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이연진 기자] 서울시가 사각지대에 있는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의 사업성을 높이기 위한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앞으로는 사업성이 부족한 곳에 보정계수를 적용하고, 건축물을 기부채납하면 기존보다 인센티브를 더 많이 주는 방식을 적용한다.유창수 서울시 행정2부시장은 27일 오전 기자설명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재개발·재건축 2대 사업지원 방안을 발표했다.서울시는 정책과 연계된 시설 도입을 전제로 역세권 용도지역을 준주거로 상향할 계획이다. 역세권 정비와 함께 임대주택·노인시설·공원 등 전략용도시설 조성을 집중 지원한다는
[스포츠한국 홍성완 기자] 현대건설이 ‘여의도 한양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수주에 성공했다.KB부동산신탁과 현대건설은 지난 23일 여의도 한양증권빌딩 3층 한마음홀에서 개최된 ‘여의도 한양아파트 시공사 선정을 위한 전체회의’에서 현대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현대건설 측에 따르면, 이날 전체회의에는 소유주 총 587명 중 548명이 참석했으며, 현대건설은 314표를 득표해 시공사로 선정됐다.여의도 한양아파트 재건축사업은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42번지 일원에 지하 5층~지상 53층, 4개 동 규모의 아파트 956세
[주간한국 이재형 기자] 서울시와 일부 자치구가 지역 주민들의 충분한 동의없이 일방적으로 '모아주택'을 추진해 논란을 빚고 있다. 모아주택은 구빌라, 단독주택 등 저층 주거지를 철거하고 아파트 등 공동주택을 짓는 소규모 정비사업이다. 그런데 서울시가 이미 민간에서 조합을 만들고 자체적으로 개발을 추진해 온 곳을 뒤늦게 모아주택 사업지로 중복 지정하려고 해 기존 조합원들이 사업차질 등 재산 피해를 호소하고 나섰다. 당국이 주민들의 의견을 전혀 수렴하지 않아 이런 혼란을 초래한 것으로 졸속 행정이라는 비판이 나온다.화곡동 지역주택조합원
[데일리한국 김택수 기자] 서울 강북권에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상업지역 총량제'가 폐지된다. 상업 지역 면적을 1.92㎢까지 추가 지정할 수 있는 기존 규제를 풀고 상업시설을 현재의 최대 3배까지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서울시는 지난 2월 서남권 대개조 구상에 이어 '강북권 대개조 강북 전성시대 프로젝트'를 26일 밝혔다.규제 완화 대상은 동북권 8곳(강북·광진·노원·도봉·동대문·성동·성북·중랑)과 서북권 3곳(마포·서대문·은평)을 포함한 총 11개 자치구다.우선 강북권 상업시설을 현재보다 2~3배 확대해 강남권 수준으로
[데일리한국 김하수 기자] 현대건설이 올해 도시정비시장에서 굵직한 사업들을 따내며 수주행진을 이어가고 있다.여의도 한양아파트 재건축사업 시행사인 KB부동산신탁은 지난 23일 여의도 한양증권빌딩 3층 한마음홀에서 개최된 ‘여의도 한양아파트 시공사 선정을 위한 전체회의’에서 현대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이날 전체회의에는 소유주 587명 중 548명이 참석했으며, 현대건설은 314표를 득표해 경쟁사를 제치고 시공사로 선정됐다.이 사업은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42번지 일원에 지하 5층~지상 53층, 4개 동 규모의 아파
[주간한국 안병용 기자] 통상 선거는 정책과 공약으로 후보자의 우열을 가려 당선자를 가린다. 유권자 중심으로 본다면 크게 보수와 진보로 나뉘는 정치 성향이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된다. 이는 영남이나 호남 등 여전히 지역주의 정치가 강한 우리나라에서 후보자를 선택할 때 무엇보다 중요한 요소가 되기도 한다. 선거에 나서는 후보자가 공인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도덕성이나 청렴성 또한 절대 무시할 수 없는 선택 기준으로 작용한다.그러나 서울 영등포갑에선 유권자가 고려할 만한 모든 투표 결정 요인이 지난 4일 이후 뒤로 밀렸다. 정계에 입문한 지
[데일리한국 이연진 기자] 서울 용산구는 서부이촌동 중산시범아파트(이촌2동 211-2 소재)의 시유지 4695.5㎡(6필지)를 매각하기 위한 감정평가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1970년에 한강변에 지어진 중산시범아파트는 중산층을 대상으로 건립한 전용 39~59㎡로 구성된 소형 아파트다.이로 인해 이 아파트는 재산권 행사 제한으로 노후한 경우에도 재건축이 어려웠다. 1996년부터 재난위험 D등급으로 지정돼 재건축의 필요성이 꾸준히 거론됐지만, 토지와 건축물 소유주가 분리된 구조적 한계로 지난 30여년간 재건축이 추진되지 못했다.시와
[데일리한국 최동수 기자] AIA그룹이 지난해 창출한 친환경 및 사회, 기업문화 등 ESG 경영 활동의 성과와 부문별 전략을 담은 '2023 ESG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AIA그룹은 보고서에서 기후 행동 부분에 대한 성과와 함께 △헬스와 웰니스(Health and Wellness) △지속가능한 투자(Sustainable Investment) △지속가능한 운영(Sustainable Operations) △사람과 문화(People and Culture) △효과적인 거버넌스(Effective Governance) 등 5가지
[데일리한국 윤정희 기자] 최근 재개발, 재건축 과정에서 조합과 시공사 간 공사비 증액 분쟁으로 인해 주민들이 평생 살던 보금자리를 잃는 상황이 급증하고 있다.22일 서울시의회 이성배 의원(국민의힘, 송파4)에 따르면 서울시 주요 정비사업장에서 급등한 공사비로 인해 조합과 시공사 간 공사비 분쟁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이로 인해 공사가 중단되는 등 정비사업이 추진에 난항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이에 서울시는 지난 19일 주요단계별 공사비 변경 내역 점검부터 분쟁을 사유로 한 시공자의 공사중단을 제한하는 내용을 담은 '서울시 정비사업 표
[데일리한국 김택수 기자] 이번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지난주 하락(-0.01%)에서 보합(0.00%)으로 전환했다. 서울 재건축과 일반아파트 가격도 모두 보합에서 움직임이 없었다.22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 지역별 아파트 매매가격은 △노원(-0.03%) △송파(-0.02%) △구로(-0.01%) △양천(-0.01%) △중랑(-0.01%) 순으로 떨어진 반면, △중구(0.01%) △은평(0.01%) △강남(0.01%) 등은 올랐다. 신도시 아파트값은 이번주 0.01% 내렸다. △광교(-0.04%) △평촌(-0.03%) △산
[주간한국 이재형 기자] 포스코이앤씨는 여의도 한양아파트 재건축 사업의 시공사가 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1일 밝혔다.여의도 한양 재건축은 588가구 규모의 기존 아파트를 재건축해 최고 56층, 아파트 992가구의 신축 아파트 단지를 건립하는 사업이다. 사업시행사인 KB부동산신탁은 오는 23일 여의도 하나증권빌딩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시공사를 선정할 계획이다.포스코이앤씨는 하이엔드 주거브랜드 ‘오티에르’만의 특별한 대안설계를 제안했다. 또한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정비계획에서 요구하는 인허가 사항을 100% 반영함해 빠른 사업
[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제22대 총선에서 경기 성남 분당을 선거구에 출마한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가 21일 후보자 등록을 마쳤다.김 후보는 이날 분당구 선거관리위원회에서 후보 등록을 마친 뒤 “분당 주민과 함께 시작됐다. 분당 주민과 함께 완성하겠다. 다시 한번 저 김은혜의 손을 잡아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김 후보는 “지난 4년의 시간이 머릿속을 스쳐 지나갔다”라며 “분당 주민과 함께 정치를 시작했고, 주민과 함께 1기 신도시 특별법을 제출했으며, 분당이 대한민국 최고의 도시로 거듭나도록 노력했다”고 피력했다.현재 분당은 재건축
[데일리한국 이연진 기자] 서울에서 주거 선호도가 높고 입지가 좋은 서초구 방배동 임광1·2차 아파트가 재건축 정비구역 해제 수순을 밟는다. 이곳은 2019년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임대주택 수를 두고 소유주끼리 갈등이 불거지며 사업이 지연되고 있다.21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열린 제3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서초 방배동 임광아파트 재건축 정비구역 해제 안건을 심의해 원안 가결했다.이 구역은 2019년 9월 정비구역으로 지정됐지만 주민공람 과정에서 정비계획안에 대한 일부 주민들의 반발이 극심했다.당시 도시계획위원회는 재건축시 공공임
[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대위원장은 20일 “황상무 시민사회수석이 오늘 사퇴했고, 이종섭 호주대사는 곧 귀국한다”며 “저희는 총선을 20여일 앞에 두고 절실하게 민심에 반응할 것이지만 민주당은 그렇지 않다는 점을 기억해달라”고 말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경기 안양시 동안구에서 안양남부새마을금고 본점에서 열린 현장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경기도 동료시민을 대하는 국민의힘과 이재명의 민주당의 세 가지 차이에 대해 말씀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한 위원장은 이어 “첫째, 재건축 규제 완화하고 활성화하는 데
[데일리한국 김택수 기자] "음식점 점포를 찾아 계약을 앞두고 있습니다. 계약서를 작성하는 과정에서 건물주가 추후 동일업종을 받을 수 없어 권리금 포기를 특약으로 넣겠다는 겁니다. 이대로 계약을 했다간 법적으로 권리금 회수 자체가 불가능해지는 건 아닌지 걱정입니다."상가 임대차에서 세입자의 권리금 회수를 두고 건물주가 특약으로 막으려는 사례가 적지 않다. 전문가들은 세입자의 권리금 회수 기회는 법으로 보호를 받는 강행규정이라고 강조한다.19일 부동산전문 법률채널 '법도TV'에 따르면 "계약 사항은 계약 당사자인 건물주와 세입자가 반
[데일리한국 이연진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오는 4월 대구광역시 수성구 범어동 620번지 일원에 '대구 범어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대구에서 약 6년 만에 선보이는 '아이파크' 브랜드 단지로, 범어우방1차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된다.단지는 지하 3층~지상 26층, 4개 동, 아파트 전용면적 84·121㎡ 총 418세대, 오피스텔 전용면적 37·59㎡ 총 30실 규모로 조성된다. 아파트는 84㎡ 143세대, 오피스텔 37·59㎡ 30실을 일반 분양한다.'대구 범어 아이파크'는 교육열이 높은 대구
[스포츠한국 홍성완 기자] DL이앤씨는 부산시 금정구 남산동 3-1 일대에서 ‘e편한세상 금정 메종카운티’를 4월 중 분양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부산 남산1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e편한세상 금정 메종카운티는 지하 3층~지상 30층, 4개동, 총 415가구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면적 59~99㎡, 123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전용면적 별로는 △59㎡A 32가구 △59㎡B 9가구 △59㎡C 20가구 △84㎡A 6가구 △84㎡B 6가구 △84㎡C 46가구 △99㎡A 4가구에 이른다.e편한세상 금정 메종카운티는 라이
[데일리한국 이연진 기자] 최근 서울 전세시장 수요가 늘어나며 가격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강동구가 특이하게 전세 매물이 쌓이면서 전셋값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부동산 빅데이터 기업 아실에 따르면 강동구에서 나온 아파트 전세 물건은 지난 15일 기준으로 2700건이 넘는다. 지난해 6월 1000여 건에 불과하던 물량이 9개월 만에 1700건 가까이 늘어났다. 이달 서울 25개구 중 강동구는 유일하게 아파트 전셋값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강동은 또 하반기 대단지 아파트가 잇따라 준공될 예정이어서 전셋값이 더 떨어질 가능성도
[주간한국 안병용 기자] 한때 ‘천당 아래 분당’이라는 말이 시중에 회자됐다. 의료와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준 높은 시설과 혜택을 접할 수 있어 서울 못지않게 살기 좋은 도시라는 구민들의 만족감이 대중의 좋은 평판으로 이어지며 만들어진 구절이다. 분당은 거주와 별도로 생활권을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에 두는 지역민들이 많아 정치적으로는 보수세가 강한 지역으로 분류된다. 실제 분당 선거구에서는 갑·을로 나눠진 2000년 16대 총선 이후 대체로 보수 정당의 후보가 승리했다. 특히 분당갑에서 민주 계열의 정당이 승리한 것은 단
[데일리한국 김택수 기자] 경기 광명시는 철산·하안 택지개발지구 지구단위계획을 최종 확정해 18일 고시했다. 대상지는 철산주공 12·13단지 및 하안주공 1~13단지와 인접한 기존 상가 등의 부대·복리시설 부지가 해당된다.그간 광명시의 재건축사업은 개별적으로 정비계획이 수립돼 기반시설 등이 연계되지 않고 정비계획 수립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문제점이 있었다. 시는 주변 지역과 통합적인 공간구조를 마련하고 주민 중심의 재건축사업 지원을 위해 신속한 정비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지구단위계획을 마련했다.해당 지역은 지구단위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