “국민후보 오디션이 끝나자마자 보수언론들은 저를 ‘종북, 반미단체 출신’이라며 낙인찍었고,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사
[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국민의힘 4·10 총선 공천 경선에서 경기 하남갑 이용 의원(비례), 서울 중·성동을 이혜훈 전 의원, 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을 한기호 의원 등이 최종 승리해 공천을 확정했다.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은 12일 여의도 당사에서 이같은 4차 경선 결선 및 5차 경선 결과 브리핑을 발표했다. 중·성동을에선 이혜훈 전 의원이 결선에 승리해 현역 하태경 의원은 낙천의 고배를 마시게 됐다. 민주당 추미애 후보가 전량공천되며 이목이 쏠린 하남갑 지역에선 윤석열 당시 대통령 후보의 수행실장을 지낸 이 후보가 공천을 확
[주간한국 안병용 기자]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서울 강북을 경선에서 패배해 결국 공천을 받지 못했다. ‘현역 평가 하위 10%’에 부여되는 경선 득표율 30% 감산의 벽은 높았다.12일 민주당에 따르면, 전날 박 의원은 정봉주 전 의원과의 결선에서 패배했다. 앞서 박 의원은 정 전 의원과 이승훈 변호사와의 3인 경선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결선투표 기회를 얻었으나 마지막 관문을 넘지 못했다.민주당 경선은 권리당원 50%, 여론조사 50%를 반영한다. 박 의원이 공개한 경선 득표율에 의하면 권리당원에서는 박 의원이 169
[데일리한국 최나영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4‧10 총선 전략을 이끌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시키며, 선대위 체제를 본격 가동했다.민주당은 1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당 선대위 출범식과 첫 회의를 열었다. 행사에는 민주당이 전날 상임공동선대위원장으로 선임한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이해찬 전 민주당 대표, 김부겸 전 국무총리 등이 참석했다.이 대표는 이날 이 자리에서 “윤석열 정권 심판의 날이 딱 29일 남았다”며 “이번 총선은 윤 정권 2년 동안의 민생 경제 파탄‧민주주의 붕괴‧평화 실종을 심판하는 일대 결전”이라고 말
[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국민의힘은 12일 비명(비이재명)계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4·10 총선 공천 경선에서 ‘하위 10%’ 페널티를 받아 결국 낙천한 것을 두고 “비명(非明)횡사 공천이 대미를 장식했다”고 힐난했다.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공천 걱정을 하지 않는 당을 만들겠다고 했지만 박 의원을 비롯해 민주당 당원, 국민들은 모두 속았다”며 이같이 말했다.전날 민주당 서울 강북을 경선에서 현역 박 의원은 원외 친명(친이재명)계 정봉주 후보에게
[데일리한국 최나영 기자] 비명(비이재명)계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자신의 지역구인 서울 강북을 경선에서 정봉주 민주당 교육연수원장에게 패배했다. 현역 의원 ‘평가 하위 10%’에 포함된 득표 30%가 감산된 결과다. 이번 경선 결과로 민주당 ‘비명횡사’ 논란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12일 민주당에 따르면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전날(11일) 오후 이 같은 내용의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박 의원은 앞서 정 원장, 이승훈 변호사와 3인 경선을 치렀으나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최하 득표자인 이 변호사를 제외하고
[데일리한국 최나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총선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에서 탈락한 비명(비이재명)계 3선 중진 전혜숙(서울 광진갑) 의원이 탈당을 선언했다.전 의원은 11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특정인의 정당으로 변해가는 곳에서 더 이상 희망을 찾지 않을 것”이라며 “이제 민주당을 떠나려 한다”고 밝혔다.전 의원은 최근 총선 후보를 가리는 당내 경선에서 서울 광진갑을 두고 친명(친이재명)계 이정헌 전 JTBC 앵커와 대결했지만 패배했다.전 의원은 이날 “이재명 대표 체제의 민주당에는 더 이상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의 철학
[데일리한국 안세진 기자] 국민의힘 조경태(부산 사하을) 의원이 경선에서 승리를 거두고 제22대 총선에서 6선에 도전하게 됐다고 연합뉴스는 보도했다.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9일 오후 부산 사하을 2인 경선에서 조 의원이 정호윤 전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실 행정관을 이겼다고 밝혔다.조 의원은 '동일 지역구 3선 이상 도전에 따른 경선 득표율 15% 감산' 페널티를 안고도 정 전 행정관을 꺾고 본선행을 확정했다.부산 사하을에서는 5선 중진 현역 의원과 정치 신인이 대결하게 됐다.더불어민주당 사하을 후보는 4차산업 전문가로 영입 인재
[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8일 광주 서구을 총선 후보로 친명(친이재명)계 양부남 당 공동 법률위원장을 확정했다.강민정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 부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이 같은 내용의 공천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현역 양향자 의원의 탈당으로 공천 경선을 치르게 된 광주 서구을에서 양 위원장은 김경만 의원(비례), 김광진 전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을 누르고 본성행 티켓을 따냈다.친명계로 분류되는 양 위원장은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장과 대검찰청 형사부장, 광주지검장 등을 역임했다.총선과 함께 실시되는 재·보궐선
[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8일 충북 청주상당에 공천을 받은 정우택 국회부의장의 ‘돈 봉투’ 논란이 불거진 데 대해 “심각하게 들여다보고 있다”고 밝혔다.장동혁 사무총장은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으면, 객관적인 증거가 드러나면 그 어떤 경우에도 가차 없이 결단할 준비가 충분히 돼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지난 2월 정 부의장이 카페 사장인 A씨로부터 직접 현금 봉투를 받는 모습이 담긴 CCTV영상이 언론에 보도되면서, 돈봉투 수수 의혹이 불거졌다. 정 부의장은 '돈
[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개혁신당은 8일 4.10 총선에서 양향자 원내대표를 경기 용인갑에, 조응천 의원을 경기 남양주갑에, 류호정 전 의원을 성남 분당갑에, 문병호 전 의원을 인천 부평갑에 각각 공천하기로 했다.김종인 개혁신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공천 신청자는 108명이 지원을 했고 1차에서 검토한 결과 어제 41명의 면접을 봤다. 공관위 의논 결과 이 중 5명은 제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양 원내대표가 공천을 확정지은 용인갑은 정찬민 전 국민의힘 의원의 의원직 상실로 공석인 상황이다. 남양주갑은
[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8일 박일호 전 밀양시장의 밀양·창녕·의령·함안 공천을 취소하고 박상웅 예비후보를 추천하기로 했다.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 브리핑에서 “박일호 후보는 밀양시장 재직 당시 부적절한 사건에 연루된 혐의로 검찰에 고발된 상태이며, 국민의힘이 강조해온 도덕성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사안으로 판단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서울 강남병에서 공천 배제된 유경준 의원은 경기 화성정 선거구에 재배치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장동혁 사무총장은 "유 의원이 '
[데일리한국 손희연 기자]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7일 국민의힘 의석이 1석도 없는 경기 수원을 찾아 "중앙정부가 지방정부를 끼지 않고 수원 같은 지역을 직접 지원할 수 있는 법 개정안을 발의하겠다"고 밝혔다. 수원은 지난 총선에서 갑·을·병·정·무 5개 지역구를 모두 더불어민주당이 싹쓸이한 지역이다.한 위원장은 수원 후보들과 함께 영통구청 사거리, 지동 못골시장, 정자 애누리시장, 금곡 주공5단지 앞 사거리를 차례로 찾아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시장 상인들과 간담회도 했다.그는 시민들에게 "민주당 의회 권력이 여기 수원을 굉
[데일리한국 최나영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또다시 ‘비명횡사’ 논란에 휩싸였다. 민주당 지역구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에서 친명(친이재명)계 인사들은 약진한 반면, 비명(비이재명)계 현역의원들은 대거 탈락하는 결과가 나오면서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친명계는 엄정한 공천 시스템을 통한 결과라고 자평했지만, 비명계는 “친명계 일색”이라고 비판 목소리를 내면서 당내 계파 갈등도 또다시 불붙는 모양새다.◇이재명 “민주당, 당원의 당이라는 사실 증명돼”7일 정치권에 따르면 전날 발표된 민주당 4‧5‧6차 지역구 경선 결과, 박광온‧전혜숙‧윤영
[데일리한국 손희연 기자] 검찰이 2018년 지방선거 당시 '울산시장 선거 개입' 사건을 재수사하고 있는 가운데 대통령기록관 압수수색에 나섰다.7일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정원두 부장검사)는 오전 세종시 대통령기록관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문재인 정부 청와대에서 생산한 지정기록물 등을 확보하고 있다.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 등 피의자들의 관여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당시 청와대 내부 의사결정 과정을 파악하려는 차원으로 풀이된다.임 전 실장과 조 전 수석 등은 송철호 전 울산시장이 2018년 지방선거에서
[주간한국 안병용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아니다”라고 하지만 공천 결과는 또다시 ‘친명(친이재명)계’ 후보들 위주로 나왔다. 민주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6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발표한 20개 지역구 경선 결과도 그랬다.7일 민주당 선관위에 따르면, 전날 경선 발표에서 비명(비이재명)계 현역 의원들은 친명(친이재명)계 도전자들에게 대거 패배했다. 지역구 현역 의원 11명 가운데 무려 7명이 탈락했다.탈락자 명단을 보면 현역은 강병원(재선·서울 은평을)·김한정(재선·경기 남양주을)·박광온(3선·경기 수원정)·윤영찬(
[주간한국 안병용 기자] 오는 11월 미국 대선이 민주당 소속인 조 바이든 대통령과 공화당 소속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결로 치러진다.미국 공화당의 대선 후보 경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유일한 ‘대항마’였던 니키 헤일리 전 유엔 대사가 6일(현지시간) 후보 사퇴를 선언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이로써 트럼프 전 대통령은 공화당 대통령 후보로 확정됐다.미국의 대선 시계는 4년 전으로 돌아갔다.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대결이다.전날 버지니아와 텍사스, 캘리포니아 등 15개주에서 열린 ‘슈퍼화요일’ 경선에서 트럼
[데일리한국 최나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4‧5‧6차 경선 지역 개표 결과 박광온 의원을 비롯한 비명(비이재명)계 의원들이 무더기로 탈락했다. ‘비명횡사’가 현실화됐다는 비판과 함께, 계파 간 갈등이 또다시 고조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 지난 6일 밤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서울 6곳, 경기 5곳, 부산 3곳, 인천 2곳, 충북 2곳, 광주 1곳, 전북 1곳 등 총 20개 지역구의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경선 결과에 따르면 지역구 현역 의원 중에서는 7명이 탈락했다. 직전 민주당 원내대표였던 비명계 박광온 의원
[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국민의힘이 4·10 총선 공천에서 현역 의원들이 줄줄이 컷오프(공천배제)되면서 '친윤(親尹) 위주 기득권 공천'이라는 논란이 불거지자 진화에 나섰다.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7일 오전 여의도 당사 출근길에서 기자들과 만나 시스템 공천이 친윤에 유리하게 설계됐다는 지적에 “전혀 그렇지 않다”면서 “우리 기준으로 볼 때 중진의 경우 컷오프보다는 재배치 방식으로 운용됐다”고 설명했다.현역 유경준 의원이 컷오프된 강남권 공천에 대해선 "강남·서초에서는 (국민의힘이) 굉장히 많은 사랑을 받아왔기 때문에 특별한 사정이
[데일리한국 최동수 기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유일한 대항마였던 니키 헤일리 전 유엔 대사가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 사퇴를 선언했다. 공화당 대통령 후보로 확정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오는 11월 조 바이든 대통령과 대통령 자리를 놓고 재대결하게 됐다.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헤일리 전 대사는 '슈퍼화요일' 다음날 자신의 고향인 사우스캐롤라이나 찰스턴에서 경선 중단을 공식 발표했다. 붉은 원피스 차림으로 연단에 오른 헤일리 전 대사는 사퇴 연설에서 "그간 보내준 열렬한 지지와 성원에 감사하다"면서 "그러나 이제는 경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