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김영문 기자] 현대차증권은 LS일렉트릭에 대해 지난해 하반기 실적 부진을 불러왔던 증설 지연이 해소돼 전력 인프라 부문의 실적 개선이 기대되나 신재생에너지 부문은 국내 시장 둔화로 부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6만원에서 13만원으로 낮췄다.19일 강동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LS일렉트릭의 올 1분기 매출은 1조원, 영업이익은 745억원으로 기대치를 소폭 상회할 것으로 내다봤다.그는 지난해 하반기 LS일렉트릭의 실적 부진은 전력 인프라 부문에서 국내 2차전지·반도체 기업들의 북미 증설
[데일리한국 손희연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혈액 수급 불균형 해소에 보탬이 되고자 전(全) 그룹사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사랑 나눔 헌혈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전 그룹사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지는 이번 캠페인은 지난 15일 강남 사옥을 시작으로 이날 명동 사옥, 여의도 하나증권 사옥, 청라 통합데이터센터 등 세 곳에서 진행됐다. 하나금융은 혈액 수급 불균형을 해소하고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헌혈 문화 확산에 앞장서기 위해 지속적으로 헌혈 캠페인을 실시해 오고 있다.하나금융 ESG기획팀
[데일리한국 김보라 기자] 중국 전자상거래(이커머스) 업체 알리익스프레스 모기업인 알리바바그룹이 중단기적으로 한국 시장 공략을 위해 1조원 넘는 투자 계획을 마련했다.1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알리바바는 한국에서 사업을 확대하고자 앞으로 3년간 11억달러(현재 환율로 약 1조4471억원)를 투자할 계획이다. 최근 알리바바는 이런 사업계획서를 한국 정부에 제출했다.우선 2억달러(약 2632억원)를 투자해 올해 안에 국내에 18만㎡(약 5만4450평) 규모의 통합물류센터(풀필먼트)를 구축할 예정이다. 축구장 25개와 맞먹는 면적으로 단일
[데일리한국 김하수 기자] SK에코플랜트가 리사이클링 전문 자회사 SK테스(SK TES)를 통해 미국 내 거점을 추가 확보하며 글로벌 시장 선점에 나섰다.SK에코플랜트는 13일(현지시간) 자회사 SK테스가 글로벌 데이터센터 요충지로 급부상한 미국 버지니아주 프레데릭스버그에 약 1만2000㎡ 규모의 하이퍼스케일(초대규모) 데이터센터 전용 ITAD(IT자산처분서비스) 시설을 준공했다고 14일 밝혔다.ITAD는 스마트폰, 노트북, PC 등 IT 기기부터 데이터센터 서버에 이르기까지 각종 IT 자산들을 수거해 그 안에 저장된 정보를 파기하
[주간한국 이재형 기자] SK에코플랜트가 리사이클링 전문 자회사 SK테스(SK tes)를 통해 미국 내 거점을 추가 확보하며 글로벌 시장 선점에 나섰다.SK에코플랜트는 13일(현지시간) 자회사 SK테스가 글로벌 데이터센터 요충지로 급부상한 미국 버지니아주 프레데릭스버그에 약 1만 2000㎡ 규모의 하이퍼스케일(초대규모) 데이터센터 전용 ITAD(IT Asset Disposition, IT자산처분서비스) 시설을 준공했다고 14일 밝혔다.이날 준공식에는 조재연 SK에코플랜트 Environment BU 대표, 테렌스 응 SK테스 CEO,
[주간한국 송철호 기자] LG유플러스는 국제 비영리기구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가 진행한 ‘2023 CDP 코리아 어워드’에서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 통신부문 우수기업에 10년 연속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CDP는 저탄소·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한 글로벌 프로젝트의 명칭이자 영국 소재 비영리단체다. 전 세계 90여개 국가에서 2만 3000여 개 기업이 기후변화 대응 전략과 온실가스 배출량 정보, 감축 노력 등 환경 관련 경영정보를 공개하며 CDP에 참여하고 있다.CDP 한국위원회는 시가총액 300위 기업의 기
[데일리한국 천소진 기자] 남양유업이 창립 60주년을 맞이했다고 13일 밝혔다.‘아기 먹거리’ 대표 기업에서 생애주기 전반을 아우를 수 있는 ‘라이프케어’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한 변화를 꾀하고 있으며, 올해도 다양한 신제품 출시를 이어나갈 계획이다.“이 땅에 굶는 아이들이 없게 하겠다”는 신념 하나로 국내 낙농산업의 첫 문을 연 남양유업은 최초의 국산 조제분유를 선뵈며 미국∙덴마크 등 선진국의 기술을 도입해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품질 강화에 힘썼다.천안공장을 시작으로 ‘모유 과학의 산실’로 불리는 세종공장을 추가 건설하며 분유
[데일리한국 김영문 기자] KB증권은 SK하이닉스에 대해 올 2분기 엔비디아 고대역메모리(HBM) 시장에 경쟁자가 신규 진입하나 제품 경쟁력이 우위에 있기 때문에 시장 지배력은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예상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8만원에서 21만원으로 높였다.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올 1분기 매출은 11조7000억원, 영업이익은 1조1000억원으로 큰 폭의 실적 개선을 전망했다.DRAM의 경우 전략적 공급 축소로 가격이 올라 1분기 영업이익 1조8000억원을 기록하고, NAND는 출하 감소에도 가격 상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는 11일 ‘강릉 수열에너지 집적단지’을 착공했다. 온도가 7℃ 가량인 소양강댐 심층수를 데이터센터에 공급해 열기를 식힌 후 뎁혀진 심층수를 스마트팜 작물의 생육에 활용할 계획이다.이 사업은 2017년 수립된 ‘강원도 수열에너지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사업’이 모태다. 당시 강원도와 춘천시, 한국수자원공사는 강원도 춘천시 동면 일원 99만4989㎡ 일원에 2017년부터 5개년에 걸쳐 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당시에도 이 클러스터에 데이터센터와 스마트팜 설치 계획이 있었다.이번에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1일 "7300여개 일자리를 만들어 춘천과 강원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강원 춘천에서 열린 '수열에너지 클러스터 착공식'에 참석해 "춘천이 데이터 산업 수도를 넘어 데이터 산업 글로벌 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게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춘천에서 민생토론회를 열고 강원 지역의 발전을 옥죄는 규제를 철폐하고, 첨단산업과 관광산업을 지원하겠다고 밝힌 뒤 착공식에 참석했다.강원 수열에너지 클러스터는 소양강댐 심층 냉수
[데일리한국 김하수 기자] DL건설은 전 현장을 대상으로 품질관리 강화 캠페인인 ‘하이 퀄리티 페스티벌(High Quality Festival)’을 전개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현장 중심의 실질적 자체 품질점검을 통해 미흡한 부분을 가감 없이 드러내고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매년 진행하던 품질 캠페인을 개선해 시행하는 방식으로, 형식적 자가점검에서 벗어나 높은 수준의 품질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DL건설 관계자는 “올해는 현장 내 자가점검의 정확성을 높이고 본사의 참여도도 높일 예정”이라며 “또한 품질활동은 품질 관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1일 "강원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지역발전을 옥죄는 규제를 혁신하고 첨단산업과 관광산업을 확실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강원특별자치도청에서 '민생을 행복하게, 강원의 힘!'을 주제로 열아홉 번째 민생토론회를 열고 "강원도가 군사시설로 우리의 안보를 지켜주었고 울창한 산림, 댐, 호수로 자연재해로부터 안전을 지켜주었지만 이에 따른 제약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강원도의 주력산업을 디지털, 바이오 기반의 첨단산업으로 재편해 대한민
[주간한국 이재형 기자] DL건설은 전 현장을 대상으로 품질관리 강화 캠페인 ‘하이 퀄리티 페스티벌’을 실시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이 캠페인은 매년 있던 품질 캠페인을 한층 개선한 행사로, 현장 중심의 실질적 자체 품질점검을 통해 미흡한 부분을 가감 없이 드러내고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형식적 자가점검을 탈피하고 높은 수준의 품질을 구현하는 취지다.DL건설은 현장-본사 간 전반적 품질관리 수준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공사 현장은 자율적으로 품질활동을 전개하고 본사 임원 및 팀장들의 참여를 병행한다.또한 전사 ‘품질의 날’ 행사를
[스포츠한국 홍성완 기자] DL건설은 전 현장을 대상으로 품질관리 강화 캠페인인 ‘하이 퀄리티 페스티벌(High Quality Festival)’을 전개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DL건설 측은 “이번 캠페인은 현장 중심의 실질적 자체 품질점검을 통해 미흡한 부분을 가감 없이 드러내고, 이를 궁극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매년 진행하던 품질 캠페인을 개선해 시행, 형식적 자가점검을 탈피하는 동시에 높은 수준의 품질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DL건설 관계자는 “올해는 현장 내 자가점검의 정확성을 높이는 한편, 본사의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해남군이 400MW 영농형 태양광발전단지를 조성해 인근 전남도가 추진하는 '솔라시도 기업도시' 안의 'RE100 산단'에 전기를 공급하겠다고 나섰다. 해남군은 8일 이 사업을 공식화하기까지 여러 곡절을 거쳤다. 물론 앞으로도 풀어야 할 과제도 많다. 처음에는 산이면 간척지에 일반태양광 설치를 검토했지만 영농형 태양광을 설치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사업부지가 농업용으로 조성된 간척지이기 때문에 태양광발전만 고집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한때 사업이 지지부진했지만 △산업통상자원부가 영농형 태양광을 지원할 것이라는
[데일리한국 김하수 기자] 지난해 GS건설의 경영 최일선에 나선 ‘GS그룹 오너가(家) 4세’ 허윤홍 대표(45)가 조직 쇄신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지난해 검단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사고로 인해 실추된 기업 이미지를 회복하고 동시에 실적 개선이라는 과제를 떠안고 있는 상황에서 그의 ‘젊은 리더십’이 해답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업계 최초 40대 CEO…다양한 현장 경험한 ‘소통형 리더’1979년생인 허 대표는 허창수 GS그룹 명예회장의 외아들이다. 서울 한영외국어고등학교와 미국 세인트루이스대학교 국제경영학과를 졸업한 이후
[데일리한국 장정우 기자] 유영상 SK텔레콤(SKT) 대표가 “전기(電氣)가 20세기의 경제와 일상을 통째로 바꾼 것처럼 AI는 21세기의 산업과 생활을 전면적으로 혁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5일 연세대학교 백양누리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AI 시대, ICT가 가야 할 길’ 토론회 축사를 통해 그는 "1984년을 떠올려보면 이동통신은 부의 상징이었지만 지금은 이동통신 가입률이 100% 넘는 다회선 시대가 됐다”며 “오늘날엔 데이터 통신을 통해 정보, 여가, 소통, 업무 등 수 없이 많은 가치를 제공하고 있다"고 했다. 연세대 바른IC
[데일리한국 장정우 기자] 네이버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글로벌 IT전시회 ‘리프(LEAP) 2024’에 참가해 세계 최초 웹 플랫폼 기반 로봇 운영체제(OS)를 공개한다고 5일 밝혔다.사우디 정보통신기술부가 주관하는 기술 전시회로 지난해 전세계 183개국에서 17만명 이상이 방문했다. 네이버는 메인 전시관인 빅테크관에 부스를 마련하고 검색, 초대규모 AI,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로보틱스, 자율주행 등 ‘K-테크’를 알리는 별도의 전시공간을 설치했다.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가 이날 '미래 도시를 위한 테크 컨버전스’를 주제로 AI
[주간한국 이재형 기자] 전세계 반도체와 정보기술(IT) 업계가 인공지능(AI) 경쟁으로 요동치고 있다. 오픈AI와 마이크로소프트(MS), 엔비디아 등 미국의 빅테크 기업들은 진일보한 제품을 앞다퉈 출시하며 AI업계에 통용되는 기기와 기술 수준을 끊임없이 끌어올리고 있다. 특히 올해 반도체 분야는 핵심 제품군인 '고대역폭메모리(HBM)'의 차세대 모델이 출시를 앞두고 있어 기존 경쟁판도를 흔드는 변화가 일어날지 관심이 집중된다.지금까지 AI 반도체 시장은 글로벌 점유율 90%를 확보한 엔비디아가 독주하고, HBM을 공급하는 SK하이
[주간한국 이재형 기자] 대우건설은 지난 28일 국내 최대 규모의 초저온물류센터인 ‘한국초저온 인천물류센터 신축사업’을 수주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에 위치한 11만 8658㎡ 규모의 대지에 물류센터를 건립하는 프로젝트이다. 초저온동이 포함된 지하 1층~지상 7층의 창고동과 지하1층~지상4층의 지원동을 신축하며 총 공사금액은 4930억원(VAT 포함)이다. 발주처인 한국초저온인천은 에너지·인프라 전문 사모펀드 운용사 EMP벨스타와 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기술공사 등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이다.이번에 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