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이연진 기자] 삼성E&A와 GS건설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72억달러(약 9조7000억원) 규모의 공사를 수주했다고 3일 밝혔다. 수주금액은 삼성E&A 60억 달러(약 8조원), GS건설 12억2000만 달러(약 1조6000억원)이다. 삼성E&A가 8조원대 사업을 수주한 것은 창사 이래 처음이다.삼성E&A는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회사 아람코와 함께 '파드힐리 가스증설 프로그램 패키지 1번, 4번'에 대한 서명식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 북동쪽 350㎞에 위치한 기존 파드힐리 가스플랜
[스포츠한국 모신정 기자] 스튜디오드래곤이 제작한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이 넷플릭스 차트 정상에 올랐다.'눈물의 여왕'(극본 박지은/ 연출 장영우, 김희원/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문화창고, 쇼러너스)은 퀸즈 그룹 재벌 3세이자 백화점의 여왕 홍해인(김지원 분)과 용두리 이장 아들이자 슈퍼마켓 왕자 백현우(김수현 분), 3년 차 부부의 아찔한 위기와 기적처럼 다시 시작되는 사랑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tvN과 티빙, 그리고 넷플릭스를 통해 방영 중이다.3일 넷플릭스가 발표한 글로벌 TOP10 시리즈(비영어) 부문 랭킹(3월 2
[데일리한국 김하수 기자] GS건설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1조6000억원 규모의 가스플랜트 공사를 수주했다.GS건설은 지난 2일 사우디아라비아 알코바(Al Khobar)에서 GS건설 허윤홍 대표와 사우디 아람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파딜리 가스 증설 프로그램 패키지 2번 황회수처리시설 공사 계약식을 가졌다.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회사인 아람코가 발주한 이번 공사는 사우디아라비아 동부 주베일(Jubail)시에서 약 80km 떨어진 파딜리 유전 지역 공단내 운영 중인 기존 파딜리 가스플랜트 용량을 늘리는 프로젝트다. GS건설은 하루 80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대통령실은 3일 삼성E&A(삼성엔지니어링)와 GS건설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총 72억2000만 달러(약 9조6000억원) 규모의 가스 플랜트 공사를 수주한 것을 두고 "한-사우디 정상외교의 결실"이라고 밝혔다.대통령실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에 수주한 파딜리 가스 증설 프로그램 공사는 우리 기업의 사우디 수주 역사상 최대 규모의 성과"라며 이같이 평가했다.삼성E&A는 이날 공시를 통해 사우디 파딜리 가스 프로젝트 '패키지 1, 4' 공사에 대한 조건부 수주통지서를 접수했고, 전날 서명식을 열었다고 밝혔
[스포츠한국 홍성완 기자] 인바디가 독보적 체성분 빅데이터와 이를 기반으로 하는 체질량지수(BMI, Body Mass Index)로 전 세계인의 ‘진짜 몸’을 들여다볼 수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한다.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인바디는 체성분 빅데이터 리포트 ‘2024 인바디 리포트(2024 InBody Report)’를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인바디 리포트는 전 세계에서 축적된 인바디 체성분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대륙, 국가, 성별, 연령층에 따라 나타나는 체성분 양상 및 트렌드 등을 다룬다. 지난해 2023 인바디 리포트 발간을 시작으로
[주간한국 이재형 기자] 삼성E&A(옛 삼성엔지니어링)가 사명 변경 후 사우디에서 첫 해외수주 소식을 전했다.삼성E&A는 지난 2일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석유회사 아람코와 '파딜리 가스 증설 프로그램 패키지 1번, 4번’에 대한 서명식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이날 사우디 다란의 아람코 플라자 콘퍼런스 센터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남궁 홍 삼성E&A 사장과 아람코의 와일 알 자파리 부사장, 야흐야 아부샬 부사장 등 각사의 최고경영진이 참석했다. 수주 금액은 약 60억달러(약 8조원)로, 창사 이래 최대 규모다.이번 프로젝트는 사우디아라비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전 세계 투어를 누비며 맹활약하는 신지애(35)가 이번 주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정상에 도전한다. 신지애는 오는 4일부터 나흘간 제주도 서귀포시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파72)에서 열리는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 출전 명단에 영구시드권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신지애는 올해 호주 빅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뒤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와 싱가포르에서 진행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에 한 차례씩 참가했다. 이후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타타대우상용차가 사우디아라비아에 생산공장을 건설한다. 타타대우상용차는 사우디 디젤(SDEC)과 퍼펙트 아라비아(PAF) 등 현지업체 두 곳과 현지 생산 공장 설립을 추진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3사는 지난달 5일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서 열린 체결식에서 현지 생산-판매 계획을 구체화했다. PAF는 공장 시설 및 차량 생산을 위한 인적자원을 지원하고, SDEC는 사우디에서 조립되는 대우트럭의 현지 판매를 담당한다.타타대우는 지난 2014년 SDEC와 대리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주간한국 송철호 기자] 세계 최대 산유국 사우디아라비아가 추진하는 초대형 프로젝트인 '네옴시티'를 중심으로 우리나라와 중동 국가 간 경제 협력이 강화되고 있다. 지난해 10월, 윤석열 대통령의 4박 6일 간 사우디·카타르 순방 이후 가속이 붙는 모습이다. 실제로 당시 순방에서는 사우디와 46건, 카타르와 10건의 양해각서(MOU)가 체결되는 등 이들 국가와 총 202억달러(약 27조 2700억원) 규모의 계약과 협약이 체결됐다. 특히 이중에서도 ‘국방·방산·대테러’ 협력을 강화하기로 한 점이 눈에 띄는 대목이다.최근에는 자동차와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스튜디오드래곤 제작 드라마 '눈물의 여왕'이 국내 인기를 넘어 글로벌 열풍과 함께 K드라마 반열에 합류했다.'눈물의 여왕'(극본 박지은/ 연출 장영우, 김희원/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문화창고, 쇼러너스)은 퀸즈 그룹 재벌 3세이자 백화점의 여왕 홍해인(김지원 분)과 용두리 이장 아들이자 슈퍼마켓 왕자 백현우(김수현 분), 3년 차 부부의 아찔한 위기와 기적처럼 다시 시작되는 사랑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tvN과 티빙, 그리고 넷플릭스를 통해 방영 중이다.글로벌 OTT 콘텐츠 순위 서비스 플릭스패트롤에 따르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정말 ‘골대의 신’이 돕기라도 한 것일까. 한국 남자 23세 이하(U-23) 축구 대표팀은 호주와의 초청 대회 결승전에서 ‘빈 골문’을 내주며 역전패 위기에 빠졌지만, 상대가 이 기회를 놓친 덕에 승부차기를 거쳐 대회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다.한국 U-23 대표팀은 27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5시 사우디아라비아 호푸프에서 열린 2024 서아시아축구연맹(WAFF) U-23 챔피언십 결승에서 정규시간 2-2 동점 후 승부차기 끝에 4-3으로 이기고 우승을 차지했다.U-23 대표팀은 4월 있을 파리 올림픽 예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조규성이 골키퍼를 잘 젖혀놓고 때린 슈팅은 너무 약해 수비에 막혔다. 다행히 이재성이 수비가 막은 공을 밀어넣어 골이 될 수 있었다.주민규는 완벽한 골키퍼 일대일 기회를 맞았지만 둔탁한 움직임으로 슈팅조차 하지 못했다.축구 대표팀의 최전방 9번 공격수 부진이 계속되고 있다.황선홍 임시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26일(이하 한국시각) 오후 9시30분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C조 4차전 태국과 원정경기에서 이재성과 손흥민, 박진섭의 골로 3-0으로
[주간한국 송철호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세계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에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힘을 보탠다.현대차그룹은 지난 24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사우디 기가 프로젝트 중 하나이자 프로그램 추진 주체인 RSG와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이동건 현대차그룹 글로벌전략책임자(GSO) 미래성장전략 사업부 상무, 존 파가노 RSG 최고경영자(CEO) 등이 참석했다.사우디는 원유 중심 경제구조를 탈피하고 장기적인 성장 동력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전 세계랭킹 1위였던 신지애(35)가 '골프 레전드' 박세리(46)가 호스트로 나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퍼힐스 박세리(SERI PAK)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에서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초청 선수로 이번 대회 참가한 신지애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팔로스 베르데스 이스테이츠의 팔로스 베르데스 골프클럽(파71·6,258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8개 버디를 잡아내 '데일리 베스트'인 8언더파 63타를 몰아쳤다. 첫날 2오버파 공동 56위로 출발한 신지애는 둘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분명 ‘황금세대’라고들 한다. 그런데 정작 축구 대표팀은 최근 아시아팀과 가진 6경기에서 정규시간동안 단 한번도 이기지 못했다.이게 과연 황금세대일까. 누구의 잘못일까.황선홍 임시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C조 3차전 태국과의 홈경기에서 전반 42분 터진 손흥민의 득점에도 1-1 무승부에 그쳤다.전반 42분 왼쪽에서 김진수가 앞으로 달리는 이재성에게 패스했고 이재성이 박스 안 왼쪽에서 왼발 컷백 패스를 했다. 손흥민에게 갔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여자골프 세계랭킹 2위에 올라 있는 넬리 코다(미국)가 약 2개월만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무대에 복귀한다. 코다는 1월 중순 미국 플로리다에서 개막한 2024시즌 첫 대회인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무난하게 공동 16위로 출발한 뒤, 그 다음주 이어진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을 제패하며 시즌 첫 우승을 달성했다. 이후에 아시아에서 열린 3개 대회에 참가하지 않았던 코다는 이번 주 캘리포니아주 팔로스 베르데스 이스테이츠의 팔로스 베르데스 골프클럽(파71)에서 펼쳐지는 퍼힐스 박세리
[데일리한국 김하수 기자] 건설업계에 사명 교체 바람이 불고 있다. 부동산경기 침체가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사명 변경을 통해 종합건설사로서의 정체성을 부각시키고, 신사업 확장을 위한 움직임으로 읽힌다.2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SGC이테크건설은 전날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열린 제42기 주주총회에서 사명을 ‘SGC이앤씨(SGC E&C)’로 변경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새 사명에 포함된 ‘E&C’의 E는 Engineering(엔지니어링), C는 'Leading EPC(설계·조달·시공)'의 의미를 담았다. ‘건설’을 떼고 ‘EPC’를 내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해병대원 사망사건 수사 외압 의혹'으로 수사를 받다가 주호주대사로 임명돼 출국한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조만간 귀국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행사 참석을 위한 일시적인 귀국으로 파악된다.20일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이 전 장관은 우리나라의 주요 방산협력국 주재 대사들이 참석하는 공관장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조만간 귀국한다. 국방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 행사는 오는 25일부터 개최된다. 회의에는 우리의 주요 방산 협력 대상국인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인도네시아, 카타르,
[대전=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한국수자원공사가 올 여름 디지털트윈 기술을 활용한 수해 방제시스템을 작동한다.수자원공사 수자원운영처 디지털물관리부 김진곤 차장은 18일 디지털트윈을 활용한 물관리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이미 5대강에 적용해 시범사업까지 마친 만큼 실질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차장은 국토지리정보원의 공간정보데이터와 현장CCTV·수위계·우량국·레이더 강우계 등으로 얻은 물계측 데이터, 수자원공사 고유의 물관리 데이터를 결합해 ‘디지털트윈 물관리 시스템(이하 시스템)’을 개발했다.디지털트윈은 가상공간에 현실
[데일리한국 손희연 기자] 국제유가가 4개월여 만에 최고 수준으로 상승했다. 주요 산유국의 수출 제한과 중국의 경기회복 기대감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18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종가는 82.72달러로 전날 종가 대비 1.68달러(2.1%) 상승했다.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도 전날 종가 대비 1.55달러(1.8%) 오른 배럴당 86.8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이날 상승으로 WTI는 지난 10월 31일 이후, 브렌트유는 10월 27일 이후 각각 4개월여 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