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김지현 기자] 우미건설이 경기도 파주시 운정3지구 A-31블록에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 ‘파주 운정신도시 우미린 센터포레’ 아파트를 9월 공급한다고 31일 밝혔다. '파주 운정신도시 우미린 센터포레'는 지하 2층~지상 15층 8개동, 전용면적 64~84㎡ 총 522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전세대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형 위주로 구성되며, 전용면적 별로는 64㎡ 132가구, 74㎡ 224가구, 84㎡ 166가구다.우미건설 관계자는 "4인 가족이 보편적이던 과거와 달리 가구 구성 형태가 다양해지고 있다"며 "1인가구
[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1일 권성동 원내대표와 만나 '민생 협치'에 뜻을 함께했다. 다만 종합부동산세 완화, 내년도 예산안 문제 등을 놓고선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다.이 대표는 이날 국회 국민의힘 원내대표실을 찾아 권 원내대표를 예방하고 국회 현안을 두고 15분간 대화를 나눴다. 두 사람은 중앙대 법대 선후배 사이로, 한시적 카운터파트가 됐다.권 원내대표는 먼저 "처음부터 '어대명(어차피 대표는 이재명)' 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아주 압도적인 승리를 한 걸로 안다"면서 "드디어 '이재명의 민주당'이
1세대 1주택자의 종합부동산세 부담 완화를 위한 데드라인이 코앞으로 다가온 29일 서울 시내 한 부동산중개업소에 종부세·양도세 상담 안내문이 붙어 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올해 일시적 2주택 주택 수 제외·1세대 1주택 특별공제(14억원) 등 종부세 특례를 적용하기 위해서는 이달 내로 국회에서 종부세법·조세특례제한법 등 관련 법 개정안을 처리해야 한다. (서울=연합뉴스)
[K그로우 김지현 기자] 현대건설이 8월 대구 서구 비산동 934-1번지 일원에 ‘힐스테이트 서대구역 센트럴’을 분양한다. 최고 39층의 주거단지로 해당 권역의 스카이라인을 바꿀 랜드마크가 될 전망이다.힐스테이트 서대구역 센트럴은 지하 2층~지상 최고 39층, 아파트 5개동 전용면적 84㎡, 102㎡ 762세대, 주거형 오피스텔 1개동 전용면적 84㎡ 75실, 총 6개동 837세대로 조성된다. 아파트는 타입별로 84㎡A 493세대, 84㎡B 171세대, 102㎡ 98세대, 오피스텔은 84㎡OA 50실, 84㎡OB 25실로 전 세대가
[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9월 정기국회를 목전에 두고 24일 국회 상임위원회 곳곳에서 여야 강대강 대치가 이어지고 있다. ‘1주택 종합부동산세 완화 법안’을 두고 충돌이 이어지고 있는 기획재정위원회에선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불참하며 반쪽 회의가 진행됐고,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정청래 위원장의 회의 운영 방식에 반발한 국민의힘 의원들이 불참하며 파행됐다.국민의힘은 당장 내년도 종부세 부담 경감을 위해 1주택 종합부동산세 완화 법안의 국회 처리가 시급하다며 기재위 회의를 열었으나, 민주당 의원들은 불참을 선언한 채 기자회견을 열
[데일리한국 박재찬 기자] 재난 상황에서 ‘지옥고’(반지하·옥탑·고시원) 등 주거 빈곤 가구에 대한 주거복지 예산을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23일 최은영 한국도시연구소 소장은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지하 주거 실태 및 대책 마련 긴급 토론회’ 발제를 통해 “재난 상황에서 취약계층의 집은 흉기가 되지만 실효성 있는 대책 수립은 미뤄지고 있다”고 말했다.최 소장은 “기존 주택을 활용하는 매입임대주택이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확대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대안이다”라며 “지옥고 등 주거 빈곤 가구가 공공임대주택의 우선 정책 대상이 돼야
[K그로우 이연진 기자] 최근 부동산 시장에는 역대 최악의 거래절벽이 이어지면서 거래가 거의 되지 않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이런 거래절벽은 올해 초 부터 계속 이어지면서 하반기에도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그렇다면 이런 주택시장의 거래절벽은 언제까지 이어질까. 부동산 업계와 시장 전문가들은 올 하반기에도 거래절벽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 상반기 아파트 거래 10년 전 수준 '후퇴'실제 부동산 시장의 거래절벽 속에 올해 상반기 아파트 매매거래 총액이 10년 전 수준으로 위축된 것으로 조사됐다.17일
[데일리한국 김지현 기자] 일시적 2주택·상속주택·지방 저가주택에 대한 종합부동산세(종부세) 주택 수 제외 특례, 1주택자 종부세 14억원 공제 관련 법안이 오는 20일까지 국회에서 처리되지 않으면 올해 특례 적용 과정에서 '대혼란'이 벌어질 것으로 우려된다.16일 기획재정부와 국세청에 따르면, 앞서 정부는 1세대 1주택자가 저가의 상속주택이나 지방주택을 추가로 보유하게 된 경우나 이사 등의 목적으로 일시적 2주택이 된 경우엔 올해 종부세 부과 때부터 1주택자 혜택을 주겠다고 밝혔다.또 올해에 한해 1세대 1주택자에 종부세 특별공제
[주간한국 장서윤 기자] 윤석열 정부의 첫 세제개편안이 발표된 가운데 대기업과 고소득층이 주 수혜자가 되는 ‘부자 감세’라는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감세를 내세운 정부 첫 세제개편안이 기업 경쟁력 강화와 서민 세 부담 완화를 위한 복합적인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세제개편안의 세부적인 내용을 들여다 볼 때 상대적으로 고소득층의 감세 효과가 크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급기야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직접 나서 저소득층 혜택이 더 크다는 점을 조목조목 반박하는 기자회견을 갖기도 했지만 논란은 수그러
‘증세 없는 복지’라는 슬로건이 있다. 복지는 더 제공하지만 그렇다고 세금을 더 걷지는 않겠다는 것이다. 유권자 귀에는 달콤하게 들리며 호소력이 있다. 실제로 박근혜 정부는 이것을 국정 기조로 삼았다. 어떻게 이것이 가능할까. 당시 정부는 지출 구조조정을 해답으로 제시했다. 기존의 불합리하고 불필요한 예산을 절감해 그 돈으로 복지를 늘리겠다는 것이었다. 그럴듯하게 들리지만 지출 구조조정은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니다. 수많은 이해관계가 얽혀 있기 때문에 일단 수립된 예산은 정치적 갈등을 각오하지 않고는 폐기할 수 없다. 이 때문에 결국
작년까지 치솟았던 집값이 완연하게 하강 국면에 접어들었다. 주택의 매매가격이 잡히자 이번엔 전·월세 시장이 혼선을 빚고 있다. 8월 전세대란이 올 것이라는 예상을 뒤집고 월세가 유례없이 초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종전에는 목돈이 있으면 전세, 없으면 월세로 선택지가 단순했지만, 이제는 셈법이 복잡해졌다. 대출 없이 전세를 들어갈 만큼의 보증금이 없다면 경우에 따라 월세를 선택하고 가진 목돈으로 예금을 하는 것이 나을 수도 있다. 처음 겪는 ‘월세의 전성시대’에 주택 보유자도 혼란스럽지만 무주택자는 고심에 빠졌다. 임대시장의 안정
[주간한국 김병수 기자] 윤석열 정부가 지난 21일 소득세 과표 및 종합부동산세 기본 공제 상향, 법인세 인하 등을 골자로 하는 세제 개편안을 발표했다. 이번 세제 개편안에서 여야 간 쟁점은 법인세 인하와 다주택자 종부세 중과제도 폐지 등이다. 여당인 국민의힘은 기업 투자 활성화 등을 이유로 법인세 인하에 찬성한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은 '부자 감세'를 지적하며 동의하기 어렵다고 맞서고 있다. 여야는 1주택자 등 실수요자의 세 부담 완화엔 공감하면서도 종부세 중과제도 폐지엔 대립하고 있다. 여소야대 국회여서 정부안이 원안대로 통과될
[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국민의힘은 22일 정부에 당정이 고금리 상황에서 서민 이자 부담 경감 차원에서 내놓은 ‘대출 변동금리 고정금리 전환’ 대책의 기준선을 4억원 미만에서 8~9억원 미만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요청했다고 밝혔다.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주택담보대출 고정금리 전환 기준선을 조정할 여지는 없냐’는 질문에 "주택가격 4억원에서 추가적으로 8억원이 됐든 9억원이 됐든 추가로 더 많은 분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해달라고 정책위에서 요청했다"고 말했다.앞서 당정은 2차
[주간한국 김병수 기자] 정부가 15년 만에 소득세제 틀을 개편한다. 물가 급등에 따른 서민·중산층의 세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다. 일부에선 정책 우선순위를 잘못 정해 정책 효과를 스스로 반감시켰다는 지적도 나온다. 부동산 가격이 이미 하락세로 돌아섰는데도, 종합부동산세와 법인세 인하를 먼저 하고 근로소득세제 개편은 등 떠밀려 추진해, 전체 세수를 관리하는 정부 스스로 정책의 운신 폭을 좁혔기 때문이다.◇ 尹 취임 두 달 만에 30%대 지지율에 대통령실 의중 파악 못한 추경호과세표준(과표) 개편은 중·하위 구간을 중심으로 이뤄질
최근 잇달은 금리 인상과 정부의 억제 정책 때문인지 부동산 시장의 위세가 과거와 사뭇 다르다. KB부동산에서 조사하는 아파트 매수우위지수는 지난달 전국 기준으로 40.1로 나타나, 지난 3월 이후 석 달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매수우위지수가 100 밑으로 떨어지면 매수자가 매도자보다 적다는 뜻이다. 중개업소를 대상으로 산출하는 전국 KB부동산 매매가격 전망지수 또한 81.5로 나타났는데, 이 지수가 100 이하이면 부동산 가격이 떨어질 것으로 전망하는 사람이 많다는 의미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지난달 셋째 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주간한국 김병수 기자] 미국이 물가 급등에 따른 스태그플레이션(경기 침체 속 물가 상승) 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 15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0.75%포인트(p) 올렸다. 이로써 우리나라와 미국의 기준금리가 1.75%로 같아졌다. 보유 달러가 부족해 발생한 국제통화기금(IMF) 경제 위기를 겪은 우리로선 한-미 금리 역전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미국 금리가 더 높으면 우리나라에 투자했던 달러가 빠져나갈 것이란 우려 때문이다. 일차적으로 주식시장이 예민하게 반응한다. 지난 17일 삼성전자 주식은 결국 5만원대로
[주간한국 장서윤 기자] ‘전세의 월세화’가 가속화되면서 부동산 시장에서 월세 비중이 빠르게 늘고 있다. 지난 4월 월세 거래량은 처음으로 전세 거래량을 추월했다. 금리 상승이 가파르게 이어지면서 본격적인 ‘월세 시대’가 도래했다는 분석이다. 대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5월 기준 전국의 임대차계약 34만9073건 중 월세 거래는 20만1621건으로 전체 임대차계약의 57.8%를 차지했다. 지난 4월에는 정부가 관련 통계를 집계한 2011년 이후 처음으로 월세 거래량이 전세 거래량을 추월해 월세가 임대차 계약의 절반을 넘어섰다. 이
[데일리한국 김택수 기자] 정부의 첫 부동산 정책은 1주택자 세금 완화로 초점이 맞춰진다. 종합부동산세(이하 종부세) 공제액을 올해 한시적으로 11억원에서 14억원으로 확대하고, 재산세와 종부세 산정 시 적용하는 공정시장가액비율을 100%에서 60%로 대폭 낮추기로 결정했다. 종부세 부담 완화 방법으로 공정시장가액비율을 조정한 셈이다. 공정시장가액비율이란 재산세나 종부세의 과세표준을 정할때 적용하게 되는 공시가격의 비율이다. 이는 대통령령으로 정한다. 공정시장가액비율이 높으면 과세표준 금액이 커지게 되고, 반대로 비율이 낮으면 과세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정부 정책의 타겟팅은 중산층과 서민이 목표”라며 “그분들에게 직접 재정지원과 복지혜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전날 새 정부 경제정책 방향 발표 회의에서 법인세 인하와 종합부동산세를 낮추는 방안 등이 나온 데 대해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의 이날 발언은 부자 감세에 치우친 게 아니냐는 일각의 지적을 고려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윤 대통령은 “규제 가운데 가장 포괄적이면서도 센 규제가 세금”이라며 “글로벌 경쟁을 해나가야
[데일리한국 임진영 기자] 윤석열 정부가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을 재검토 한다.정부는 30일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위 내용을 골자로 한 민생안정대책을 확정했다.우선 정부는 현재 추진 중인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을 재검토한다.오는 6월 연구용역을 시작해 관계 부처 협의와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연말까지 수정 계획을 확정할 방침이다. 수정된 현실화 계획은 내년 공시가격 공시분부터 적용한다.문재인 정부에서 2020년 11월 발표한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은 재산세